W. 오퓸

Anchor Lives
2부: Memory to Ash

너는 대체 무엇을 위해서 「지키는」 거야?
N시에 연속으로 일어나는 방화사건, 불안에 떠는 시민들.
자신을 죽었다가 돌아왔다고 이야기하는 과거의 망령.
망령은 말했다.
자신을 또 한번 죽이러 오라고.
일상이 재가 되기 전에―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Memory to Ash」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파푸
PC
코시오 나오미, 하치미네 세나, 타카미야 타이가, 치나미 란, 후타츠가와 아카리
2023-07-06 ~ 2023-08-06

메인

GM

자~~~ 그럼 오늘도!

GM

근황토크 가기 전에~ 로이스 취득을 역순으로 할까 하던대로 할까... 결정해보는 것으로

GM

choice(역순, 정방향) (choice(역순,정방향)) > 역순
그렇대요.
그런고로 갑시다 아카리 1~2부 사이에 무슨 일 있었는지~랑! 란 로이스 취득!

후타츠가와 아카리

1부가 끝나고... 늘 하던 것처럼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들며 열심히 살았네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받았던 비밀 임무가 있고 잠깐이지만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아서, 현자의 돌 건에 좀 더 집중해서 조사하고 다녔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난 번의 일이 지나고 여러모로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딱히 본인에게 물어볼 일은 없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물어보지 않을까.

후타츠가와 아카리

"치나미 란" *P호기심 N시의심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흐응~ 좋다아 좋아요! 그럼 이번엔 란의 차례~

치나미 란

별일은 없었습니다. 늘 지내던 대로 집과 UGN을 번갈아가며 출근-퇴근하는 게 일상이었네요.
1부 때 주운 정체를 알 수 없는 퍼즐상자에게 뭔바보같은 이름이나 지어주고 수시로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건 아직도 지부장에게 보고 안 했다네요. (키리타니가 알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그 사이에 간단한 임무 정도라면 몇 개 뛰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카츠토의 기일이 다가오는 시점이라 다소 저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치나미 란

"타카미야 타이가" *P성의 N불신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지부장 대접을 해주는.. 그런 느낌.

치나미 란

참 마지막으로 착각이라고 느낄 정도로 아주아주 조금 자란 것도 같아요.

GM

좋아~ 그럼 다음은 타이가! 가볼까나요~!

타카미야 타이가

아저씨는 오늘도 노이만군에게 깨지고 약혼자한테 달려가서 힝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여름에 워터파크 개장하고 물개.가 되었다가 혼났다고 하네요. 열심히 유원지를 운영중입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요즘은 약혼자와의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이 일상이 깨지지 않기를 염원한다-는 생각은 타이가에게 아주아주 오랜만에 든 생각이겠네요. 정착을 잘 한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식장을 잡고 있지 않으려나 싶어요. 스드메...언제 다 고르냐.

타카미야 타이가

그리고 오랜만에 아카네의 무덤에 다녀왔습니다. 기일은 매년 챙기고 있으나 기일이 아닌 날 다녀온 건 현애인을 만나고 처음입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이제 정말로 안녕이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타카미야 타이가

그리고 협박 편지! 그랜드 오프닝 때 협박 편지에 대해 추적을 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해서 심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요것 봐라?정도의 감상이에요.

타카미야 타이가

우리 작고 귀여운 오버드 친구들의 공부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평범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ugn의 새싹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아저씨는 네가 잘 자라서 기쁘단다.

타카미야 타이가

아무래도 과거가 복잡한 친구인만큼 처음에는 지켜보는게 더 컸는데 적응을 하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단단해져가는 모습이 대견하겠죠.

타카미야 타이가

"하치미네 세나"에 대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 유위/ n:불안

GM

좋습니다! 그럼 이제 세나로 넘어가봅시다~~~

하치미네 세나

1부의 사건이 마무리되고, 전학-이지만 입학- 수속을 밟았습니다.

하치미네 세나

원래는 학교에 별로 가고 싶어하는 눈치가 아니었지만 1부 이후로 스스로 학교에 가겠다고 이야기했어요.
마음이 바뀐 이유는 뭐 ... ... 네.

하치미네 세나

얘기 나오자마자 지부장이 수속부터 밟아주지 않았으려나. 그치만 학교는 방학 중이라 첫 등교는 아직 안 했을 듯 해요.

하치미네 세나

유원지나 새로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알바를 하거나, 임무를 나가거나, 가끔 지부장실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간식 얻어먹고 나가거나 하면서 등교 전 자유시간을 마음껏 누리는 중입니다.

하치미네 세나

당시에 K시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제대로 함께 한 건 처음이라 굉장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바람 같은 친구라 그렇지 않을까요?

하치미네 세나

감정이 표정에 드러나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로 하는 편도 아니다보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코시오 나오미" *P호기심 N불신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흐흥 좋다아아 좋아요!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나오미~~~

코시오 나오미

여름, 방학이었겠군요. 학교라면 근처도 가지 않았습니다. 따지자면 방학 직전부터 슬금슬금 며칠 빠지기도 했다네요.

코시오 나오미

방학 숙제도 안하고 싶었지만 대충은 해서 냈다고는 합니다. 지부장도 잔소리, 성실한 친구 호타루도 잔소리! 유우야도 잔소리했니? 그렇다면 도망다녔습니다.

GM

네 잔소리햇을듯(ㅋㅋ)

코시오 나오미

세상이 날 억까한다 라는 마음으로 지냈겠군요.

코시오 나오미

워터파크가 열리고 아르바이트는 해야하니 집밖을 나오긴 했을테지만, 그 외에는 거의 집에 있었어요. 덥고 습한 날씨라 나가기가 싫었댑니다.

코시오 나오미

가끔 유원지말고 밖에서 발견할 수 있는건 연주회 들으러 가거나, 학교 관현악 동아리 연습일 같은... 정말 취미에만 매진하다가 개학하고나서는 출석했고 조만간 후회할 예정이에요. 반장의 과분한 관심이 힘들댑니다.

코시오 나오미

날이 좀 서늘해지고 산책하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러니까 같이 카페가고 디저트 먹어줄 친구(1) 동지(1)들이랑 다니려고 할 요즘일지도 . . . 가을이면 밤 디저트 나오려나 하고 가자고 말해보려나...

코시오 나오미

오버드, 비일상.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어렵게 생각하진 않아요. 이렇게 살아가는 것 말고는 달리 길이 있는게 아니니까 어떤 삶이 있고 어디까지가 일상의 경계고... 그런건 특히나... 아직까지는...

코시오 나오미

하지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잘 다루는? 능숙한? 오버드는 좋겠다. 이런건 있네요. 역시 강한게 좋죠?

코시오 나오미

아무튼 대선배에 가까운 아카리에게 배워? 볼 수 있으려나? 가르치는데에 소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자기보단 나을거에요.

코시오 나오미

지금은 보조나 하고 있지만 역시 직접 바람으로 쥐어 패보는게 꿈.

코시오 나오미

후타츠가와 아카리, 일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 가능성(*) / N: 열등감.

GM

좋아요~~~~~

GM

────────────────────

GM

너는 대체 무엇을 위해서 「지키는」 거야?
K시에 연속으로 일어나는 방화사건, 불안에 떠는 시민들.

GM

자신을 죽었다가 돌아왔다고 이야기하는 과거의 망령.
망령은 말했다.

GM

자신을 또 한번 죽이러 오라고.

GM

일상이 재가 되기 전에─

GM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GM

「Memory to Ash」

GM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OPENING PHASE ┉┉┉
✎ Scene 01 :: 백화요란
┉┉┉ MASTER SCENE ┉┉┉
가로등이 깜빡거리는 K시의 밤, 공원.

GM

후드를 쓴 자가 수목 앞에 서있습니다.
그가 손을 뻗으면 손 안에서 무언가 빛납니다.
그것이 신호라도 된 양 순식간에 타오르는 수목들.
타오르는 불길 사이로 다른 누군가가 걸어 나옵니다.
그는 의아한 듯 주변을 둘러보다 후드를 쓴 자의 말에 시선을 돌립니다.

?

드디어 만났네, 당신이 더스트 플레임이지?

더스트 플레임

……이상하네, 난 분명히 죽었을 텐데.
너는 대체 누구지? 나를 왜 불러낸 거야?

?

당신의 기록은 UGN에서 읽었어. 당신이 그들에게 묻고 싶은 게 남았던 거 같아서.
그리고 한 가지 부탁도 하려고.

더스트 플레임

부탁? 내가 순순히 들어줄 거라고 생각해?

?

당연히. 나는 당신을 살려줬고, 당신은 태우는 걸 가장 잘 하잖아.
원하는 건 하나뿐이야.
─이 K시를 재로 만들어줘.

GM

고민하는 듯 말이 없던 그는 짧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더스트 플레임

……넌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그 부탁은 마음에 드네.
그러면 원하는 대로 해주지.

GM

말이 끝마침과 동시에 공원은 더욱 거세게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원은 잿더미가 되고 맙니다.
화재의 원인도 불명, 화재 규모에 비해 늦었던 신고로 인해 공원은 전소.

GM

우연히 일어난 불행한 사고인걸까, 그리 생각하기도 전에 이후부터 비슷한 방화 사건이 차례대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02 :: 돌아온 망자

GM

➜ Scene Player :: 타카미야 타이가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32 → 41

GM

몇 년 전, K시.

GM

치열한 전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서 조금은 벗어난 타이가는 숨을 고릅니다.

GM

이번 임무는 다른 때보다 더욱 위험했습니다.

GM

살아남은 것은 타이가와, 타이가의 오랜 동료이자 연인인 아카네를 포함한 몇 명 뿐.

GM

아직 위험 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닙니다. 더 멀리 떨어져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테죠.

GM

장소를 뜨기 위해 걸음을 옮기려는 찰나, 아카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어쩐지, 상태가 이상한데요.
아카네는 무언가를 참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입술을 짓씹으며 말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거 같아.

카제하야 아카네

아무래도 난 여기까지인가봐.

타카미야 타이가

농담이라면 재미가 없는데 네쨩.

카제하야 아카네

아하하…, 농담, 이면 좋을텐데. 그치, 호랭아. (애써 웃으며 답한다.)

카제하야 아카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들이 날 좀먹기 시작했어. 어쩐지 시야가 점점 흐려져. (인상을 찌푸린다.)
이대로 가면 졈이 되는 것도 시간 문제겠지…….

타카미야 타이가

포기할거야?

카제하야 아카네

(숙였던 고개를 들어올려 타이가와 시선을 마주한다. 초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눈동자, 그럼에도 결의에 찬 그 눈으로─) 둘이서 지켜낸 도시잖아?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 어려운 부탁 좀 할게.
아니, 너여서 하는 부탁이야.

타카미야 타이가

내가 듣고 싶지 않다고 해도 말해버릴거지?

카제하야 아카네

(미안하다는 듯, 미소를 짓는 얼굴은 동의의 대답과도 같았다.) 날……, 내가,
졈이 되기 전에 죽여.

타카미야 타이가

네쨩은 정말 못됐어. (흐려져가는 눈동자 속, 꺼지지 않은 불씨를 본 끝에 탄식을 흘린다.)

타카미야 타이가

둘이서 지켜낸 도시이고 말고. 그런데 그걸 내게 맡기고 가겠다고? 모든 책임을 내게 떠넘기겠다는 것과 다를게 뭐야.

타카미야 타이가

...도시를 사랑하는 네쨩이 생각한 최선인 걸 알아. 그렇지만 난, 당신의 타이가니까 이게 최선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어.
그런데도. 내게 이런 부탁을 할 셈이야?

카제하야 아카네

…….

카제하야 아카네

알아, 못돼먹은 거. 모든 책임을 네게 떠넘기고 가겠다는 이야기와도 같지, 내 부탁은.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이 상황에서 내가 살아 졈이 되면, K시는 거의 절멸하고 말 거야.
…나와의 추억마저도 모두 태워버릴 셈이니, 타이가?

타카미야 타이가

당신은 강한 오버드니까. 졈이 된 당신을 제압하려면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겠지...

타카미야 타이가

합리적이야.

타카미야 타이가

...합리적이라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 (전투로 가빴던 호흡이 정돈되자 머리 또한 차갑게 식는다.)
(아카네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아 매만지며) 사랑하는거 알지?

카제하야 아카네

그럼, 알고 말고.
타이가.
괜찮아, 너는 언제나 옳았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카제하야 아카네

……내가 없더라도.
그러니까 이 도시를 꼭, 지켜줘.

타카미야 타이가

그럼. 누구의 부탁인데. (언제나와 같이 아름답게 웃는 그대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다. 만약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그와의 미래를 꿈꾸게 될지라도, 당신의 마지막만큼은...)
이 도시가 잿더미가 되는 날까지. 당신을 기리며, 도시를 지킬게.

타카미야 타이가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타카미야 타이가

맞아. 네쨩. 내가 다른 사람 만나도 질투하지는 말아줘. 알겠지? (가볍게 웃으며 손에 레니게이드를 활성화한다. 울음소리와도 같은 우레가, 눈부신 붉은 번개가 그와 함께 한다.)

타카미야 타이가

계속 내 생각을 해줘. 편히 쉬길.

타카미야 타이가

(그와 동시에, 붉은 빛에 감싸인 손이 육신을 관통한다.)

GM

맥없이 쓰러지는 몸. 중심을 잡지도 못한 채 쓰러지는 몸을 받아주었던가요.

GM

아직도 꺼져가던 체온이, 굳어가던 몸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표정도, 자신의 떨리는 손 마저도.
그리고 지금,
타이가는 들리면 안 될 사람의 소식을 듣습니다.

GM

카제하야 아카네가 이번 K시를 휩쓰는 방화 사건 사이에서 목격되었다…고.

타카미야 타이가

(결코 들아서는 안 되는 소식을 듣자 표정을 굳힌다.) ....
...정말 끝까지 너무 하네.

타카미야 타이가

우리의 추억을 전부 태워버리는 건 당신이 되겠구나. 아카네.

타카미야 타이가

(보고를 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커다란 창으로 향한다. 유리 너머로 유원지와 K시의 전경이 펼쳐진다. 그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웃음을 내비친다.)

타카미야 타이가

그래. 내가 그리워서 돌아왔으려나~

GM

그렇지만, 결코 타이가만을 그리워해서 돌아온 것은 아니겠지요.

GM

아니, 애초에 돌아온 자가 그가 맞을까요?

GM

…확인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추억이 타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GM

타이가는 곧장 방화사건의 조사를 하러 갑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03 :: 재가 흩날리는 날
➜ Scene Player :: 후타츠가와 아카리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33 → 37

GM

지금으로부터 오래 전, 당신이 UGN의 일리걸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GM

어린 나이에 일리걸이 되었던 아카리는 주변 아이들에게서 레니게이드 관련 사건에 대해 정보만 수집하는 식으로 임무에 참여했었죠.

GM

이런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는 키리타니 지부장의 의견도 있었지만, 아카네의 완고함이 제일 컸습니다.

GM

칠드런의 임무도 막고 싶은데, 칠드런이 아닌 어린 아이를 위험한 장소에 들일 수는 없다─는 이유로요.

GM

하여튼, 그렇게 정보를 모으고 있던 아카리에게 아카네는 초코 라떼를 건네줍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피곤하지? 마시면서 하자, 아카리 쨩.

후타츠가와 아카리

아, 아카네 씨. (음료를 받아들고 웃는다.) 고맙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데요. (잘 먹을게요, 말하고는 음료를 호록 마시고)

카제하야 아카네

처음 해보는 일일테니까 걱정이 많았는걸. 그래도 잘 적응해준 것 같아 다행이야. (미소를 지으며 아카리의 옆 자리에 앉는다. 같이 들고 온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신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러고보니 아카리 쨩이 UGN에 협력한 지 얼마 안 되었네. 불편한 건 없니? 무섭다거나. 어른들이 하기에도 험한 일이니까.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편한 거요? 으음...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젓는다.) 모르겠어요. 아카네 씨도 그렇고 다들 잘 챙겨 주셔서 오히려 편할지도...

후타츠가와 아카리

아, 얼마 전에는 타이가 씨가 레니게이드 컨트롤 잘 한다면서 등에 태워줬어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아무튼, 다들 잘 대해줘서 감사하기도 하고... 애초에 저는 앞에 나서지 않고 있으니까 무서울 것도 없잖아요? (약간의 아쉬움을 담아 투정부린다.)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가 말이지? 하여튼, 정이 많다니까. (아카리의 말에 웃음을 터뜨린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래도 있지, 아카리 쨩. 주욱 일하다보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을 거야. 무서운 일도 분명 생길거고. 그래도, 여기에 계속 머물거니?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건...... 아직 정말 위험한 순간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말 없이 곰곰히 생각하며)

후타츠가와 아카리

누군가를 구하면서 생긴 특별한 힘이니까, 계속 지키기 위해 쓰고 싶어요. (환하게 웃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럼, 아카리 쨩. 아무리 힘들고 무섭더라도 하나만 기억하는 걸로 할까?

카제하야 아카네

이 일은 많이 고될 거야. 내가 지키지 않으면 누군가가 나를 지키거나, 고통받게 될 테지.

후타츠가와 아카리

(얌전히 이야기를 듣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서로 의지하면 무엇도 두려울 게 없어.

카제하야 아카네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아카리 쨩 본인을 위해서라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의지해줘. 일상도 비일상도 되도록 꽉 붙잡고 있어줘.
…그래줄 수 있지?

후타츠가와 아카리

음... 네, 그럴게요!

카제하야 아카네

좋아, 그러면~ 아카리 쨩은 조금 더 쉬는 걸로 하고! 나는 다시 일하러 가볼게. 아카리 쨩은, 20분 뒤에 사무실로 다시 들어오는 거다? (웃으며 자리를 뜬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따 봐요~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다시 시원한 초코 라떼를 마신다.)

GM

그리고 시간은 흘러, 지금의 K시.

GM

아카리는 지나가던 중 우연히 화재 현장을 발견합니다.

GM

그러고보면 요즘 원인 불명의 화재가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었죠. 그 사건의 연장선인걸까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또 불이야.. (요즘 불이 자주 나는 것 같은데. 의아함을 뒤로 하고 일단 소방서에 신고부터 한다.)

GM

소방서에 신고를 함과 동시에 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아카리의 옆을 익숙한 얼굴이 지나갑니다.
스쳐지나가는 붉은 머리카락. 익숙한 체형.

후타츠가와 아카리

......? (멍하니 서 있다가 휙 돌아본다.)

GM

잊을 수 있을리가요. 아카리에게 처음으로 '영원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었던 사람인데.

GM

죽었다던 카제하야 아카네가 어째서 이 곳에 있는거죠?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럴리가...... (없는데. 분명 그 사람은 죽었어.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뒤를 따라간다.)
아카네...씨?

GM

마치 아카리의 말을 듣기라도 한 양, 뒤돌아본 아카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미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GM

그 분위기에 당황하고 있으면, 그는 이내 불꽃 안으로 들어가 사라집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전의 다정한 미소와는 확연히 다른, 섬뜻함에 발을 멈춘다. 곧 불 속으로 들어가버린 그 사람의 뒷모습에 입을 꾹 다물고.)

후타츠가와 아카리

(서로 의지하라고 말했으면서 먼저 떠나가버린 당신. 지키기 위해서라고 믿었는데...) ...어째서 이런 모습으로 돌아온 거야.

후타츠가와 아카리

(흔들리는 마음을 굳게 붙잡는다. 더 이상 배려받던 어린 아이가 아니야. 지금은...)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터스 합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UGN에 알려야겠어.

후타츠가와 아카리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 안에 일반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방향이나 장소에 지름길을 만드는 이펙트.

후타츠가와 아카리

(걸음을 돌려 지부로 향합니다.)

GM

자신에게 길을 알려주었던 선배, 어른. 그는 분명 일상을 위해 떠났을진대 어째서 그런 모습을 한 채 이곳으로 돌아왔는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의 존재를 UGN에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망자가 돌아왔다는 것은….
……아카리는 지부로 향합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04 :: 죽음에서 온 편지

GM

➜ Scene Player :: 치나미 란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35 → 39

GM

지금부터 수년 전의 UGN.

GM

란이 맡았던 임무는 FH의 아지트를 쳐들어가는 것으로 작전을 세웠습니다.

GM

이를 위한 준비로 정신이 없던 와중, 누군가가 란을 불러 세웁니다.

GM

당신의 에이전트 동료이자, 룸메이트인 카타기리 카츠토. 그 또한 이번 임무에 함께 하게 되었었죠.

카타기리 카츠토

(준비하고 있던 란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벼이 두드린다.) 란, 너무 긴장하지 않았어?

카타기리 카츠토

…괜찮으면 바람이라도 쐬러 갈래?

치나미 란

(깜, 짝이야...)

치나미 란

그, 음. 오늘따라 예감이 별로 좋지 않아서요. 어쩐지 여기, 낯설지 않은 장소기도 하고...

치나미 란

바쁘지 않나요? 저한테 바람쐬러 갈 여유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카타기리 카츠토

(그런 란을 가만히 바라보고는,)

카타기리 카츠토

당연하지~, 잠깐 숨 돌릴 틈은 있어. 싫은 건 아니지?

치나미 란

...음. (잠깐 시선을 굴리다가)
그럴리가요. 어디로 갈 건데요?

카타기리 카츠토

우선 비밀로 해둘까? 궁금해하니 알려주기 싫으네. (장난스런 어투로 란의 손목을 잡고 바깥으로 나선다.)

GM

카츠토가 이끈 곳은 가로등이 환히 켜진 공원.
가을의 밤은 바람이 차서, 겉옷을 챙겨 입었는데도 미묘하게 찬 기운이 감돕니다.

GM

공원에 시선을 두고 있으면 자판기에서 덜컹, 캔이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GM

카츠토가 캔 커피를 꺼내어 란에게 건넵니다.

카타기리 카츠토

이건 란 거. (동전을 넣고 제 몫의 캔 커피 한 캔도 꺼내어 뚜껑을 딴다.)

치나미 란

(커피는... 자주 안 마시는데. 굳이 말을 얹지 않았다.) 고마워요, 카츠토.

치나미 란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캔커피에 손을 얹고 미세한 레니게이드 기운을 불어 넣었다. 따듯해졌군. 손난로 대용으로 사용한다.)

카타기리 카츠토

(커피를 자주 안 마신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잠은 깨야하니까. 카페인을 억지로 밀어넣어야 하는 것은 오버드든 비오버드든 크게 다르지 않다.)

카타기리 카츠토

자, 이제 이번 임무도 끝이네. (중얼거리곤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카타기리 카츠토

아아, 오늘은 집에 못 돌아가면 어쩌지~ 그러면 정말 큰일인데. (힐끔, 란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장난스레 웃는다.)

치나미 란

그렇게 보셔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거든요... 둘 다 같은 처지면서 왜 그렇게 여유롭게 있어요?

치나미 란

아, 세탁물 넣어둬야 하는데. (중얼거린다.)

카타기리 카츠토

농담 한 번 해본 건데, 씁쓸한 현실이 돌아오는구먼…. (허허로이 웃는다.)

치나미 란

그럼 씁쓸한 현실을 잊을 만한 이야기나 해드려요?

카타기리 카츠토

어디 한 번 들어나 볼까? (커피를 마시며 란의 옆자리에 앉는다.)

치나미 란

크흠. (민망함을 덜기 위해 간격을 두어 헛기침하며)
내일, 생일이죠? 하루 이르지만 생일 축하해요, 카츠토. 생일 선물은 미리 사뒀으니까 내일 오전이면 도착할 거예요.

카타기리 카츠토

아, 벌써 그렇게 되었던가? 시간 빠르네…. (놀란 눈으로 란에게 시선을 두었다가, 공원으로 옮긴다.)

카타기리 카츠토

……응, 고마워, 란. 네가 없었으면 이번 생일도 바쁘게 넘어갈 뻔 했네. (밝게 웃는다.)

카타기리 카츠토

생일선물이라─ 기대되는걸. 그 란 군이 나를 위해서 무슨 선물을 줬을지 엄청 기대돼.

치나미 란

이거 봐요. 하루 일찍 축하한다고 말 안 해줬으면 본인 생일도 잊고 넘어가려고 했죠?
선물은 내일 직접 열기 전까지 비밀이니까 기대하고 계세요.

카타기리 카츠토

하아아, 이렇게 된 거. 오늘 임무 어떻게든 살아돌아올 수밖에 없겠네. (기지개를 쭈욱 편다.)

카타기리 카츠토

란이 이렇게 해줬으니까, 잘 되겠지. 피해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키득거리며 웃는다.)

치나미 란

아. 잠깐만. (다급하게 입을 틀어 막는다.)

치나미 란

그거 사망플래그라고요.

카타기리 카츠토

웅? (입 막힌 채로 멀뚱멀뚱 보다가 고개 갸웃한다.)
(그러다 곧 입에서 손을 떼어내놓고는,) 아니~ 이런 대사해놓고 돌아온 게 몇 번인데! (웃음을 터뜨린다.)

치나미 란

아니 그래도... 생일 전날이니까 이왕이면 집까지 무사히 가고 싶단 말이에요.

카타기리 카츠토

걱정 마.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벤치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하늘을 바라본다.)

치나미 란

뭐... 그렇게 말한다면야. (미지근해진 캔커피를 매만지다가 벤치 옆자리에 걸터 앉는다.)

치나미 란

(눈을 감고 불어오는 찬 공기를 만끽한다.) ......바람, 좋네요.

카타기리 카츠토

그러게. (잠시 말이 없다가,) ……그래도 네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니까. (중얼거리듯 말이 새어나간다.)

카타기리 카츠토

오버드라는 건 언젠가 졈이 되어버리니까. 하나씩 비어가는 자리를 볼 때마다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카타기리 카츠토

네 자리가 비어 있지 않은 게 다행이지만, 그래도 이런 불안 없이 누군가를 지킬 수 있었으면 하는데.

카타기리 카츠토

…한탄은 아니고, (짧게 웃는다.) 그냥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봤어. 계속.

치나미 란

그러니까, 졈이 되지 않는 방법을 말인가요?

카타기리 카츠토

응. 그런데 나 혼자서는 안되겠더라고. (옆에 놓인 쓰레기통에 커피 캔을 던져놓는다.)

카타기리 카츠토

그러니까, 끝나면 같이 생각해 줄래?

치나미 란

그으, 부탁이라면 거절은 않지만요. 난 카츠토처럼 노이만이 아니라 큰 도움은 안 될텐데요?

카타기리 카츠토

예상치 못한 접근법에서 해답은 나오는 법이야. 그렇게 따지면 모든 R랩의 연구원들이 죄다 노이만이었게. (농담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카타기리 카츠토

그러니까 고민 좀 해주시고~ (장난스레 미소짓는다.) 슬슬 갈까? 시간 다 됐네.

치나미 란

그 전에 저는 몇 살인지도 모르고... 노이만 이전에 학력의 문제... (중얼거리다가 관둔다.)

카타기리 카츠토

그런 문제 아니라니까. (손날로 머리 톡 친다.)

치나미 란

아무튼 좋아요. (톡 맞은 정수리를 매만진다. 뭐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니까.)

치나미 란

(이제는 완전히 싸늘해진 캔커피를 주머니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치나미 란

......(잠깐 공원의 먼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가)
그, 졈이 되지 않는 연구 하니까 생각났는데요.

카타기리 카츠토

(걸음을 옮기며 대답한다.) 응?

치나미 란

졈이 되는 것과 차라리 죽는 거, 카츠토라면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 같나요?

치나미 란

그, 무슨 의미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저는 아무래도... 죽었다 살아났으니까, 졈이 되는 공포를 잘 모르겠고... (횡설수설한다.)

카타기리 카츠토

(앞서 걷던 걸음을 멈춰 란을 바라본다.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이 제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린다. 글쎄, 중얼거리는 말이 바람에 흩어지고, 씁쓸한 미소가 지어진다.)
죽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조금 더 치우쳤으려나. 어느 쪽이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치나미 란

그런가요. ...저는 그래도 졈이 되는 한이 있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치나미 란

살아 있기만 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하잖아요.

카타기리 카츠토

…그것도 맞는 말이지. 그래서 갈팡질팡하고 있어. 인간으로서 죽느냐, 살아서 괴물이 되느냐… 어려운 문제야.

카타기리 카츠토

혼자 결론을 내릴 수 없게 상황이 바삐 흘러간다면 좋으려나? (지독한 농담을 하며 먼저 걸음을 옮긴다.)

치나미 란

(뒤따라 걸어간다. 농담에는 농담으로 대꾸하며) 전 바쁜 건 별론데.

치나미 란

저번에도 바쁘다면서 청소기 돌리는 거 잊었죠?

카타기리 카츠토

아아아아, 안 들려요, 안 들립니다아아. (걸음을 재촉한다.)

치나미 란

오버드가 바로 옆에서 하는 말을 못 들을 리 있겠냐구요. 저기요, 카타기리 카츠토씨? (빠른 걸음으로 따라붙으며 웃음을 터트린다.)

카타기리 카츠토

아아, 안 들려요~ (고개를 휙 옆으로 돌린 채로 더 빠르게 걷는다.)

GM

임무의 직전, 장난스럽게 주고 받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은 빠르게 감겨 임무의 끝자락으로 향합니다.
FH의 잔당은 거진 잡아들이거나 숨통을 끊었습니다.

GM

이제 빠져나가기만 하면 아군의 피해는 없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GM

그런데 앞서가던 동료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불길하게 요동치는 것이 느껴집니다.

카타기리 카츠토

잠깐! 다가오지 마!

GM

선두에 있던 동료의 바로 뒤를 따라가던 카츠토가 앞을 막아선 채 상황을 파악합니다.
동료의 상태를 파악한 카츠토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카타기리 카츠토

함정이야. 바이러스에 잡아먹히고 있어.
공격당한 자를 기폭제로 쓸 작정인가봐.

치나미 란

...... (반사적으로 눈을 크게 뜨고 거리를 두었다.)

카타기리 카츠토

……. (잠시 고민하는 듯 말이 없다가, 시선을 옮긴다. 동료들에게, 그리고 란에게로.)
…. (잠시 마주한 시선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이대로 빠져나가면 임무는 완수하는 거야.
이쪽은 폭파하는 즉시 무너져. 그러니까 다른 길을 찾아.

카타기리 카츠토

흔적을 남겨주면 나도 따라갈게.

치나미 란

...같이 나가면 되잖아요.
폭파할 예정인...... 사람을 앞에 두고 뭘 하려고요?

카타기리 카츠토

모두 나갔다가 쫓아오기라도 하면 곤란해. 다른 루트가 얼마나 넓은지, 폭파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형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여기까지 와서 전멸할 생각은 아니지?

치나미 란

아니, ...죄송해요. 말이 헛나왔네요.
하지만 여기 남아야 하는 사람이 당신일 필요는 없잖아요.

치나미 란

나도 알아요. FH가 얼마나 집요한지. 나에게는 기억나는 정보도 없고, UGN이 내게 쥐어준 자료도 미흡하지만. 나는 안다고요.
흔적을 남기면 따라오겠다고요? 일이 잘못 되면요?

카타기리 카츠토

나여야 해. 레니게이드 침식이 높지 않고 부상이 적은 사람 중에 원거리에서 경계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고, 흔적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카타기리 카츠토

만약 일이 잘못 흘러간다면의 전제를 두더라도 적임자는 나야.

카타기리 카츠토

고집 부리지 말고 가, 란. 시간 없어!

치나미 란

아니죠. 일이 잘못 되더라도 처음부터 UGN이던 당신이랑, ......아직 그들이 쓸모있게 여길 나, 둘 중에 누가 더 적임자라고 생각해요?

카타기리 카츠토

……, (표정이 험악해진다.) 뭐해, 빨리 란 데리고 가! 이러다 다같이 뒈진다고!

GM

주춤거리던 다른 에이전트들이 란을 붙잡고 이끕니다. 란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치나미 란

잠, 잠깐만요. 저는 아직 가겠다는 말 안 했다고요!

GM

다른 동료들이 소리치는 란을 억지로 끌고 갑니다. 가고 싶지 않은 것은 이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끝자락에 와서, 정말 다 된 임무를 망쳐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동료들이 다른 통로를 찾아내는 내내 시선은 카츠토에게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치나미 란

카츠, 카타기리 카츠토! (분노와 허탈함이 뒤섞여 역설적이게도 허탈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GM

그가 익숙하게 총으로 졈이 되어가는 동료를 사격하고, 다른 루트를 찾아 빠져나가는 동시에 그가 동료를 껴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그리고, 이내,

카츠토의 장례는 그의 가족이 치뤘습니다.

GM

세간에서는 무너지는 사건 현장에서 다친 동료를 구해내려다 함께 죽었다고, 알려진 상태.
실은 졈이 된 동료 에이전트를 껴안고 자폭해 사망한 것인데도요.

GM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 속에서 그의 집은 어느새 카츠토의 이름이 아닌, 란의 명의로 되어 있었고,
그 어느날 온기와 조곤거리는 음성으로 가득찼던 집 안은 이제 싸늘함과 적막만이 가득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겨우 그의 죽음을 마주할 수 있게 된 지금.
치나미 란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발신인은,
카타기리 카츠토.
편지 봉투를 열어 편지를 읽어보면 단 한 줄만이 적혀 있습니다.
「심란하거나 곤란할 때, 생각할 게 많을 땐 바람을 쐬러 가.」

치나미 란

......하. 누가 이런 장난을.

치나미 란

......그 사람은 이미 죽었는데. 돌아올 리가,

치나미 란

......있나? (잠깐 자기 자신의 상태를 떠올린다. 만에 하나, 정말 아주 우연한 확률로 자신처럼 살아 돌아 왔다면?)

치나미 란

(이런 장난을 칠 사람이기도 했고, 가끔은 희망에 매달려 보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라 편지를 반듯하게 접어 품에 넣었다.)

치나미 란

(그가 죽은 이후로 한 번도 열어본 적 없는 카타기리 카츠토의 방 문을 열고 들어가, 책상에 놓인 사각 상자를 손에 쥔다.)

치나미 란

늦었지만, 줄 수 있으면 좋겠네.

치나미 란

(바람을 쐬러 가는 장소. 옛날의 그 공원으로 곧장 출발한다.)

GM

과연 그는 살아돌아온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못돼먹은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일까요.
전자라면 이번엔, 주지 못했던 생일 선물을 줄 수 있을지….

GM

발걸음이 무겁기도 가볍기도 합니다. 그 옛날, 장난을 치며 함께 임무로 떠났던 그 공원.

GM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05 :: 헤르마이온

GM

➜ Scene Player :: 하치미네 세나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35 → 44

GM

세나는 키리타니 유고에게 호출을 받아, 일본 지부장실로 향합니다.
똑똑, 가벼운 노크 소리에 이어 그가 들어오라 허락하면 지부장실로 들어섭니다.
키리타니는 서류를 읽으며 세나에게 짧게 인사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렇게 불러내어 죄송합니다, 하치미네 씨. 전화로 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나을 듯 해서요.

하치미네 세나

( 오는 데 힘들었다는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릴까, 잠시 고민하다 접어두기로 한다. )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었는데, 전화로 하기에 곤란하신 일인가봐요?

키리타니 유고

(짧게 웃고는,) 네, 하치미네 씨께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R랩의 중단한 프로젝트 하나를 조사해주셨으면 합니다.
그곳에서 상부에게 보고하지 않은 상태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했던 모양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름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

키리타니 유고

그런데, 이걸 총괄 주도한 것이 R랩의 누군가가 아닌, UGN 에이전트 중 하나인 듯합니다.

하치미네 세나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 ?

키리타니 유고

(세나의 중얼거림에 고개를 끄덕인다.) 총괄했던 자의 코드네임은 '헤르마이온'.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유도 그가 그만뒀기 때문이더군요.

하치미네 세나

이름만 보면 ...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뭐 그런 건 가보죠?
중단 사유는 아마 불명일 것 같은데, 맞나요?

키리타니 유고

프로젝트의 개요도, 중단 사유도 지금은 모든 것이 추측일 뿐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너무 오래전에 중단되어 자료 대부분이 소실, 헤르마이온이 누군지, 그가 무슨 목적이었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헤르마이온과 그가 주도했던 레니게이드 리프렉션에 대해서 조사를 부탁드립니다.
필요하다면 코시오 씨나 후타츠가와 씨와 협력하셔도 됩니다. (브리핑을 마친 후 언제나와 같은 미소를 짓는다.)

하치미네 세나

흠 ... 딱히 안 하겠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요, 이미 오래전에 중단된 프로젝트를 조사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

키리타니 유고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묻혀버렸겠지만, 이 프로젝트가 발견된 후에도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향후 어떤 문제점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키리타니 유고

만일 조사하지 않은 채 두었다가 이 프로젝트가 FH, 혹은 졈에 의해 이용될 시. 그때는 조사해봐도 이미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조사해 프로젝트 내용을 확인하고 위험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그대로 두되, 유익한 내용이고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그대로 진행. 위험한 내용이라면 폐기될 예정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하치미네 씨께선 충분히 이 프로젝트 내용을 조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시다고 여겼습니다. 의문은 풀리셨습니까?

하치미네 세나

( 음, 다음 질문까지 대답해주셨네 )

하치미네 세나

뭐, 이해는 갔어요. 이름대로 정말 억제에 관련된 것이라면 확실히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하치미네 세나

( 레니게이드의 억제, 라. 어쩌면, 어쩌면 졈을 치료할 수도 있지 않을까. )

하치미네 세나

상부에 보고 되지 않고 진행된 프로젝트라면 R랩 측에서 모르거나,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하치미네 세나

나오미나 아카리와 협력해도 된다, 외에도 관련한 협조 요청은 받아주시는 거죠?

키리타니 유고

물론입니다.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요청주시기 바랍니다. (미소를 짓는다.)

하치미네 세나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 관련한 자료는 저도 열람 가능한 건가요?

키리타니 유고

네. 보고 이전에 자료가 불타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단, 열람 후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보고해주셔야만 합니다.

하치미네 세나

알아낸 모든 내용은 빠짐없이 보고한다. 그 정도야 기본 중에 기본이죠.

하치미네 세나

홈에서 귀에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저 나름 잘 배웠다구요?

키리타니 유고

하치미네 씨는 점점 더 멋있어지시는군요. 좋습니다. 그럼 이번 임무, 믿고 맡기겠습니다. (가볍게 농담하며 바라본다.)

하치미네 세나

키리타니 씨께 그런 소리 들으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요 ... 싫은 건 아닌데 ...

하치미네 세나

뭔가, 왠지 필요 이상의 책임감을 가져야할 것 같은 ... 그런 느낌 ...

키리타니 유고

부담이라면 철회할까요? (역시도 가벼운 농담이다.)

하치미네 세나

아, 아니요!

하치미네 세나

저희 지부장 님한테 가서 자랑해야하니까 철회는 하지 말아주세요 !

키리타니 유고

알겠습니다. (웃음기 가득 머금은 목소리로 답한다.) 그럼, 무사히 임무 마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GM

키리타니의 배웅을 끝으로 세나는 지부장실을 나섭니다.

GM

일본 지부장에게 점점 더 멋있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른 타이가에게 이 이야기를 자랑해야 합니다.
물론, 임무도 열심히 할 거지만요. 자랑부터 좀 하고 시작합시다.

GM

칭찬은 고래도, 아니 세나도 춤추게 한다~ 세나는 K시로 되돌아갑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06 :: 천재소녀

GM

➜ Scene Player :: 코시오 나오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35 → 41

GM

화마가 휩쓸고 지나가 재가 되어버린 현장.
나오미는 잿더미만 남은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츠루노 호타루와 함께 있습니다.

GM

이미 이 사건은 오버드의 짓이라고 UGN이 결론 지었다는 것을 나오미는 알고 있지만, 일반인인 호타루가 알 수 있을리가요.

GM

호타루 나름의 조사를 하기 위해 나오미를 이곳저곳에 데리고 다니던 참입니다.

츠루노 호타루

으응~…. 아무것도 안 보이네.

츠루노 호타루

하지만 신문부로서의 자존심이 있어. 이정도로 포기할 줄 알고!

GM

……정확히 말하자면 물가에 내놓은 애같아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곁에 있는 것이지만요.

GM

이런 제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호타루는 열심히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M

그러다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어! 감탄사를 뱉으며 호들갑떨며 나오미를 부릅니다.

코시오 나오미

... (발밑에 빙글빙글 잿더미를 바람으로 돌리다가 부르는 애의 뒷통수를 질린 눈으로 보며 다가갔다.)

코시오 나오미

또, 뭐.

츠루노 호타루

(나오미가 다가오면 흔적에 손이 닿지 않게 잘 가리킨다.) 나오미, 이것 봐! 방화의 흔적이야.

츠루노 호타루

그런데 이상하지? 방화범은 보통 이런 곳에서 불을 지르지 않는데…….
이런 곳은 불에 잘 안 탄단 말이야. 화재대피도 쉽고.

코시오 나오미

방화범이 생각씩이나 하는 줄은 몰랐네.

코시오 나오미

화재대피를 하든말든 불지르고 싶어서 지르는거 아니야?

GM

흐음, 흐으으음.
호타루가 불길하게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너 또 뭔 말 하려고……?
의문을 담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손뼉을 짝 칩니다.

코시오 나오미

(너 또 뭔 말 하려고?)

츠루노 호타루

그래, 맞아! 범인은 이런 걸 신경쓰지 않는 초능력자, 혹은 신경도 못 쓰는 불도마뱀 같은 걸 거야!

GM

전자가 맞긴 한데 말이다…….

GM

그렇다고 비오버드인 호타루에게 솔직하게 고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코시오 나오미

끝내주네. (샐러맨더라고 상정한다면, 불도마뱀도 맞겠지.)

코시오 나오미

그대로 신문에 써서 올리면 되겠다.

츠루노 호타루

에에, 지금 나오미 완전 불만 가득한 표정인걸?
네 의견은 어떤데?

코시오 나오미

방화 현장을 돌아다니는 신문부 민간인 집에 보내고 나도 집에 가고 싶어.

코시오 나오미

가는 길에 케이크도 사갈까 해. 불맛 나는 고구마 에디션으로다가.

츠루노 호타루

(쿨하게 스루한다.) 역시 초능력자가 그럴 듯한 것 같지? 똑똑한 내가 말하는 거니까 확실해.

코시오 나오미

(초능력자 믿는구나.)

츠루노 호타루

(스커트 밑단을 툭툭 털고 일어나 방긋 웃는다.) 그렇지만~ 나오미가 슬슬 방전된 것 같으니 돌아갈까?

츠루노 호타루

오늘 수고했으니까 내가 살게. 케이크 사간댔지? 카페 갈까?

코시오 나오미

(덜 털어진 구석은 옷깃만 스칠 바람으로 털어준다. 후후 불면 구멍이 뚫리는..., 아니지, 얘는 구멍 안뚫리겠지만.)

코시오 나오미

응. (카페 어딨더라.) 근데 내일도 이거 할거야?

츠루노 호타루

당연한 거 아냐? 범인의 실마리를 잡을 때까지 계속할 거라구.

코시오 나오미

잡아... 잡아, 그래... 잡아서 묶어놓고 심문도 하고 초능력자인지 아닌지 테스트도 하고 불도마뱀으로 변신하라고 윽박도 질러~
다 해~

코시오 나오미

(그리고 날 놓아줘.)

츠루노 호타루

(이제는 나오미의 이런 반응도 익숙하게 받아친다.) 할 수 있다면 해야지. 초능력자는 어떻게 된건지, 진짜로 불 지를 수 있는지, 불은 왜 질렀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알아내고 말 거야.
그러니까, 함께 수고해줄 미래의 나오미를 위해! 카페로 갈까나요~ (나오미를 일으켜서 카페로 향한다.)

코시오 나오미

o0(저 이상한 학구열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거지?)

코시오 나오미

o0(하나부터 열까지가 왜 궁금하지? 어차피 비행기가 왜 나는지, 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같은거 모르고 대충 굴러가듯 사는거 아니야?)

코시오 나오미

도대체 뭘 더 수고하란 말이야. 왔던데 또 오고, 갔던데 또 가고, 꼴랑 사람 육안으로 자꾸 땅바닥 들여다봐서 뭐가 보인다고 (구시렁구시렁)

코시오 나오미

(범인을 빨리 찾아다가 어디 걸어놓던가 하면 이거 관두나...?)

코시오 나오미

(범인 면회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 얘네 부모님은 뭐해 얘 안잡아놓고???)

GM

나오미가 떠들거나 말거나~ 이상한 생각을 하거나 말거나~

GM

호타루는 당당하게 카페로 향합니다.
한적한 개인 카페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호타루가 루빅스 큐브를 돌리는 소리가 간간이 섞입니다.

코시오 나오미

(달각 달각, 희미한 소리지만 나쁘지 않은 백색소음으로 취급중)

코시오 나오미

(하루 걸러 매일 디저트류를 꾸준히 챙겨먹으며 분노인지 귀찮음인지를 다스린다. 핑계고, 허구헌날 당 섭취중)

GM

달각 달각, 백색 소음으로 취급하며 보고 있자니, 얼마 전까지 가지고 다녔던 정육면체 상자가 아니군요.

코시오 나오미

(케이크 절반을 비웠을 즈음) 가지고 다니던건 질렸어?

코시오 나오미

(애초에 그걸 왜 또 맞추고, 돌려서 섞고, 또 맞추는지 모르겠지만.)

츠루노 호타루

(어느새 다 맞춘 루빅스 큐브를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상자? 아, 그거. 상자퍼즐.

츠루노 호타루

최근에는 두고 다녔는데 그걸 또 알았네?

코시오 나오미

다르게 생겼으니까.
상자퍼즐? (다 맞춰진 큐브를 집어서 살핀다. 면 하나를 돌렸다가 다시 제자리로 맞춰둔다. 섞는 것도 일이다.)

츠루노 호타루

크게 관심 없는 줄 알았거든. (섞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츠루노 호타루

응, 상자퍼즐. 특수한 퍼즐이라 웬만한 사람은 풀지 못해. 나 같은 천재 아니면? (히죽 웃는다.)

코시오 나오미

당연히 직접하는 건 관심없지...

츠루노 호타루

안에 내용물도 들어 있는데,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릴까봐 집에 두고 왔어.

코시오 나오미

(네가 앞에서 잔소리하는데 바닥 무늬 세는 것보다 들고다니는 물건 구경이 더 흥미로웠을 뿐이야. 라고 말하면 잔소리할테니까 조용히 있는다.)

코시오 나오미

... 안에 뭐 보관도 해? 성가신 금고같은거네?

츠루노 호타루

그으만큼 소중한 게 들었으니까, 성가신 금고 안에 넣어둬야지.
물론 나한텐 몇 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퍼즐이지만!

코시오 나오미

(자랑은 대충 흘려넘긴다. 나는 3천년 줘도 안풀고 못푸는 종류.)
네건 뭐 들어있는데?

츠루노 호타루

(안에 든 것을 물으면 루빅스 큐브를 괜히 툭 건드린다. 미련도 슬픔도 없어뵈는 천진한 표정이다.) 유품. 소중한 사람이 준 거야.

코시오 나오미

잃어버리면 안되긴 하겠지만, 두고 다니기도 아쉬울만하겠네.
그래서 그게 뭔데. 유품이 물건 카테고리야?

츠루노 호타루

그치? (해맑게 웃다가, 뭐냐는 물음에 다리를 달랑이며 대답한다.) 손수건. 손재주도 없으면서 자수를 직접 새겨줬더라구.

코시오 나오미

꽤나 정성스러운걸 주고 싶어하는 타입의 사람이네.

코시오 나오미

(케익을 입에 마저 넣는다.) 못본지는 얼마나?

츠루노 호타루

아마… 2년 조금 안 됐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턱을 괴고서 웃는다.) 엄청 다정한 사람이지.

코시오 나오미

엄청 먼 추억은 아니네. (2년이면, 제게는 짧고 말고를 잴 것도 없이 가장 또렷한 인생의 전부니까. 결국 흐려지려나 싶지만.)

코시오 나오미

(포크 끝을 씹다가 케익을 마저 비운다.)

코시오 나오미

보고 싶어?

츠루노 호타루

안 보고 싶다면 거짓말이겠지. 아직 빈자리가 체감이 잘 안 나는걸. (잔잔한 미소를 띄운 채다.)

츠루노 호타루

그래도 계속 슬퍼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내가 그렇게 지내기를 바라진 않을 거야.

코시오 나오미

흐음, 역시 그렇지. 부재란 그런거니까.
말 나온 김에 생각나는 이야기같은거 없어? 괜히 궁금하니까. (맡겨둔 사람 같은 태도하기...)

츠루노 호타루

글쎄에, 궁금해하니까 왠지 다다음 조사할 때에 이걸 빌미로 불러내고 싶은걸? (장난스럽게 웃는다.)

GM

투닥거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음료와 디저트가 나옵니다.

츠루노 호타루

그러니까, 다다음까진 무리더라도 다음까지는 나와줘.

츠루노 호타루

이제 더 안 끌고 다닐테니까.

츠루노 호타루

다음을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같이 가자, 응?

코시오 나오미

어엉. (딴 생각으로 굴러가다가 돌아온다.) 갈 데가 아직도 남았구나. 정해둔 곳이 있으면... 그래.
어딘데? (뭔지 몰라도 따라가서 살피지 않았다가 일이 생기면 나만 개손해일지 모른다.)

츠루노 호타루

어디긴 어디야, 가장 최근에 불 났던 곳이지. 시간이 지나면 흔적도 사라지는 법이니까 무조건 최근으로 가야해.

츠루노 호타루

그럼 정말로 가주는거다? (밝게 미소 짓는다.)

코시오 나오미

(응, 나온 디저트를 입에 담아버려서 뭉개진 발ㅇ므으로 답한다.)

코시오 나오미

(그게 ㅇㅓ디덜아...)

GM

그게 어디더라…, 아 이 집 케이크 맛있네…. 우물거리며 기억을 더듬어도 기억나는 곳이 없습니다.

GM

이놈의 화재사건, 한두 건이어야 기억하죠. 호타루가 알아서 데려가주겠거니 하고 있으면 호타루는 잔뜩 신나서 다음 조사할 구역의 기사를 미리 읽어보는 중입니다.

GM

에휴, 내가 봐준다 봐줘…. 수고비(=케이크)도 얻었으니 진짜로 봐줘야겠죠. 다음엔 또 뭘로 얻어내야 할까나.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MIDDLE PHASE ┉┉┉

GM

지금부터는 GM에게 선언하여 장면 중 난입이 가능합니다. 단, 해당 씬의 플레이어와 합의를 거쳐주세요.
✎ Scene 07 :: 화상
➜ Scene Player :: 후타츠가와 아카리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37 → 41

GM

점점 짧아지고 있는 화재사건 간의 간격. 아무리 지원을 나가도 인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GM

그렇게 K시의 방화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불길처럼 번지고 번져,
아카리의 일상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단독 주택이 늘어선 동네, 그럼에도 불은 꺼지지 않고 옮겨가며 동네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듭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정신없이 호출되기를 반복하며) 이렇게 해서 끝이 있긴 한 거야?

GM

도망치는 사람들과 안에 있는 소중한 이를 부르짖는 사람들. 신고하고 소방대가 오기까지를 기다리기엔 너무 늦습니다.

GM

범인을 잡지 못한다면 이 소란은 영영 끝이 나지 않을테죠. 술래를 잡아야만 할 것입니다.

GM

그렇지만, 눈 앞에서 사람이 타죽어가는데. 술래만 잡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요?

GM

당장 아카리의 소중한 사람들도 저 불길 속에 있는데도요.
여기서 판정을 진행합니다.

GM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2D10의 대미지를 입고, 난이도 5의 충동 판정을 진행합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일렁이며 번져가는 불길을 쫓으면, 그에 따라 체내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일렁이는 것이 느껴진다. 죽음과 마주한 위기를 느낀 것인지, 저 불길에 레니게이드가 담겨 있어서인지.)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러나 고민할 겨를도 없이, 안에서 미약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불길을 헤치고 들어간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2D10 #대미지 (2D10) > 10[4,6] > 10

후타츠가와 아카리

(3+0)dx 충동 판정 (3DX10) > 9[3,6,9] > 9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HP : 25 → 15

GM

성공, 충동 판정으로 인한 침식률 올려주세요. 2D10!

후타츠가와 아카리

2D10 (2D10) > 14[10,4] > 14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41 → 55

GM

조금 다치기는 했으나 사람들을 구한 대가 치고는 싼 편입니다.

GM

불길을 헤치고 들어간 지옥에서, 사람들을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GM

무사히 돌아온 사람들을 보며 아카리는 숨을 돌립니다.

GM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소방차가 오고, 응급차에 실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다시금 익숙한 얼굴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건 확실히 환상이 아닙니다. 기억 속의 카제하야 아카네입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사람들을 내려놓고, 떨어진 곳에서 구조에 정신없는 이들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휙 돌린다.) ...아카네 씨?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난번에 이어, 확실히 마주한 모습에 직감한다. 연이은 화재의 원인. 흔들리는 레니게이드 반응. 원인은, 저 사람이구나. 짧은 고민 끝에 그의 뒤를 쫓아간다.)

GM

아카네는 또 다시 불 속으로 사라집니다.

GM

급하게 그의 뒤를 쫓아가보지만 그의 흔적은 말끔히 사라진 채입니다.

GM

그의 빈자리를 바라봅니다.

GM

그는 무엇을 위해 이 도시로 돌아왔을까요.
앞으로 무엇을 더 태울 작정일까요.
자신을 소모할 뿐인 추측은 관둡니다.

GM

의문은 직접 대면하여 물어보면 될테니.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08 :: 화재
➜ Scene Player :: 코시오 나오미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41 → 50

GM

오늘은 호타루가 그으렇게 빌고 빌어, 마지막으로 화재사건에 대해 조사하기로 한 날입니다.

GM

아카리의 화재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어쩐지 조금 불길한 예감이 들어 호타루가 하는 양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츠루노 호타루

음! 확실하게 알았어. 역시 초능력자가 범인이야.

코시오 나오미

확실하게 알았으면, 조사는 끝난거네?

코시오 나오미

불뿜는 초능력자를 잡아다가 묶을 재량은 없잖아.

코시오 나오미

그런거 묶어둬도 쓸데없고... 가스레인지 고장난게 아니고서야.

츠루노 호타루

왜 이렇게까지 불태웠는지는 한 번 물어보고 싶긴 한데. (곰곰.)

츠루노 호타루

우리 엄마가 그랬거든. 초능력자는 존재하고, 그냥 아무도 모르는 것 뿐이라고. 그러니까~ (장난스러우면서도 퍽 진지한 낯이다.)

츠루노 호타루

길가는 누군가를 붙잡으면 그 사람이 초능력자일지도 모르지! 사실 나오미도 초능력자라던가?

코시오 나오미

(대체로 맞는 말을 하긴 하니까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

코시오 나오미

초능력이든 뭐든, 누군지도 모르는 불뿜는 초능력자 같은 건 못잡아.

코시오 나오미

(빛덩어리도 못잡고 중력덩어리도 못잡아. 전기방사여도 못잡고 원래 바람이라는건 뭔가 잡아두는 속성이 없다고?)

츠루노 호타루

그건 그렇기야 하지…. (끙, 앓는 소리 낸다.) 범인이 어떤 유형인지는 알았는데, 누군지를 모르네.

츠루노 호타루

어디 증거물 없으려나~ (투덜거리며 발견한 흔적만 빤히 보고 앉았다.)

코시오 나오미

다 탔어. (이런 소리나 하며 기다린다. 흔적을 빤히 보면 뭐가 보여? 중얼거리며 안경 뺏을지 고민중이다.)

GM

그러니까 말야. 모~두 타버려서 증거가 하나두 없네. 호타루가 투덜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또 둘러봅니다. 야…, 이제 적당히 하고 가면 안되냐…. 하고 싶지만 자타공인 천재소녀는 고집도 세더군요.

GM

그렇게 대화하고 있을 무렵, 호타루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어딘가를 가리킵니다.
손을 따라 시선을 돌린 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GM

당장 어제 아카리의 화재사건을 들었었죠. 그리고 그 이전의 화재사건과의 텀을 떠올리면…, 징조가 좋지 않습니다. 사건 간의 텀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GM

불이난 곳은 K시 내의 아파트 단지. 당장 사람들을 구하러 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호타루는 아직 나오미가 오버드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GM

…어떻게 해야할까요.

코시오 나오미

다... 탔... (다고 말한지! 얼마 안지났는데! 또 타네?!)

츠루노 호타루

어, 어떡하지? 일단 신고부터 할까?

코시오 나오미

응, 이미 소방서는 신고접수로 바쁠 수도 있겠지만... (신발을 고쳐신는다.)

코시오 나오미

(비교적 시야가 트인 공간을 훑는다. 다 타버린 현장이니까, 담벼락이라던가 가까운 곳에 없네. 눈을 짧게 굴리다가 대뜸 간다는 고지부터 한다.) 난 이만 간다?

츠루노 호타루

(그 말에 화들짝 놀라 붙잡는다.) 나오미?! 어디로 가게! 혼자 가면 위험해!

코시오 나오미

(어차피 초능력도 믿는다는데, 코앞에서 사람이 좀 날아가면 어때... 솟았는갑다 하겠지.)

코시오 나오미

그치만 난 너 못들어. (아닐듯)

츠루노 호타루

무슨 소리야,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얘긴데! 저기로 가면 다친다구!

코시오 나오미

어~ 넌 기다려. 길바닥에서 자라고 안하는걸 감사히 생각하던가 말던가... (손이나 팔랑 흔들며 도움닫기로 뛰쳐나간다.)

코시오 나오미

《경공》 Lv1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날렵하고 홀가분하여, 수직의 빌딩 벽면이나 수면이라도 달릴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에게는 빌딩의 벽도 수면도, 평지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

코시오 나오미

(튼튼해보이는 벽 몇 번 밟아서 골목 사이로 사라진다. 초능력자냐고 백날천날 소문내라고 해~)

GM

톡 뛰어올라, 벽 몇 번을 밟고 사라지는 나오미를 보며 호타루는 아연한 표정을 짓습니다. 파쿠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이. 가볍게 불어왔던 바람.

츠루노 호타루

…나오미? 네가 그 초능력자야?! (당황한 목소리로 뒤늦게 외치지만, 나오미는 더이상 닿지 않을 위치에 있음을 깨닫고 머리를 붙잡는다.)

GM

으응, 초능력자라고 소문 내보시던가~ 날아오른 나오미는 손쉽게 현장에 도달합니다.

GM

이제는 본업을 시작해야겠죠.

코시오 나오미

(잿더미가 날아와도, 상공은 공기가 참 맑죠? 아파트단지만큼 높이 뛰어도 괜찮으려나 모르겠으니 얌전히 벽타고 올라서 저층에나 들어간다.)

코시오 나오미

(「불났어요.」라고 오는 길에 찍은 아파트 사진 찍어서 대충 돌렸다. 어차피 연락처에 얼마 없으니까 거즘 단체문자로.)

코시오 나오미

불길이 어디서부터인지 모르겠네... (주변의 산소를 희박하게 줄이며 아파트 내부를 누빈다. 소화전에서 호스를 줄줄이 빼서는 바닥에 늘어놓고 물을 틀어둔다.)

코시오 나오미

(날뛰는 코브라 샤워기 되지않게 바람으로 붙잡아주고 사람들 건지러 마저 저벅저벅...)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55 → 58

코시오 나오미

(되다만 하누만이 사람을 건지는 방법. 사람을 보면, 주워서 적당히 밖으로 던진다. 폭발에 밀려난 것처럼 보이면 좋고 아니면... (생략) 바닥에 닿기 전에 바람으로 쿠션만 깔아준다.)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5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9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39 → 44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44 → 53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41 → 48

후타츠가와 아카리

《고양이의 길》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 안에 일반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방향이나 장소에 지름길을 만드는 이펙트.

후타츠가와 아카리

(연락을 받고, 길을 비틀어 현장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는 아파트?

타카미야 타이가

이거 원.... 워딩도 쓰지 않고 냅다 들이박은거야?

치나미 란

앗, 뜨거. (문자를 받자마자 현장으로 달려온다. 불이 타오르는 건물을 보고 있자니 사방에서 날리는 불씨가 제게 튀었고, 가볍게 툭툭 털어낸다.)
《불연체》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열에 강함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은 보통의 불꽃이나 추위로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이 효과는 이펙트에 의한 공격에는 효과를 갖지 않는다.

하치미네 세나

《한낮의 별》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시각을 극한까지 확대하여 망원경 수준의 시력을 얻는 이펙트. 전파망원경을 아득히 능가하는 시력을 가질 수 있으며, 한낮에도 먼 하늘의 별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 능력을 사용할 때에는 자동적으로 광량조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태양광으로 인해 눈이 멀어버리는 일은 없다.

치나미 란

(훨씬 낫네. 불꽃에 손을 슬쩍 넣어보다가)

하치미네 세나

(「불났어요.」, 짤막한 문자와 아파트 사진. 그래서 여기가 어딘데? 트인 시야로 불길의 흔적을 찾아내어 현장으로 향한다 )

타카미야 타이가

(어디선가에서 코트 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터벅터벅 걸어오며 불꽃이 휘날리는 주변을 둘러본다.)

타카미야 타이가

나오미군. 사진을 그렇게 찍으면 알아보겠어?

후타츠가와 아카리

(다음에는 나도 연락을 해야겠다. 깜빡했다는 얼굴)

치나미 란

급한 일이죠? ...잠깐 일이 있어서 외출 중이었는데, 다행이다.

하치미네 세나

나 아직 이 동네 건물을 다 아는 게 아니라구, 주소 정도는 알려달란 말야

코시오 나오미

(사람 소리를 잡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말소리도 금방 감지한다. 자기 목소리까지 전달해주는 서비스는 안하지만.) 그런가?

코시오 나오미

하긴 그 높이까지 올라가서 동네 산책은 안하겠구나. (그런 방향으로 납득.)

치나미 란

(불꽃의 범위가 미치지 않도록 품에 넣어둔 상자 주변에 저온의 레니게이드 기운을 불어 넣는다.)

GM

도착한 현장은 아파트. 수많은 사람이 아직 화재 현장 속에 있습니다.

GM

기왕이면 소방대가 오기 전에 빠르게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이 좋겠죠.

치나미 란

워딩, 쓰지 않는 게 좋을까요? (지부장을 빤히 본다)

타카미야 타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치나미 란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편이 구하기 쉽잖아요.

타카미야 타이가

흠. 살아있는 사람 파악이 바로 안 되나?

치나미 란

뭐... 우리는 구조대원이 아니라 UGN에이전트라는 걸 감안하면 쓰는 편이 적법한 선택이겠지만...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거라면... 볼 수 있어요.

타카미야 타이가

아하. 아카리는 가능했지?

타카미야 타이가

우리는 UGN 에이전트니까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워딩을 쓰는 편이 좋겠네. 브리핑은 아카리가 맡도록. 할 수 있지?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타는 현장에 레니게이드를 퍼트리고, 넓게 흩어진 인자에 의지를 불어넣는다.)
《지옥의 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장해 그 안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보고 듣는 이펙트. 영역 안에서 일어나는 일의 정보는 모두 당신의 손에 들어온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네, 준비됐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불꽃이 일렁이는 화재의 한복판에 서서 땀을 닦아낸다. 아, 이런 불꽃은 오랜만이네.)

타카미야 타이가

(그대로 하늘을 바라보면 검은 연기가 자욱하다는 것을 느낀다. 워딩을 전개할 범위에 레니게이드를 퍼트리고, 주머니에 넣었던 한 손을 빼서 손가락을 마찰시킨다.)

타카미야 타이가

(쾅! 우레가 천지를 울리고 붉은 빛이 사람들의 시야를 사로잡는다.)

타카미야 타이가

좋아. 각 인원은 생존자를 찾아 대피시킨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굳게 세워진 영역에 덧씌워지는 워딩을 느끼고 감각을 깨운다.) 그럼, 요구조자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GM

천지를 울리는 우레를 신호로, 아카리의 요구조자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GM

1D40 (1D40) > 39

GM

구조해야할 사람들은 모두 39명. 아카리의 브리핑을 따라 각자에게 적합한 위치로 흩어집니다.

GM

이들을 모두 구하기 위해 〈지각〉 난이도 6 판정을 진행합니다. 한 명만 성공해도 판정에 성공한 것으로 칩니다.

GM

실패시 전투 예정입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1DX10 (1DX10) > 1[1] > 0 (ファンブル)

치나미 란

4DX10 #지각판정 (4DX10) > 9[1,2,6,9] > 9

코시오 나오미

(3+0)dx+2 지각 판정 (사람, 정말 많네.) (3DX10+2) > 9[3,8,9]+2 > 11

하치미네 세나

5dx10 #지각판정 (5DX10) > 10[1,2,5,8,10]+1[1] > 11

후타츠가와 아카리

(2+0)dx+1 지각 판정 (2DX10+1) > 10[7,10]+5[5]+1 > 16

치나미 란

(다소 초조하게 주변을 둘러보며 안으로 들어간다. 어서 끝내고, 할 일을...)

후타츠가와 아카리

(영역 내의 오버드와 비오버드, 동물을 구분하고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 가장 가까운 동료에게 이를 전달합니다.)

GM

영역의 지배자, 그의 인자를 통해 전달된 위치로 향해 빠르게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GM

바깥 상황을 살피는 타이가를 도와 타이가의 구역에 존재하는 생존자까지도 모두 구출해내고 나면─

GM

멀리서 사이렌이 울립니다. 소방차가 오고 있는 모양이군요.

GM

그들이 오기까지 기다렸다면 분명 인명피해는 더 늘어났을 것입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는 큰 인명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Scene 09 :: 불사조는 돌아온다

GM

➜ Scene Player :: 타카미야 타이가
✔ 전원 등장을 추천합니다.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8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8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3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5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48 → 56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58 → 66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53 → 56
[ 치나미 란 ] 침식률 : 44 → 52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50 → 55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D : 0 → 1

GM

아파트 단지는 계속해서 불타오릅니다.
K시의 오버드와 비오버드인 소방대원들이 소방작업을 진행중이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GM

아카리의 브리핑을 통해 사람들을 모두 구해냈지만, 혹시라도 구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GM

초조해하고 있을 때 불길 사이에서 태연한 걸음 소리가 울립니다.
이질적이지만 그토록 불꽃과 잘 어울리는 소리.
익숙한 얼굴, 다시 만나서는 안 되었을 얼굴.
그건 카제하야 아카네가 틀림없습니다.
아카네는 즐겁다는 듯 웃으며 타이가를, 그리고 다른 이들을 시선에 하나둘 담습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아하하하! 드디어 만났네, 타이가! 이게 얼마 만이야?

치나미 란

......(누구냐고 묻는 대신 반사적으로 지부장을 바라본다.)

코시오 나오미

(불이 걸어다니네, 가 아니구나. 사람...?)

타카미야 타이가

...네쨩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표정을 굳히고 더없이 익숙한 얼굴을 응시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 (지부장을 힐끔 보고 한 걸음 물러선다.)

카제하야 아카네

반가운 얼굴도 있고, 뉴페이스들도 많네.

치나미 란

아는 사람인가요?

카제하야 아카네

혹시 내가 직접 소개해야할까, 호랭아?

타카미야 타이가

음.

타카미야 타이가

(이렇게 말문이 막힌 적은 오랜만이라 제 뒷목을 문지른다.) ...그래 그게 낫겠지.

카제하야 아카네

(순식간에 표정이 무감해진다.) 이렇게 약한 널 보고 싶어 온 건 아니었는데…, 뭐, 됐나.

카제하야 아카네

직접 소개할게.

카제하야 아카네

K시의 에이전트이자, 타카미야 타이가의 애인, …그리고 그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카제하야 아카네야. 잘 부탁해.

카제하야 아카네

아, 정확히는 그 망령이라고 해야겠구나. 세계에 미련이 남아, 떠돌기만 하는 망령.

타카미야 타이가

...분명 내 손으로 네 목숨을 끊었는데. 어떻게 돌아온거지?

후타츠가와 아카리

미련, 이라고...

치나미 란

아카네...? (미간을 찌푸리다가) 아니, 음, 이건 착각일테고...

치나미 란

(다시 한 번 지부장을 본다. 돌아온 사람.)

코시오 나오미

어떤 점이, 잘 부탁해. 인건데요. (예의 불만많은 얼굴을 한다. 애인? 죽음? 망령?)

카제하야 아카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얼굴일테니까? (방긋 웃는다.)

하치미네 세나

( '죽음을 맞이한.' ... 제가 발 딛고 선 세계에선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제가 하지 않았을 뿐. ) 어떤 미련이 남아서 이렇게 자주 보려고 하시는 지 모르겠는데요

치나미 란

당신도 죽었다가 살아났군요. 방법은?

카제하야 아카네

내가 어떻게 돌아왔느냐는 중요한 게 아니야.

타카미야 타이가

아니. 중요해.
너는 돌아와서는 안 되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 날 죽일 때 기분이 어땠어? 이것 봐, 네가 그렇게 지키고 싶어하는 K시가 불타고 있잖아.
그럼 이번에도 날 죽일 셈인가?

타카미야 타이가

당연한 말씀을. 네가 그렇게 가르쳤잖아.

치나미 란

저한테도 조금 중요한 이야기라서요. ...지부장과는 다른 의미겠지만.

타카미야 타이가

내 손으로 네 목숨을 취하라고. 그렇게 부탁했으니, 이번에도 마찬가지야.

후타츠가와 아카리

...제가 알던 아카네 씨는 미련을 둘 사람이 아니고, 미련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K시를 불태울 사람은 더더욱 아니었어요. 당신은, ...

카제하야 아카네

그쪽 사정은 내가 굳이 봐줄 이유가 없지. 안 그래?
그래, …그래, 타이가. 그렇게 해서 또 이 도시를 지켜낼 거지?

카제하야 아카네

그런데, 타이가.
그렇다면 너는 왜 싸우는 거야?
나 다음, 또 다른 소중한 사람이 나처럼 되면 그도 죽일 거야?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게 해서 지켜낸 K시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거지?

타카미야 타이가

하하.
너 정말,

타카미야 타이가

망가졌구나?

카제하야 아카네

아카리, 내 단편만 보고 파악하면 안 되는 일이지. (그러다 타이가의 말에 시선을 돌렸다가, 픽 웃음을 흘린다.)
말했잖아.

카제하야 아카네

망령이래도?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렇네요. 망령.

타카미야 타이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사랑하던 사람과 똑같은 얼굴과 목소리. 저 사람을 내려놓고 앞으로 다시 향하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렸던가.)

타카미야 타이가

여긴 사랑하던 사람이 지켜달라고 했던, 유언이 담긴 도시야. 그 끝에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수호하겠다고 다짐하게 된. 내 영역. 내가 묻힐 곳.(눈앞의 그리운 상대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간다.)

타카미야 타이가

(가까이, 더욱 가까이 다가선 그는 그대로 몸을 굽힌다.)

타카미야 타이가

그러니 의미가 있을 수 밖에. 소중한 사람을 죽여버렸으니 더욱, 지켜내야 하지 않겠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널 죽인 이유가 없잖아.

타카미야 타이가

그래서 말인데,

타카미야 타이가

(서스럼없이 아카네의 가슴에 손을 얹는다.) ─여기, 내가 낸 상처는 아직도 가지고 있어?

카제하야 아카네

(그 손을 피하지 않고, 손목을 잡아 붙잡는다. 짓궂은 미소가 만면에 피어오른다.) 물론이지, 보여줄까?

타카미야 타이가

아... 이제는 그럴 사이가 아니라서 보고 싶지는 않은데. (서늘한 금색 동공이 미소를 머금은 얼굴을 바라본다. 정말, 똑같네. 그렇지만 다른다. 그때의 그 사람과는.)

타카미야 타이가

있잖아. 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타카미야 타이가

네가 아닌, 다른 사람.

카제하야 아카네

아, 그래. (그 말에 손을 탁 놓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아무리 내 부탁이라지만, 죽었다고 그렇게 쉽게 놓아버릴 사랑이었나?

카제하야 아카네

웃기네. 그래, 뭐. 네가 그렇게 살아가기로 했다면 받아들여야겠지.

타카미야 타이가

그정도 각오는 하고 죽었어야지. 네─쨩.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며 이죽인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런데, 그럴거면 날 한 번 더 죽이고 가야지 않겠어? 나의 존재가 네 사랑하는 사람을 위협하는 화마가 될텐데도. (다시금 미소짓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불길을 닮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태연자약하게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자아, 한 번 죽여 봐. 그때처럼. (강조하는 어조가 짓궂다.)

타카미야 타이가

아하. 미련 넘치게 돌아왔으면서 쉽게 죽어줄 용의는 있고? (한 손으로 그의 목을 감싼다.)

카제하야 아카네

죽여보면 알겠지. 미련없이 돌아서줄지, 아니면 다른 속내가 있을지.

타카미야 타이가

...

타카미야 타이가

...너 정말 못됐다.

타카미야 타이가

(끝내 한숨을 내쉰다. 싸우기만 하면 매번 지기만 했지 이긴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져서는 안 되는 게 그의 입장.)

타카미야 타이가

분명히 내 아카네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망령이 되더니 변했구나. 어쩔 수 없네.

타카미야 타이가

넌 내게 결코 쉬운 사람이 아니니까,

타카미야 타이가

죽여야지.

타카미야 타이가

(그대로 목을 쥔 손에 힘을 주고 다른 손으로 공격한다.)

GM

아카네는 피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그대로 맞고, 힘없이 늘어집니다.

GM

꿰뚫린 상처가 그때와 같다고 느껴지면 착각인걸까요.

GM

목에 쥐던 손의 힘을 풀어내려는 찰나, 꿰뚫렸던 신체에 불이 번집니다.

GM

종이가 타오르듯 불길이 번졌다가, 사그라들면 상처를 입었던 적이 없었던 것마냥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불멸의 망집 】:: 상시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당신이 한 번 죽은 뒤 강력한 졈으로 되살아났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에게는 그렇게 해서라도 이루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집착이나 소원이 있다. 그 이유를 폭로하고 당신을 현실 세계에 묶어두는 집념을 끊어내지 않는 이상, 당신은 진정한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 당신이 전투 불능이 되었거나 사망했을 때 자동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전투 불능, 사망 상태를 회복한다. 그때, 씬에서 퇴장하더라도 상관없다. GM은 임의로 이 E로이스의 효과를 삭제하는 조건을 설정할 것. 그 조건이 클리어되었을 경우, 이 E로이스는 효과를 잃는다. 반드시 특정 장소에서 부활해야 한다거나, 회복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등 효과에 관한 조건을 추가로 설정해도 좋다.

카제하야 아카네

봤니?
내가 이 도시를 재로 만들기 전에, 반드시 나를 또 한 번 죽여야 할 거야.

카제하야 아카네

기다리고 있을게, 타이가.

GM

그 어느날 밀어를 속삭였던 아카네처럼, 조용히 속삭입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피가 묻은 손을 거칠게 털어낸다.) ....네 목적이 뭐지?

타카미야 타이가

이 도시를 재로 만들겠다는 이유.

카제하야 아카네

글쎄, 다음번의 만남을 고대하기 위한 디저트로 남겨놓을까 해. 그때까지 내 생각 많이 해주길 바라.

코시오 나오미

... ... 이게 무슨 대화야. (여러 생각이 스치고나니 속이 좀 쓰린다.)

치나미 란

......잠시만요. 카제하야, 아카네 씨? (아카네, 이름 석 자를 발음하는데에 머뭇거림이 컸다.)

치나미 란

두 분의, 아니 세 분의 과거가 어떻게 되었는지 저는 모르는 일이고, 당장으로서는 알 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묻고 싶은 건 있어서요.

카제하야 아카네

아까의 질문이라면, 글쎄, 알아봤자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은데?

카제하야 아카네

설마, 돌아오는 사람이 나같은 꼴이 되길 바라는건가?

치나미 란

외람되지만 저는 제 일행의 의사와 상관 없이 어떻게 해서라도 듣고 싶네요.
누굴 살릴 생각은 없으니, 염려 마시길.

치나미 란

...방금 그거, 돌아오는 사람은 전부 당신같은 형태로 돌아오나요?

치나미 란

아무래도 내가 돌아온 방식과 당신이 돌아온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카제하야 아카네

이건 또 예상치 못한 질문인걸.

카제하야 아카네

글쎄, 돌아오는 형식이 나와 같았다면 나와 같은 형태로 돌아왔겠지.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돌아오는 방식은 아주 다양하니까. 네가 생각하고 있을 그 사람이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카제하야 아카네

나야 모르는거니까?

치나미 란

당신과 같은 형식이라면, ...배후는?

카제하야 아카네

그걸 알려주면 쓰나? 이건 뭐, 대놓고 함정이라 빠져주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걸.

치나미 란

빙빙 돌려 말하는 것보단 낫죠? FH인가요?

카제하야 아카네

그쪽에 원한이 있나? FH는 아냐. 손을 그쪽과 잡는다면, (타이가에게 슬쩍 시선을 둔다.) 누가 굉장히 원망할 것 같거든.

카제하야 아카네

질문은 끝이니?

치나미 란

......그럼 마지막으로.

타카미야 타이가

(피묻은 손을 다시 코트의 주머니에 찔러 넣고는 불량한 자세로 란과 아카네의 문답을 지켜본다.)

치나미 란

당신과 같이 돌아온 사람을 알고 있다면... 그 중 '카타기리 카츠토'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은 없나요?

카제하야 아카네

안타까우니 자비를 베풀어 이것 하나까지만 말해줄게.

카제하야 아카네

내가 돌아왔을 당시에 난 혼자였어. 그러니 누군가가 살아돌아왔느냐고 물어도, 난 대답해줄 수 있는 바가 없네.

카제하야 아카네

그럼 문답은 여기서 끝.

치나미 란

하하...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중얼거린다)

치나미 란

감사, 합니다. 이건 문답에 대한 성의에요.

카제하야 아카네

자비에 되돌아오는 감사인사라, 좋네.

치나미 란

이쪽 지부장에게 자비를 베풀 생각은?

카제하야 아카네

글쎄, 타이가가 그걸 바랄까?

타카미야 타이가

내가 바란다고 한다면 들어줄거야?

치나미 란

직접 물어보지 않아도 아시네요. 생전에 아주... 각별한 사이인 것처럼. (자신이 할 말은 여기까지라는 듯이 뒤로 물러선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 높은 자존심 굽히고 들어오는거니?

타카미야 타이가

말했잖아. 지켜내야 한다고.

카제하야 아카네

말했잖아, 연인…, 참, 전 애인이었으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게까지 나온다면 고민 좀 해볼까나.

후타츠가와 아카리

(붉디 붉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다가 한숨을 짧게 쉰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구질거려요. 저쪽이야 스스로를 망령이라 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지부장 흘겨보고)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금 이럴 상황인가요?

타카미야 타이가

아야.

후타츠가와 아카리

일상을 위협하는 '적'이 있다면 그것을 저지한다. 그게 우리가 늘 해 왔고, 할 일이잖아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정신차려요, 타이가 씨.

카제하야 아카네

하하! 지부장 자리는 아카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타카미야 타이가

(억울한 얼굴로 아카리를 바라본다.) 내가 언제 일 안한다고 했어?

후타츠가와 아카리

(뒤에 선 사람들을 가리키며) 지금은 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타카미야 타이가

(주머니에 꽂았던 양손을 들어올리며 한숨을 내쉰다.) ...그래.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내가 실수했어.
정신차리게 도와줘서 고마워. 아카리쨩.

타카미야 타이가

(그대로 '카제하야 아카네'를 돌아본다.) 너도 알고 있지? 내가 진심으로 널 적대할거란 걸.

카제하야 아카네

알다마다. 모르면 함께 했던 시간을 전부 잊은 것이나 다름 없겠지.

타카미야 타이가

그건 기억하고 있다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여유를 되찾은 듯 심드렁한 표정이다.)

카제하야 아카네

쉽게 잊을 수는 없는 사람이니까. (짓궂게 미소짓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또 봐요들?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을 팔랑팔랑 흔들어준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긴 한숨을 쉬고 돌아섰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아카네를 본다.) 그 때 건네지 못했던 작별인사를 이렇게 할 수 있게 됐네요. 원했던 건 아니지만.
곧 다시 만나요, 아카네 씨.

타카미야 타이가

(혀를 차고는 주위를 둘러본다. 여기서 바로 응전하기에는 워딩으로 쓰러진 민간인들이 너무나 많다. 싸움에 휘말린다면.. 빅스비군에게 잔소리 듣는 걸로는 끝나지 않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고마워라. 신경써주고 있었구나? 이번만큼은, 네가 내게 작별인사를 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줄게. 이뤄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난스런 어투다.)

타카미야 타이가

보내줄 때 빨리 가. 우리 애 놀리지 말고.

GM

타이가의 말에 웃음을 터뜨린 그는 미련없이 뒤돌아갑니다.

GM

새빨갛게 타오르는 불 속으로 인영이 사라집니다.

GM

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를 다시 한 번 죽여야만 합니다.
…앞으로의 일을 대비해 정보를 모아둘 필요가 있겠죠.

후타츠가와 아카리

(신경은 무슨.)

타카미야 타이가

(아카리의 머리를 복복)

GM

진행하지 못했던 충동 판정을 진행합니다. 타이가만 판정하며, 난이도는 8입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1DX10+1 (1DX10+1) > 6[6]+1 > 7

GM

그... 네. 나중에 폭주 딱지 붙으십니다. 침식률 2D10올려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2D10 (2D10) > 19[10,9] > 19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56 → 75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D : 0 → 1

타카미야 타이가

(끝내 흩날리는 불티만이 남은 자리를 깊은 응시한다. 아직은, 제정신이라 다행이다.)

코시오 나오미

아... 이젠 남아있는 재가 날리는 것도 싫은데. (떠나간 자리를 짤게 질린 낯으로 봤다. 또라니. 또? 소방차며 구급차며 달리는 사이렌 소리도 싫고.)

코시오 나오미

(어떤 미련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에서 몇 번이고 돌아온다는게... 좋은건가? 미련을 차치하고서라도 고통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답지않게 동정심이 든다.)

코시오 나오미

(소중한, 소중한, 소중한. 얼마나 소중한가. 누가 더, 무엇이 더 소중한가. 지킬 것인가. 끊임없이 그 무게에 대해 논하는 존재가 늘었다. 제 인식 범위에 들어섰다는 의미에서. 표정은 삼켰지만... 역시 싫은 주제려나. 그에 대해 도무지 논할 거리가 없는 입장에서는...) 이사갈까보다...
(카제하야 아카네, 일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동정 , N:식상(*))

GM

확인.

치나미 란

(카제하야 아카네, 일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성의 , N:혐오(*))

GM

┉┉┉ RESEARCH PHASE 1 ┉┉┉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52 → 58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3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56 → 65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75 → 78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D : 0 → 1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55 → 62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D : 0 → 1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66 → 76

GM

핸드아웃은 화면 위에 떠있는 바와 같이 총 8개이며, 특정 핸드아웃 조사 후 조사가 가능한 것은 현재 시점에선 열람이 불가합니다.

GM

우리는 다시 지부의 사무실에 돌아와, 상황을 정돈하기 시작합니다.

GM

살아 돌아온 카제하야 아카네, 그리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의문. 그것들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알아둬야겠지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미 지부에 알리긴 했었는데, 앞서 정리했던 두 번의 화재 현장에서 모두 아카네와 마주쳤었다는 말을 다시 해 줍니다. 지부장 보면서.)

치나미 란

(달리. 이전까지 집에만 있었으므로 공유할 정보가 마땅치 않다. 침묵을 고수한다.)

코시오 나오미

(일반인 앞에서 높이뛰기한 이야기는 보고하기 싫고, 달리 아는 것은 없어서 조용히 있지만... 아카리와 덩달아 지부장 본다.)

하치미네 세나

아, 그러고보니 저 키리타니 씨로부터 받은 임무가 하나 있는데. ( 보고하는 걸 잊어버렸네, 지금 하면 되겠지. R랩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헤르마이온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

타카미야 타이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아카리와 세나의 보고를 듣는다.)

하치미네 세나

그래서, 요약하자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억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그 책임자가 헤르마이온이라는 오버드 였대요

타카미야 타이가

그 사람들이 할만한 연구네.

치나미 란

레니게이드의... 억제?

타카미야 타이가

(란을 응시한다.)

하치미네 세나

그 성공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는 거 있으세요? (란 보기)

치나미 란

(뭘 봐요? 속으로만 반항한다. 시선을 무시한다. 세나를 보며)

치나미 란

그 연구를 진행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아나요?

하치미네 세나

방금 말했는데 ...
'헤르마이온'

치나미 란

아니, 그런 코드네임 말고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집중 안 하는 구나)

치나미 란

본명.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이름.

하치미네 세나

그 외에는 저도 아직 알아낸 게 없어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일상에서 쓰는 이름은 보통 잘 알려지지 않으니까, 일단.

타카미야 타이가

UGN 에이전트였다는 것 치고는 밝혀진 정보가 없구나?

치나미 란

......그럼 하다못해 인상착의나, 특징이라던가. (작게 미간을 찌푸렸다가 이내 입을 닫는다.)

타카미야 타이가

...흐음.

후타츠가와 아카리

R랩의 연구를 일반 에이전트가 진행했다... 이상하긴 한데,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그 에이전트가 자료 들고 FH로 날랐다면 또 모를까.

하치미네 세나

UGN 에이전트이지만 에이전트로 활동한 이력이 별로 없다면 알려진 게 없을 만 하죠. UGN에 등록된 에이전트랑 일리걸이 좀 많나요?

치나미 란

아니면, 신드롬... (점차 목소리가 줄어들고 갈라지다가 이어지는 아카리의 말에 고개를 훽 든다.)

타카미야 타이가

(아. 이렇게까지 크게 반응하면 모른척 해주기가 힘든데 어쩌나.)

후타츠가와 아카리

(왜, 내가 뭐. 마주 봅니다.)

코시오 나오미

(낯선 단어를 한참 로딩하는 중이다. R랩? 리뭔션?)

치나미 란

(애써 웃음으로 무마한다.) FH, 는 아니겠죠.

하치미네 세나

( 흠 ... 란을 바라보며 또박또박. ) 아직 제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라 뭐라고 전달할 정보가 없는데. 조사를 진행하려던 중에 나오미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거 거든요

하치미네 세나

뭐 거슬리는 게 있다면 직접 조사해보는 건 어때요?

코시오 나오미

(그러고보니 연락처에 통째로 문자를 날렸지. 후폭풍 맞은 핸드폰 방전당해서 충전중이다.)

하치미네 세나

뭐 짐작가는 게 있어보이는데.

치나미 란

......
아니, 전혀요.

하치미네 세나

그래요? 그 반응은 전혀 아닌데.

하치미네 세나

뭐, 아니라면... 이번에도 모른 척 하고 넘어가면 되는 일?

치나미 란

네. 모르는 척 해주세요. 좋은 기억은 아니거든요.

하치미네 세나

흠, 넘어가드릴게요.

치나미 란

내가 기억하는 몇 안 되는 추억인데, 정말이지 좋은 기억은 아니라서... (감사의 뜻으로 고개만 끄덕인다.)

하치미네 세나

사람은 다들 숨기는 게 있으니까요.

코시오 나오미

(그런가. 그런갑다.)

타카미야 타이가

숨기는게 있어도 좋지만... 그게 도시에 위협을 끼치는 일이라면 안 된다는 거. 잘 알고 있지?

하치미네 세나

뭐, 괜찮지 않을까요? 지부장님. 저도 잘 알거든요. 뭔가 숨기고 싶거나, 별로 남이 들추지 않았으면 하는 거.

치나미 란

알아요. 말씀하지 않으셔도. (딱 잘라 말한다.)

코시오 나오미

... 지금 가장 큰 도시에 위협은... ... (눈 굴린다.)
불인데도요.

타카미야 타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 녀석이지.

치나미 란

한 도시의 지부장께서 굳이 일깨워주지 않으셔도... 저는 본사의 에이전트고...
"카제하야 아카네" 씨보다는 덜 위협적일거라고 생각해요.

타카미야 타이가

흐응. 그렇게 말한다면야.

하치미네 세나

글쎄요, 레니게이드 리프레션도 만만치않게 위험할 것 같지만~

하치미네 세나

그럼 각자 궁금한 걸 조사하러 잠시 흩어지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치미네 세나

뭐, 일단 '헤르마이온'에 대한 건 제가 치나미 란군에게 조사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 걸로 해둘까나. 부탁해도 돼죠?

치나미 란

네, 그런걸로 할게요. 고마워요.

타카미야 타이가

(크게 박수를 한 번 치고) 카제하야 아카네가 벌인 사건에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 관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조사를 해야 하는 확실해.
각자 흩어져서 조사를 마치고 복귀한다.

코시오 나오미

그래서, 헤씨가 누군지. 무슨 프로젝트였는지 내용을 조사해야하고. 불티가 어디로 날아갔는지도 쫓아야하고. (시큰둥하게 턱을 괸다. 누구한테 뭘, 묻고 다녀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성의하게 대답했다.)

하치미네 세나

( 코드네임을 줄였어 )

코시오 나오미

(까먹었어.)

타카미야 타이가

빅스비군~

노이만 군

(있는 듯 없는 듯 있다가 호출하자 대답한다.) 네, 지부장님.

타카미야 타이가

하이 빅스비. 보고를 들었으니 알겠지만 사망했던 전 UGN 에이전트 카제하야 아카네가 귀환했어.

노이만 군

(팔짱끼고 지부장 쳐다본다.)

타카미야 타이가

뭘 그렇게 봐.

노이만 군

뭘요? 계속 말씀하시죠.

타카미야 타이가

나 정신차렸거든?

타카미야 타이가

아무튼, 그 사람의 행적에 대해 조사해줘.

노이만 군

누가 뭐랬어요? (아무말 않고 쳐다봤을 뿐인데. 그리고 이어진 이야기엔 대답하지 않고서 노트북을 열어 조사를 시작한다.)

타카미야 타이가

('카제하야 아카네'에 대해 <정보: UGN>으로 조사합니다.)

GM

좋습니다~ 판정! 커넥션 있으면 사용하셔두 OK.

타카미야 타이가

✔ UGN 간부 ➨ 정보에 능통한 UGN의 간부. 〈정보: UGN〉 판정의 다이스에 +2개 한다 #커넥션

GM

확인. 판정해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4DX10+8 (4DX10+8) > 6[1,5,5,6]+8 > 14

GM

빠른 조사 끝에 노이만 군이 조사한 내역을 읊기 시작합니다.

노이만 군

알고 계시겠지만, 카제하야 씨의 코드네임은 "더스트 플레임." 퓨어 샐러맨더로 몇 년 전에 졈이 되기 전에 지부장님께서…. (말을 흐린다. 끝맺지 못한 문장을 페이지 넘기듯이 넘긴다.)

노이만 군

살아 돌아온 현재는 졈으로 추정 중입니다. K시를 불태우고 있는 동시에, 죽음에서 각성한 오버드나 졈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그 까닭이고.

노이만 군

카제하야 씨를 처리하려고 해도 죽지 않고 다시 화재 현장에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보

노이만 군

카제하야 아카네
:: 〈정보: UGN〉7

코드네임 더스트 플레임. 퓨어 샐러맨더로 몇 년 전, 졈이 되기 전에 타카미야 타이가가 처리했다. 현재 졈으로 돌아와 K시를 불태우고 있으며, 이 때문에 죽음에서 각성한 오버드나 졈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를 처리하려고 하여도, 그는 죽지 않고 다시 화재 현장에서 나타난다.

메인

타카미야 타이가

...이상하단 말이야. 분명 그때, 다시는 살아 돌아올 수 없도록 확실하게 끝냈는데.

노이만 군

분명 어떤 배후가 있는 거겠죠.

노이만 군

가령 저희가 노리는 사냥감이라던가….

타카미야 타이가

그놈 말이지?

노이만 군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엔 어렵지 않습니까.

타카미야 타이가

그렇지. 우연이 계속되면 이유가 있어.
필연인거지.
(답지 않게 한숨을 내쉬고 창밖을 내다본다.)

노이만 군

혹자는 필연을 운명이라고 한다지만, 글쎄요. 제 의견은 달라서.

노이만 군

우선 지켜봅시다. 다른 일이 있다면 언제든 호출해주십시오.

후타츠가와 아카리

(정보 교류 끝내고 지부장실을 나서서, 문서고로 향합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죽음에서 돌아오는 오버드"에 대한 문서가 여기 어디쯤 있을 것 같은데...

후타츠가와 아카리

('카제하야 아카네'에 대해 <지식:레니게이드>로 조사합니다.)

GM

좋습니다! 커넥션 있으시면 선언해주시고~ 바로 판정해주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3DX10 지식: 레니게이드 판정 (3DX10) > 6[3,6,6] > 6

후타츠가와 아카리

(재산점 사용 가능할까요?)

GM

음 잠시만 아카리 지금 침다 추가 안 한 것 같은데!? 1DX만 다시 굴려봅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4DX10 지식: 레니게이드 판정 (4DX10) > 8[2,4,4,8] > 8
.......

GM

GM

재산점 네 사용하셔도 됩니다ㅋㅋㅋ

후타츠가와 아카리

(재산 1점 사용하겠습니다)

GM

하…. 먼지 구덩이인 문서고에서 문서 하나를 발견합니다. 먼지 투성이가 된 것은 덤이네요. 콜록콜록 기침하며 천천히 문서를 넘겨봅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콜록콜록)

후타츠가와 아카리

죽은 사람이라고 이렇게 구석까지 치워둘 필요 있어? (이거 분명 지부장이 일부러 구석으로 빼 둔 거다, 합리적 의심하며 문서 읽습니다.)

GM

문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현 상황에 대입하자면, 그가 죽지 않는 이유는 체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변질, 폭주 중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활동을 정지시킬 필요가 있겠군요.

정보

GM

카제하야 아카네
:: 〈지식 : 레니게이드〉 9

그가 죽지 않는 이유는 체내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변질, 폭주 중이기 때문이다. 그의 부활을 멈추기 위해서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활동을 정지시킬 필요가 있다.

메인

후타츠가와 아카리

증명되지 않은 추론이라고 얼마든지 쉽게 말하는구나...? (활동을 정지해? 어떻게? 얼리면 되나...)

후타츠가와 아카리

(일단 찾은 문서 챙겨서 지부장실로 돌아갑니다.)

치나미 란

나오미 양은... '헤르마이온' 이란 걸 조사할 거죠?

코시오 나오미

(테이블에 펜 따위를 세웠다가 쓰러뜨려서 고른거지만. 우선 고개를 끄덕인다.)
어떻게, 까지는 몰라도.

치나미 란

비밀인데, 나는 그 비슷한 걸 알아요. 그 비슷한 걸 시도했던 사람도 알고 있고.

치나미 란

나오미 양은 저와 같이 외부인이니까 말해주는 거예요. 비록 타이가 씨가 매일같이 숙제 검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정식으로 k시 지부에 소속된 건 아니잖아요.

코시오 나오미

그런말말고숙제검사그만받게해줘...

치나미 란

그리고 저희 집에는... 그 사람의 자료가 아직 남아 있어요. 비슷한 연구라면, 아마 흔적 하나 둘 쯤은 나오겠죠.
(숙제검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정말 간만에 웃었다.)

코시오 나오미

(시답지않은 불평은 얼굴에서도 금방 지웠다.) ...

치나미 란

사실 저도 그 방에 들어가는 건 오늘 아침이... 2년 만이에요. (어느덧 한적한 주택가에 도착해 어느 집으로 들어간다.)

코시오 나오미

(자연히 따라가며 읽으면 되겠거니 하고 있다.) 오래도 닫아놨네. 조심히 다루면 돼?

치나미 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주세요.
다 유품이거든요.(이건 나름 애쓴 농담이다.)
화장실은 현관 바로 앞, 그 사람의 방은 가장 안쪽. 음료는 뭐가 좋아요?

코시오 나오미

(바로 답하는 대신 공기만 살랑였다.) 종이도 안찢는 바람이라 다행이지?

코시오 나오미

단 거. 탄산은 말고.

코시오 나오미

(근데, 2년? 속으로 조용히 중얼이다가 유품이라는 단어에 왜 익숙한 시간인지 깨닫는다. 우연이려나.)

치나미 란

네. 금방 올게요. (방을 둘러보도록 놔두고 잠깐 자리를 비운다.)

코시오 나오미

(방을 눈으로만 훑고는 자료만 팔랑팔랑 허공에 들어서 널어둔다. 공부는 정말 싫지만, 읽는다 자체를 싫어하진 않으니까.)

코시오 나오미

(헤르마이온, 정보:UGN 6 조사합니다.)

GM

좋아~ 판정해봅시다! 커넥션이 있다면 선언 후 바로 판정해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2+1)dx 정보:UGN 판정 (3DX10) > 4[2,2,4] > 4

코시오 나오미

(눌러 앉겠네 이러다, 재산 2점 사용합니다.) (1D10) > 9

GM

좋습니다 확인!
헤르마이온, 헤르마이온. 어딘가에 정보가 있을텐데요. 조심스레 방 안을 뒤적이며 방의 주인과 헤르마이온의 행적을 좇다보면 헤르마이온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R랩과 협업하에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개발하고 있던 의문의 UGN 에이전트.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결과는 실패로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의 개량 전, UGN에서 종적을 감춘듯 하군요.

정보

GM

헤르마이온
:: 〈정보: UGN〉6

R랩과 협업하에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개발하고 있던 의문의 UGN 에이전트.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결과는 실패, 개량 전에 UGN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메인

코시오 나오미

있네, 관련된 문서가. (더 읽어보기보다는 비슷한 것들만 따로 분류해서 꺼내놓으며 기다린다.)

치나미 란

좀 찾았어요? (쟁반에 컵 두 개. 안에는 주황색 액체가 찰랑인다. 그 중 하나를 나오미에게 건네고)

코시오 나오미

조금? 언급되는 문서가 있는거 같아서 따로 빼내고 있거든. (허공에 쌓고 있는 것을 슥 밀어주고는 컵을 받아든다.)

치나미 란

정말 있네... (나오미가 분류해 둔 자료를 살피다가 살아생전 그가 가장 안쪽에 숨겨 두었던 책들을 모조리 꺼내 마구잡이로 뒤적인다.)
(헤르마이온, 정보:UGN 12 조사합니다.)

GM

확인! 커넥션 있다면 선언해주시고, 달성치에 +2 됩니다.

치나미 란

3dx+3 (3DX10+3) > 6[3,5,6]+3 > 9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58 → 67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D : 0 → 1

GM

ㅋㅋ 좌요 다시 판정!!

치나미 란

4DX+3 (4DX10+3) > 10[2,5,5,10]+9[9]+3 > 22

GM

이를 갈았는데? 성공!

GM

마구잡이로 꺼내놓은 서적들 사이에서 쏟아지는 메모들.

GM

익숙한 필체입니다. 함께 살았던 치나미 란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글씨의 주인.
메모의 내용을 읽어보면 모두 하나같이 특정 연구에 관한 것들입니다.

GM

우리가 유추했던 『레니게이드 리프레션』프로젝트의 내용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GM

그리고 찾아낸 마지막 메모에는,

GM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니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샘플 하나를 K시 어딘가에 숨기고, 『열쇠』 또한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정보

GM

헤르마이온
:: 〈정보: UGN〉12

그 정체는 카타기리 카츠토.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몰라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샘플 하나를 N시 어딘가에 숨기고, 『열쇠』 또한 누군가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 츠루노 호타루의 정보가 조사 가능해진다.

메인

GM

츠루노 호타루 핸드아웃의 조사가 가능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음료를 비우며 한 번씩 기웃거릴 뿐이다. 내용, 어려워서 눈에 들어오진 않아.)

치나미 란

이, 빌어먹을... 이딴 거 하나도 알려준 적 없으면서. (손에 쥔 페이지부터 서서히 성에가 서리기 시작하고)

치나미 란

진짜, ...최악이야. 당신 같은 거 정말 싫어. (눈물이 액체가 되지 못하고 얼음의 형태로 툭툭 떨어진다.)

코시오 나오미

(얼었는데? 위협적이진 않아서 고개를 갸웃이며 올려봤다가 눈만 커졌다.)

코시오 나오미

(멍청하게 깜빡거리다가 하던대로 조용히 있는다. 나갈 수도 없고, 말을 걸기도 뭐하고.)

코시오 나오미

(하여튼, 이 사람한테 최악이라는 평을 받은거네. 오...)

치나미 란

(한참 훌쩍이다가 보고서에 얼굴을 파묻어 표정을 가리고 중얼거린다.) 미안, 미안해요. 코시오 양.

치나미 란

갑자기 꼴사납죠.

코시오 나오미

왜, 얼굴은 똑같은데도. (침묵을 깨주면 대답은 또 거리낌이 없다.) 놀라긴 했지만.

치나미 란

그, 내가 아는 사람이... 나한테 비밀로 하고 이것저것 조사를 해뒀나 봐요.

치나미 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샘플 하나를 K시 어딘가에 숨기고, <열쇠>또한 누군가에게 맡긴 모양인데... (문장마다 훌쩍이면서도 용케 보고한다.)

코시오 나오미

(사람은 다들 숨기는 게 있으니까요. 라더니, 진짜네.)

코시오 나오미

음... 열쇠를, 맡겼다. (찾으라고 하겠군.)

치나미 란

진짜, 정말, 완전, 최악인 사람이에요. (눈가를 꾹꾹 누른다) 나랑 같은 본부 소속 에이전트였는데 죽기 전에 오만 사망플래그는 다 내뱉고서 절대 안 죽는다고 호언장담하다가 그대로.
(말해도 되는 외부인이 앞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중얼중얼 자기도 모르게 말문이 터져버린다.)
(잠시 숨을 고르다가) 샘플이랑 열쇠, 찾아야겠죠?

치나미 란

이것도 사실 비밀이었는데 샘플로 추정되는 거. 알고 있어요.

코시오 나오미

오만 사망플래그에 호언장담. 나빴네.

코시오 나오미

(어차피 가서도 보고할거니까, 천천히 말해도 되는데. 편한대로 하는거겠거니 하며 종이를 란의 손에서 빼내고는 자잘한 얼음조각까지 결따라 털어낸다.)

코시오 나오미

(조심히 다루라는 말은 잘 지켜준다.)

코시오 나오미

뭔데? 보면 알아?

치나미 란

네. (주머니에서 큐브를 꺼낸다.)

코시오 나오미

(눈썹만 까딱인다.) 저런 물건 요새 자주 보네... 네모난 덩어리.

치나미 란

이거, 이 도시로 오던 날 주웠어요. 이 큐브에 레니게이드 기운을 불어 넣었을 때 상쇄 시키더라고요. (중얼거리다가)
자주요?

코시오 나오미

큐브나 상자퍼즐이랬나, 그런거 맞추는 애가 있어.

코시오 나오미

그 중 하나를 항상 들고 다니거든.

코시오 나오미

그리고 상자, 그것도 유품이랬는데. 퍼즐이라 금고처럼 안에 뭘 보관하고 있다고...

치나미 란

그럼 조사 해보는 게... 좋겠죠? 무관하지 않을 기분이 들어요.

코시오 나오미

으응. (조사, 조사... 아... 조사? 호타루 쫓아다닌 나날이 갑자기 아른거린다.)

GM

…아득, 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여튼 정보는 더 모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조금 숨을 돌릴까요. 중요한 정보는 다 모은 듯 하니까요.

GM

그리고 한편, 『레니게이드 리프레션』프로젝트의 조사를 맡은 세나는 지부에 혼자 남겨진 상태입니다.

하치미네 세나

( 덩그러니. ) 헤르마이온에 대한 건 란 군에게 넘겼고 ... ( 분명 숨기는 구석이 있는 것은 맞으나, 정보를 빼돌린다 거나 하는 일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다.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꽤나 성실한 편이니까. 비록 일부는 숨길 수도 있겠지만, 핵심만 전달된다면 자료로는 충분한 셈이지. )

하치미네 세나

(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에 대한 정보가 담긴 USB를 바라본다. 이걸 보려고 자료실까지 가는 건 귀찮은데. )

하치미네 세나

( 들고 있는 USB에 짧은 전류를 흘린다. )
《전자술사》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전자기기 없이 손으로 DVD, 블루레이, 하드디스크 등의 전자기록매체에 기록된 정보를 읽어 들이거나 입력할 수 있는 이펙트.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RC〉판정을 요구해도 무방하다.

하치미네 세나

✔ UGN 간부 ➨ 정보에 능통한 UGN의 간부. 〈정보: UGN〉 판정의 다이스에 +2개 한다 #커넥션

하치미네 세나

4dx 정보:UGN 판정 #커넥션 (4DX10) > 4[3,3,4,4] > 4

GM

정보 UGN 기능치 2까지 포함해서~ 성공!

하치미네 세나

( 색 바랜 눈에 짧게 전류가 튀고, 눈 앞에 펼쳐진 자료를 읽기라도 하듯 눈이 굴러간다. )

GM

전류를 타고 정보가 흘러들어옵니다.

GM

키리타니가 주었던 정보와 비슷한 내용이군요. R랩과 헤르마이온이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GM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며, 최근에서야 그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오버드의 졈화를 막기 위해서 개발되었다는군요.

GM

샘플 중 하나는 헤르마이온이 가지고 있으며, 남은 것은 R랩에 보관 중입니다.

정보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 〈정보: UGN〉6

R랩과 헤르마이온이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 현재는 중단되었고 최근에서야 그 흔적이 발견되었다. 오버드의 졈화를 막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그 샘플은 헤르마이온이 하나 가지고 있고, 남은 것은 R랩에 보관 중이다.

메인

GM

┉┉┉ RESEARCH PHASE 2 ┉┉┉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65 → 71

하치미네 세나

흠 ... 일단 특별한 정보는 샘플이 있다는 것 정도인가.

하치미네 세나

아직 남은 정보가 조금 더 있어보이는데 ...

하치미네 세나

3dx+3 (3DX10+3) > 6[3,6,6]+3 > 9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71 → 76

GM

그럼 다시 판정!

하치미네 세나

3dx+3 (3DX10+3) > 7[3,5,7]+3 > 10

하치미네 세나

( 끝에 쪼끔 탄 USB 들고 허망해짐. )

GM

뭔가… 뭔가 있는데!? 이거 왜 안 읽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번이라도 걸렸어!?!

GM

쪼꼼 탄 USB에선 탄내가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GM

안타깝지만 다른 방식으로 조사하는 수밖에요.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62 → 63

GM

다시 란의 집. 쉴만큼 쉬었으니 이제 조사를 재개해봐야겠죠.

코시오 나오미

(쉬어야 할 사람은 아닌데, 어쩐지 잘 쉬게 되었다.)

코시오 나오미

(디저트를 주는걸 어떡해.)

코시오 나오미

(일 해야지. 호타루에게 문자를 보낸다. 「뭐해?」)

GM

주말이라 쉬는 중이었는지 곧장 답이 옵니다.

GM

「TV 보는중~ 나오미가 연락도 다 하고. 어쩐 일이야?」

코시오 나오미

안 바쁘면, 잡아다가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빠르겠지.

코시오 나오미

(남들한테 연락돌려서 둘이 친해? 이런 소리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

코시오 나오미

「나도 조사할거 생겨서, 네 머리 쓰려고.」

GM

「천재소녀의 머리는 그렇게 쉽게 빌려줄 수 있는 게 아닌데~」

GM

「그치만, 응, 모처럼 나오미가 부탁한 거니까 해볼까나? 뭔데?」

코시오 나오미

「최근 뿐만 아니라 지난 일도. 신문 쌓는만큼 잘 정리되어있을거 아니야, 네 머리에는?」

코시오 나오미

(대충 보냈다가 고개를 기울인다.) 뭔데, 라고 하면 뭐라고 설명해줘야 하나.

GM

「그럼그럼~ 빅데이터가 제대로 쌓여있지요! ^-^」

코시오 나오미

「아는 사람이 물어보는게 있어. 그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떠오르는대로 말해주면 될거 같은데.」

코시오 나오미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편하려나?」(그럼 뭐... 란을 희생시켜서 자, 질문하세요. 하면 안되려나.)

코시오 나오미

(대충 직접 물어보는 식으로 츠루노 호타루, 정보:소문 조사합니다. 얼굴을 봤으면 봤고 아니면 말고.)

GM

좋아! 판정 가봅시다!

코시오 나오미

(2+1)dx+2 정보:소문 판정 (3DX10+2) > 10[3,9,10]+2[2]+2 > 14

GM

어우 잘해 성공!

GM

문자 메시지로 가벼운 문답이 오갑니다.

GM

질문이 가면 답이 오고, 반복되는 문답 속에서 UGN 내부에서 떠돌던 소문을 함께 조사해 조합해보니.
츠루노 호타루가 카타기리 카츠토의 이복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GM

노이만이었던 카츠토와는 달리 비오버드인데도 천재성을 발휘한 그의 재능. 특히나 퍼즐은 자신 분야이며, 언제나 상자퍼즐을 들고 다녔었죠.

GM

나오미가 들었던 바로는 그 안에 소중한 것이 들어있다고 했었고요.

정보

GM

츠루노 호타루
:: 〈정보: 소문〉12

일반인으로 천재다. 특히 퍼즐은 자신 분야. 카타기리 카츠토의 이복 동생이다. 언제나 상자퍼즐을 들고 다닌다. 그 안에는 소중한 게 들어있다고 한다.

메인

코시오 나오미

아, 오.

GM

┉┉┉ TRIGGER SCENE ┉┉┉

GM

✎ Scene 10 ::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는다
➜ Scene Player :: 치나미 란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67 → 76

GM

나오미와 정보를 모으고 있던 란은, 피곤함을 느낍니다. 쏟아지는 정보와 혼란스러운 마음.

GM

잠깐 바람을 쐬러 공원으로 향합니다. 아까는 그렇게 원망했으면서 익숙하게 행동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GM

천천히 거닐다보면, 자판기 앞에서 끙 소리를 내며 버튼을 누르려는 소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츠루노 호타루

끙… 안 닿네. 한 3cm만 컸어도….

치나미 란

오늘 아침부터 공원 가려고 그렇게 애썼는데 지금에서야... (바닥을 보며 정처없이 걷다가 자판기 앞에서 멈춰선다.)

치나미 란

(머뭇거리다가 결국에 쓸데없는 친절을 보이고 만다. 상대가 누르기 위해 애쓰던 버튼 위로 손을 올리고) 이거요?

츠루노 호타루

아, 감사합니다!

츠루노 호타루

그거 맞아요. 눌러주실 수 있으신가요?

치나미 란

(버튼을 꾹 누른다.)

GM

덜컹, 경쾌한 소리를 내며 음료수가 떨어집니다. 떨어진 음료수를 꺼내고는 얼굴을 마주한 호타루가 고개를 갸웃입니다.

츠루노 호타루

……혹시, 치나미 란 씨인가요?

치나미 란

저를, 어떻게 아시나요? (반사적으로 미간을 찌푸렸다.)

츠루노 호타루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답한다.) 카타기리 카츠토의 동생이에요. 오빠에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츠루노 호타루

편지는 잘 받으셨어요?

치나미 란

......

치나미 란

정작 그 사람은 나한테 그런 말 해준 적 없었는데. 동생이... 있다고요.

츠루노 호타루

란 씨를 많이 걱정했거든요, 오빠가.

츠루노 호타루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데,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지내서 차근차근 자기 지인들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츠루노 호타루

새 환경에 적응하기도 어려운데, 갑자기 아는 사람이 늘면 혼란스럽지 않겠느냐고.

츠루노 호타루

저도 그렇게 나한테 열심히 말하면서, 소개 안 해줄 거냐고 말 안 해본 게 아니었거든요. 근데 바보 오빠가 결국 말 안 했나보네요.

치나미 란

그건 그랬겠죠. 말로는 얼마든지 다정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어느 순간부터 손 끝이 떨리는 것을 발견하고 주먹을 꽉 쥐었다.)

치나미 란

(그럼에도 떨림을 끝내 멈추지 못하고 반대 손으로 세게 누르고 나서야 말을 이을 수 있었다.)

치나미 란

그렇다면 츠루노 호타루 씨. 맞으시죠. (이름을 말하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그 이름을 언급하며)
그거 아시나요?

츠루노 호타루

……. (란의 말에 쓰게 웃는다. 행동으로도 충분히 다정했던 사람이다. 제 생일이라며 손수건에 서툰 솜씨로 자수를 놓았던 사람이, 다정하지 않을리가.)

츠루노 호타루

(그렇지만, 란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게 다정하게 굴어놓고는 동료를 구하다 죽었다는 것이 얼핏, 바보같게도 느껴졌으니. 동료였던 란에게도 마찬가지였겠지. 감히 짐작하며 란과 시선을 맞춘다.)

츠루노 호타루

…네, 제가 츠루노 호타루예요. 묻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요, 란 씨.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로 란의 말을 기다린다.)

치나미 란

당신 가족인 카타기리 카츠토는 저 때문에 죽었어요.

츠루노 호타루

…….

츠루노 호타루

…오빠는요. (나직하게 이야기한다.)

츠루노 호타루

생각이 많아지면 오기 좋다고, 이 공원을 항상 왔었어요.
꽃도, 사람도, 바람도 좋다고.
그래서 지키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란 씨를 포함해 자기가 아끼고 싶었던 사람들 전부를.
자기가 언젠가는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늘 말하고 다녔던 사람이니까요.

츠루노 호타루

…그래서 오빠가 죽었을 때 굳이 그렇게까지 지켜야 했는지 몰랐어요.

츠루노 호타루

그 이유를 지금 란 씨를 보면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가 없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고 싶었던거구나, 그런 거.

치나미 란

반대네요. 나한테는 매번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는데. 정말 다정했던 거짓말쟁이네요.

치나미 란

나는 말이죠, 설령 죽고 또 죽더라도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걸로 족하다는 말이 싫어요.

치나미 란

언젠가 돌아오지 못할 걸 알고 있다고? 그렇게 원하는대로 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치나미 란

그건 그냥. 제대로 끝을 내지도 못한 거예요.

치나미 란

삶이 그냥... 끊겨버리고 만 거예요.

치나미 란

나도 알아요. 원래 선의로 가는 길은 악의로 포장되어 있는 거. 이게 그 사람의 선의고, 다정이고, 최선이었는데...

치나미 란

나한테는 그저 지옥이었던거죠.

츠루노 호타루

……오빠를 원망해요? (그저 묻는다. 이제는 어떤 위로도 기만이 되는 것을 알기에.)

치나미 란

죄송해요.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또, 괜한 소리를. (얼음 알갱이처럼 떨어지는 눈물을 숨길 생각도 않고)

치나미 란

네, 굳이 대답을 해야한다면 그 사람을 좋아했던 것만큼. 딱 그 만큼만 원망하네요.

치나미 란

그러니까 당신도 카츠토를 좋아했던 만큼 나를 원망하면 돼요.

츠루노 호타루

맞아요, 사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란 씨에 대한 것도 오빠에게서 전해들었을 뿐이죠.

츠루노 호타루

그리고 오빠에 대한 것도 잘 몰라요.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한다고만 했지, 어떻게 구하는지, 어떤 사람들을 구하는지는 말 안 해줬으니까.

츠루노 호타루

힘들고 숨기고 싶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여기저기에 나눠서 쥐어줬으려나? 싶기도 해요. 란 씨의 말을 들으니까.

츠루노 호타루

……있죠, 저는 란 씨를 원망할 생각은 없어요. 오빠가 죽은 데에 란 씨 잘못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걸.

츠루노 호타루

그러니까, 힘들면 차라리 나랑 이야기를 해줄래요?

츠루노 호타루

오빠가 저한테 얘기한 거랑, 란 씨에게 얘기한 거랑은 정 반대니까. 서로 공유하면서 욕도 하고, 추억도 하고. 그렇게 지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고.

츠루노 호타루

어때요?

치나미 란

죄송해요. 제안은 정말 감사하지만... 가족임을 증명하지 않아도, 츠루노 양은 정말이지 카츠토 만큼 다정한 사람인 것 같지만...
저는 아직 괜찮아질 준비가 안 됐어요.

츠루노 호타루

괜찮아요! 오빠가 죽고 나서는 저도 한동안 아무한테도 위로받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츠루노 호타루

오빠를 아는 사람이 또 늘어나는 건 저한테도 좋은 일이니까……. 오빠나 란 씨처럼 직접 나서서 누군가를 지킬 힘은 없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이 풍경을 지키면서 오빠를 추억하면서 기다려볼게요. 그래도 괜찮죠?

치나미 란

...정말, 기억에서만 살 수 있는 사람은 최악이죠? (누구를 가리키는지 주어가 불명하다.)

치나미 란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몰라요. 저랑 당신이 사는 세계는 달라서 교집된 추억이 없을지도 몰라요.

치나미 란

저는 생生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牲의 이야기만 할지도 모르죠.
그의 죽음이 전부 우연이고, 불운한 사고고,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 었다면... 그건 너무 슬프다는, 그런 이야기요.

치나미 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면서 넘길 수 밖에 없던 시간이 너무 길었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에 아무 책임도 없다는 건 너무 편리한 변명이라고요.

치나미 란

츠루노 양. 당신도 한 사람의 목숨으로 구한 열의 목숨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나요?

츠루노 호타루

교집된 추억이 없다고 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건 아니잖아요. 소중한 것을 함께 추억해줄 수 있는 사람을 어떻게 기다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
괜찮아요, 저는 천재라서 오빠와의 모든 추억을 다 기억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먼지를 탈탈 털어서 란 씨의 앞에 내놓을 자신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란 씨의 물음에는 아니라고 답할게요.
열 하나의 목숨 전부 소중하니까, 희생하는 사람을 보고 싶지 않아요. 오빠가 그렇게 간 뒤로는 더더욱요.

츠루노 호타루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어요. 혼자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아요. 란 씨가 이야기한 것처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넘길 수밖에 없고, 아무 책임이 없다는 건 너무 편리한 변명이니까. 그게 더 괴로우니까.
만족할 답이 되었나요?

치나미 란

다행이네요. 나와 츠루노 양이 인명을 셈하는 방법이 같아서.

치나미 란

설령 수십 명을 구한 히어로라도 한 사람을 부당하게 죽였다면 평생 그 한 명에 대해서는 죄인이겠죠. (살얼음으로 버석이는 눈가가 날선 조각에 긁히는 것도 아랑곳 않고 슥슥 문질렀다.)

치나미 란

다시 말씀드릴게요. 아직은 이곳에 있고 싶어요.

치나미 란

나중에 제가 괜찮아질 준비가 되면 먼저 찾아가는 게, 낫겠네요. (희미하게 웃은 것 같기도 하다.)

치나미 란

(츠루노 호타루, 일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속죄(*) , N:열등감)

GM

확인.

츠루노 호타루

(눈물이 아니라 살얼음을 문지르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는다. 그것이 일반적인 상황인 것 마냥. 그런 걸 짚고 넘어갈 상황이 아니기도 했다.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란 씨가 준비되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츠루노 호타루

또 만나요, 란 씨.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

GM

호타루는 손을 흔들고는 뒤돌아 걸어갑니다.

GM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영 좋지 않은 만남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사실 잘 모르겠지만.

GM

나중엔 우연히 이곳에서 만났던 것을 잘 되었다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르죠.
✁ ────── 장면을 종료합니다.
자~ 다시 정보 조사로 돌아와서!
열쇠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 남았네요!

GM

세나랑 나오미는 판정 한 번씩 했고~ 남은 분들 중에 조사하실 분은 등침 굴리신 다음 판정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76 → 86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D : 1 → 2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76 → 81
[ 치나미 란 ] 침식D : 1 → 2

후타츠가와 아카리

(문서고에서 찾은 자료 챙겨서 지부로 돌아가다가... 조금 탄 USB 들고 덩그러니 선 세나를 마주칩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 여기서 뭐 하고 있어?

하치미네 세나

( 솜사탕 물에 씻은 너구리 같은 표정으로 있다, 들리는 목소리에 놀란 표정된다. ) ... USB 인식...?

후타츠가와 아카리

......? (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 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블랙독이었지 참.)

후타츠가와 아카리

(잠깐 고민... 그래도 마주친 김에 물어볼까.)

후타츠가와 아카리

내 쪽은 다 찾았는데... 도와줄까?

하치미네 세나

... 진짜?

하치미네 세나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관련 정보가 있는 USB인데 전류 조절을 잘못해서 쪼...끔 타긴 했는데, 그래도 인식은 될 ... 걸?

후타츠가와 아카리

탔, 구나. (USB를 건네받아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그래도 이정도면... 노이, 아니, 노하라 씨한테 부탁하면 열 수 있을지도. 어차피 돌아가는 길이었으니까 같이 가자.

하치미네 세나

( 구세주!!!!! )

GM

구세주! 와 함께 노이만 군을 찾아갑니다.

GM

어김없이 피로에 찌든 얼굴로 일하던 노이만 군은 세나와 아카리를 번갈아서 쳐다봅니다.

노이만 군

이 조합은 또 새롭군요. 부탁할 것이 있어 오셨습니까?

후타츠가와 아카리

부탁이 아니라 그냥 올 거라는 생각은 없는 거죠?
(틀린 말은 아니니까 얌전히 USB를 건네준다.) 혹시 이거, 열 수 있을까요?

하치미네 세나

( 부탁할 게 있는 건 맞긴 한데 ... )

노이만 군

평소에 진작 그렇게 오셨으면 이런 말 안 했습니다. (소파에 앉아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얌전히 건네받는다.)

노이만 군

끝이 살짝 탔는데… 맞은 편에 앉아 잠깐 기다려보세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치미네 세나

( 왠지 아카리 뒤로 살짝 숨는다 ... 숨겨지진 않지만 )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부에서 제일 유능한 사람이니까 믿어보자. (부담 주면서 맞은편 소파에 앉고 세나도 옆에 앉혀요.)

GM

부담감 주는 소리에 노이만 군이 한숨을 뱉습니다. 그리고는 혼자서 이것저것 요리조리 살펴보고 노트북에도 꽂아보고 하더니…,

GM

여기서 판정해봅시다! 성공하면 노이만 군이 찾아낸 것이고 아니면 소생 불가능한 USB가 된 것으로

후타츠가와 아카리

(노하라 씨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조사합니다.)

GM

좋아요 판정해봅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3+2)DX10 지식:레니게이드 판정 (5DX10) > 8[2,3,7,8,8] > 8

GM

다시 굴려봅시다. 등침 안 드셔도 됨!

후타츠가와 아카리

5DX10 (제발... 9 이상만...) (5DX10) > 8[4,6,6,8,8] > 8

후타츠가와 아카리

...... (노하라 씨 빤히 쳐다봅니다.)

GM

뭐가 안 되는 모양입니다. 곤란한 표정이네요.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7

후타츠가와 아카리

안...되나요...?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78 → 85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부에서 제일 유능한 사람이라며 빤히 쳐다보기)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D : 1 → 2

노이만 군

크흠.

타카미야 타이가

흐흥~

타카미야 타이가

지부에서 제일 유능한 노하라 군에게~ 무슨 일이?

하치미네 세나

( 삐질삐질 )

노이만 군

(얼척없는 얼굴로 지부장 본다. 그 표정 그-대로 지부장 손에 USB 쥐어준다.) 안 됩니다. 끝이 조금 탔는데 무슨 문제 있나 살펴봐주시겠습니까. 블랙독이시잖아요, 지부장님.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러면 노하라 씨 보던 눈을 그대로 지부장에게 돌립니다. 빤─ )

하치미네 세나

( 누가봐도 태운 범인이 저요 읽히는 표정으로 울망하게 지부장 봅니다 )

타카미야 타이가

찌리릿~ (USB를 냅다 연결 단자에 꽂아보고 툭툭 친다.)

타카미야 타이가

2DX10 (2DX10) > 4[3,4] > 4

타카미야 타이가

앗, 부숴버렸다

GM

파사삭….

후타츠가와 아카리

............

타카미야 타이가

1DX10 (1DX10) > 8[8] > 8

후타츠가와 아카리

(아예 부순 지부장 빤히 쳐다봄)

타카미야 타이가

어.....죽었다.

하치미네 세나

... ( 나중에 보고해야하는데 )

노이만 군

(어휴…. 자연스럽게 몰페양 부르고 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부장 때문에 세나가 엄청 곤란해 하고 있잖아요. (눈으로 쿡쿡 쫀다.)

타카미야 타이가

괜찮아! 몰페양이 고쳐줄거야!(눈을 데굴 굴리다가 세나를 높이높이)

GM

헐레벌떡 몰페 양이 달려옵니다. 쾅! 소리를 내며 숨을 몰아쉬는 그는 털푸덕 노이만 군의 옆에 앉아 손을 대뜸 내밉니다.

몰페 양

바빠요! 얼른 줘요. 뭔데!?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부장이 부쉈어요. (고자질)

타카미야 타이가

자기야. 이거.... 쉿쉿.

몰페 양

지부장님─! 제가 그만 부수랬죠!

타카미야 타이가

아니~ 고의는 아니라니까?

타카미야 타이가

얘가 약해빠진 걸 어떡하라고!

타카미야 타이가

(손은 얌전히 USB를 넘기고 있음)

하치미네 세나

USB가 약하죠 그럼 .. . ...

몰페 양

기계라고 냅다 퍽 치면 만사해결! 아니라고요! 지부장님 힘도 세면서 맨날 때리니까 애들이 안 부숴지고 버텨요!? (잔소리 왱왈왱왈하면서 받아든다.)

타카미야 타이가

......흥.

하치미네 세나

( 몰페양 무섭다. 입력완료 함 )

몰페 양

뭘 흥이에요, 노이만 군 잔소리도 한 귀로 듣고 흘려, 제 잔소리도 한 귀로 듣고 흘려! 바쁘다고요! 이럴거면 추가수당 줘!

타카미야 타이가

......알았어 주면 되잖아~!

후타츠가와 아카리

(호)

타카미야 타이가

(주머니 뒤적뒤적 해서 지폐를 꺼낸다.)

타카미야 타이가

얼마면 돼?

몰페 양

…여기에 커피 값 추가로 줘요. (당신 전 애인때문에 나 개고생하고 있지 않느냐는 눈빛으로 본다.) 쓰리샷 내릴 수 있는 값.

타카미야 타이가

우와. 위장에 빵꾸 뚫리겠다. 솔라군한테 가서 그거나 얻어보지 (주머니 다시 뒤적뒤적)
....?

후타츠가와 아카리

(오버드라고 피로에 몸이 축나지 않는다는 건 아닐텐데... 안타까운 눈으로 몰페 양 본다.)

타카미야 타이가

....자기야.
나 돈 없어.

몰페 양

키리타니 씨한테 인력 보충해달라고 하던가요. 죽겠어요, 지금~
?

타카미야 타이가

.........봐주면 안돼?

몰페 양

………자기야, 지부장님 월급 못 받았니? (노이만 군 본다.)

하치미네 세나

( ... 이 지부 지부장 위치 이대로 괜찮은 거 맞나? )

노이만 군

꼬박꼬박 잘 타고 계실텐데. (시선은 노트북 고정이다.)

타카미야 타이가

(실시간으로 가오 사라지는 중. 익숙함.)

후타츠가와 아카리

정말...... (지부장을 향한 그렇고 그런 시선을 차마 보내기가 안타까워서 주머니 뒤져서 한 장 얹어줍니다.)

몰페 양

근데 왜 돈이 없지?

타카미야 타이가

...그러게?

몰페 양

어휴……………. (아카리한테 돈 받으며 짜게 식은 눈으로 지부장 본다.)

하치미네 세나

( 몰페양은 진짜, 엄청, 무섭다. 수정 입력 )

타카미야 타이가

....(코 묻은 돈 쓰며 머쓱하게 서 있음)

후타츠가와 아카리

(쓰리샷에 카라멜 시럽까지 추가할 수 있을 만큼 챙겨줘요.)

타카미야 타이가

....나중에 돈 갚으면서 맛있는거 사줄게. 진짜 미안.

몰페 양

나중에 아카리 양에게 제대로 갚아요. 아카리 양 미안, 나중에 내가 맛난 거 사줄게?

후타츠가와 아카리

(고개 끄덕) 언니도 건강 챙겨가면서 일하고요.

몰페 양

세나 양도 미안~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꼴만 보이네! 다음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봐요. (종알종알 떠들면서 USB 익숙하게 고쳐낸다.)

몰페 양

어휴, 당연하지. 이번 사건 마무리되면 휴가 무조건 탄다.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재산 : 4 → 3

GM

열심히 떠들면서도 손 안에서는 차곡차곡 부서진 USB가 재조립되어갑니다. 점점 본래의 형태를 찾아가는 USB는 그 정보 또한 온전히 되찾은 채입니다.

몰페 양

그럼 바빠서 전 먼저 갑니다! 사건 얼른 마무리 짓자구요. (그리 말하며 밖으로 달려나간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저 말 여러번 들은 것 같은데 결국 아직도 휴가 못 쓰지 않으셨던가.)

GM

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USB는 노이만 군이 노트북에 연결해, 노트북을 세나와 아카리 쪽으로 돌려줍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나는?!)

GM

몰페 양의 휴가는………. 파이팅!

노이만 군

(알아서 보시던가요. 싶은 표정.)

후타츠가와 아카리

감사합니다. (세나와 함께 노트북을 뒤적인다.)

하치미네 세나

( 태풍이 불어닥친 느낌이라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하고 얼떨떨한 표정 됨 )

타카미야 타이가

(슬픈 얼굴로 소파에 엎어진다.)

GM

USB 파일 안에서 숨겨진 파일을 찾아냅니다. 과연. 이래서 한 번에 못 찾아낸 거군요.

GM

파일 안의 문서를 열어 내용을 확인합니다.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일시적으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동결시키는 물건입니다.

GM

그러나 아주 잠시 동안만 동결시키기 때문에 결국 오버드의 침식 상승에 의한 졈화는 막지 못하여 개량 중이었다고.

GM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사용할 수 있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GM

『열쇠』핸드아웃 조사가 가능합니다.

정보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 〈지식: 레니게이드〉13

일시적으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동결시키는 물건이다. 그러나 아주 잠시 동안만 동결시키기 때문에 결국 오버드의 침식 상승에 의한 졈화를 막지는 못하여, 개량 중이었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사용할 수 있는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를 조사할 수 있게된다.

메인

GM

2페이즈 조사 란만 남았습니다. 등장침식...굴렸나? 굴렸으면 바로 조사해봅시다!

GM

웅 굴렸구나 바로 조사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치나미 란

5dx+1 정보: UGN 판정 (5DX10+1) > 10[2,3,6,9,10]+3[3]+1 > 14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열쇠』.

GM

액상 형태로 되어있으며, 같은 액체인 레니게이드 리프레션과 함께 섞어 공기 중에 분사해 사용합니다.

GM

멀리 퍼지지 않으니 대상의 지근거리에서 분사해야한다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GM

이 열쇠는 오버드의 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특수한 상자퍼즐 안에 들어가 있으며, 퍼즐은 비오버드만이 일정한 규칙을 안 상태에서 풀 수 있습니다.
블랙독과 노이만의 합작품.

정보

GM

『열쇠』
::〈정보: UGN〉7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열쇠』. 액상형태로 되어있으며, 같은 액체인 레니게이드 리프레션과 함께 섞어 공기 중에 분사한다. 멀리 퍼지지 않으니 대상의 지근거리에서 분사해야 한다. 이 열쇠는 오버드의 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특수한 상자퍼즐 안에 들어가있다. 상자퍼즐은 비오버드만이 일정한 규칙을 안 상태에서 풀 수 있다. 블랙독과 노이만의 합작.

메인

치나미 란

(이제는 더 화낼 기운도 없다.)

치나미 란

(조용히 최저최악리스트만 갱신한다. '나한테 이것도 말 안 해줌.')

후타츠가와 아카리

(약간의 사고와 오고 가는 잔소리, 작은 도움, 가벼운 농담들.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 뒤섞이지 않은 채로도 함께하는 나날. 상실을 겪고, 남겨진 자들이 만들어낸 지부의 새로운 일상이었다.)
(아무리 오버드가 상실이 익숙한 사람들이라지만 이런 것마저 잃으면 좀, 기분 나쁘잖아. 그러니까...)
('K시 지부', GR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비호 N후회)

GM

확인!

타카미야 타이가

(세나와 아카리가 에이전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과장스레 짓던 슬픈 표정을 정돈한다. 서류 보는 거, 정말 귀찮은데 말이지.)

타카미야 타이가

(유독 이번 사건에 대한 서류를 검토하고 싶지 않은 것은 역시 그 사람이 관련됐기 때문일까 문득 생각한다.)

타카미야 타이가

(조금 전 보았던 붉은 화염.)
(인류의 기술과 문화의 시작을 의미하는 상징. 그런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네가 피워내는 불꽃은 치명적이고 아름다웠다.)

타카미야 타이가

(벼락이 치면 그곳으로부터 불이 피어난다. 과학적인 결과이나 예전에는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지.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러니 붉게 타오르는 화염을 볼 때마다 너를 떠올리는 것은 필연이다.)
(따뜻한 모닥불 앞에 앉아 불을 쬐어도, 도시를 불살라 게걸스레 먹어치우는 화마를 보아도 끝내 ‘그 시절의 너’를 그리워 하는 것은.)
(‘화염’에 대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 그리움 / N:위협 )

GM

확인.

코시오 나오미

o0( 어딜가야 할까. )

타카미야 타이가

(나오미 휙 들어올리기)

코시오 나오미

(뫄)

치나미 란

(하나 남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찾기 위해 R랩으로 이동한다. 코시오 양과... 함께.)

코시오 나오미

(지부에 돌아가나 했는데, 어딘가 가는구나. 모르는 길이어도 그냥 따라가요.)

코시오 나오미

(조사할게 남았나봐.)

치나미 란

(보고는... 문자로 간략하게 전송한다. 상대를 고르고 고심하다가 노하라 씨에게. 정제된 말로 잘 전달해주겠지.)

코시오 나오미

(경공으로 팔랑팔랑 쫓아가며... 오, 문자를 길게 쓰는 현대인. 이러고 있다.)

치나미 란

[코시오 양과 함께 R랩으로 가요. 그곳에 하나 남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 있을 거예요. 나머지 하나는 사실 제가 가지고 있었어요.]

치나미 란

(그리고 답장..을 받고 싶지 않기에 전원을 끈다.)

GM

뭐??? 하면서 노이만 군이 냅다 뒷목 잡고 전화 걸 미래가 떠오르지만… 어쩌라고요. 전원을 끕니다.

GM

지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 현장을 고대로 목격했습니다. 란의 예상대로 정제된 말로 보고까지 착실히 해주었습니다. 아마 돌아오면 잔소리 폭탄이 떨어질 예정.

노이만 군

치나미 씨와 코시오 양은 R랩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 거기 있을거라고 하는군요.

노이만 군

(일단 미간 꾹꾹 누르며 뒷말은 삼켜둔다. 이쪽은 확인을 해봐야 하는 거고.)

타카미야 타이가

오... 뭔가 말하지 않은게 있는 거 같은데,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인거지?

하치미네 세나

...에?

하치미네 세나

지금 제가 들어야 할 게 아주 많은데 그게 끝인가요? 정말요?

타카미야 타이가

하하. 이젠 그냥 아주 막나가네?

후타츠가와 아카리

노하라 씨의 심신 안정을 위한게 아닐까요.

노이만 군

제대로 된 확인 절차를 거쳐서 확실시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치나미 씨가 돌아오면 붙잡아주십시오.

후타츠가와 아카리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노이만 군

일단 올라온 보고는 이게 끝입니다. 헤르마이온이나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에 관해서는 직접 보고를 듣는 쪽이 빠를 것 같군요. 전원을 꺼뒀어요.

타카미야 타이가

좋아. 그러면 R랩으로 이동하는게 좋겠군.

하치미네 세나

흠.. 뭐, 문자로 하기엔 너무 긴 내용이었겠죠?

하치미네 세나

( 흠, 일단 직접 만나야 뭘 물어보던지 하겠는걸. 정신이 없었거나, 문자로 이야기하기엔 복잡하거나 둘 중 하나였겠지. )

하치미네 세나

( 그쵸? 저 아직 믿고 있다구요, 란 . . ... )

하치미네 세나

( 같은 생각을 하며 R랩으로 향합니다. 조사는 마저 해야하니까요. )

GM

┉┉┉ TRIGGER SCENE ┉┉┉
✎ Scene 11 :: 전소
➜ Scene Player :: 하치미네 세나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8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1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81 → 89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86 → 93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76 → 79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85 → 86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63 → 70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찾기 위해 R랩의 한 연구소로 향합니다.
연구소는 인적이 드문 곳에 놓여있어, 설령 지금처럼 불타오르더라도 인명 피해는 분명 없으리라….
잠시만요. 불?

GM

저 멀리에서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방향대로라면 연구소가 있는 곳입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이러다 남는 것도 없이 다 타겠는데?

하치미네 세나

( ... 불? 하필? )

후타츠가와 아카리

(연구소에 남은 사람이 있던가? 프로젝트 종료하고 비웠다던거 같긴 했는데.)

타카미야 타이가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며 거센 불길을 향해 다가간다.) 자연적인 발화일리는 없어. 조심해.

치나미 란

......뭐? (멀리서 피어오는 불꽃을 보며 서서히 표정이 일그러지다 다급하게 뛰쳐나간다.)

코시오 나오미

또 불... (인상을 찡그리다가 뛰쳐나가는 것을 보며, 잠깐 생각이 멈췄다. 얼마 안가서 바람타고 뒤쫓아가긴 했지만. 같이 가자던가, 잠깐만 같은 소리는 안해.)

타카미야 타이가

(뛰쳐나가는 란을 보고는 혀를 찬다. 녀석, 저렇게 동요하는 걸 보니 개인적인 게 관련되었군.) 나오미, 세나, 아카리.

하치미네 세나

( R랩에 불이라니, R랩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붉은 화마에 시선을 빼앗기기라도 한 듯 넋 놓고 보고 있다, 갑작스럽게 옆으로 지나가는 하얀 인영을 본다. 란..? )

타카미야 타이가

따라 붙어.

타카미야 타이가

무모한 행동을 하려거든 말려. 최대한 안전하게 행동해.

코시오 나오미

(순식간에 멀어진 목소리지만, 충분히 귀에 닿는다.) 흠...

코시오 나오미

(뒷말은 모른척 해야지.)

치나미 란

아, 안돼. 그 사람이 남긴...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나, 귀중한 연구자료라던가, 모르겠다. 나는 그냥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 있었다는 흔적이 조금이라도 지워지는 게 싫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혼자 튀어가서 뭘 하겠다고. (어깨를 으쓱이고 길을 비튼다.) 천천히 빠르게 오세요.

하치미네 세나

( 진지한 지부장 조금 낯설지도? ) 분부대로~ ( 침착하던 사람이 뛰는 걸 보니, 꽤나 이성이 없나본데. )

GM

란이 먼저 다급하게 뛰어가 연구소로 향하지만…,

GM

이미 연구소는 대부분이 불탄 상황. 그야말로 백화요란.

GM

어떻게든 들어갔지만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은 전부 불타 사라진 상황입니다.

GM

그 뒤를 이어 일행들이 하나둘 도착합니다.

GM

다행히 연구소에 있는 인원은 퇴근이나 휴식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덕에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GM

그 불길 사이에서 카제하야 아카네가 도착한 일행들을 보며 비웃습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아하하, 다 탔네!

카제하야 아카네

이래선 아무것도 못 얻겠어. 굉장히 중요한 거였나봐? 좀 더 빨리 오지.

카제하야 아카네

지켜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 그렇지?

코시오 나오미

아, 또 만났잖아... (웃는 소리에 싫은 내색이다. 불의 주인이 굳이 남아있을 줄은.)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 쉽지 않은 일을 지금까지 잘만 해 왔는데 뭘. 도발하는 말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여긴 왜 태웠어요?

타카미야 타이가

(일행의 마지막으로 연구소 앞에 도착하며 불티 가득한 숨을 들이쉰다.) 쉬운 일이 아니지. 항상 너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치나미 란

아, 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지 않고 다 타버렸을 리 없다. 불길 사이에서 홀로 웃음을 터트리는 카제하야 아카네를 지나쳐 잿가루가 휘날리는 안쪽으로 들어간다.)

하치미네 세나

( 불타 사라진 잔해들, 그 사이의 불길의 근원이 웃고있다. ... 키리타니 씨, 자료가 아니라 샘플이 탔네요 ... ) 지킬 것을 부수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요?

카제하야 아카네

왜 태웠냐 물으면 대충 이 안에 있을 물건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서고, …그런 걸 알았다면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좋을텐데. 아쉬워라. (짓궂게 미소짓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제게로 다가오는 인영 하나를 제법 흥미롭게 바라본다.) 뭐, 재난이 예고하고 다가오는 건 아니니까. 알아서들 잘 막아봐. 근데 이 친구는 가만히 둬도 되니?

코시오 나오미

고의적 범죄에 무슨 재난이래...

타카미야 타이가

되겠어? (아카네를 지나쳐 불길 안으로 들어가려는 란의 허리를 잡아챈다.)

치나미 란

놔, 놔요. 아직 남아 있는 물건이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나방같은 행동을 보며 짧게 한숨쉰다.) 제정신 못차리는 사람 비율을 맞추기라도 하는 거야, 뭐야.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는 너무 신중하다니까. 내가 발견하기 전에 잡아챘어야지. (자신을 지나치는 행적을 따라 불길을 더욱 세게 일으킨다.)

카제하야 아카네

안타깝지만, 이미 다 태워버렸거든. (란을 향해 똑똑히 말해둔다.) 지금에와서 뒤져봤자 너만 다칠걸?

하치미네 세나

솔직히, 있겠나요?

하치미네 세나

태운 장본인한테 뭐가 있었는지 털어내는 게 빠를 걸요?

타카미야 타이가

진정해. (넋을 잃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는 흰머리칼의 소년을 잡아챈 손에 힘을 준다. 화염이 더욱 거세지자 눈을 찌푸리고는) 내 털을 태울셈이야?

코시오 나오미

(불만스럽게 쳐다보며 커지는 불길에 바람이나 불어 넣었다. 자신에게서 밀어내듯.)

코시오 나오미

단모종 되시겠네요...

타카미야 타이가

내 말이.

치나미 란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남아 있는 건 하나도 없다고, 여기서 만족하고 가만히 있는 게 최선이에요? 그냥, 놔주면 되잖아요...

하치미네 세나

놔주면, 불에 뛰어들어서 죽기라도 하게요?

치나미 란

제가, 죽나요?

타카미야 타이가

그래. 넌 셀러멘더니까 털끝 하나 다치지 않겠지. 그렇지만... 저 안을 혼자서 헤매다가는 너 자신을 잃을 수도 있어.

후타츠가와 아카리

솔직히... 그렇게 얼음을 다루는 걸 보면 불에 타진 않을거 같은데.

카제하야 아카네

(흥얼거리며 불길을 더욱 키운다. 이걸 어떻게 해볼까, 재는 듯 란을 응시하는 시선.)

타카미야 타이가

네쨩. 좀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카제하야 아카네

내가 뭘?

후타츠가와 아카리

적이 무슨 짓을 저질렀을지 모르는 건물에, 그것도 불타는 건물에 들어갔다가 붕괴라거나 폭발이라거나 2차 피해가 더 위험한 거 알죠?

타카미야 타이가

불길 좀 가라 앉혀 봐.

치나미 란

나는 UGN에 들어온 순간부터 이미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더 잃을 게 없는데... (이어지는 아카리의 말을 듣다가)

카제하야 아카네

말을 곧이 곧대로 들어줄 거였으면 여기 안 왔지.

치나미 란

(이윽고 그 사람이랑 같은 최후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같은 생각까지 미친다.)

하치미네 세나

더 잃을 게 없다고요?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서 제대로 생각이 안 나나본데, 그렇지도 않을 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슬쩍 눈을 봤다가 고개를 절레 흔든다. 고민... 뒷통수를 때려도 될까.)

코시오 나오미

아줌마, 남이 남기고 간 걸 태워놓으면 어떻게 해. (타이밍이 문제야. 일찍이 태웠으면 또 몰라, 거의 다 왔는데 어떻게 알고 온건지 의문이다.)

타카미야 타이가

미치겠네. ('적'을 신경쓰랴 제 품 안에서 무너져 눈물을 흘려대는 아군이 허튼 짓을 못하도록 잡고 있으랴 바쁘다.)

하치미네 세나

당신이 정말 잃을 게 없다면, 당신은 지금 저기 저 사람과 비슷했겠지. (아카네를 잠시 보고, 다시 란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 무언가 쥐고 있는 게 있으니까 이렇게 있는 거 아냐?

카제하야 아카네

위협이 될 게 뻔한 게 있는데도 그냥 무시해선 안 되지. (나오미에 말에 대답하고는, 세나의 시선을 따라 란을 바라본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높은 위치는 포기하고, 지부장한테 잡혀있는 란의 등을 찰싹 때린다.) 정신 차리라는 말이에요. 이렇게 발목 잡아서 뭘 어쩔건데. 다 타게 내버려둘거예요? 불은 안 끄고?

치나미 란

그러니까, 놓으라고 했잖아요. 나는 저기로 들어가서 불을 끄던, 남은 걸 건지던 뭐든 해야겠으니까...

치나미 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 아니라도 좋으니까 뭐든...

코시오 나오미

위협씩이나? 잃을게... 있어? (저쪽이야말로 가진게 없어보이는데. 의아해선 구시렁거렸다.)

카제하야 아카네

말했지, K시를 불태워버리겠다고. 다 태우지 못했는데 떠날 수는 없는 법이잖아?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슬슬 가볼까. 놀리는 것도 이제 재미가 없네.

타카미야 타이가

...네가 살아있는게 증명이지. 네가 모든 것을 잃지 않았다는. (그의 어깨를 꽉 쥐고 귓가에 또박또박 말한다.)
제정신으로 할 수 있어? 네가 해야할 일.

타카미야 타이가

네가 할 수 있다는 거 알아.

카제하야 아카네

(가만히 타이가를 바라본다. 또박또박 말했기에 똑똑히 전해져오는 음성.)

치나미 란

그거 아세요? 저는 지금 어느 때보다 정신이 상쾌해요. 아, 이게 내가 살아 있던 이유구나 싶거든요.

카제하야 아카네

안타까워라. 슬슬 재미도 없고…. (무감한 낯으로 란을 향해 시선을 두었다가, 미련없이 떼어낸다.)

카제하야 아카네

어떻게든 잘 지켜보렴. 네가 나를 죽이면서까지 목표로 한 일이니까. (그리곤 뒤돌아 걸어간다.)

타카미야 타이가

죽으면서 섭섭했나 봐? (대충 대꾸하고는 치나미 란에게 집중한다.)

치나미 란

저기 있었거든요. 제가 정말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게. 지금은 정말로... 정말 늦어버려서 아무것도 없지만...

치나미 란

나도 알아요. 전부 불타버려서 흔적 하나 없이 사라졌겠죠. 그런데, 그걸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 제가 이러고 있잖아요. (자신을 붙든 타이가의 손을 떼어낸다) 제가 그걸 받아들이면... 지금보다 멀쩡한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저쪽은 지부장이 알아서 잡고 있는거 같으니까... 왔다갔다 성가신 적에게 작은 마안 두어개를 날려보낸다. 딱히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 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기 싫으니.)

코시오 나오미

(작게 남은 불들에게 촛불끄듯 바람을 일으킨다. 투덜거리는 것도 잊지 않고.) 거추장스러워 진짜... 갈거면 빨리 가지는.

GM

아카리의 마안이 아카네를 졸졸 쫓아갑니다. 아카네는 다시 불길 사이로 사라집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더이상 저항하지 않고 그의 몸에서 손을 떼어낸다. 아카네가 완전히 불길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아니, 확신 못해.

하치미네 세나

( 괜히 알짱거리며 성질을 돋구던 이가 사라지자 숨을 크게 내쉰다. ... 지금 당장은 저 사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

치나미 란

뭐라도 남아 있을거라고, 그렇게 없는 희망을 붙잡고 들어가는 게... 그게 나한테는 최선이었단 말이야... 그러면 하다못해 나를 말리지 말았어야지.

타카미야 타이가

받아들인다고 완전히 멀쩡해지는 건 아니니까. 흉터가, 남잖아.

타카미야 타이가

정말 뭐라도 남아 있을 것 같았어?

치나미 란

사람들은 다 그래요. 흉터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누가 흉터를 완벽히 지울 수 있겠어요. 그게 삶의 궤적이었는데.

후타츠가와 아카리

(쫓아가다 사라진 마안의 흔적에 뚱한 얼굴로 레니게이드를 가라앉히고는 구질구질한 두 사람을 내버려두고 세나와 나오미 쪽에 붙는다.)

치나미 란

하다못해, 나는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내 눈으로 보고 싶었어요.

치나미 란

...나는, (호흡을 들이 마쉬었다가 내쉰다.) 마지막을 보고 싶었어요.

타카미야 타이가

방금 전에 네가 이성이 명료한 상태라고 할 수 있나?

치나미 란

그러는 타카미야 씨는 카제하야 아카네를 만났을 때 늘 이성적이었나요?

치나미 란

이성이... 늘 명료할 필요가 있나요?

치나미 란

그 빌어먹을 이성이... 타인을 배제하는 사고방식을 나는 때때로 용납할 수 없어요.

타카미야 타이가

봤으니까 알잖아. 내가 아카리 덕분에 정신차렸다는 거. 솔직히 지금도 이성줄 잡고 있기 힘들어. (숨기지 않고 답한다.)

타카미야 타이가

그렇지만 해야 하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타카미야 타이가

우리는 비오버드보다 감정에 취약한 생물이니까. 나를 배제하라는 말이 아니야. 희생하라는 빌어먹을 소리도 아니고. 다만.
제발 너를 아껴라. 응?

치나미 란

이걸로 충분해요, 저는. (과거 어느 날 같은 말을 해줬던 사람이 떠오른다. 다만 조금 더 일찍 말해줬으면 좋았겠지.)
《얼음의 이치》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참조 | 지근 | 온도를 극저온으로 저하시킴으로써 손으로 만진 물체를 얼리는 이펙트. 단, 이 효과로 대미지를 줄 수는 없다. GM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 〈RC〉 판정을 실행하게 해도 좋다.

치나미 란

(머리부터 서서히 찬 기운이 타고 내려온다. 화마의 열기로 녹아내려 뚝뚝 떨어지던 눈물이 바스락 소리를 내며 서리가 되기까지.)

치나미 란

이제, 저는 타카미야 씨 말마따나 이성적일 수 있어요. 이곳을 나가면 누락된 보고를 드리지요. 미련을 가지면 안 됐었는데 이성적이지 못하게 같은 일을 반복할 번 했네요.

코시오 나오미

(두 사람이 대화하고 있으니, 굳이 끼어들지 않는다. 뒷짐진채 손끝만 만지작거린다. 아마 그의 상실에 대한 이해라곤 한 줌도 채 되지 않겠으나 생각해본다. 말마따나 불길 속에서 재가 되는 광경이라도 두 눈에 담았다면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인지를. 쉽사리 상상이 될 리가 만무했지만.)

코시오 나오미

(그리고 남아있는 불길을 숨죽인다. 사람이 없으니 가능하겠느냐는 아카리의 말을 따라.)

후타츠가와 아카리

(여전히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는 대화를 들으며 불타는 건물을 바라보다가, 어울리지 않는 냉기의 원천을 찾아 고개를 돌린다.)
...폭주? (...는 아니네. 고개를 기울였다가 정리가 된 건가 싶어 서서히 레니게이드의 힘을 일깨운다.)

치나미 란

(내 지옥은 얼어붙은 호수인줄 알았는데, 화마가 집어삼킨 불길 속이었구나. 그날부터, 지금도. 전소한 자리에도 그을음이 남아 있듯, 말과 달리 떨치지 못한 미련을 뒤로 한다.)

GM

상황은 그제서야 조금씩 정돈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할 것은 하나겠지요.

GM

인명피해는 없더라도 불길이 주변에 번지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소방서에 연락하고 지부에 보고한 후, 불길이 번지는 것을 최대한 막아냅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TRIGGER SCENE ┉┉┉

GM

✎ Scene 12 :: 방패의 유지

GM

➜ Scene Player :: 치나미 란

GM

✔ 전원 등장을 추천합니다.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89 → 97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10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1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79 → 80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93 → 101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86 → 96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70 → 76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D : 2 → 3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E : 0 → 1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D : 1 → 2

GM

R랩의 연구소에 있던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 사라졌으니 남은 것은 헤르마이온, 카타기리 카츠토가 갖고 있다던 샘플만이 남았습니다.
그는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어디에 숨겼을까요?
그가 숨길만한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성정이니, 자신이 갖고 있던 샘플을 누군가에게 넘겨주지는 않았을테죠.

치나미 란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R랩과 헤르마이온이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

치나미 란

그거 제가 아는 사람이 진행하던 연구였어요.

치나미 란

우습게도 저도 그걸 오늘에서야 알았거든요.

타카미야 타이가

(머리를 헝클듯이 쓸어올리며 한숨을 내쉰다. 딱히 우습지 않지만, 그래 아무튼.)

치나미 란

헤르마이온, 그러니까 카타기리 카츠토는 제가 기억을 잃고 UGN에 처음 정착할 때 나를 도와주던 사람이었어요.

치나미 란

본인을 직접 찾아가서 묻는 건 불가능 할 거예요. 2년 전에 죽었으니까요.

치나미 란

그 사람에게는 이복 여동생이 있는데, 열쇠는 아마 그쪽이 갖고 있을 거예요. 코시오 양도 아는 사람이니까, 접촉은 쉬울 겁니다.

치나미 란

심지어 비오버드거든요.

치나미 란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다던 하나의 샘플은...

치나미 란

정말 미련하게도, 바보 같은 사람이었으니까...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었니까. 나라도 알 수 있는 장소에 숨겨 뒀겠죠. 종종, 나를 그곳으로 데려가주면서.

치나미 란

우리, 공원에 바람이라도 쐬러 갈까요?

타카미야 타이가

마침 밤산책을 하기 좋은 날씨네.

후타츠가와 아카리

(공원... 태평하게 말하는 사람들 본다.) 그 넓은 곳에서 특정할만한 장소는, 없는 거죠? 하긴... 시 전체에서 공원으로 줄인 것만 해도 다행인가.

코시오 나오미

(고개만 살랑살랑 끄덕인다. 하루종일 쫓아다니는 기분인데.)

치나미 란

글쎄요, 자판기에서 커피를 가끔 사주긴 했는데.

GM

그러니 답은 그가 자주 가던 공원일 겁니다. 도출해낸 답을 가지고 공원으로 향합니다.

GM

도착한 공원에서는 익숙한 탄내가 나며…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 수 없는 불꽃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공원이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공원이 모두 불타기 전에,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확보해야 합니다.
5라운드가 경과하면 FS 판정은 강제적으로 종료됩니다.

GM

판정은 〈지각〉, 〈회피〉 기능치를 이용하며 난이도는 7입니다.

GM

최대 달성치는 30, 지원은 【육체】, 【감각】으로 판정합니다. 난이도는 마찬가지로 7.

GM

진행값 이벤트는 5, 8, 11, 14에 존재합니다.

GM

┉┉┉ FOCUS SYSTEM ┉┉┉
· · · · · 1 ROUND · · · · ·
── Set up Process

GM

셋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해주세요. 없을시 셋없.

후타츠가와 아카리

(셋업 없습니다)

치나미 란

(셋없)

코시오 나오미

(셋업 없습니다.)

하치미네 세나

(셋업 없습니다.)

GM

타이가는 셋업기 어차피 없으니까... 일단 진행해보겠습니다!(순서도 뒤니까)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Demi-Zeus 신의 모조품 』 하치미네 세나
어떤 기능으로 판정할지 선언 후에 다이스 롤해주세요!

하치미네 세나

( <지각> 판정합니다. )

GM

확인. 롤해주세요.

하치미네 세나

7dx10 #지각판정 (7DX10) > 9[1,3,4,4,5,6,9] > 9

GM

성공.
진행값 1 올라갑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태풍의 눈 Typhon's eye 』 코시오 나오미
마찬가지로 어떤 기능으로 판정할지 선언 후에 롤 해주세요!

GM

미쳤나봐~! 해프닝부터 굴립니다 잠시만요

GM

1d100 해프닝차트 롤합니다. (1D100) > 29

GM

29.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찾지 못하면 K시는 이대로 끝일 거라는 압박감.

GM

라운드 중, 진행 판정을 한 캐릭터는 판정 직후 중압 상태가 됩니다.

GM

세나는 해프닝 차트 롤하기 이전에 굴렸으니 GM 재량으로 넘어갑니다!

GM

나오미 판정하실거면 하셔두 ok~ 나중에 다른 친구들 지원하셔도 됩니다.

코시오 나오미

(〈지각〉판정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3+1)dx+2 지각 판정 (4DX10+2) > 10[8,8,9,10]+5[5]+2 > 17

GM

성공. 진행값 2 올라갑니다.

system

[ FS판정 ] 진행값 : 1 → 3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Bastet 바스테트 』 후타츠가와 아카리

후타츠가와 아카리

(<지각>으로 판정합니다.)
(2+3)dx+1 지각 판정 (5DX10+1) > 5[1,3,4,4,5]+1 > 6

GM

안타깝지만 실패! 중압만 얻어갑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Cocytus 얼음호수 』 치나미 란

치나미 란

(〈회피〉판정합니다.)
9DX10+1 회피 판정 (9DX10+1) > 9[2,3,4,4,5,6,7,8,9]+1 > 10

GM

성공. 진행값 2 올라갑니다.

system

[ FS판정 ] 진행값 : 3 → 5

GM

바람이 불며 불길이 점점 더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GM

이대로 가다간 공원이 전부 불타버리고 말겁니다. 시간이 없어요!

GM

난이도를 9로 변경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천고의 화신 雷獸 』 타카미야 타이가

타카미야 타이가

(<회피> 판정합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5+2)dx10 (7DX10) > 10[2,4,5,5,6,6,10]+4[4] > 14

GM

성공. 진행값 2 올라갑니다.

system

[ FS판정 ] 진행값 : 5 → 7

GM

── Clean up Process
클린업 타이밍의 이펙트 선언해주세요. 없을시 클업.

코시오 나오미

(클린업 없습니다.)

하치미네 세나

(클린업 없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클없)

치나미 란

(클린업 없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없습니다.)

GM

· · · · · 2 ROUND · · · · ·

GM

해프닝 차트를 롤합니다.
1d100 (1D100) > 36

GM

36. 파멸적 행운,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니 불길이 더욱 거세집니다.
라운드 중 모든 진행 판정의 크리티컬 치를 +1 합니다. 이미 크리티컬 치가 10에 도달했다면 해당 효과는 무시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Demi-Zeus 신의 모조품 』 하치미네 세나

하치미네 세나

(<지각> 판정합니다)

GM

롤해주세요~

하치미네 세나

7dx10 #지각판정 (7DX10) > 7[2,3,4,4,6,6,7] > 7

GM

실패!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지원! 하실 분은 육체와 감각 기능치 판정입니다! 난이도는 마찬가지로 9!

타카미야 타이가

(후타츠가와 아카리를 <육체>로 지원합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5+2)dx10 (7DX10) > 9[2,5,5,6,6,7,9] > 9

GM

성공. 후타츠가와 아카리의 달성치에 +3 됩니다.
『 Bastet 바스테트 』 후타츠가와 아카리

후타츠가와 아카리

(앞장서 불을 막아주는 지부장의 도움을 받아...)
(<지각> 판정 합니다.)

GM

확인, 롤해주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2+3)dx+1+3 지각 판정 (5DX10+4) > 10[3,3,3,10,10]+6[5,6]+4 > 20

GM

성공! 진행값 +3입니다.

system

[ FS판정 ] 진행값 : 7 → 10

GM

! 이벤트 발생.

GM

대체 어디 숨어있었던 건지 공원 곳곳에서 졈들이 튀어나옵니다.
우리의 발목을 묶을 생각인가봐요!
〈백병〉 혹은 〈사격〉 및 〈RC〉, 〈교섭〉으로 판정을 변경합니다.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치나미 란,【감각】으로 지원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3+1)dx (되려나...) (4DX10) > 10[6,8,9,10]+9[9] > 19

GM

성공; 치나미 란의 달성치에 +3 됩니다.
『 Cocytus 얼음호수 』 치나미 란

치나미 란

(〈백병〉으로 판정합니다.)

GM

롤해봅시다~

치나미 란

9DX10+10 (9DX10+10) > 9[1,2,2,2,2,6,7,9,9]+10 > 19

GM

성공. 진행값 +3됩니다.

system

[ FS판정 ] 진행값 : 10 → 13

GM

! 이벤트 발생.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프로텍터에 감싸여 있어, 해제하기 전까지는 가지고 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GM

한시라도 빨리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감싼 프로텍터를 해제해야만 합니다.

GM

판정을 〈지식:보안(해킹)〉으로 변경합니다.

GM

── Clean up Process

GM

클린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해주세요. 없을시 클없.

코시오 나오미

(클린업 없습니다.)

치나미 란

(클린업 없습니다.)

하치미네 세나

(클린업 없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클린업 없습니다.)

GM

아카리도 클없이니~ 넘어갑니다.

GM

· · · · · 3 ROUND · · · · ·
1d100 해프닝 차트 롤합니다. (1D100) > 72

GM

72. 불타오르는 공원 안에서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발견합니다. 이는 크나큰 찬스나 다름이 없죠.

GM

라운드 중 모든 진행 판정의 다이스를 +5합니다.

GM

── Set up Process

GM

셋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해주세요. 없을시 셋없.

하치미네 세나

(셋업없습니다)

코시오 나오미

(셋. 없.)

타카미야 타이가

(셋없)

치나미 란

(셋업 없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셋업 없습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태풍의 눈 Typhon's eye 』 코시오 나오미

코시오 나오미

99↓ 【 정비 『整備』 】 《엔젤 보이스(4)+바람의 인도자(2)》 | 메이저 / 〈교섭〉 / 자동 / LV+1 / 시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6 | 3체의 대상이 다음에 행할 메이저의 크리치 -1(하한치 6), 다이스 +4

GM

확인. 침식률 6 올려주세요.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76 → 82

GM

대상도! 정해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대상, 아카리. 란. 세나.)

GM

확인.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지원하실 분은 어느 기능치로 판정하시는지 선언 후 롤해주세요.

하치미네 세나

(후타츠가와 아카리 <감각>으로 지원합니다)

하치미네 세나

16dx10 지원판정 (16DX10) > 10[3,4,4,5,6,6,6,6,7,8,8,9,10,10,10,10]+9[1,3,3,9] > 19

GM

성공. 아카리의 달성치에 +3 합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후타츠가와 아카리 [육체]로 지원합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이 지부장 제법 듬직할지도?)

타카미야 타이가

(5+2)dx10 지원해라안그러면소금장임 (7DX10) > 10[1,3,3,5,7,8,10]+6[6] > 16

GM

소금장이 되고 싶지 않았던 다이스... 성공합니다! 달성치 +3

치나미 란

(후타츠가와 아카리 【육체】로 지원합니다.)
18dx9 지원판정 (18DX9) > 10[1,1,2,3,4,4,4,4,5,6,6,7,7,9,9,10,10,10]+10[2,7,8,9,10]+8[8,8] > 28

GM

성공! 달성치 +3 합니다.

GM

『 Bastet 바스테트 』 후타츠가와 아카리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렇게까지 도움을 받아버리면 뭔가 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후타츠가와 아카리

(레니바 인자를 주입해서 프로텍터를 어떻게든 풀어봅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3+3+5+4)dx9 〈지식:보안(해킹)〉판정 (15DX9) > 10[1,1,1,2,2,4,5,7,7,8,8,9,9,9,10]+6[3,3,5,6] > 16

GM

성공. 진행값 +3.

system

[ FS판정 ] 진행값 : 13 → 16

GM

모두의 지원으로 아카리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GM

아카리가 레니게이드 인자를 주입하여 프로텍터를 풀어내면…,
프로텍터는 완전히 해제됩니다.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들고 나가려 몸을 돌리니, 불길은 더욱 거세지지만 다른 지부원들의 도움으로 공원을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GM

무사히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확보해 불길에서 빠져나옵니다.
이제 열쇠와 조합하여 카제하야 아카네의 부활을 막을 수 있습니다.

GM

FS 판정 종료.

GM

이제 열쇠를 쥐고 있는 자에게 가면 되겠죠.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하면─
누군가 공원으로 뛰어옵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Scene 13 :: 불길 속으로

GM

➜ Scene Player :: 코시오 나오미

GM

✔ 씬 12에 등장했던 PC 모두 등장합니다.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82 → 89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D : 1 → 2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97 → 99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4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96 → 100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80 → 86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E : 0 → 1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01 → 106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D : 2 → 3

GM

분홍빛의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일행에게 다가옵니다.
몇몇은 아는 얼굴이겠죠. 뛰어오는 사람은 츠루노 호타루입니다.

츠루노 호타루

…말도 안 돼, 공원이….

츠루노 호타루

(중얼거리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나오미와 시선이 마주친다.) 어? 나오미? 란 씨도?

츠루노 호타루

둘이 왜 같이, 여기에 있어?

코시오 나오미

('같이'에 초점이 맞춰진건지, '여기'에 있느냐가 문제인건지.)

치나미 란

(멍한 얼굴로 불 붙은 공원을 바라보다가) ...츠루노 양.

후타츠가와 아카리

(세 사람을 번갈아 봅니다.)

코시오 나오미

불났는데 부지런히도 오는구나.

치나미 란

결국에 여기 마저도 타버렸어요. ...나는 어쩌죠?

츠루노 호타루

…. (저 또한 공원이 불타기에 달려온 것이었는데, 란을 보며 아연한 표정을 짓는다.)

타카미야 타이가

(이야기인지, 한탄인지. 검게 타버린 속내를 드러내는 흰머리칼의 소년을 보며 소방서에 신고 전화를 한다.)

츠루노 호타루

…저도 괜찮지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추억할 수 있는 장소는 사라졌지만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남았다는 거.
…란 씨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란 씨가 살아있어야 기억 속에서라도 오빠가 계속 살아갈 테니까.

치나미 란

왜 자꾸 카츠토의 흔적을 지우지 못해 안달인 걸까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눈만 데굴 굴리다가 나름 이해한다. 이쪽도 뭔가 깊은 사연이 연결되어 있나보네.)

치나미 란

하하... 이러다가 츠루노 양까지 위험해지는 건 아니겠죠? 그러면, 정말 안 되는데...

츠루노 호타루

그렇게 쉽게 사라질 생각 없어요.
제가 모르는 오빠의 이야기를 란 씨의 목소리로 듣고 싶은걸!

치나미 란

저도 모든 게 타버리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치나미 란

그나저나... 닮았네요. 카츠토도 그렇게 말했거든요.

코시오 나오미

(불을 피해 아카리에게나 간다.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이나 구경하러.) 쟤가 열쇠 소지자.

하치미네 세나

( 카츠토, 오빠. 아. 이쪽이 열쇠의 주인. 타이밍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치나미 란

(산 사람에게서 죽은 사람을 투영하며)

치나미 란

(츠루노 호타루와 일행의 거리를 조금 벌린다.)

치나미 란

제가 말한, 그 비오버드 열쇠 소지자. ...로 추정되는 사람이에요.

츠루노 호타루

(영문을 모르는 채 란에게 이끌려 거리를 조금 벌린다.) ?

후타츠가와 아카리

(확실히 레니게이드 반응이 느껴지지 않는게, 비오버드구나. 궁금해하는 나오미에게 프로텍트를 해제한 리프레션을 건네준다.)

코시오 나오미

? (덩그러니 들고 있다. 그런 의미는 아니라는 눈으로 항의한다. 가져가 가져가!)

타카미야 타이가

카타기리 카츠토의 동생이라고 했던가. (벌려진 거리를 가늠하고 호타루를 본다.) 안녕?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거 아냐? 다시 가져감.)

코시오 나오미

(손이 자유를 되찾았다.)

츠루노 호타루

앗, 네! 안녕하세요. 츠루노 호타루라고 합니다. 나오미와 같은 반의 반장이에요. 언제나 신세지고 있습니다.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다.)

코시오 나오미

(신세?)

하치미네 세나

그렇게 소개하면서 거리를 벌리면 저희가 저 분한테 뭔가 나쁜 짓이라도 하는 것 같은데요? ( 약간 벌어진 거리에 일부러 장난이라도 치듯이, 란을 향해 말한다. )

츠루노 호타루

그래서, 지금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나오미랑 란이 왜 같이 있는지 이해 못 하는 중이다.)

치나미 란

...... (세나의 말에 대답은 없다.)

코시오 나오미

자퇴할래... (질색)

후타츠가와 아카리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음, 그쪽이 가지고 있다는 열쇠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츠루노 호타루

(세나의 말에 란을 슬쩍 보았다가, 타이가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보아하니… 이쪽이 대장?인 것 같고.)

하치미네 세나

( ...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나. 안전거리? )

타카미야 타이가

이런 타이밍에 인사를 나눠서 아쉽구나. 우리 애들을 잘 부탁한다.(방긋 웃는다. 란과 나오미를 눈짓하며)

츠루노 호타루

(아카리에게 시선을 옮겼다.) 열쇠, 아. 오빠…가 남긴 걸 얘기하는 거라면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풀어내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당장 급하게 필요한 걸까요?

타카미야 타이가

지금 우리에게 그게 꼭 필요한 상황이란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츠루노 호타루

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퍼즐을 풀어내는데에는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한 시간에 한 구역씩 불타고 있으니까... 당장 필요하지? (대충 가늠하고)

후타츠가와 아카리

(한 시간 걸리는 거구나)

GM

그러던 중, 또 다시 K시가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GM

이 불을 한시라도 막지 않으면 K시 전체가 타버릴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듭니다.

GM

그러나 열쇠를 쓸 수 있을 때까진 카제하야 아카네를 막지 못할텐데요….

코시오 나오미

조사하던거. (리프레션 가리킴.) 문자에서 말한 아는 사람. (란 가리킴.) 저놈의 불... (에이씨)

하치미네 세나

( 진짜 한시도 가만히 계시지를 못하네, 카제하야 아카네씨는 ... )

타카미야 타이가

(요약 한 번 끝내주게 잘하네.)

코시오 나오미

(맨날 말을 이꼬라지로 해서 다 알아들어준다.)

츠루노 호타루

(고민하다가, 문득 제안한다.) 나오미, 란 씨와 동료…인거지? 그럼 나도 같이 가.

하치미네 세나

( 이걸 알아 듣네? )

치나미 란

...네. 아는 사이에요. (나오미의 말에 긍정하다가,)

츠루노 호타루

조금 발목이 걸릴 수 있겠지만, 지금은 한시라도 급한 상황인거잖아?

치나미 란

안 돼요.

츠루노 호타루

(몇 년을 본 사이인데. 당당한 표정.)

하치미네 세나

어라, 한시가 급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 일단은 위험하다구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인상을 찌푸린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발목잡힐 말이네요.

츠루노 호타루

그러면요? 더 타오르는 걸 볼 생각인가요?

코시오 나오미

방어에 재주가 좋으면 옆에 끼고 다닐 수야 있겠지만... (난 그런 재주 없는데.)

츠루노 호타루

저를 지켜주세요. 그러면 완벽히 풀어내서 여러분께 열쇠를 드릴게요.

하치미네 세나

저희는 그러니까 .. 호타루 씨가 좀 더 안전한 데서 차분하게 풀어도 상관은 없는데요

치나미 란

나는... 지키는 건 못 하는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에는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요.

츠루노 호타루

한시가 급한 상황이 아닌가요? 효율적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그래야 이 불이 빨리 진압될테니까.

하치미네 세나

한시가 급한 상황은 맞지만, 솔직히 누굴 지키면서 불까지 신경쓰기에는 힘들기도 하고, 누구 씨가 지금 신경이 날카롭거든요?

츠루노 호타루

…. (세나의 말에 란을 바라본다.)

치나미 란

(제발 그놈의 효율)

후타츠가와 아카리

(누구 씨 잠깐 본다.)

코시오 나오미

바로 옆에 있는게 더 안전할 수도 있긴 하지? (눈을 굴린다.)

하치미네 세나

옆에 있는 게 정말 안전하다고 확신해, 나오미?

코시오 나오미

이 동네에 안전한 곳이라고 할만한게... 지금은 없긴 하니까.

타카미야 타이가

(위험한 곳에 자발적으로 가겠다는 어린 애. 불안증세가 보이는 어린 놈. 중간에서 안된다는 어린 애들. 책임자.) ...이거 참.

하치미네 세나

효율이라 .. 효율 좋죠. 하지만 세상에는 효율보다 안전을 따져야하는 일이 분명 있단 말이죠?

후타츠가와 아카리

어디 따로 떨어져 있다가 위험해지는 것보다 가까이 있는 편이 안전한 건 맞는데... (고민하다가 지부장 보고) 지부에 워딩 마스크가 있었던가요?

츠루노 호타루

오빠처럼 바보같이 희생하겠다는 말 아니에요. 특히나 란 씨.

츠루노 호타루

저는 살 길을 어떻게든 모색할 거고, 바보같은 오빠 때문에 희생이라는 말엔 질리도록 넌더리가 난 상태고, 그래서 살아있을 수밖에 없어요.
란 씨한테 말했잖아요. 기다리겠다고.

치나미 란

그 사람도 처음부터 바보같이 희생할 생각은 없었겠죠. 살아 돌아간다고, 기다리라고 했어요.
나는 안 믿어요.

츠루노 호타루

믿어줘요. 어떻게든 살아남을게요.

치나미 란

만난 지 하루도 안 된 사람에게 믿음을 갈구하는 거 아닌가요?

타카미야 타이가

(아카리의 질문에 답한다.) 대워딩 마스크를 구비해두긴 했지.

츠루노 호타루

그럼 반대로 강요할까요? 난 그건 싫던데.

코시오 나오미

... (데려가는게 나은거 같긴 하고, 설득하긴 여러모로 번거롭고, 특히나 저걸 믿으라고는... 못하겠고.)

하치미네 세나

( 누굴 지키는 쪽은 영 자신 없는데. 특히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 앞에서는 더더욱. ... 대워딩 마스크 이야기까지 나오는 거면 뭐, 어쩔 수 없나. )

후타츠가와 아카리

(있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란을 본다.) 저런 판단력이면 적어도 위험할 때 몸을 뺄 수는 있을거고, 정신 차릴 수 있게 마스크 주면 되고. 그럼 다음으로 걸리는 건 어느 쪽?

치나미 란

......타카미야 씨. 어차피 우리 오버드인 거, 츠루노 양 앞에서 감춰봤자 무용이죠?

타카미야 타이가

흐음. 그렇지.

코시오 나오미

... ... ( ... ... ... ... )

코시오 나오미

(절대 입 다물어야지.)

타카미야 타이가

어차피 내게 허락받고자 하는 건 아닐테고. 하고 싶은대로 해.

츠루노 호타루

(오버드? 무슨 뜻인가 싶어서 주위 반응 보다가, 나오미 슬쩍 보기. 맥락 따져보면… 나오미의 그때 그건가 싶은 표정. 나오미 빠아안히 본다.)

타카미야 타이가

(절대 입 다물어야지.하는 표정의 나오미를 빤히 본다.)

코시오 나오미

(뭘. 봐. 입모양으로 항의한다.)

코시오 나오미

(뭐. 요. 지부장도 쳐다본다.)

츠루노 호타루

(너, 보, 는, 데. 입모양으로 대답한다.)

하치미네 세나

( 츠루노 호타루 씨는, 어차피 알고 있는 눈치같은데. )

타카미야 타이가

(나오미의 머리를 박박 쓰다듬는다.)

코시오 나오미

(호타루 눈에 바람 불어줘버림) 흥.

츠루노 호타루

(으악)

치나미 란

《얼음의 이치》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참조 | 지근 | 온도를 극저온으로 저하시킴으로써 손으로 만진 물체를 얼리는 이펙트. 단, 이 효과로 대미지를 줄 수는 없다. GM은 필요하다고 느꼈다면 〈RC〉 판정을 실행하게 해도 좋다.

치나미 란

(손 안에서 형태 없이 제련된 긴 얼음 막대를 조각하여)

치나미 란

1d10 #제네시프트 (1D10) > 8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99 → 107

치나미 란

(그대로 자기 머리나 내려친다.)

코시오 나오미

... ;

츠루노 호타루

엑, 란 씨!? (놀란 눈으로 본다.)

하치미네 세나

아니, 뭐해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치나미 란

아... (잠시 비틀거리다가)
이제야 오버드 식 사고방식이 좀 돌아가네요.

코시오 나오미

(아까는 머리를 통째로 얼리더니 이성 조절을 저렇게?)

하치미네 세나

( 아 황당해 .... )

타카미야 타이가

거참.

후타츠가와 아카리

...... (이 사람 절대 제정신 아닌 상태로 두면 안되겠다...)

코시오 나오미

이번일끝나고는하고싶은대로하고살아그냥... (감상평)

치나미 란

비오버드의 안전을... 그래도 도시를 위해선 사소한 건 신경쓰지 않는 편이 낫겠죠.

타카미야 타이가

(츠루노 군을 우리한테서 거리두기 해야하는게 아니라 저애한테서 거리두기 해야하는게 아닐까 하다가, 한숨을 내쉰다.)

치나미 란

네, 츠루노 양. 동행합시다. 이번에는 제가 지킬게요.

하치미네 세나

... 뭘 또 그렇게까지 말해요. 이분법은 좋지 않다구요 란 씨.

츠루노 호타루

(이거 괜찮은건가??? 싶어서 주위사람들 보다가, 눈치 보니 괜찮아보이길래 얌전히 끄덕인다.)

코시오 나오미

(안괜찮아.)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건 뭐, 공갈협박 아닌가 하는 식은 눈으로 노려보는 중)

하치미네 세나

( 왜 납득하지? 하는 눈으로 호타루 봄 )

츠루노 호타루

(………안 괜찮은거지? 그치? 나 이상한 거 아니지? 눈빛으로 물어보기)

타카미야 타이가

괜찮은 거 아니니까 의문 가져도 돼.

코시오 나오미

o0(하필 너만 풀 수 있는 퍼즐이라는게 문제인거 같아.)

츠루노 호타루

그쵸? 놀래라. 아니 지금 무슨 짓 한 거예요!?

치나미 란

아뇨, 괜찮아요.

치나미 란

카츠토도 자주 이랬어요.

하치미네 세나

( 왜 )

코시오 나오미

최저최악...

츠루노 호타루

아닌 것 같…, 그 오빠라면 그럴수도……. (질색팔색하는 얼굴.)

타카미야 타이가

(할말이 많은 표정이지만 참는다. 빅스비군... 네가 그리워.)

코시오 나오미

언젠간 괜찮아지긴 하겠지.

후타츠가와 아카리

(다 두고 그냥 현장 가서 진압하고싶다......)

츠루노 호타루

아무튼, 그럼 저 따라가도 되나요?

하치미네 세나

... 솔직히 말해서 저는 아직 별로 내키진 않거든요?

하치미네 세나

근데 뭐, 가장 불안해하던 누구 씨가 괜찮다는 데 제가 뭐 어쩌겠어요.

코시오 나오미

고집불통들은 다 귀찮아...

츠루노 호타루

걱정하는 일 없도록 할게요.

하치미네 세나

이번만이에요. 앞으로는 이렇게 위험한 일에 엮이지 않는 편이 좋아요

타카미야 타이가

치나미 란. 민간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츠루노 호타루

네!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나미 란

츠루노 양도 민간인이니까요. (그걸 왜 묻느냐는 듯)

코시오 나오미

(얼음막대 꽂은데 괜찮나 구경간다. 이젠 그냥 허공 밟고 서며) ... 흠.

타카미야 타이가

그래. 그러니까 츠루노 군을 말하는거야. 할 수 있지?

치나미 란

아마. 타카미야 씨가 하는 만큼은. 가능하다면.

치나미 란

아까 그거. 맞는 말이었네요. 더 잃을게 진짜로 없냐고 했던 거. 없는 줄 알았더니 계속... 어디선가 하나씩 흔적이 보이고...

치나미 란

어떻게... 미련도 못 버리게.

치나미 란

정말 어디까지 잃을 수 있는지 누가 내기라도 하고 있는 것 아닐까 싶을 지경이에요.

타카미야 타이가

우린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계속 잃어가지. 그게 나 자신이든, 소중한 물건이나 타인이든.

타카미야 타이가

그러니까 그 미련 버리지 마. 소중히 아껴둬.

타카미야 타이가

그게 나중에 너를 지킬 때까지.
아무튼 네가 내가 하는 만큼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면, 믿어야겠지.

타카미야 타이가

만약 그 만큼도 못할거라고 했으면 너와 츠루노 군은 뒤로 빠져 있으라고 할 생각이었어. (어깨를 으쓱인다.)

치나미 란

(대답은 없다. 빌어먹게 모순적인 사람. 그 안에 정말 뭐라도 남아 있을 것 같았냐는 말이 아직도 선연한데.)

치나미 란

(말 뿐인 위로에 반발심을 가지되 반박하지 않는 것으로, 가만히 감정을 흘려보낸다.)

타카미야 타이가

(제 말을 흘려보내는 듯한 모습을 가만히 눈여겨본다. 모순적이던가?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괜찮아져야 하니까.)
(결국 삶은 모순적이다. 괜찮아져야 해. 아까는 말렸어야 했고, 이번은 그의 말을 들어줬어야 했을 뿐.)

하치미네 세나

다 잃은 것 같다고 했죠. 근데 생각보다 아직 잃을 게 많이 남아있을 걸요. 당신을 이루고 있는 근간이 꽤 많을 거예요.

하치미네 세나

다 잃은 것 같은데, 조금 지나면 그 자리를 다른 무언가가 채우고 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잃은 것 밖에 안 보이겠지만요.

하치미네 세나

주제 넘은 참견같다면 그냥 흘리세요. 그치만 언젠가 생각날걸요?

하치미네 세나

다른 게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 억지로라도 채워 넣어요. 그래야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가야만 하니까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하나, 둘... 이렇게 신경쓰이게 만드는 사람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당장 그가 아니면 안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 개인의 감정은 뒤로 하고 동행한다.)
("츠루노 호타루" 로이스 취득합니다. P협력 *N불쾌감)

GM

확인.

타카미야 타이가

(미련. 억지로라도 채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삶. 그런 의미에서 삶의 이유와 미련을 쥐고 있는 건 오버드로서 살아남기 위함이다.)

타카미야 타이가

(사랑하는 것들이 떠난 이후 느낀 공허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유를 찾아 오랜 시간을 부유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당신을 만났고.)

타카미야 타이가

(나의 평화, 안식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감정을 다시 한 번 내게 안겨준 사람.)

타카미야 타이가

(K시를 지키는 수호자, ‘뇌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K시라면, 한 명의 인간 ‘타카미야 타이가’ 개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카나가키 마코토이다. 이것을 인정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타카미야 타이가

(다정한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할 것이다. 그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당신에게서 뒤돌 수 있을까? )
(‘카나가키 마코토’에 대한 로이스를 취득합니다. *p: 행복감 / n: 공포)

GM

확인.

코시오 나오미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음악이 아닌 소리를 굳이 연상해보는건, 오랜만인데. 그런 말을 하며 말리는 의료진들과 코앞의 상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겨진 사람들을 떠올렸다. 빛바랜 삽화같은 기억의 윤곽만 더듬는 꼴이긴 했다.)
(차가운 문 너머로 떠난 이도 대상을 찾는 이도 말 한 번 섞어본 적 없는 남이었을걸. 아닌가, 혹시 모른다. 잠깐이라도 말을 나누었을지. 생판 남이기에 터놓을 수 있는 이야기라던가 시시콜콜한 말들을. 아마 지난 낮에 보낸 시간처럼.)

코시오 나오미

(특별히 좋은 추억도, 나쁜 기억도 아니었다. 다만 그 안에 있는 자신은 남이 내주는 자리에 선뜻 발들일 수 있곤 했다.)
(온전한 타인이기에 받을 수 있는 배려, 완벽하게 분리될 수 있기에 내어줄 수 있는 안정감. 그런 것 덕분일거라 짐작한다.)

코시오 나오미

(천천히 상념에서 빠져나와 허연 머리통를 쳐다본다. 관심도 간섭도 많아보이니 분명 지금의 벽을 그대로 두면 될 것이다. 자신은 누구한테나 그렇게 하고야 있지만... 받았던 성의가 있어서일까 문이 될 모양새는 갖춰두기로 한다. 지나치게 고요하여 신경쓰일 때 한 번씩 두드려 안부를 묻는다던가, 해야할지도 모르니까.)

코시오 나오미

조심히 다루라더니. (방 안에는 서 있던게 떠올라 그렇게 중얼이곤 허공에서 내려왔다. 굳이 얼음을 녹일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손뻗어볼 필요는 없겠지. 그게 나은거니까 앞으로도 없길. 치나미 란, 일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 성의(*) / N: 격의)

GM

확인.

하치미네 세나

(곳곳에서 넘실거리며 도시를 집어 삼키는 불꽃을 본다. 세상에 미련이 남아 죽음에서 돌아온 망령. 화마의 주인에게 익숙함을 느끼는 것은 아마 이전에 겪었던 사건 때문일 것이다. 그들이 가진 것을 정말 온전한 그들의 감정이라 할 수 있나. )

하치미네 세나

(무엇이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순리를 거스를 정도의 미련을 갖게 한 것일까. 그리고 무슨 미련과 욕망이기에 그토록 아끼던 것을 제 손으로 부수고자 하는 것일까. 그것을 철저히 제 손으로 부숴서 얻는 것은? )

하치미네 세나

( 비틀린 욕망에 잡아먹힌 졈의 생각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생각이 들고 마는 것은 저의 근본이 그들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일테다. '졈'에 의해 태어난 '하치미네 세나' )

하치미네 세나

( 과연 비틀린 욕망으로부터 태어난 '하치미네 세나'가 그대로 자랐다면, 어떤 순리를 거스르고 어떤 욕망을 가져, 어떤 것을 파괴했을까. )

하치미네 세나

( ... 의미 없는 상념을 가지게 한 이를 만나면 해결될까? )

하치미네 세나

('카제하야 아카네' 로이스 취득합니다. (P:동질감 *N: 적개)

하치미네 세나

( ... 지금 당장 의미 없는 생각은 떨쳐내야한다. 현재 해야할 것은, 내가 있을 곳을 지켜내는 것. 그뿐이니까. 있을 곳을 잃는 경험은, 더는 싫어. )
('K시' 로이스 취득합니다. *P: 비호 N: 불안 )

GM

로이스 두 개 취득 확인.

GM

말했듯 츠루노 호타루가 오버드의 곁에서 정신을 잃지 않고 퍼즐을 풀게 하기 위해서는 대워딩 마스크가 필요할 것입니다.

GM

지부에 남아있는 물자는 있지만, 그것을 조달해줄 인원이 필요하겠죠.
난이도 15의 〈조달〉 판정을 진행합니다.

치나미 란

8DX10+1 #조달판정 (8DX10+1) > 10[1,2,6,6,8,9,9,10]+2[2]+1 > 13

타카미야 타이가

(2+3)DX10+2 아저씨조달잘해라몰페양노이만군믿어 (5DX10+2) > 6[2,4,4,6,6]+2 > 8

코시오 나오미

4DX10 #조달판정 o0(재고 없나...~) (4DX10) > 8[2,2,3,8] > 8

후타츠가와 아카리

(3+3)dx (조달 되려나) (6DX10) > 10[3,5,5,8,8,10]+2[2] > 12

하치미네 세나

3dx10 #조달판정 (3DX10) > 9[2,7,9] > 9

후타츠가와 아카리

(재산 3점, 조달 판정에 사용합니다.)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재산 : 3 → 0

GM

확인. 연이어 일어나는 방화에 연락망이 불안정합니다. 그 탓에 여러번 보낸 연락도 연이어 실패하다가…,
아카리의 연락이 드디어 지부에 닿습니다.

GM

인근에 있는 자판기에 특정 번호를 입력하면 대워딩 마스크가 나온다는군요. 대신 돈은 넣어야 한다고….

GM

뭐, 그게 대수인가요? 아카리가 쿨하게 돈을 넣어 알려준 번호를 자판기에 입력하자,

GM

대워딩 마스크 하나가 자판기에서 떨어집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어떻게 이런 곳에 둘 생각을 한 거래... (이런 상황을 예측이라도 한 듯이 K시 곳곳에 뒀다는 자판기에서 대 워딩 마스크를 챙긴다.)

GM

조달이 안 될지도 모른다는 상황을 가정한 거겠죠. 아무튼 이걸 호타루에게 쥐어줍시다.

GM

일단 냅다 씌워도 되겠군요. 눈치 빠르니 잘 착용하고 있을 겁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마스크 꼼꼼하게 씌워주고) 절대 벗지 마세요. 잘 알겠지만.
지키는 건... 저쪽이 할 테니. (란 가리키고) 멀리 떨어지지도 말고.

츠루노 호타루

네. (고개를 끄덕인다.) 혹시라도 지켜주는 사람 없이 위험하다 싶으면 재량껏 빠져나갈테니 걱정 마세요.

GM

호타루에게 대워딩 마스크를 씌워주면 준비는 끝납니다.

GM

더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화재의 근원으로 향합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CLIMAX PHASE ┉┉┉

GM

✎ Scene 14 :: Ashes to Ashes
➜ Scene Player :: 코시오 나오미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1D10 #등장침식 (1D10) > 7

치나미 란

1D10 #등장침식 (1D10) > 9

하치미네 세나

1D10 #등장침식 (1D10) > 4

타카미야 타이가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107 → 116

후타츠가와 아카리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89 → 96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86 → 90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06 → 110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00 → 109

GM

K시 도심지의 화재 현장.

GM

사람들은 그곳에서 정신없이 도망쳐 나오고 있습니다.

GM

어두운 곳에서 새빨갛게 타오르는 불꽃. 그 끔찍한 불꽃의 가운데에 익숙한 사람이 보입니다.
그건 망령, 카제하야 아카네입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하하! 다들 다시 왔네.
이번에는 날 죽일 방법을 찾았을까?
그렇지 못하면 모두 재가 될 텐데.

타카미야 타이가

네 기대를 채워주려고 좀 노력했지. 보여? 우리 애들 꼬질해진 거.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네, 고생 많이 했네!

하치미네 세나

어디의 누구 씨가 워낙 불을 많이 일으키셔서 말이죠 ...

코시오 나오미

익었어 아주...

치나미 란

...덕분에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타는 상황을 보고, 아카네를 본다. 마치 죽여주기를 바라는 사람처럼 말하는 것 같은데...)

카제하야 아카네

그럼~ 그렇게까지 고생해서 얻어낸 답이 무엇인지 확인해볼까?

치나미 란

(굳이, 말해줘야 할까? 그런 생각만 한다. 바보도 아니고.)

카제하야 아카네

그게 옳은지 아닌지도 말이야! (화려하게 불꽃을 일으킨다.)

GM

· · · · · BATTLE START · · · · ·

GM

전투 해설부터 시작합니다.

GM

카제하야 아카네는 PC들로부터 8m 떨어진 곳에 인게지이, 츠루노 호타루와 PC들은 같은 인게이지에 존재합니다.

GM

츠루노 호타루의 행동치는 8, HP는 28. 자신의 차례가 되면 퍼즐 해제를 마치고 『열쇠』를 PC들에게 건넨 후, 1라운드의 클린업 프로세스에서 대워딩 마스크를 벗은 후 엑스트라화 됩니다. 이후 안전하게 보호된 것으로 처리.

GM

PC들간의『열쇠』의 양도는 행동을 소모하지 않으며 완성된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을 분사하기 위해서는 아카네와 같은 인게이지에서 마이너/메이져 액션을 소비해야 하고 달성치는 없습니다.

GM

그 전까지의 카제하야 아카네에 대한 공격은 대미지가 무효가 됩니다.

GM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의 유효기간은 짧으므로, E로이스 해제 시기로부터 3라운드의 제한을 둡니다. 즉, 4라운드 클린업 프로세스까지 카제하야 아카네를 쓰러트리지 못하면 배드 엔딩.

GM

· · · · · 1 ROUND · · · · ·
── Set up Process

GM

셋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해주세요. 없을시 셋없.

치나미 란

(셋없)

타카미야 타이가

(셋업 없습니다.)

코시오 나오미

(셋업 없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패스합니다.)

하치미네 세나

《빛의 총》 Lv1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빛을 모아 사격무기를 만드는 이펙트. 형태는 당신이 자유롭게 결정할 것. 그 씬 동안, 당신은 무기를 작성하고, 장비한다. | 침식치 +2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90 → 92

GM

아카네 셋업 없습니다.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가속하는 시간》 Lv1 | 이니셔티브 | 자동 | 자신 | 지근 | 고속으로 행동하는 이펙트. 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로 메인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이 끝난 후에도 실행할 수 있고, 실행해도 행동 종료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로 레벨 업하지 않으며 한 라운드에 한 번, 1시나리오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GM

『 DUST FLAME 더스트 플레임 』카제하야 아카네

카제하야 아카네

《불꽃의 가호》 Lv7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불꽃과 동조해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이펙트.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에 +LV개 한다.

카제하야 아카네

【 다이아몬드 더스트 】《C: 샐러맨더》+《결합분쇄》+《초열의 탄환》+《블리자드 브레스》+《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시야 | 다이스 22D+7 / 크리치 7 / 공격력 40 | 《초열의 탄환》에 의한 RC 공격. 《불꽃의 가호》를 적용.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

카제하야 아카네

(PC들의 인게이지 전부 대상으로 선택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22DX7+7 (22DX7+7) > 10[1,1,1,1,1,2,2,3,3,4,4,4,5,6,6,6,8,9,10,10,10,10]+10[3,3,6,7,10,10]+10[8,10,10]+10[5,6,9]+6[6]+7 > 53

GM

리액션해주세요.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09 → 112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12 → 109

타카미야 타이가

(츠루노 호타루를 커버링합니다.)

GM

확인. 커버링으로 인해 타카미야 타이가는 대미지를 2배로 받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100↑ 【 防 Tanngnjóstr 】 《자력결계(3)+구전의 방패(5)》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4 | 가드치 +3d, 가드치 +10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09 → 113

타카미야 타이가

3D10+10 (3D10+10) > 14[3,2,9]+10 > 24

코시오 나오미

(회피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3+2)dx 회피 판정. (5DX10) > 8[2,4,6,6,8] > 8

치나미 란

12DX10+1 #회피판정 (12DX10+1) > 8[1,2,2,3,3,3,3,4,5,5,8,8]+1 > 9

하치미네 세나

(2+2)dx+1 회피 판정 (4DX10+1) > 10[5,7,9,10]+9[9]+1 > 20

후타츠가와 아카리

(1+3)dx+1 회피 판정 (4DX10+1) > 7[2,4,7,7]+1 > 8

GM

전원 실패! 명중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6D10+40 (6D10+40) > 42[5,1,8,8,10,10]+40 > 82

GM

대미지 82 적용됩니다. 가드한 타이가는 2배한 값에서 24 마이너스.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HP : 26 → 0
[ 치나미 란 ] HP : 32 → 0
[ 코시오 나오미 ] HP : 29 → 0
[ 타카미야 타이가 ] HP : 31 → 0
[ 후타츠가와 아카리 ] HP : 15 → 0

후타츠가와 아카리

(카제하야 아카네,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7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HP : 0 → 11
[ 코시오 나오미 ] HP : 0 → 7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96 → 103

코시오 나오미

(타는 물질마다 내는 소리가 다르다. 주변에서 제각기 타들어가기에, 온갖 소음 속에 삼켜졌다가 흩어진 자신의 조각을 이끌어와 구성을 되돌린다.)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D : 2 → 3
[ 코시오 나오미 ] 침식E : 0 → 1

하치미네 세나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3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HP : 0 → 3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92 → 95

하치미네 세나

( 전류를 흘려보내면, 멈추었던 것들이 다시 되돌아가고, 멀어지던 들끓는 열기가 다시금 피부를 통해 느껴진다. )

치나미 란

(불길이 내렸다. 죽음의 순간은 언제나 소사燒死였으니 내게 죽음의 형태는 곧 불이나 다름 없다.)
(카제하야 아카네,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치나미 란 ] HP : 0 → 15

치나미 란

(그렇게 나는 불이 두려워서 겨울로 회피한다.)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정해진 살의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단일 / 시야 / 충동:혐오 |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져버린 상대에게 죽음으로 보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을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도 혼신의 살의로 상대의 모든 존재를 부정할 뿐이다. 당신을 이해하지 않는 자, 이해한 척하는 자, 당신은 모두 평등하게 용서하지 않는다. 대상이 당신을 대상으로 한 로이스를 타이터스시켰을 때 사용한다. 대상은 그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4D점의 HP 대미지를 받는다.

타카미야 타이가

(온사방을 불태우는 화염. 태양을 눈앞에서 마주한 것처럼 이글거리는 작열이 몸을 뒤덮는다. 이 화마에서 지켜냈을까? 눈을 깜빡이는 순간 드는 의문.)

타카미야 타이가

(흘러내리던 액체는 기화하여 소금기만을 남겼다.)

타카미야 타이가

(과열된 몸체는 지켜내야 할 것을 등지고 작동을 멈춘다. 그러나 아직 전투가 끝난 것은 아니기에, 전류를 휘감고 삶의 소리가 맥동한다.)

타카미야 타이가

(너의 화염은 더이상 나와 함께 하지 못한다.)

타카미야 타이가

(더 이상 의미부여 하지 않겠다. 네가 피워내는 붉음은 그리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타카미야 타이가

(‘화염’을 타이터스 후,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HP : 0 → 15

카제하야 아카네

(먼지와 같은 불티들이 휘몰아치며 타이가 일행을 덮친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척 지나칠 수 있는 것들. 그러나 그것은 쉽게 꺼지지 않을 불꽃이라.)

카제하야 아카네

(닿으면 모든 이들을 불태울 듯 집어삼킨다.)
고작 이정도로 쓰러지면 곤란한데~….

GM

정해진 살의의 대미지 적용합니다. 란, 4D10 굴려주세요.

치나미 란

4D10 (4D10) > 30[3,9,8,10] > 30

코시오 나오미

《파문의 방진》 Lv3 | 오토 | 자동 | 단일 | 대상에게 HP 대미지가 적용되기 직전에 사용. 대상이 받을 대미지를 -[LV+1]D. 이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1라운드에 1회. | 침식치 +3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103 → 106

코시오 나오미

4D10 (공기를 울려 란에게 가는 불길을 주변으로 흩어지게끔 흘려보낸다.) (4D10) > 15[2,4,3,6] > 15

system

[ 치나미 란 ] HP : 15 → 0

코시오 나오미

아. 조절하기 어렵네, 이거... (부족한 것을 보고 혀만 찼다.)

치나미 란

(그렇게 겨울로 회피하고, 회피해서 설원 속에 숨어버리면... 차라리 이번 사인은 스스로에 의한 동사凍死이고 싶다.)

치나미 란

(나의 죽음을, 불을 하나 놓아버리자.)
(요한 C. 코드웰,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치나미 란 ] HP : 0 → 15

GM

확인.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DUST FLAME 더스트 플레임 』카제하야 아카네

카제하야 아카네

아직 조절 못하는 친구에겐 연습할 기회를 한 번 더 줘보도록 할까나. (장난스런 웃음을 걸친 채로 다시 한 번 더 공격한다.)

카제하야 아카네

【 다이아몬드 더스트 】《C: 샐러맨더》+《결합분쇄》+《초열의 탄환》+《블리자드 브레스》+《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시야 | 다이스 22D+7 / 크리치 7 / 공격력 40 | 《초열의 탄환》에 의한 RC 공격. 《불꽃의 가호》를 적용.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

카제하야 아카네

(대상, 저 편 인게이지 내의 모두.)

카제하야 아카네

22DX7+7 (22DX7+7) > 10[1,1,1,2,2,2,2,3,3,3,3,4,5,6,6,7,7,8,8,9,9,9]+10[1,1,1,3,4,6,8]+4[4]+7 > 31

GM

리액션 해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부질없어도 회피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3+3)dx 회피 판정 o0(진짜 싫어~!) (6DX10) > 7[2,4,4,4,6,7] > 7

후타츠가와 아카리

(뜨겁다, 싫네...)
(1+3)dx+1 회피 판정 (4DX10+1) > 10[2,3,6,10]+9[9]+1 > 20

하치미네 세나

( 진짜, 성가시네. )

하치미네 세나

(2+2)dx+1 회피 판정 (4DX10+1) > 10[1,7,8,10]+10[10]+8[8]+1 > 29

치나미 란

12DX10+1 #회피판정 (회피합니다.) (12DX10+1) > 10[1,2,4,4,5,6,6,8,9,9,10,10]+6[1,6]+1 > 17

타카미야 타이가

(츠루노 호타루를 커버링합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군신의 수호》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날카로운 야생의 감각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이펙트. 대미지 롤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은 커버링을 실행한다. 이 커버링에 의해 당신은 행동 종료가 되지 않으며, 당신이 행동 종료 상태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1 메인 프로세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2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13 → 115

타카미야 타이가

100↑ 【 守 Thunderbird 】 《자력결계(3)+구전의 방패(5)+전자 방벽(1)》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6 | 가드치 +7d, 가드치 +10, 1씬 1회 제한.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15 → 121

타카미야 타이가

7D10+10 (7D10+10) > 41[9,10,4,1,4,3,10]+10 > 51

GM

가드치 51 확인.

GM

전원 회피 실패. 명중합니다.

GM

4D10+40 (4D10+40) > 19[2,6,9,2]+40 > 59

GM

대미지 59. 타이가는 대미지 8 적용됩니다.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HP : 15 → 7

카제하야 아카네

그 시절과는 다르네, 타이가? 내 공격을 다 막을 수도 있고….

타카미야 타이가

누가 살려준 목숨인데.

카제하야 아카네

아하하! 하지만, 더 완벽하게 막아내야 지킬 수 있을 거야.

카제하야 아카네

나한테서 소중한 것을 지키겠다며?

타카미야 타이가

그래야지. 너로부터 이 도시를. 저 애들을. (쓰러진 아이들과 제 뒤에 남겨진 어린 비오드를 돌아본다.)

카제하야 아카네

(가볍게 허밍하며 넘긴다.)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HP : 3 → 0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HP : 7 → 0
[ 치나미 란 ] HP : 15 → 0

하치미네 세나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9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95 → 104
[ 하치미네 세나 ] HP : 0 → 9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D : 2 → 3
[ 하치미네 세나 ] 침식E : 0 → 1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HP : 11 → 0

코시오 나오미

(불길 속으로 다시 한 번 사그라든다. 일순간 완벽한 고요함에, 연주자가 잠시 떠나고 반대로 객석의 침묵이 깨지는 순간. 제각기의 장기들이 요동친다. 「고통에서 벗어나자」고. 이 곡을 끝내고 다음 무대를 찾으라고.)

코시오 나오미

(다음 정기 연주회는 밀리겠구나. 도시 구석구석이 모두 타들어갔으니, 어쩌면 연주자가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그럼 이제 다른 연주회를 찾아 떠나야할까?)
(정기 연주회, 고정 로이스 타이터스 후 승화하고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HP : 0 → 13

GM

확인.

하치미네 세나

( 흩어지는 불티가 몸에 닿는 감각과 이어 느껴지는 열기. 수반되는 고통에 맥동하던 것이 끊어지는 감각. 그래, 전원이 꺼진 로봇의 감각과 비슷할까. 그렇다면 꺼진 기계에 전원을 넣어야지. )

하치미네 세나

( 방전된 기계에 전류를 흘려보내면 눈을 뜨는 것은, )

하치미네 세나

D-LOIS 【 No.06 전투용 인격 Dual Face 】 :: 당신은 또 하나의 인격을 갖고 있다. 당신의 침식률이 99%를 넘었을 때(100% 이상이 되었을 때), 당신이 행하는 모든 판정에는 다이스가 5개 추가되고 공격의 공격력은 5의 보정을 받는다. 단, 당신은 백트랙 시 다이스의 수에 1개의 패널티를 받는다. 「백트랙에서 다이스 수를 증가시킨다」고 선언했을 경우, 다이스의 수를 계산한 후에 수정을 적용할 것. 즉, 타이터스화하지 않은 로이스 수가 5개일 때, 「백트랙에서 다이스 수를 증가시킨다」고 한다면 [5×2-1]로 9개의 다이스를 굴리게 된다. 또한, 백트랙을 추가로 시행할 경우 전투용 인격에 의한 수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인격이 뒤바뀌는 것과 이 효과는 관계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즉, 침식률이 100%를 넘지 않았을 때 두 번째 인격이 나오더라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치나미 란

(그런 다음으로는. 시야가 흐릿하여 피아의 식별이 불가하다. 온통 붉다. 붉고, 검다. 손을 뻗었다가 허공을 긁었다. 아마 그을음이 묻어 났을 것이다. 나는 겨울로 도망쳤는데 왜 이곳은 아직도 화마로 가득한가.)

치나미 란

(세상이 불이라 붉음과 불이 구별되지 않았기에 죽음과 자신을 잇던 붉은색을 하나 하얗게.)
(타카미야 타이가,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칠한다.)

system

[ 치나미 란 ] HP : 0 → 15

후타츠가와 아카리

(겨우 되돌렸던 몸이 다시 뜨거운 불꽃의 칼날에 찢겨 나간다. 이런 화염이 적이 아니라 나를 향할 거라고는, 그 시절엔 생각도 못했는데.)

후타츠가와 아카리

(선명히 떠오르는 기억을 하나씩 불태운다. 일상도 비일상도 모두 붙잡기로 했던 건 언제부터더라. 잃은 것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던 건 언제부터더라.)

후타츠가와 아카리

("평범한 일상"을 타이터스, 승화하여 전투불능에서 회복합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타고 찢겨나간 자리를 레니게이드의 인자가 차지하고 연결한다. 영역을 지배하던 힘은, 이제 스스로를 지배하고 컨트롤하는 힘이 되어.)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HP : 0 → 11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태풍의 눈 Typhon's eye 』 코시오 나오미
── Main Process

코시오 나오미

(대상, 급하게 출근해주신 분. 오늘도 화이팅.)
《엔젤 보이스》 Lv5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이 다음에 행할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치를 -1(하한치 6), 판정의 다이스를 +[LV]만큼 추가 | 침식치 +4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106 → 110

코시오 나오미

(이치카씨 힘내세요. 빛처럼빠르게 부탁...)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츠루노 호타루 』

츠루노 호타루

(시끄럽고 정신없는 환경 속에서도 이리저리 퍼즐을 맞추다가…,) 됐다! 받아, 나오미! (나오미에게 열쇠를 건넨다.)

코시오 나오미

? (반사적으로 피할뻔하다가 낚아챈다.)

코시오 나오미

(다음에 움직일 사람이, 누구더라. 리뭐시기를 가지고 있던 아카리한테 배달간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 (바람에 날려온 열쇠를 받아 챙긴다.)

타카미야 타이가

(츠루노 호타루가 마침내 퍼즐을 풀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흐음... (열쇠와 리프레션을 섞고) 이렇게 하면 되나?

GM

열쇠와 리프레션을 섞으면,『레니게이드 리프레션』의 완전한 완성입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Bastet 바스테트 』 후타츠가와 아카리

후타츠가와 아카리

(된 건가? 흔들어보고.)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럼, 저쪽을...
《척력 도약》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비행 상태로 전투 이동 실시. 이동거리 +[LV×2]m | 침식치 +1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10 → 111

후타츠가와 아카리

(메이저 액션을 소비해서 리프레션을 뿌립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원하던 거 같던데. 이게, 당신을 다시 한 번 죽이기 위해 우리가 찾은 방법이에요.

카제하야 아카네

윽, (액체류가 뿌려지자 대번에 인상을 찌푸린다.)

카제하야 아카네

(이내 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았는지, 이를 악물며 웃는다.) 다 불태우려 했더니, 기어코 방법을 찾아냈나보네.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걸 원했던 거 아니었어요? 다 태우기 전에 죽일 방법을 찾아오라며. (마주 미소짓는다.) 이번에는 작별 인사도 잊지 않고 해줄게요.

카제하야 아카네

─정말로 찾을 줄은 몰랐지 뭐야?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정말 최선을 다해줄게.

카제하야 아카네

그래야 작별 인사할 때도 후회가 남지 않을 거 아니니, 아카리.

후타츠가와 아카리

딱히 후회하진 않겠지만.

후타츠가와 아카리

이미 더 이상 의미 없거든요, 당신은, 저한테.

카제하야 아카네

그건 좀 아쉬운걸. 의미가 있어줬으면 하거든. 그래야 좀 더 즐겁지 않겠어.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Cocytus 얼음호수 』 치나미 란
── Main Process

치나미 란

(세상에 우연한 죽음은 없다. 우연한 불행도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카타기리 카츠토의 안배일 것이다. 언젠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대비한. 그렇게라도 생각하는 편이 정신을 유지하기에 편했다.)

치나미 란

100↑ 【 제 1원_카이나Caina 】 《얼음의 가호(5)+붉은 검(3)+얼음의 회랑(2)》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20~24 / 침식 8 | 백병 무기 작성, 비행 상태로 이동. 이 메인 프로세스에서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 +[LVx2]

치나미 란

(HP 4점 소모)

system

[ 치나미 란 ] HP : 15 → 11

치나미 란

100↑ 【 제 3원_프톨로메아Ptolomea 】 《C:샐러맨더(3)+선혈의 일격(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 / 지근 / - | 다이스 12D+10 / 크리치 7 / 공격력 20~24 / 침식 4 | 백병 공격 실행, HP 2점 소비.

치나미 란

(겨울을 베어내지 못했으니 나는 불 또한 베어내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치나미 란

지금 당장은 붉은색을... 보고 싶지 않아요.

GM

명중 롤해주세요!

치나미 란

16DX7+10 #명중판정 (16DX7+10) > 10[1,2,3,3,4,4,4,5,6,6,7,7,7,8,9,10]+10[2,2,3,5,7,8]+10[2,10]+4[4]+10 > 44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116 → 128
[ 치나미 란 ] HP : 11 → 9

카제하야 아카네

《인베이젼》 Lv2 | 상시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항상 안정적인 회피 능력을 발휘함을 나타내는 이펙트. 이 에너미가 실행하는 닷지의 달성치를 [22]로 고정한다. 단, 이 에너미는 닷지 판정으로 다이스 롤을 할 수 없다.

GM

인베이젼 돌파. 대미지 롤해주세요.

치나미 란

5D10+24 #대미지롤 (5D10+24) > 25[1,6,10,7,1]+24 > 49

카제하야 아카네

《빙설의 수호》 Lv5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자신의 주위에 얼음의 장벽을 전개해 공격의 위력을 감소시키는 이펙트. 대상에게 HP 대미지가 적용되기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이 받을(예정인) 대미지를 -(LV+1)D점 한다. 이 이펙트는 1라운드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제하야 아카네

6D10 (6D10) > 25[4,3,8,3,5,2] > 25

GM

장갑치와 빙설의 수호 대미지 경감으로 인해, 19 대미지 적용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어쩌나? 이 정도 힘으로는 나를 금방 쓰러트릴 수는 없을텐데.
좀 더 힘내봐.

치나미 란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말이 많네.
특징인가봐요.

치나미 란

사실, 정말 죽을 거 같으면 말이 많아지거든요. 나도.

카제하야 아카네

….
그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인가봐.

카제하야 아카네

정신을 놓으면 금방 죽을 것 같다고 느껴서일까? 아니면…, 지금 모든 것을 다 말하지 않으면 죽어서도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까.

카제하야 아카네

뭐, 이제와선 그런게 중요한가 싶기는 하네.

치나미 란

당신도 두려움이라는 걸 느꼈다는 점이, 중요하니까요.

치나미 란

다행이다. (결국에 웃어버리고)
두려움은 곧 삶의 증거니까... 그런 형태라도 살아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어서.

카제하야 아카네

내가 완벽히 살아돌아왔다고 말했던가? 난 망령일 뿐이야. 그저 실체를 가지고 있을 뿐이지.

카제하야 아카네

…대체 무엇을 내게서 찾는걸까…. 불쾌하니 그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한테서 찾아보렴.

치나미 란

그럼 처음부터 이 곳에 나타나지 마셨어야죠.

치나미 란

왜요? 타카미야 씨가 그립기라도 하셨나요?

치나미 란

진짜, 사람같이.

카제하야 아카네

…. 그렇다면, (뭐라고 말하려고? 그 말은 굳이 내뱉지 않는다. 쓸데없는 곳에 시간 낭비해봤자지.)

카제하야 아카네

(시선은 다른 곳으로 돌린다. 저와 같은 붉은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는─,)

카제하야 아카네

됐어. 재미없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Demi-Zeus 신의 모조품 』 하치미네 세나

GM

── Main Process

이치카

( 미련을 양분으로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본다. 화마의 근원은 여전히 사그라들 생각이 없어보이고. )

이치카

100↑ 【 이오케이라 Iokheira 】《C:엔젤헤일로(3)》 + 《작은티끌(5)》 + 《하늘의 눈(2)》 + 《어택 프로그램(5)》 + 《매스비전(3)》 | 메이저 / 〈사격〉 / 대결 / - / 무기 / 100% | 다이스 9D+14 / 크리치 7 / 공격력 25 / 침식 10 | 3회 제한 / 공격력+25, 판정다이스 +1, 달성치 +12

이치카

19DX6+12 #명중판정 (19DX6+12) > 10[1,2,3,4,4,4,5,5,6,6,6,8,8,8,8,9,9,10,10]+10[1,1,4,5,6,6,6,6,6,8,10]+10[1,4,4,5,6,8,9]+10[3,9,9]+4[4,4]+12 > 56

system

[ 이치카 ] 침식률 : 104 → 114

GM

인베이젼 돌파. 대미지 롤해주세요.

이치카

6d10+25 (6D10+25) > 37[9,7,7,4,9,1]+25 > 62

버프

GM

이치카 : 크리치 -1, 다이스 +5. 적용 완료됨.

메인

GM

장갑치를 제외, HP 대미지 57 적용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거절의 결계 】:: 상시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충동:혐오 | 어떤 사람이든 거부하고 혐오하는 의지가 물리적인 장벽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이 마음의 벽이 존재하는 이상, 다른 사람이 당신을 상처입히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당신은 30점 이하의 HP 대미지를 무효로 한다. 단, 31점 이상의 HP 대미지는 전부 적용된다. 또, 당신이 한 번이라도 대미지를 받았을 경우, 《거절의 결계》는 그 씬이 종료될 때까지 효과를 잃는다.

GM

거절의 결계 효과 해제됩니다. (치나미 란의 대미지는 적용을 까먹었으니 효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이치카

( 흠... 썩 만족스럽진 못하네. ) 궁금한 게 있는데, 대체 되살아나게 한 미련이 뭐야?

카제하야 아카네

글쎄…, 기왕 되살아난 거 타이가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궁금했고,

카제하야 아카네

날 죽여가면서까지 지키고 싶은 것들이 나로 인해 무너진다면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했고,

카제하야 아카네

…근데 이거 꼭 너한테 말해야 하니, 귀여운 칠드런 씨?

이치카

이미 다 말해놓고?

카제하야 아카네

전부 다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이치카

글쎄, 다 말하게 될 것 같은데

이치카

미련과 욕망을 가진 사람들은 결국 어떤 형태로든 분출하기 마련이라.

카제하야 아카네

그건 본인에게도 포함되는 이야기인걸까?

카제하야 아카네

어쨌든, 굳이 더 깊은 이야기는 네게 하고 싶지 않으네요. 칠드런 씨는 다른 칠드런과 얘기하는 게 어떨까?

이치카

꼬장꼬장하긴.

카제하야 아카네

죽은 지가 몇 년인데, 요즘 트렌드 못 따라가는 건 좀 이해해주겠니?

GM

── Clean up Process

GM

클린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해주세요. 없을시 클없.

후타츠가와 아카리

(없습니다.)

이치카

(클린업 없습니다)

GM

호타루는 대워딩 마스크를 벗고 스스로 엑스트라화 됩니다. 이후 다른 지부원들에게 구해져 안전한 곳으로 이동됩니다.

코시오 나오미

(클린업 없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클없)

치나미 란

(눈이, 내리면 좋을텐데. 하얀 눈송이를 대신하여 회색빛 잿가루가 떨어진다.)

치나미 란

(아이러니하게도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건 붉은 아픔이라. 아픔으로 삶을 증거할 수 있다면 아직 살아 있어야 했다. 괜찮아질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나미 란

《불사자의 은총》 Lv1 | 클린업 | 자동 | 자신 | 지근 | 혈중 혈소판이나 백혈구를 상처에 집중시켜 치유하는 이펙트. 당신의 HP를 [(LV+2)D+【육체】]점 회복한다. 전투 중이 아닐 경우 이 이펙트는 1씬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5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128 → 133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E : 1 → 2

치나미 란

3D10 (3D10) > 20[10,6,4] > 20

system

[ 치나미 란 ] HP : 9 → 29

치나미 란

(이 세상에 내리는 눈이 붉어서 나의 피를 대신하여 증거했다. 아직은... 살아 있어야만 하니까.)

GM

확인.

GM

· · · · · 2 ROUND · · · · ·

GM

── Set up Process

GM

셋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해주세요.

코시오 나오미

(셋업 없습니다.)

타카미야 타이가

(셋업 없습니다.)

이치카

(셋업 없습니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특기 영역》 Lv4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RC>를 사용한 판정의 다이스 +LV개. | 침식치 +3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방패를 부수는 독 】:: 셋업 / 자동성공 / 씬(선택) / 시야 / 충동:혐오 | 다른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불신과 혐오로 썩게 하는 E로이스. 당신은 사람이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헌신의 마음을 극히 혐오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마음을 광기로 침식시키는 것으로 당신은 어두운 기쁨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인정해주는 다른 사람을 갈망하는 마음을 뒤집은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된 라운드 동안, 당신의 공격에 대해 커버링을 실행하는 사람은 그 메인 프로세스가 종료했을 때 침식률이 1D10 오른다.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11 → 114

버프

후타츠가와 아카리

2라운드
- RC 판정 다이스 +5개

메인

카제하야 아카네

(일으키는 불꽃에 악의를 가득 담아, 레니게이드 기운을 섞는다. 일렁이는 불에 불길함이 섞이고… 그것을 다루는 자의 표정은 짓궂음이 가득 물든다. 과연, 네 그 단단한 방패가 무사할 수 있을까.)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DUST FLAME 더스트 플레임 』카제하야 아카네
── Main Process

카제하야 아카네

《불꽃의 가호》 Lv7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불꽃과 동조해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이펙트.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샐러맨더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에 +LV개 한다.

카제하야 아카네

(손 끝을 따라 불꽃이 이동하고, 이내 모든 것을 태워먹을듯 타이가의 주변을 둘러싼다.)
【 다이아몬드 더스트 】《C: 샐러맨더》+《결합분쇄》+《초열의 탄환》+《블리자드 브레스》+《크로스 버스트》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시야 | 다이스 22D+7 / 크리치 7 / 공격력 40 | 《초열의 탄환》에 의한 RC 공격. 《불꽃의 가호》를 적용.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

카제하야 아카네

(그리고 숨통을 옥죄듯 점점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카제하야 아카네

(나오미, 세나, 타이가 대상으로 지정.)

카제하야 아카네

22DX7+7 (22DX7+7) > 10[1,1,1,2,3,3,3,4,4,5,5,5,6,7,8,9,9,9,10,10,10,10]+10[1,1,1,3,3,5,6,8,9]+10[4,10]+5[5]+7 > 42

GM

리액션 해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불꽃의 파도가 재해와도 같이 쏟아지는 광경을 보며 동공이 가늘어진다. 받아낼 수 있을까?)

타카미야 타이가

아니, 받아내야만 하지!

타카미야 타이가

D-LOIS 【 No.62 수호자 Guardian 】:: 씬에 등장한 캐릭터가 공격 판정을 시행하기 직전에 사용하여 그 공격 대상을 당신 한 명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당신은 다시 리액션을 실행할 것. 이 효과를 사용한 후에는 이펙트, 아이템, D로이스 등의 그 어떤 효과를 사용하더라도 공격 대상을 당신 이외의 사람으로는 변경할 수 없게 되며, 그 어떤 효과를 사용하더라도 당신이 받는 공격 대미지를 다른 캐릭터가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효과를 사용한 메인 프로세스가 종료할 때, 당신은 침식률이 1D점 상승한다. 이 효과는 1 시나리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D로이스를 취득했을 때, 당신은 타이터스 효과로 「판정 시 다이스 10개 추가」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GM

확인. 리액션해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100↑ 【 防 Tanngnjóstr 】 《자력결계(3)+구전의 방패(5)》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4 | 가드치 +3d, 가드치 +10

GM

확인. 가드치 롤해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3d10+10 (3D10+10) > 15[5,8,2]+10 > 25

GM

가드치 +25.

GM

5D10+40 (5D10+40) > 21[3,4,3,3,8]+40 > 61

GM

C(61-25) c(61-25) > 36

버프

이치카

D-LOIS 다이스 +5 공격력+ 5 백트랙 다이스 -1

메인

GM

대미지 36 적용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너무 잘 받아내는데? (명백히 비꼬는 투다.)

타카미야 타이가

당신을 받아내야 하는 건 내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HP : 7 → 0

타카미야 타이가

(1D10+3) > 10[10]+3 > 13

타카미야 타이가

1D10+4 (1D10+4) > 4[4]+4 > 8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21 → 129

타카미야 타이가

(핏물 한줌도 흘리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숨이 끊긴다.)

타카미야 타이가

... (언제나 그렇듯이 죽음이 닥치는 순간, 지난 날이 스쳐지난다.)
(괜찮아, 너는 언제나 옳았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내가 없더라도. 그러니까 이 도시를 꼭, 지켜줘. 영혼에 화인처럼 새겨진 너의 유언은 그 순간부터 나의 지표가 되었다.)

타카미야 타이가

(아카네. 너도 그 순간 두려움을 느꼈던걸까.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감으로 너의 목숨을 내놓아하는 순간, 의연함을 연기했던 것일까. 그것을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깨달았다. 너로 인한 상처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치유 받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야.)

타카미야 타이가

(네가 죽음을 택한 순간, 강경하게 그 선택을 말렸다면... 우린 이렇게 마주치지 않을 수 있었을까?)

타카미야 타이가

(그런 후회를 했던 적이 있었다. 너무나 그리워서, 미련을 구실 삼아 나를 상처내서라도 너와의 추억을 지키고자.)

타카미야 타이가

(그런 후회를 했던 적이 있었다. 너무나 그리워서, 미련을 구실 삼아 나를 상처내서라도 너와의 추억을 지키고자.)

타카미야 타이가

(나의 다짐은 너와의 약속으로부터 비롯되었으나 오롯한 것이 되었다. 이 도시가 잿더미가 되는 날까지, 너를 기리며 도시를 지킬게. 설령 도시를 불태우는 화마가 그리웠던 너일지라도.)

타카미야 타이가

(나는 지켜낼 것이다. 너의 이상과 사랑했던 도시를.)

타카미야 타이가

('카제하야 아카네'를 타이터스 후, 승화시킵니다.)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HP : 0 → 15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마르지 않는 힘 】:: 오토 / 자동성공 / 단일 / 시야 | 용솟음치는 광기와 규격 외의 욕망을 원동력으로 전부 써버렸을 터인 힘을 다시 사용이 가능하게끔 하는 E로이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당신, 또는 당신의 시야 안의 졈이 취득한 E로이스 중 하나를 선택한다. 미사용/사용 완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그 E로이스의 사용 가능 횟수를 즉시 1회 증가시킨다. 이 E로이스는 이펙트, 아이템, D로이스, E로이스를 포함한 모든 효과를 사용하더라도 대상을 단독 이외로 바꿀 수 없다.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정해진 살의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단일 / 시야 / 충동:혐오 |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져버린 상대에게 죽음으로 보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을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도 혼신의 살의로 상대의 모든 존재를 부정할 뿐이다. 당신을 이해하지 않는 자, 이해한 척하는 자, 당신은 모두 평등하게 용서하지 않는다. 대상이 당신을 대상으로 한 로이스를 타이터스시켰을 때 사용한다. 대상은 그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4D점의 HP 대미지를 받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그래, 너 말고 누가 내 불을 받아내주겠니.

카제하야 아카네

너여야 해. 네가 지키기로 했으니까.

GM

타이가 4D10 굴려주세요.

타카미야 타이가

...혼자 죽어서, 외로웠어?
4D10 (4D10) > 25[6,6,3,10] > 25

코시오 나오미

《파문의 방진》 Lv3 | 오토 | 자동 | 단일 | 대상에게 HP 대미지가 적용되기 직전에 사용. 대상이 받을 대미지를 -[LV+1]D. 이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1라운드에 1회. | 침식치 +3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110 → 113

코시오 나오미

4D10 ... ~ (4D10) > 29[9,5,8,7] > 29

GM

완방~ 대미지 무효화됩니다.

코시오 나오미

이건 또... 조준이 되네. (약간 개운)

타카미야 타이가

(멀쩡한 몸을 보고는 눈썹을 까딱인다.) 애들은 정말 빨리 큰다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복수심으로 타오르는 불꽃이 꺼지는 것을 보고는 무감한 표정을 짓는다.) 그랬다면? 어차피 같이 죽어줄 것도 아니고, 되살려줄 생각도 아닐거면서 왜 묻는걸까….

카제하야 아카네

…자학하고 싶어서? 그건 진짜 바보같은 짓이네, 타이가.

타카미야 타이가

그럴리가. 난 더이상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아. 아카네.

타카미야 타이가

언젠가는 그랬었지. 네가 너무 그리워서 너를 말리지 못하고 너의 부탁을 들어준 내 행동을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타카미야 타이가

그렇지만 내가 이제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는 거, 네가 제일 잘 알아차릴 것 같은데. 아니야?

카제하야 아카네

…. (가만히 바라본다.)
그래, 그래서 이 도시를 불태우는 걸지도 모르겠네. 네 안에 내가 점점 옅어지고 있으니까. 다시 되새겨주고 싶어서.
…, 어떨까. 내가 다시 불타 사라지더라도 네가 날 계속 기억해줄까? (혼잣말에 가까운 중얼거림이다. 대답은 원치도 않는다는 듯 더욱 거세게 불길을 일으킨다.)

타카미야 타이가

기억할거야. 너와 한 약속이니까.

타카미야 타이가

너의 이상과 책임감과 사랑을.

타카미야 타이가

그렇지만 이전과 같은 형태가 아닐 뿐이지. 난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이미 나와의 인연의 끈을 놓았으면서? 잘도 믿겠네.

카제하야 아카네

그런 방식으로 기억해달라는 뜻이 아닌 거 알면서 왜 그럴까?

카제하야 아카네

…아니다, 됐어, 대답하지 마. 이딴 대답 바라고 물은 건 아니니까.

타카미야 타이가

너야말로 바보잖아.

타카미야 타이가

그래 이건 나중에 얘기하자.

타카미야 타이가

우선 너를 쓰러트리고.

카제하야 아카네

쓰러뜨릴 수나 있다면.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Demi-Zeus 신의 모조품 』 하치미네 세나
── Main Process

이치카

100↑ 【 이오케이라 Iokheira 】《C:엔젤헤일로(3)》 + 《작은티끌(5)》 + 《하늘의 눈(2)》 + 《어택 프로그램(5)》 + 《매스비전(3)》 | 메이저 / 〈사격〉 / 대결 / - / 무기 / 100% | 다이스 9D+14 / 크리치 7 / 공격력 25 / 침식 10 | 3회 제한 / 공격력+25, 판정다이스 +1, 달성치 +12

system

[ 이치카 ] 침식률 : 114 → 124

이치카

14dx7+14 (14DX7+14) > 10[1,1,1,1,2,2,3,5,6,7,7,8,9,10]+10[4,6,6,8,10]+10[8,10]+6[5,6]+14 > 50

GM

인베이전 돌파. 명중합니다. 대미지 롤해주세요.

이치카

6D10+25 (6D10+25) > 25[4,3,2,1,9,6]+25 > 50

이치카

( 화염의 열기 띈 빛들을 한데 그러모은다. 보통의 빛이 머금은 열기와는 다른 종류의 것. 일정한 모양을 가지지 못할 것이 이치카의 손 안에서 모양새를 갖춘다. )

이치카

당신을 쓰러트려야 할 저기 있는 지부장님만 있는 건 아니라서 말이죠?

이치카

( 손짓 한 번에 빛이 아카네의 머리 위로 향하고, 전류 휘감은 빛이 내리 꽂힌다. )

카제하야 아카네

인기가 많은 삶도 피곤하다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도처에 적이 가득해…. 그런데 있지, 칠드런 씨. 이정도는 쉽게 막아낼 수 있거든.

카제하야 아카네

(빼앗긴 열이 빛으로 화하면, 오히려 온도를 확 낮추어 차가운 서리로 그 열을 막아낸다.)
《빙설의 수호》 Lv5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자신의 주위에 얼음의 장벽을 전개해 공격의 위력을 감소시키는 이펙트. 대상에게 HP 대미지가 적용되기 직전에 사용한다. 당신이 받을(예정인) 대미지를 -(LV+1)D점 한다. 이 이펙트는 1라운드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제하야 아카네

6D10 (6D10) > 31[6,1,7,6,9,2] > 31

GM

C(50-36) c(50-36) > 14

GM

대미지 14 적용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좀 더 분발하는 게 어때?

이치카

태우는 것만 하고 사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공격이 아주 안 들어간 건 아니잖아?

카제하야 아카네

그래서 어느 세월에 날 쓰러트릴래? 이러다 K시 전부가 타버릴텐데.

이치카

뭐, 당신에게 유감이 있는 건 내가 아니라서. 나머지 몫을 할 사람은 많거든?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다면─, 그 유감있는 사람들의 공격도 전부 막아내면 될테지. (시선을 다른 곳으로 향한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태풍의 눈 Typhon's eye 』 코시오 나오미

코시오 나오미

(강한 사람은 뭐라도 끌리기 마련인데, 되게 비호감.) 아줌마 말하는거 유치해서 그런가...

코시오 나오미

(지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점차 공기를 끌어모은다. 중간중간 열기가 섞여들어가긴 하겠지만, 태풍의 눈이 된다는건 그런거죠.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으시겠습니다.)

코시오 나오미

100↑ 【 폭풍의 전조 『轉調』 】 《엔젤 보이스(5)+하드 비트(7)+바람의 인도자(3)》 | 메이저 / 〈교섭〉 / 자동 / LV+1 / 시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8 | 4체의 대상이 다음에 행할 메이저의 크리치 -1(하한치 6), 다이스 +5, 공격력 +14

코시오 나오미

불이 났는데 태풍이 불어도 되나 싶지만... 불기둥이라도 세우면 아줌마는 꺾이겠죠.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113 → 121

GM

대상은!?

코시오 나오미

(4체. 여기 이 현장에 있는 지부 사람들.)

코시오 나오미

(출석 부를까요?)

버프

GM

세나, 아카리, 란, 타이가 :: 다음에 행할 메이저의 크리치 -1(하한치 6), 다이스 +5, 공격력 +14

메인

코시오 나오미

(아니면 아카네씨 끼고 싶으세요?)

GM

확인! 출석은 부르고 싶으시면 불러주세요.(ㅋㅋ)

코시오 나오미

데미 제우스. 바스테트. 코퀴토스... (공격을 안 할 지부장 잠깐 봄)

코시오 나오미

(아줌마 잠깐 봄...)

카제하야 아카네

(빵끗)

타카미야 타이가

(저기?)

코시오 나오미

나 안때린다고 하면... 생각있는데...

코시오 나오미

하여튼, 천고의 화신.

카제하야 아카네

이걸 새하얀 거짓말을 쳐줄까, 말까…하고 있는데, 그럴거면 왜 고민했대?

타카미야 타이가

우리 애가 좀.

코시오 나오미

웃는걸 보니 여태 불지르면서 한 말들이 떠오르고 기분 안좋아져서...

코시오 나오미

(좀 더 오냐오냐 키워주시길.)

카제하야 아카네

애들 관리 좀 잘 해야겠네, 타이가.

카제하야 아카네

하긴, 내가 좀 많이 약올리긴 했지?

코시오 나오미

흥.

카제하야 아카네

귀여워라. (농담.)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GM

『 Bastet 바스테트 』 후타츠가와 아카리

GM

── Main Process

후타츠가와 아카리

(앞에서 할 건 다 했으니까...)

후타츠가와 아카리

《척력 도약》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비행 상태로 전투 이동 실시. 이동거리 +[LV×2]m | 침식치 +1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14 → 115

후타츠가와 아카리

(다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100↑ 【 고양이의 보은 】《C:오르쿠스(3)+대지의 이빨(3)+인과 왜곡(4)+검은 철퇴(5)+패황환마안(3)+애니멀 어택(2)》 | 메이저 / <RC> / 대결 / 범선 / 시야 / 80% | 다이스 6D+2 / 크리치 7 / 공격력 41 / 침식 14 | 씬 1회 제한(패황환마안).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 공격력 +41, 크리치 -3. 이 공격에 대한 닷지 판정의 다이스를 -1개.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15 → 129

후타츠가와 아카리

(6+5+5)dx6+2 (16DX6+2) > 10[1,1,1,1,1,3,3,5,5,6,7,7,7,8,9,10]+10[2,3,3,6,8,8,10]+10[3,5,8,10]+10[7,8]+10[1,7]+1[1]+2 > 53

GM

인베이전 돌파. 명중합니다. 대미지 롤해주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불이 가득한 주위로 퍼트린 인자를 움직인다. 살아있는,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것들을 불러내어. 여기 너희를 불태운 적이 있다고.)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렇게 몸 곳곳에 불을 붙인 것들을 한 곳을 향해 몰아낸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6d10+14+41 (6D10+14+41) > 37[7,6,8,3,3,10]+14+41 > 92

GM

대미지 87 적용됩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불타오르는 것들이 제게 달려들어, 아프게 뜯어내는데도 한 번도 비틀거리지 않고 서있는다.)
많이 성장했네, 아카리. 기억 속 너는 꽤 어렸는데…. 이런 공격도 다 할 줄 알고.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 기억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나한테는 먼 과거일 뿐이라서.

카제하야 아카네

아주, 오래 전의 일이지. 나에게도 먼 과거야. 그러니 현재와 과거의 격차가 이렇게 큰 거 아니겠어.

후타츠가와 아카리

그걸 아는 사람이 왜 굳이 현재에 나타나서는. (중얼)

후타츠가와 아카리

과거는 과거인 채로 남아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카제하야 아카네

아하하, 내가 작정하고 현재에 나타난 건 아니라서 말이지. (웃음을 터뜨린다.)

GM

◌ Initiative Process,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Cocytus 얼음호수 』 치나미 란

GM

── Main Process

치나미 란

차라리 영원히 과거로 남아 계시지 그랬나요.
애매하게, 이도저도 아닌 현재만 남아 있는 지금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치나미 란

가장 사랑하던 사람도, 도시도, 당신의 것이 아닐텐데.

치나미 란

100↑ 【 제 3원_프톨로메아Ptolomea 】 《C:샐러맨더(3)+선혈의 일격(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 / 지근 / - | 다이스 12D+10 / 크리치 7 / 공격력 20~24 / 침식 4 | 백병 공격 실행, HP 2점 소비.

system

[ 치나미 란 ] HP : 29 → 27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133 → 137

치나미 란

21DX6+10 (21DX6+10) > 10[1,1,1,2,2,3,3,4,4,4,4,4,5,7,7,7,8,8,8,9,10]+10[1,1,2,6,7,8,9,9]+10[3,4,7,7,10]+10[1,2,6]+10[8]+10[6]+10[9]+1[1]+10 > 81

치나미 란

9D10+24+14 (9D10+24+14) > 43[3,2,5,4,6,10,4,3,6]+24+14 > 81

GM

대미지 76 적용.

카제하야 아카네

내가 죽어갈 때엔 그랬지. 영원히 과거에 남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갈 도시를 죽어서도 사랑할 거라고.

카제하야 아카네

그런데, 되살아난 게 내 의지가 아니라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아니, 이제와 이렇게 따지는 것도 더이상의 의미는 없지.

카제하야 아카네

더이상 태울 힘도 남아있지 않으니까….

치나미 란

그럼 얌전히 되돌아가지 그랬어요.

치나미 란

어차피 당신도 이곳에 존재하노라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잖아요.

치나미 란

되살아난 건 당신의 의지가 아닐지언정... 증명은 하고 싶었겠죠. 내가 돌아왔다고.

카제하야 아카네

정곡을 찌르네. 맞아, 그랬다고 해야겠지.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이렇게 돌아왔는데, 어떻게 다시 되돌아가야 하지? …현재가 살아있던 내 모든 과거를 부정하는 것 같은데…….

카제하야 아카네

그러니, 이 대화에는 의미가 없어. 너와 나의 입장 차이는 너무도 크거든.

치나미 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난 부정할 과거도 없으니까.

치나미 란

유감이네요. 서로 이해할 사람이 되지 못해서.

치나미 란

...작별인사는 제가 아니라 타카미야 씨와 나눠요.

카제하야 아카네

말하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야.

GM

짧은 대답을 남긴 아카네의 불이 완전히 꺼집니다.

GM

카제하야 아카네의 스테이터스 공개합니다.

system

[ 카제하야 아카네 ] HP : 39 → 0

GM

전투 불능, 전투가 종료됩니다.

GM

· · · · · BATTLE END · · · · ·

GM

┉┉┉ BACK TRACK ┉┉┉

GM

자~ 그러면 오늘도 백트랙 다이스 굴려봅시다~

GM

아카네가 가지고 있던 E로이스는~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정해진 살의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단일 / 시야 / 충동:혐오 |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져버린 상대에게 죽음으로 보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을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도 혼신의 살의로 상대의 모든 존재를 부정할 뿐이다. 당신을 이해하지 않는 자, 이해한 척하는 자, 당신은 모두 평등하게 용서하지 않는다. 대상이 당신을 대상으로 한 로이스를 타이터스시켰을 때 사용한다. 대상은 그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4D점의 HP 대미지를 받는다.
E-LOIS 【 불멸의 망집 】:: 상시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당신이 한 번 죽은 뒤 강력한 졈으로 되살아났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에게는 그렇게 해서라도 이루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집착이나 소원이 있다. 그 이유를 폭로하고 당신을 현실 세계에 묶어두는 집념을 끊어내지 않는 이상, 당신은 진정한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 당신이 전투 불능이 되었거나 사망했을 때 자동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전투 불능, 사망 상태를 회복한다. 그때, 씬에서 퇴장하더라도 상관없다. GM은 임의로 이 E로이스의 효과를 삭제하는 조건을 설정할 것. 그 조건이 클리어되었을 경우, 이 E로이스는 효과를 잃는다. 반드시 특정 장소에서 부활해야 한다거나, 회복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등 효과에 관한 조건을 추가로 설정해도 좋다.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거절의 결계 】:: 상시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충동:혐오 | 어떤 사람이든 거부하고 혐오하는 의지가 물리적인 장벽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나타내는 E로이스. 이 마음의 벽이 존재하는 이상, 다른 사람이 당신을 상처입히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당신은 30점 이하의 HP 대미지를 무효로 한다. 단, 31점 이상의 HP 대미지는 전부 적용된다. 또, 당신이 한 번이라도 대미지를 받았을 경우, 《거절의 결계》는 그 씬이 종료될 때까지 효과를 잃는다.

카제하야 아카네

E-LOIS 【 방패를 부수는 독 】:: 셋업 / 자동성공 / 씬(선택) / 시야 / 충동:혐오 | 다른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불신과 혐오로 썩게 하는 E로이스. 당신은 사람이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헌신의 마음을 극히 혐오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마음을 광기로 침식시키는 것으로 당신은 어두운 기쁨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인정해주는 다른 사람을 갈망하는 마음을 뒤집은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된 라운드 동안, 당신의 공격에 대해 커버링을 실행하는 사람은 그 메인 프로세스가 종료했을 때 침식률이 1D10 오른다.
E-LOIS 【 마르지 않는 힘 】:: 오토 / 자동성공 / 단일 / 시야 | 용솟음치는 광기와 규격 외의 욕망을 원동력으로 전부 써버렸을 터인 힘을 다시 사용이 가능하게끔 하는 E로이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당신, 또는 당신의 시야 안의 졈이 취득한 E로이스 중 하나를 선택한다. 미사용/사용 완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그 E로이스의 사용 가능 횟수를 즉시 1회 증가시킨다. 이 E로이스는 이펙트, 아이템, D로이스, E로이스를 포함한 모든 효과를 사용하더라도 대상을 단독 이외로 바꿀 수 없다.

GM

요렇게 총 5개! 필요하신 분들은 E로이스 굴린다는 선언 후 굴려주시고, 괜찮으신 분들은 남은 로이스 개수와 몇배 굴림인지 선언 후 굴려주세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5D10 E로이스 (5D10) > 30[4,6,10,1,9] > 30

치나미 란

5D10 E로이스 (5D10) > 30[1,6,10,8,5] > 30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129 → 99
[ 치나미 란 ] 침식률 : 137 → 107

후타츠가와 아카리

4d10 1배 굴림 합니다. (4D10) > 19[6,4,3,6] > 19

system

[ 후타츠가와 아카리 ] 침식률 : 99 → 80

치나미 란

(3D10) > 7[1,3,3] > 7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107 → 100

GM

못본적해드릴테니까지우고다시굴리세요

치나미 란

3D10 1배 굴림 (3D10) > 21[3,9,9] > 21

system

[ 치나미 란 ] 침식률 : 107 → 86

코시오 나오미

5D10 1배 굴림. (5D10) > 27[5,10,8,1,3] > 27

system

[ 코시오 나오미 ] 침식률 : 121 → 94

타카미야 타이가

5D10 E로이스 (5D10) > 19[5,3,1,8,2] > 19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29 → 110

타카미야 타이가

4D10 1배굴림 (4D10) > 25[10,10,4,1] > 25

하치미네 세나

(5D10) > 24[5,6,4,3,6] > 24

system

[ 타카미야 타이가 ] 침식률 : 110 → 85

하치미네 세나

(5D10) > 36[10,3,10,9,4] > 36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124 → 64

GM

세나 그냥... 봐줄테니까 둘 다 지워...

하치미네 세나

5d10 E로이스 (5D10) > 32[4,10,7,6,5] > 32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124 → 92

하치미네 세나

5d10 1배굴림 (5D10) > 25[4,4,8,5,4] > 25

GM

운명인갑다 해라 그냥...

system

[ 하치미네 세나 ] 침식률 : 92 → 67

GM

좋아~ 전원 생환을 축하드립니다~~

GM

┉┉┉ ENDING PHASE ┉┉┉
✎ Scene 15 :: 모든 포기해야 하는 것들
➜ Scene Player :: 타카미야 타이가
지지부진했던 진화의 끝이 보입니다.

GM

이제, 카제하야 아카네의 말대로, 그를, 또, 죽이면,
정말로 끝이겠지요.

GM

타오르는 것만 같은 레니게이드의 기운이 잠들어 아카네에게 마지막을 선물하려고 할 때,
아카네가 입을 엽니다.

카제하야 아카네

…표정이 왜 그래?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

카제하야 아카네

괜찮아, 너는 옳았고, 앞으로도 옳을 거야.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

타카미야 타이가

그렇게 말하기에는 이미 늦었어. 네쨩.
아니, 아카네.

타카미야 타이가

아직 늦지 않은 관계가 있는 것처럼 그 반대도 있으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알아. 너와 내가 그렇겠지. 이 관계는 이미 돌이킬 수 없어. 내가 되살아왔다 한들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그게 나를 외롭게 만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내가 없던 시간을 지냈던 너만 할까.

카제하야 아카네

내 부탁을 저버리지 않았던 것만으로도 충분해. 무리한 부탁이었잖아, 그건.

카제하야 아카네

그러니까, 네가 선택한 사람과 행복해져.

카제하야 아카네

타이가가 슬퍼하지 않길 바라니까, 나는.

타카미야 타이가

무리한 부탁이었지. (부정하지 않는다. 담담한 얼굴로 말을 잇는다.) 그런데 이제 정말로 괜찮아.
너와 싸우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 그 순간... 너는 정말 외로웠겠구나. 죽음을 택한 순간 내가 곁에 있었음에도.

타카미야 타이가

이렇게... (아카네의 손등을 도닥이며) 되고 싶지 않다는 신념만으로 그 외로움을 끌어안고 잠든 거잖아.

타카미야 타이가

일은 이미 벌어졌고 너는 화마가 되어 모든 것을 태우기 위해 움직였지만... 그게 완전한 네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

타카미야 타이가

그게 졈이잖아. 넌, 카제하야 아카네는 사람으로 남고 싶었을 뿐인데.

카제하야 아카네

…. (손등을 도닥이는 손길에, 옅게 웃어보인다.) 사람으로 남고 싶었는데, 사람 일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더라고.

카제하야 아카네

무리한 부탁해서 미안해. 그렇지만, 모든 걸 다 태우고 남은 것을 보니… 그때의 결정이 아주 틀리지 않았다는 건 알겠어.

카제하야 아카네

네가 내 결정을 따라줘서, 그리고 내가 없는 시간을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줘서 고마워.

카제하야 아카네

……그렇지만, 또 네 손을 빌려선 안 되겠지.

카제하야 아카네

무리한 부탁을 두 번이나 할 순 없잖아. (꺼질듯 꺼지지 않는 불을 닮은 듯한 미소. 천천히 손을 들어올린다.)

타카미야 타이가

(꺼져가며 일렁이는 붉음을 눈에 가득 담고는 마주 웃는다. 그 손을 잡아채며) 아니, 이번에는 네 부탁이 아니라 내 뜻이야.

타카미야 타이가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지.

타카미야 타이가

아카네. 내가 상처 받길 원하지 않는다면, 내 손으로 너를 보내주게 해줘.

카제하야 아카네

……. (들어올렸던 손이 무력하게 잡히고, 이어지는 말을 들으며 얼핏 웃음을 흘렸던 것 같기도 했다.)

카제하야 아카네

참, 못된 건 나한테 다 배운 것 같다니까.

카제하야 아카네

…, 그래. 그렇게 해줘. 네 손으로 끝내야 더 후련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 그렇게 하자.

카제하야 아카네

이게 마지막이니까. (잡힌 손을 끌어와, 손 끝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이것도 포함해…, 내가 저지른 모든 일은 용서하지 말고 네 이상을 펼쳐.

타카미야 타이가

(손끝에 가볍게 닿는 온기를 느끼고 다른 손에 레니게이드를 활성화시킨다. 이번에는 네게 제대로 된 인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때와는 다른 인사를 네게 남기기 위해 귓가에 속삭인다.)

타카미야 타이가

당신은 언제나 멋진 사람이었어. 너를 더이상 그리워하지 않겠지만 너와의 추억은 나를 강하게 만들거야.

타카미야 타이가

이제 더 이상 내 생각은 하지마.

타카미야 타이가

잘 자. 편히 쉬길.

GM

마지막 인사가 아카네에게 가닿고, 기억 속 마지막과 같이 레니게이드 기운을 품은 손이 그의 육체를 꿰뚫으면,

GM

과거 기억이 오버랩되어 펼쳐집니다. 쓰러지는 몸, 차디찬 육신.

GM

그러나 과거와 분명히 다른 것은,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인사를 건네었다는 사실일 겁니다.

GM

더이상 제 생각은 말길. 그리 소망하며 쓰러지는 몸을 받아 눈을 감겨줍니다.

GM

K시의 하늘을 가득 채웠던 재가 서서히 걷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 완전한 이별입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Scene 16 :: 산 사람의 몫
➜ Scene Player :: 코시오 나오미
전투는 끝났고, 방화 사건은 종결됐습니다.

GM

사건에 관여된 사람들 대부분의 기억처리 또한 완료되었습니다…만.

GM

단 한 사람, 츠루노 호타루만이 여러 사정에 의해 기억처리 되지 않았습니다.

GM

그 덕분에 나오미는 츠루노 호타루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았죠.

코시오 나오미

(나?!)

GM

그렇지만 않았다면 또 이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을 일은…, 아마도 딱히 없었을 겁니다.

코시오 나오미

(왜???!???!)

GM

왜긴 왜야. 호타루가 불렀으니까요.

GM

하여튼 대부분 타버린 공원에 뭐 볼 게 있다고, 호타루는 뭔가를 찾고 있는 듯 합니다.

코시오 나오미

(아니, 공원은 나와줄 수 있지 하지만 나한테 감시를 맡기는건 아니지.)
(두고보자 꼰대들)

GM

둘이 칭구칭구잖아.

코시오 나오미

(누가 친구를 감시해???)

코시오 나오미

(속으로 끊임없이 궁시렁거리면서 기다려요.) :/

츠루노 호타루

자, 피곤하지? (캔커피를 건넨다.) 나오미는 내가 오라면 맨날 와 주네.

코시오 나오미

(커피를 받아들고 뚜껑 부분 박박 문질러서 닦아서 딴다. 무슨 맥주캔 따는 소리마냥 경쾌하게.)
안 바빠서.
(드디어 안 바빠서!)

츠루노 호타루

나오미가 그렇게 바빴던가…. 학교도 땡땡이치면서. (농조다.)

코시오 나오미

바쁘니까 째는거지. (워라밸 셀프로 챙깁니다.)

츠루노 호타루

흐응. (캔커피를 톡톡 두드리면서 장난스레 흘겨보다가, 캔커피를 따서 마신다.)

코시오 나오미

(뭘봐. 시선을 마주하더니 눈썹만 까딱거리고는 커피 쭉 들이켜서 비운다.)

츠루노 호타루

(시선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보다가, 문득 생각난 듯 말한다.) …그러고보니 나오미, 정말 그거인 거지? UGN.
몇 번이나 설명 들었지만 좀 믿기지 않아서.

코시오 나오미

그거까진 아니고 그거 곁다리. 부르면 돕는거.

코시오 나오미

들어갈 것도 아닌데 꼭 믿을 필요도 없지?
(다 마셨으니까 캔 짜부라뜨려요.) 뭐가 또 궁금한게 남았어?

츠루노 호타루

(그으렇구나, 중얼거리며 멍하니 하늘에 시선을 둔다.) 궁금한 건 더 없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오미가 치열하게 이 도시를 지켜내고 있었구나~ 하는 새삼스런 감상이 떠올라서.

츠루노 호타루

음, 아냐. 나오미가 치열한 건 연상이 잘 안 되지만서도? (농담처럼 덧붙인다.)

츠루노 호타루

그래도, 오빠처럼 사라져 버리기 전에 나오미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다행이야. (다시금 나오미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코시오 나오미

(입가를 매만진다.) 확실히 그 단어 선택은, 좀...

츠루노 호타루

(아하하, 웃음을 터뜨린다.)

코시오 나오미

남들이 치열하게 살도록 밀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는거니까. 그게 편하기도 하고.

코시오 나오미

(어떻게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흙바닥을 뒤지길래 궁금한게 남았는줄 알았지... 없으면 말고.

츠루노 호타루

오빠가 더 남긴 게 없나 싶어서 뒤적이고 있었는데. 역시 없나봐. (세심하질 않다니까, 그 사람. 꿍얼거리다가 벤치에 앉은 채로 다리를 달랑인다.)

츠루노 호타루

…. (곰곰, 고민을 해보다가,)
나오미. 나는 싸우지는 못하지만….

츠루노 호타루

너와, 너의 동료들이 사람들을 편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어쩌면 나오미랑 비슷한 역할일지도 모르겠네.

츠루노 호타루

그리고 오빠가 다 하지 못한 연구도,

츠루노 호타루

…언젠가는 완성해보려고. (미소를 짓는다.)

코시오 나오미

너는 의욕이 죽는 법이 없네.

코시오 나오미

원하는대로 열심히 하세요. 나서서 하지말라는 사람은 많을테고 나는 부추기는게 더 좋으니까.

코시오 나오미

머리쓰는건 네 전문이니까... 안하던 짓을 하겠다는 것보다야 낫겠지. (바쁘겠군요.)

코시오 나오미

흠... (허공을 보며 바람이 얼마나 부나, 타버린 공원에 사람은 얼마나 다니나 가늠한다.)

코시오 나오미

(원래도 능력을 쓰는데에 눈치같은건 안봤지만. 기왕 편한 김에 몇 번 허공에 보이지 않는 현을 켜며 음을 조율한다.)

코시오 나오미

한 곡 정도는 누가 지나가며 들어도... 핸드폰인가 하겠지. (연주회에서 들었던 음악은 거의 잊지 않았으니, 천천히 악기 갯수를 늘려가며 조율을 마치고 잠깐 편안한 정적.)

코시오 나오미

《하늘의 악기》 Lv1 | 메이저 | 자동 | 시야 | 주변의 대기 자체를 수많은 악기와 스피커로 기능시켜 다양한 음성이나 음악을 발생시키는 이펙트. 분명하게 기억하고만 있다면, 음악을 연주할 수도, 다른 사람의 대화 내용을 재생할 수도 있다.

코시오 나오미

(Requiem K 626 눈물의 날. 가사를 자막으로 본 적은 없어서, 합창은 여러 사람의 허밍으로 뭉개졌어도 듣기에 무리는 없을테니까.)

츠루노 호타루

이미 알아버렸는걸. 내가 할 수 있는 건데도 안 하는 건 아깝기도 하고. (벤치에 기대어 앉아있다가, 천천히 울려퍼지는 음악 소리를 듣는다.)

GM

악기 없이 바람으로만 이루어지는 작은 연주회. 악기의 갯수가 차분히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음악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GM

다 타버린 공원의 벤치에 앉아 두 사람은 함께 따사로운 햇볕에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합니다.

GM

아무래도 당분간은 연주회가 없을테니, 이걸로 잠시 아쉬움을 달래야겠죠.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Scene 17 :: 오버드의 미래
➜ Scene Player :: 하치미네 세나

GM

사건이 끝난 후, 세나는 이번 임무의 보고를 위해 일본 지부로 향합니다.

GM

프로젝트의 보고를 올리면, 보고를 읽은 키리타니 유고가 서류를 내려놓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키리타니 유고

수고하셨습니다.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는 아쉽게 되었군요. 남은 샘플이라도 있다면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겠습니다만….

하치미네 세나

'헤르마이온'이 남겼던 메모 중에 관련 내용이 더 남아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메모를 가지고 있는 주인이 보는 걸 허락해줄 지는 모르겠네요

키리타니 유고

그렇다면 조만간 협력을 구해보는 것이 좋겠군요. UGN에서는 졈이 되지 않을 방법을 언제나 찾고 있으니까요.
비록 소중한 사람이 있더라도, 싸우면서 오버드는 졈이 될 위험에 언제나 처해있습니다. 그것을 막고 싶어서 헤르마이온도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겠죠.

키리타니 유고

…하치미네 씨,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키리타니 유고

오버드가 졈이 되는 일을 막아낼 방법이 언젠간 나타날 것 같습니까?

하치미네 세나

... 글쎄요, 사실 졈화되지 않는 미래같은 걸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하치미네 세나

졈이 되거나, 그 전에 죽거나. 오버드에게 선택지는 언제나 두 가지 뿐이었으니까요.

하치미네 세나

꽤 많은 졈을 봐오고, 졈이 되기 전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사람도 봤지만요 ... 그걸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치미네 세나

죽음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 졈이 되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좋겠죠.
아주, 많이, 어렵겠지만요.

키리타니 유고

하치미네 씨의 말마따나, 오버드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두 가지 뿐이었고 죽음을 택하는 것마저도 급박한 상황에 놓여 제대로 된 생각을 거치지 않은 채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의, 아주 긴박한 상황이지요.

키리타니 유고

하치미네 씨를 포함한 많은 오버드들이 말은 하지 않지만, 지금 말씀한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니…, 졈이 되지 않을 방법을 강구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에 대한 또 다른 단서를 찾는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치미네 세나

대부분의 오버드들이 일상을 '배신'하는 순간부터 스스로의 '의지'가 개입되지 못하니까요.

하치미네 세나

오버드의 삶 자체가 '개인의 의지'의 배반이겠지만 ...

하치미네 세나

'졈'이 된다는 건 정말 그 의지의 박탈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치미네 세나

졈의 행동 양식이 자신의 욕망의 증폭이라지만, 그 증폭의 방식에 자신의 의지가 들어가지 않는 것처럼요.

하치미네 세나

일상을 '배신'했대도, 죽음 정도는 일상처럼 받아드려질 수 있다면 좋겠죠.

키리타니 유고

하치미네 씨의 의견, 소중히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들었군요. (미소를 짓는다.)

키리타니 유고

더 보고할 내용이 없다면 K시로 돌아가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타카미야 씨께 조만간 보낼 안건이 있다는 말씀도 대신 전달해주시겠습니까?

하치미네 세나

( 방화 사건이 마무리 된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일을 가지고 들어간다고 노하라 씨가 싫어하겠네 )

하치미네 세나

네, 레니게이드 리프레션 프로젝트 관련으로 알아내는 게 있다면 따로 보고 드릴게요.

하치미네 세나

저도,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서 좀 더 알아볼 것 같거든요.

키리타니 유고

(그 말엔 그저 미소를 지은 채로 고개를 끄덕인다.) 좋습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하치미네 세나

( '헤르마이온'이 진행했다는 레니게이드 리프레션도 일시적인 것. 그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키는 것도 희박한 가능성인 것은 알지만, ... 이 정도 희망은 가지고 있는 편이 좋잖아. 안 그래? )

하치미네 세나

( 잘가-さようなら-, 대신 안녕-おはよう-이라는 말을 듣고 말테니까. )

GM

언젠가의 안녕-さようなら-을, 안녕-おはよう-이라는 말로 다시 되바꾸기 위해서는,

GM

그래요. 그 프로젝트가 지금의 최선이겠죠.

GM

조금 더 원활히 진행되면 좋을텐데. 지부에 돌아가면 레니게이드 리프레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나는 다시 지부로 돌아갑니다. 걸음이 가벼운 것도, 무거운 것도 같아요.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18 :: 상처를 입는단 것
➜ Scene Player :: 후타츠가와 아카리

GM

사건이 끝난 직후의 어느 날.

GM

불에 그렇게 많이 데였으니, 화상이 남지 않을 수는 없겠죠. 가볍게 남았지만 아직 상처가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누군가를 지켜내며 다친 상처가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으면, 문득 카제하야 아카네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비일상도, 일상도 되도록 꽉 붙잡고 있으라던 그 말.
어린 아카리에게는 부담스러운 말이라 다른 말로 바꿔서 이야기했던 것이겠죠. 그렇다면 아카네가 지금껏 살아있었다면 그는 제게 무어라 조언해주었을까요.

GM

자신이 지켜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다칠 것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일이 특히 그랬으니까요. 아카리가 막지 않았다면 K시는 모두 불타 사라졌겠지요.

후타츠가와 아카리

(격렬한 비일상의 사건을 끝내고, 다시 일상을 이어갈 어느 날. 등교 준비를 하다가 옅은 화상 자국을 발견한다. 오버드의 회복력이면 곧 사라질 정도의, 희미해진 상처.)

후타츠가와 아카리

(죽음의 문턱에서 생긴 등을 가로지르던 깊은 자국도 여러 번의 전투를 거치며 많이 옅어진 것을 확인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일상을 배신한 오버드의 삶이란 이렇듯 죽음과 가까이 하는 것. 하나 둘 상처가 새겨지는가 하면 그만큼 옅어지다가 없어지는 상처 또한 존재한다.)

후타츠가와 아카리

(비일상도, 일상도 붙잡으라던 말은 깊은 상처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했지만... 이제는 그 또한 옅어질 과거에 불과하니.)

후타츠가와 아카리

(당연한 것을 구태여 붙잡지 않고, 여태 해 왔던 대로만. 지키는 것으로 시작한 일이니 마지막 순간까지도 지키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기를...)

GM

옅어질 상처와 옅어지는 과거. 결을 같이 하는 그것을 떠안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GM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해왔던 그대로 나아가면 될테죠. 욕심이 과하면 독이고, 욕심이 없으면 그것대로 문제일테니.

GM

마지막엔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확신은 없지만 그러기를 바랄 뿐입니다.

GM

이 일상이 꽤 소중하거든요. 교복을 챙겨 입고, 가방을 메고서 아카리는 학교로 향합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Scene 19 :: 유니버설 가디언즈 네트워크
➜ Scene Player :: 치나미 란

GM

란은 오랜만에, 카타기리 카츠토의 무덤으로 걸음합니다.

GM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지만 공원은 여즉 복구되지 않았던 탓이 크겠죠.

GM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때, 누군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츠루노 호타루

아, 란 씨. 오빠 생각이 나셨나 봐요. (꽃다발을 든 채로 란의 근처로까지 다가온다.)

치나미 란

아니, 아뇨. 아, 아닌데요.

치나미 란

......(갑작스런 인기척에 깜짝 놀라면서도 형편없이 변명하며 손을 뒤로 감췄다.)

치나미 란

(채 가려지지 못한 꽃잎 몇 장이 우수수 떨어진다.)

츠루노 호타루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 보다가, 웃음을 참는다. 꽃다발을 내려놓는다.) 으응, 그러셨구나.

치나미 란

......제가 다른 사람 때문에 찾아왔을 수도 있잖아요.

츠루노 호타루

오빠 앞에 서계셔놓고선? (몸을 일으켜 란을 바라본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다.)

치나미 란

...여기가 카츠토의 무덤인 줄 몰랐는데요.
제가 뭐라고 해도 안 믿을거죠?

츠루노 호타루

그런 얼굴로 말하면 아무도 안 믿을걸요?
란 씨, 거짓말 못하시는구나.

치나미 란

(마른 세수하며 얼굴을 쓸어내리다가) 네. 맞아요. 오랜만에... 생각났어요.
그 날 이후로 방 정리를 했거든요. (마음의 준비를 하듯 심호흡을 하고)
...남은 물건, 꽤 있으니까 찾아가세요.

치나미 란

이쪽에 두는 것보다 츠루노 양이 가져가는 게 맞겠죠.
그쪽이...... 가족이잖아요.

츠루노 호타루

(그 말에 놀란 듯 란을 바라본다.)
…, 의외네요. 오히려 제가 여태까지 오빠의 짐은 하나도 정리하지 않았거든요.

츠루노 호타루

공원은 불탔지만 원래대로 돌아올 거예요. 하지만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여지껏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아요.

츠루노 호타루

슬슬 정리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오빠한테 그 얘기를 해주려고 왔거든요. 그런데 란 씨도 그럴 줄은. (쓰게 웃는다.)

츠루노 호타루

음, 란 씨한테도 소중한 물건이면 그냥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집에서는 란 씨가 오빠랑 함께 지냈으니까.

치나미 란

아뇨. 그렇게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여전히 난 괜찮지 않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제가 남은 물건을 가지고 있다가는 언젠가 또 불타버리겠죠.
소중한 물건이니까 안전한 곳으로 넘기려는 거예요.

츠루노 호타루

(말을 고르려는 듯, 몇 번 입을 달싹이다가 천천히 말을 꺼낸다.) 우리 집으로 보내는 게 안전할 것 같다면, 네, 그렇게 해요.

츠루노 호타루

그래도 있죠, 언젠가 그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해서 추억을 되짚을 수 있을 것 같다면 다시 우리 집으로 와줄래요?

츠루노 호타루

우리 엄마아빠도, 아직은 이 동네를 떠날 생각이 없거든요. 오빠의 추억이 한가득 담겨있으니까.

치나미 란

그, 음. 언젠가는요. 하지만 괜찮아지면 꼭 찾아 갈게요.
조금은 궁금하거든요. 나한테 말 해주지 않았던 일상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치나미 란

지금은 카타기리 씨 두 분께 안부 전해주세요. 정말 이것저것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요.

츠루노 호타루

(미소를 짓는다.) 네, 그럴게요. 엄마아빠도 오랜만에 소식 들으면 기뻐하실 거예요.
…이따금 궁금할 때가 있었어요. 오빠는 왜 그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지켰을까, 란 씨를 알게 된 후로는 란 씨도 오빠와 같은 이유로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걸까, 하고.
그런데 저번에 란 씨와 다른 분들이 싸우는 걸 보고 확실히 느꼈어요.

츠루노 호타루

싸우는 이유는 각자 다를테고, 크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다들 이곳을 택한 건 같이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구나, 라고.

츠루노 호타루

그게 여러분이 유니버설 가디언즈 네트워크인 이유겠죠.

츠루노 호타루

그 싸움을 미약하게나마 같이 하고 싶어요. 저번에 그렇게 말려주셨지만…. (머쓱하게 웃는다.) 이번엔 더 안전한 곳에서요.

치나미 란

다 아시네요. (힘없이 웃고는) 아직 오버드가 아니라면 이곳에 발 들일 필요는 없는데도요.

치나미 란

아무리 안전한 곳이라곤 해도, 여긴 세계의 이면이거든요.

츠루노 호타루

역시 란 씨한텐 숨겨도 의미가 없으려나? (가만 생각하다가 웃음을 터뜨린다.) 응, 사실 그럴 필요는 없죠.

츠루노 호타루

욕심 좀 부렸어요. 오빠가 연구하던 프로젝트, 제가 마무리할 수 있다면 마무리해보고 싶다고.

츠루노 호타루

자칭 타칭 천재잖아요. 이대로 기억 지워버리기엔 아쉽지 않겠냐고…, 쪼끔, 타협을. (에헤헤, 웃어버린다.)

치나미 란

'조금', '타협을'. 막무가내인 부분이 똑같네요.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연구실은 저번 사건으로 전부 불탔어요. 0부터 시작할 자신이 있나요?

츠루노 호타루

남매인걸요.

츠루노 호타루

그럴 각오도, 자신도 없었다면 막무가내로 굴지도 않았어요.

츠루노 호타루

그러니까, 이 다음엔 다른 곳에서, 다른 얼굴로 만나요, 란 씨.

치나미 란

...네. 다시 만나요.
그리고, 남은 카츠토의 물건을 챙겨가는 김에 프로젝트 연구 문서도 가져가요. 아마 핵심 부분은 부족하겠지만 도움이 될 거예요.

츠루노 호타루

네! 그러면 조만간 또 만나겠네요. 다음주 주말에 겸사겸사 나오미랑 함께 찾아갈게요.

츠루노 호타루

다음에 또 봐요, 란 씨!

GM

손을 흔들며 호타루가 멀어집니다.

치나미 란

(멀어지는 호타루를 따라 작게 손을 흔들다가) 그럼... 할 일은 마저 해야지.

치나미 란

(꼴사납게 숨겼던 흰색 꽃다발을 꺼내 호타루가 놓고 간 꽃다발 옆에 내려둔다.)
오랜만이에요, 카츠토.
당신이 말해준 적도 없는 여동생을 만났어요. 뭐, 방금 전 상황을 고려하면 삼자대면이려나. (실없이 중얼거리다가)

치나미 란

정말... 오랜만에 당신 방에도 들어가 봤고, 죽었다 살아온 사람도 만났어요. 그 때 그 공원에도 찾아갔는데... 남김 없이 불탔네요. 나한테 제안해줬던 그 연구도요.

치나미 란

그래도, 뭐... 연구는 여동생이 이어간다고 하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그때 그 제안. 늦었지만 다시 생각해 볼게요.

치나미 란

(주머니에서 작은 상자를 꺼내 꽃다발 사이에 내려둔다.) 이건 끝까지 못 받으려나.

치나미 란

기왕 받은 선물, 한 번도 못 써보는 것도 다 당신 탓이니까 원망하지 마세요.

치나미 란

(중얼중얼 맥락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아까 츠루노 양이 그러더라고요. 싸우는 이유는 각자 다를테고,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살아가고 싶어서 UGN을 택했다고요.

치나미 란

나는 아니에요.

치나미 란

나는 갈 곳이 없어서 UGN에 왔고, 당신이 있어서 UGN에 남았고, 그리고 지금은...

치나미 란

세계를 구하고 싶다는 거창한 생각으로 UGN에 남을 생각 없어요. 내가 여기 남겠다고 결심한 건 내가 못 구한 딱 한 사람이 눈에 밟혀서에요.

치나미 란

난 언젠가 괜찮아지면 UGN을 나가겠죠. 그때까지만,
(로이스 "카타기리 카츠토" N절망->P순애 감정 이동합니다.)
부탁할게요. 내가 버틸 수 있게 인연으로 남아주기를. 같이 지냈던 시간을 꽤 좋아했으니까요.

치나미 란

(떨쳐내지 못한 미련을 가득 담아 뒤를 돌아본다. 차가운 비석을 몇 번 눈에 담다가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그럼에도 이번 만큼은 괜찮다. 미련이 인연이 되어 하루를 더 살아가게 붙잡아 줄테니까.)

GM

나풀거리는 꽃잎들 사이로 선물 상자 하나가 조심히 놓여집니다.

GM

이제 앞으로도 선물은 영영 직접 전해질 일이 없으나, 세계를 구하겠단 거창한 사명조차도 제게는 없으나,

GM

그래도 당신이 눈에 밟히지 않을 때까지만 여기 있으리라고. 스스로 유예기간을 두며 그의 빈자리를 정리합니다.

GM

그렇지만 그것이 당신을 잊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GM

함께 당신을 이야기해줄 사람이 있으니까.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Scene 20 :: 구원자

GM

┉┉┉ MASTER SCENE ┉┉┉

GM

불탄 공원을 보고 있던 후드를 쓴 자는 옆에 있던 사람을 내려다봅니다.

GM

K시의 골목길에 늘어져있던 그는, 점차 이형의 괴물로 변해갑니다.

GM

무심한 표정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채 후드를 쓴 그는 그 광경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

안타까워, 당신들은 계속해서 지켜나가는구나.

?

그래봐야 결국엔 다 잊어버릴 텐데.

GM

….

?

그래, 그러면 내가 당신들을 구해줄게.

?

이 지옥같은 「일상」에서.

GM

중얼거리는 그의 손등에서 붉은 돌이 빛납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AFTER PLAY ┉┉┉

GM

시나리오의 목적,
카제하야 아카네를 쓰러뜨렸다 - 5점
FS 판정에 성공했다 - 3점
시나리오에 할당된 E로이스 수 - 5점
총 13점과 각각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경험점 계산이 완료되었습니다.
PC1, PC4, PC5는 총 23점을, PC2는 22점, PC3은 28점을 받아가며, GM인 저는 40점을 받아갑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세션 후기

사실상 앵립 2화는 제가 앵립을 돌리기로 다짐한 화였어요.
전 그냥 순수체급으로 5번에서 스스로 탄 거였는데(지부가 리터럴리 타기도 했음) 저만 먹을 수 없었어요.
그치만 맛있었잖아요. 좀 탄 맛 나지만 님들도 맛있었죠? 즐기신 듯 하여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