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헤바라이온

Ordermade God
2부: Rosette Nebula

죽은 뒤에도 이승을 떠도는 자들을
우리는 유령이라고 부른다.

유령이 되어도 잊지 못 하는 욕망.
괴물은 시체 더미에서 탄생하고,
원망을 뒤집은 자는 장미향이 나니.

마리오네트로 일어난 자의
가시를 자르는 자는
당신인가, 당신인가.

아니면 ―당신인가.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Fan Scenario
「Rosette Nebula」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파푸
PC
카이바 사요리, 츠츠지모리 키코, 미나이 후부키, 카이지마 카즈오, 미나모토 진
2025-07-04 ~ 2025-09-13

정보

GM

────────────────────── 안내사항
1. 진행 중 GM을 호출할 일이 있다면(전투 중 「타이밍:오토」이펙트 사용, 연출 제안 등) 잡담탭에서 채팅 맨 뒤에 공백없이 '뾰롱'을 입력하면 효과음이 재생됩니다.
2. 사이트 내장 브금 기능을 이용합니다. 마스터 볼륨은 조절하셔도 상관없으나, '정지' 버튼은 누르지 말아주세요. 음소거가 필요하다면 탭 음소거 기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하우스 룰
1. 정보 조사 때 실패시 등장 침식을 즉시 굴려(재등장) 리롤 가능.
1-1. 정보조사 롤플에 이지이펙트 사용시, 정보조사 달성치 +1.
1-2. 침식률이 높고 사회 능력치가 낮은 PC에 한하여 실패시 GMPC가 《베이직 리서치》를 사용해 재굴림.
2. 침식률 상승에 따른 레벨 상승 소급 적용. e.g : 침식률 99%이하일 때, 이펙트를 사용하여 침식률이 100% 이상이 된다면 이펙트 레벨이 상승한 것으로 적용, 즉시 100% 기준의 이펙트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3. 백트랙 재굴림. 허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 룰이지만, 한 번까지는 허용해드립니다.

메인

GM

샥샥 오랜만입니다!!
키위님 오시기 전까지 우선 짧은 근황 소개와 PC간 로이스 취득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PC1 사요리부터~

GM

1부 엔딩 시점(봄) 이후부터 지금(여름)까지 어떻게 지냈는지! 간략하게나마 얘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교육을 받는다는 건- 그러니까,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는 건 생각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정도밖에 쓰지 못하는 게 얼마나 이상한 건지 알게 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익숙해졌다고 생각한 표정들도, 비웃음도, 수근거림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받으니 뭐랄까, 꽤나 상처였고요.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하지만 좋은 것도 있습니다.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이제는 언제나 "다녀오겠습니다"인사할 수 있고, 그럼 "잘 다녀와"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그렇다는 건, "다녀왔습니다" 말하면 "잘 다녀왔니?" 대답이 돌아온다는 말이고요.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아직도 문득, 어떤 꿈을 꾸고 땀에 젖어 깨어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나오야는 사라지지 않을 테고, 키코는 무슨 일이냐며 저를 달래줄 테고, 지부장님은 세심하게 진찰해주실 테고, 진 씨와 나츠루 씨는 기분 전환을 하라며 간식을 사주실 테고, 카즈오 씨는... ... ... 아하하.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호시쿠즈 시의 지부. 저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로이스 취득 - 카이지마 카즈오 *P: 탐구심, N: 질림

GM

확인!! 이대로 가죠.

GM

흠~ 오하나와는 학기 초에 사요리가 먼저 말을 걸었을까요?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아마 그랬을 것 같아요 사요리도 보통 혼자 있다 보니...!

GM

이긍 너무 착한 친구야... 오하나도 그런 면에서 사요리에게 쉽게 마음을 누그러뜨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얼마나 쉽게 마음을 열었냐면... 별 보러오라고 종종 학교 옥상으로 부를 정도

GM

부원은 아니지만 너 한정으로 열려있는 옥상이야(아님) 같은 느낌으로다가

GM

흠흠 오하나와 뭔가 더 추가할 게 없다면? 이대로 소개 마치도록 해볼까나요

"66번째 신" 카이바 사요리

최근 생긴 친구, 오하나 씨는 꽃처럼 예쁘고 꽃잎처럼 약한 아이인 것 같아요! 건강한 키코랑은 또 다르게요.

GM

키코와는 다른 매력의 친구인 거겠죠. 그럼 건강한 키코 씨도 불러볼까나요
다음 PC2, 키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봄에서 여름까지, 평소와 비슷한듯 색다른 날들의 연속이었어요. 새로이 생긴 친구들인 사요리와 나오야를 데리고 지부 구경도 시켜주고, 특히 사요리와는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됐죠! 심지어 같은 학년이라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같은 반이 아닌 건 조금 아쉽지만 사요리도 사요리만의 시간과 친구가 필요할 테니까요, 응! 그리고 요즘 특히나 친한 친구가 생긴 모양이에요. 가끔 나 빼고 놀러가던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하, 너무 친구 이야기만 했나요? 그럼 제 이야기도 해야겠죠. 음~, 사실 많이 바뀐 건 없어요. 언제나처럼 학교를 다녀오고, 지부에 들렀다가, 공부하고 일하고~...
그런데, 요즘은 궁금한 것도 많아졌어요. 사람들은 왜 무언가를 [좋아]하고 [사랑]할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때로는 이성이 감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누구는 이성이 감정을 지배하곤 한다던데... 역시 나는 잘 모르겠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런 이야기, 사실 남이랑 하는 게 좀 부끄럽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사랑]이란 건... 다들 제 나이만 보고 오해한다니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래서 요즘은 유독 말이 잘 맞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며 고민하곤 해요. 내가 원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는 뭘까-, 그 길을 알려줄... '어른'!
그러니까, 지부장님이 한가해 보일 때 가서 수다나 떤다는 이야기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로이스 취득 - 미나이 후부키 *+진솔함 / -배신감]

GM

꺅 좋습니다 확인!!

GM

베놈 로즈에 관련된 질문을 어떻게 잘 해보려고 했는데... 아직 안 만나봤으니까! 추후에 질문거리가 생긴다면 잡담탭에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ㅅㅎ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oO(대체 누굴까?)

GM

후후 레니빙 줍!을 하게 될 키코를 해방시켜줄게요 곧 만나게 될 거야~
그럼 다음! 지부장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런 키코의 생각을 알기나 할까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지만... 차례가 넘어왔습니다. 저쪽은 청춘을 즐길 나이라 아직 맑게도 보입니다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봄이 가고 여름이 왔습니다. 마을에서의 소동이 잠잠해진 뒤 지부에서는 그만큼의 큰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3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렇다고 평화로웠냐 묻는다면...

GM

ㅎㅎ. (곧 터질 사건 쥐어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에휴. 그렇습니다. 병원은 병원대로 바쁘고 높으신 분~예를 들면 갈색 머리카락의 그분~은 한결같이 자잘한 일거리와 지부에 사고뭉치들을 데려옵니다.
날더러 어쩌라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올 여름도 환자는 많고,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각성하는 오버드들이 물밀듯 들어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연구원들에게 도와달라고도 못하겠네요. 걔넨 원래 그랬어요. 기대도 안했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청소년 에이전트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그 마을에서 데려온 사요리겠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솔직하게 말하면 그 아이. 사회화가 거의 되어있지 않습니다. 나오야가 똑부러진 편이라 기대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쪽도 사회적인 지식은 거의 없었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비일상을 일상으로 여겨왔던 아이니 만큼. 키코와 다른 아이들이 누렸던, 누려야 하는 평범한 '일상'을 가르쳐야 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뭐~ 형편 없는 어른들이 태반인 지부지만! 괜찮겠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카이바 사요리'를 로이스 취득합니다. *P 긍정 / N 걱정 ]

GM

확인~

GM

쿄세이... ... ... 음
쿄세이에 대한 후부키의 생각은 어떤가요 한줄요약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감사한데부담스러운데감사한데부담스러운데감사하긴한데고맙긴한데부담음?좀고맙음?아니근데?

GM

GM

대충 쿄세이가 후부키한테 뭔 감정 갖고 있는지도 인식하고 있나요?
(프리플레이탭의 PC3을 향한 일방적 로맨스 지향 가리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2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중/에헤헤? (1D2) > 2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에헤헤?

GM

지부장은 아방하구나.

GM

그래요 알았어요 어필해볼게요 나 직진 잘해

GM

아방한 지부장 잡담탭으로 보내요
다음! 카즈오 씨!!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봄에서 여름. 만개했던 벚꽃이 열매를 맺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카미야 마을에서의 사건이 종료되고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는 의미입니다.
그 과정에서 야사카 미코토가 남긴 자료와 마을에 남은 셀의 흔적을 비롯하여, 호출받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넘겨받은 자료는 적절히 분류하여 상부에 보고하였습니다. 쓸만한 결과물은 실험에도 반영했고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해당 건을 계기로 FH 시절의 기억들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스스로는 필요하다고 여기지 않았지만 카미야 마을의 일처럼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런 과정에서… FH의 일에 관심이 많은 인물의 질문을 많이 받긴 했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 수많은 질문들이 호기심인지 거슬림인지 경계심인지 여전히 종잡기 힘드네요. 이 지부에서 가장 파악하기 어려운 인물입니다.
['미나모토 진' 로이스 취득합니다. P:흥미(*) N:거리감]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로이스 : 3 → 4

GM

확인!

GM

곰곰. FH에 있을 적에 시그너스에 대한 생각은 어땠을까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러고 보니 비슷한 면이 있네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종잡을 수 없는 인물.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셀에서는 상대의 편의를 봐줄 필요가 없었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UGN은 이런 면에서는 번거롭네요.

GM

흠~ 시그너스의 일방적인 관심이 될 것 같아서 제법 웃기네요

GM

좋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 차례!! 미나진~~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집토끼 등장. 흐음,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보통은 한 임무를 끝내고 나면 그건 머릿속에서 거의 지웁니다. 최적화라고나 할까요. 기억해두라고 하면 기억해둘 수 있지만 굳이?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하지만 이번 일은 조금 장기기억에 보관해 둘 필요가 있었달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무감쨩이 FH에 있었던 시절 행했던 실험, 그리고 미... 뭐더라? 그건 안 중요하잖아요. 어쨌든 카미야 마을에서 이루어졌던 실험. 사실 흥미 없는 척 했지만 궁금은 했었죠.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걸 잘만 역이용하면 내 원래 연구에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졈을 인간으로 되돌리는 거 말이에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래서 한동안은 가운을 챙길 정신도 없이 연구실에만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후부키한테 '나 반성하고 있어~' 하고 보여줄 겸.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 그래요. 후붓쨩......
후붓쨩 진짜 미안!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래서 이번엔 시말서와 반성문을 쓸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미리 말해두었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시그너스'를 낚을 미끼를 자처해보겠다고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난 말했다?

GM

지부장님 그렇다는데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oO(ㄹㅇ?)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하하! 미나이 후부키, 로이스 취득합니다. (* P 성의 / N 회개)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로이스 : 3 → 4

GM

ㅋㅋ확인!! 지부장님 그렇다고 해요 이번엔 시말서 안 쓰게 해주세요(ㅋㅋ)

GM

로이스 스테이터스 4로 맞춘 것 모두 확인! 시나리오 로이스에 대한 정보는 이제 오프닝 때에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GM

그럼, 오더메이드 갓 캠페인 2부 시작합니다!

GM

─ ─ ─ ─ ─ ─ ─ ─ ─ ─ ─ ─ ─ ─ ─ ─ ─ ─ ─

GM

죽은 뒤에도 이승을 떠도는 자들을
우리는 유령이라고 부른다.
유령이 되어도 잊지 못 하는 욕망.
괴물은 시체 더미에서 탄생하고,
원망을 뒤집은 자는 장미향이 나니.
마리오네트로 일어난 자의
가시를 자르는 자는
당신인가, 당신인가.
아니면
―당신인가.
ダブルクロス 3rd エディション
オーダーメイドゴッドキャンペーン、第2話。

GM

『 Rosette Nebula 』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 · · · · · · · · · · · · OPENING PHASE
SCENE 0 1 :: Dear
PLAYER 0 5 , 源 認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3
아~ 짜다 짜~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29 → 32

GM

「죽은 자의 몸에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하면 되살릴 수 있다.」
생사의 경계에서 되돌아온 자는, 우리가 흔히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발현되었다’고 하죠.

GM

혹자의 주장은 특정 이펙트로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브람=스토커 신드롬의 《포옹》, 오르쿠스 신드롬의 《세계수의 잎》, 솔라리스 신드롬의 《페르세포네의 과실》.

GM

그러니 미나모토 진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하면 되살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합니다.

GM

⋯사망한 비오버드가 ‘오버드’가 될 수 있다는 결과를 무시한다면 충분히요.
물론 진은 그저 유토피아 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된 자를 끌어내려 연기를 하는 것이었지만⋯.
아무리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띄고 있다 한들, 인과를 비틀어 운명을 자아내는 짓을 할 수는 없습니다.
‘혹자’가 미끼를 덥썩 물도록 임무는 커녕 연구에 푹 빠져 있다는 티를 내고 있으면,
어느 날 밤에 찾아온 ‘혹자’가 진의 연구실의 한가운데에서 기다립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여기에 박혀 있으면 만족해?" 인사도 않고 대뜸 꺼낸 말이란 이런 물음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누구? 아~ 아니, 아냐. 제가 맞혀볼게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흠? 자기소개 하려다가 멈추고 진을 봅니다. 맞춰보시지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다른 곳도 아니고 제 연구실에 대뜸 들어온 건... 제 연구를 다듬어 줄 선구자라는 거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하하, 잘 알고 있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맞아, 당신이 예상한 대로 나는 고토부키 키리야. 시그너스라고도 불리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레니게이드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일에 관심이 없느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물어볼 필요도 없는 말이었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나랑 함께 가겠어?" 미끼를 문 줄도 모르는 오버드가 손을 기꺼이 내밉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연구실이 아니면 어디에서 연구하라고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더 좋은 곳이 있어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걱정 마. 연구를 위해 마련해둔 나의 성단이 있으니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손을 가볍게 까딱입니다. 잡지 않을 생각이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자신의 연구 공간을 성단이라고 일컫다니요. 참으로 비대한 자아입니다. 그러니까 죽은 사람을 되살려보겠다는 미련맞고 무모한 '연구'도 자행하는 것이겠죠.
그 자신감이 비웃기면서도......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기껍네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활짝 웃으면서 손을 잡습니다. "저도 갈래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럼 가볍게 맞잡은 손을 당깁니다. 진이 쉽게 이끌려 거리감이 가까워지면⋯.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어서 와, 미나모토 씨. 나의 성단에." 웃음기 담긴 목소리가 조용히 속삭입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뭐어, 남의 연구에 관심 없는 편이지만 이런 여유만만한 모습, 마음에 들어서라도 들쑤셔보고 싶어졌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후붓쨩에게는 말해두었으니, 이제 뒤는 지부장에게 맡기고 나는 내 할일을 해야죠?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호기심을 얼마나 충족시켜주려나. 기대가 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진이라고 불러주시겠어요?" (-)

GM

가볍게 웃은 고토부키 키리야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GM

잡은 손을 이끌어 자신의 연구실로 진을 초대합니다.

GM

듣기로는 미친놈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직접 만나보니 대충 알 것도 같고⋯

GM

정보를 얼마나 줄지도 좀 흥미롭기도 할 겁니다.

GM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0 2 :: 친애하는 당신에게
PLAYER 0 1 , 海馬 さより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29 → 30

GM

UGN은 물론, 학교라는 일상에 서서히 적응하고 있던 새학기.
어느덧 완연한 여름입니다.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는 아직 벅차지만 그래도 사요리를 반가이 맞아주는 친구들과, 다른 반인 키코와 함께라면 이 일상도 사랑할 수 있으리라.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GM

소중한 친구인 나오야에게도 자랑스럽게 늘여놓을 수 있는 일상,

GM

그 여름 밤에 새로 사귄 친구, 미쿠모 오하나가 학교 옥상으로 부릅니다.

GM

빨리, 빨리. 메시지로 오하나가 재촉합니다. 옥상으로 가볼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두근두근합니다! 학교에서 친구가 생긴 것도, 친구가 옥상으로-그것도 밤에-부른 것도 처음이니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응ㅇㅂ발리갈거;ㅣ' 답장을 보내며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달려 올라갑니다.

GM

옥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맑은 밤하늘에 펼쳐진 별바다.

미쿠모 오하나

"왔다! 사요리, 오늘 하늘이 참 맑지?" 웃으며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많이 기다렸어요?" 그 밤하늘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꽃처럼 서 있는 미쿠모 오하나입니다. 그 옆에 쪼르르 가서 섭니다.

미쿠모 오하나

"라인 오타 보고 웃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장난스럽게 웃습니다.

미쿠모 오하나

"오늘 별이 예쁘길래, 사요리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불렀지." 여름인데도 카디건을 걸치고 있는 오하나는 밤하늘을 가리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스마트폰 너무 어려워~." 웃으며 밤하늘을 돌아봅니다.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이 밤하늘에서 조명처럼 반짝입니다.
"와아..."

미쿠모 오하나

"조만간 미쿠모 씨의 스마트폰 강의를 해줘야 할까봐." 농담처럼 말하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보는 별들은 모두 과거의 이야기래."

미쿠모 오하나

"몇만 년 전의 이야기가 우주를 흐르고 흘러, 여기까지 온 거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과거의...?" 이해하기 어려운 듯, 고개를 갸웃합니다.

미쿠모 오하나

"응! 과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저 반짝이는 별이, 우주에서는 이미 사라진 별일 수도 있다는 거야."

미쿠모 오하나

"그렇지만 우리가 짐작하지 못할 만큼 긴 시간 동안 반짝였겠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와아... 오하나는 아는 게 많군요!" 진심을 담아 손을 모으고 끄덕거립니다.
"잘 이해는 못 하겠지만요... 오하나가 하는 이야기는 가끔 어려워요."

미쿠모 오하나

"아하하, 어려워? 그래도 나름 풀어서 이야기 한 건데. 으음." 어떻게 설명해줄까, 하다가 언젠가는 알아차릴 수 있겠거니,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 이야기에 관해서는 지부에 돌아가면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야지, 머릿속으로 다짐합니다.

미쿠모 오하나

"그래도 긴 시간 동안 반짝인다는 건 말이야, 그만큼 강한 마음을 가졌다는 거겠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별에도 마음이 있어요?"

미쿠모 오하나

"우주에 가본 적 없으니까, 마음이 없다고 단정 짓는 것도 이르지 않아?" 가볍게 웃어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으음."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오하나 말이 맞아요!"

미쿠모 오하나

에헤헤, 그치? 하고 웃으면서 옥상 난간에 기대요. 한참 말 없이 하늘을 보고 있다가⋯ 문득 그런 말을 꺼냅니다.
"만약에 있지?"

미쿠모 오하나

"내가 강해지려다 넘어지면, 사요리가 내 손을 잡으러 와주지 않을래?"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응, 그럼요. 금방 달려와 줄게요, 언제든 넘어질 때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런데 오하나는 강해지고 싶어요?"

미쿠모 오하나

"응,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 넘어져도 괜찮은 사람은 아예 고려도 않는 듯⋯ 대답하고요.

미쿠모 오하나

"사요리가 금방 달려와준다니, 나, 마음이 놓여."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조심조심 걸으면 넘어지지 않는걸요." 미소지으며 대답합니다. 핀트가 어긋난 것 같지만 눈치채지 못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있잖아요 오하나, 제 고향에서도 별은 이만큼 잘 보였어요. 그런데, 여기서 오하나랑 같이 보는 별이 더 예쁘게 보이는 건 왜인지 혹시 알아요?"

미쿠모 오하나

"그렇겠지? 그렇게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분명히 강해질 거라고⋯ 믿고 싶어."
대답하다가 질문을 들으면, 놀란 눈을 했다가도 이내 배시시 웃습니다.
"그건 있지,"
"사요리에게 내가 큰 의미가 되었다는 걸지도 모르겠어. 굉장히 기뻐."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눈을 깜빡이다가 따라서 배시시 웃습니다. "그런 걸까요? 저도 기뻐요. 오하나랑 친구가 되어서요."

미쿠모 오하나

"나도. 사요리와 언제나 줄곧 친구였으면 좋겠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나중에 별자리에 대해서도 알려줄래요?"

미쿠모 오하나

그럼 물론이지! 다음에 별자리 지도도 가져올게. 같은 말을 하며 대화는 이어집니다.

GM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던 별과 밤하늘.
그만큼이나 소중히 나눠진 둘만의 이야기.
분명히 네 손을 잡겠다고 약속했건만,
손을 잡아줘야 할 아이는 다음날 행방불명되었다는 소문과 함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렇게 말했던 건 제 잘못이었을까요? 하지만, 나를 부르지 않으면 네 손을 잡아주러 갈 수가 없는데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GM

사라진 그 아이는 대체 무엇을 생각하며 손을 잡아달라 했을까요.

GM

그저 부채감을 느끼게 만들 생각이었는지, 의도하지 않았던 건지⋯.

GM

질문은 사라진 이에게 닿지 않습니다. 그저 밤하늘을 수놓은 저 별처럼 허공에 달린 채로 빛을 내며 자리를 지킬 뿐.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0 3 :: 그날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어

GM

PLAYER 0 4 , 槐島 一郎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36 → 37

GM

최근 H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좀비 사건, 카즈오 또한 그 건의 조사와 사건 해결에 투입됩니다.

GM

좀비가 돌아다니는 거리. 그 속을 거닐며 좀비들을 보고 있자면⋯ FH에 있던 시절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FH에 있었던 그 어느날, 카즈오의 옆에 앉은 한 남자를 바라봅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뒤에도 여전히 주삿바늘이 잔뜩 남은 팔을 내밀고 있는 그는, 〈시그너스〉입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안녕, 카이지마 씨. 오늘 날이 참 좋지?"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내밀어진 팔과 얼굴을 번갈아 봤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실내인데 날씨는 어떻게 아셨습니까?" 관련 보고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사항이네요. 추가해야 하나.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가만히 웃던 시그너스가 카즈오를 빤히 봅니다. "으레하는 인사치레인 걸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흠~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이 말은 이 사람에게 말해도 문제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내가 이곳을 먹어버렸으면 좋겠어. 전부 다 해결해버리게." 셀을 무너뜨리겠다는 이야기 말이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딱히 실외까지 감지하는 능력이 발현된 건 아니었네요. 기록은 미뤄두기로 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건 어떤 의미의 '해결'입니까? 지금은 딱히 문제가 없는 걸로 아는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문제가 없다고?" 음. "글쎄,"
"실험체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니면 이곳의 녀석들과는 달리⋯ '선'도, '악'도, '욕망'도 없는 '비어있는' 눈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하는 걸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이 셀에는 문제가 많지. 뭐가 문제냐고?"
"전부 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렇습니까?" 별 감흥은 없는 되물음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선악의 구분도 욕망도 없다, 라니. 욕망이 없으면 지금까지 이곳에 남아 있지도 않았겠지만… 이 자가 이해할 내용은 아니겠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가치 판단은 주관적인 겁니다. 당신이 문제라고 느낀다면 그런 거겠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대화는 이정도면 충분한가 싶어 다른 연구 자료를 꺼내려다가, 지나가듯 물어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셀을 차지하고 나면 뭘 하고 싶습니까?" 실험체의 '욕망'에 대해 이해한다면 다루는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재─미─없─어─. 같은 반응을 하다가 질문에 눈을 깜빡입니다.
그리고 히죽 웃으며 대답하기를, "그땐 나도 당신처럼 실험을 해볼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정의'를 위한 실험을 말이야."

GM

구태여 기억을 뒤져보지 않으면 잊힐 존재였건만, 대체 왜 지금에서야 떠오른 걸까요?
몇 개월 전의 카미야 마을 사건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GM

그 당시에 진행했던 실험을 그들이 다시금 진행하고 있었으니까.

GM

짧은 회상이 지나면 어둡지만 시끄러운 거리의 광경이 눈에 띕니다.

GM

현재, 카즈오는 〈졈:좀비〉를 제압하기 위해 한밤의 H시 거리를 정찰하고 있습니다.

GM

졈이 좀비처럼 몰려오자 팀원들이 지원 요청을 부탁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이렇게 졈이 대량 발생하는 경우라면 FH의 실험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잠시 기억이 떠올랐나…….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렇다고 해도 물론 맡은 일은 잊지 않았습니다. 착실하게 서포트 하고 있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착실하게 서포트하고 있는 카즈오에게 말합니다. "긴급 요청입니다. 사건 진압 증원이 필요합니다."

아카기 쿄세이

"당신이 이 중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부탁합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전투원으로는 부족할 겁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곧장 이동을 준비하며 덧붙입니다. "10분. 그 이상은 어려움이 예상되니 추가 지원 요청을." (-)

GM

에이전트인 아카기 쿄세이가 "확인했습니다!" 대답하면, 그 길로 팀을 빠져나옵니다.

GM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은 수의 좀비들. 이미 죽어버린 자들이 수놓은 밤거리의 참혹한 현장.

GM

더이상의 인력 손실은 사양입니다. 추가 지원 요청을 해야만 합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0 4 :: 네가 이곳에 오길 바랐거든
PLAYER 0 3 , 薬袋 吹雪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35 → 43

GM

좀비 사건이 도시를 뒤덮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지부장이 이렇게 일하고 있다면 휘하의 에이전트는 그것의 배로 일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호시쿠즈 시 지부에 초창기부터 있던 에이전트, 아카기 쿄세이도 그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이야깁니다.

GM

그가 사라지기 전날, 쿄세이는 후부키의 지부장실에 찾아왔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리바이어선의 명령으로 전선에 나가게 됩니다."

아카기 쿄세이

"⋯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부장님이 최근 너무 무리하시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아카기 쿄세이

잠깐, 내가 알아서 말한다니까. 조용히 허공에 속닥거리는 목소리는 이따금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누군가 곁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죠.

아카기 쿄세이

"⋯⋯이번 임무를 끝마치고 돌아오면 기분 전환 겸 둘이서 같이 놀러가시겠습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우리한테 인력 줘놓고 또 따로 불러가면 쓰나. 매번 이런다니까요ㅡ, 그 사람." 당당하게 뒷담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뭐.. 당신이 그만큼 능력이 출중한 탓이니 어쩔 수 없죠. 부탁합니다. 모쪼록 무리하진 마시고, 되도록 덜 일하고 많이 벌어 오시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저요?"

아카기 쿄세이

네, 당신이요. 지부장님.

아카기 쿄세이

당당하게 뒷담하는 것도, 덧붙여 이야기하는 것도 가만히 듣다가 되묻는 말에 고개 끄덕입니다. 그래, 당신이요. 잇츠 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밥 사주라는 요구를 이렇게 능동적으로 할 줄은 몰랐는데요. 그럼요, 당연히 사드리죠." 에헤헤♥

아카기 쿄세이

"좋았어!" 주먹 꾹 쥐고 좋아하다가, 이내 부끄럼을 타는지 괜히 헛기침을 합니다.

아카기 쿄세이

사실 밥 뿐만이 아니라 다른 데이트 코스, 음, 생각하다가 숨을 한 번 뱉어냅니다.

아카기 쿄세이

크흠, "그럼, Codename: Venom Rose. 다녀오겠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문득 당신의 팔을 잡습니다. "다녀오는 건 좋은데."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어깨에 힘 좀 풀고 가요. 에이, 또 그렇게 씩씩하게 가신다. 다쳐서 돌아오면 누가 책임이라도 져요? 포상 휴가 며칠로 땡 치는 거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툭, 툭 어깨를 가볍게 주먹으로 두드려주곤 손을 흔듭니다. "모쪼록 다치는 일 없이 무사히 돌아와주세요. 응원합니다, 베놈로즈."

아카기 쿄세이

팔을 잡음과 동시에 이어지는 걱정과 조언. 그들을 모두 들으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니까⋯ 이래서 마음을 줄 수밖에 없는 거겠죠.

아카기 쿄세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제가 언제 다쳐서 오는 것 봤습니까? 지부장님의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무사히 돌아오도록 하죠."

GM

그렇게 아카기 쿄세이는 지부장실에서 나갑니다.
하지만 임무의 끝에 아카기 쿄세이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카즈오의 증언이 그걸 증명합니다.
회상하고 있던 그때, 후부키의 휴대폰으로 아카기 쿄세이의 문자가 옵니다.

GM

「당신의 집에서 보죠.」
대체 무슨 의미일까.

GM

⋯집으로 돌아갈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카즈오가 잘못 볼 리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건 다른 변수가 생겼거나... 함정이죠. 나츠루에게 혹시 모르니 문자를 남겨둡니다. [ 1시간 뒤에도 연락이 없으면 내가 보낸 주소로 와요.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알려져 있지 않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GM

나츠루에게 간단한 답장이 옵니다. [ OK. 확인했습니다. ]

GM

후부키는 그의 말대로 자택으로 돌아갑니다.

GM

그러나 그곳에는 발신인인 쿄세이가 아닌, 한 남자와 시체가 후부키를 맞이합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빨리 왔네요, 지부장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 시체에 시선을 한 번, 그리고 신원 불명의 인물을 쳐다봅니다.
"뭡니까, 그쪽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 지나가던 사람⋯이라고 말하면 못 믿겠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제 이름은 시그너스, 안타깝게 죽은 사람들을 되살리기 위해 매진하는 연구원이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실수를 해버려서? 되돌려주러 왔어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애석하게도 실험 중 당신의 부하가 말려든 모양라서요. 제가 살려드릴 순 있겠지만⋯ 우선은 보고부터 하러 왔어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그러니까," 그을린 시체는 인간의 형태만을 고작 알아볼 수 있었으나. 다 타지 못한 것들이 있다. 가령 장식품. 인간의 살은 재가 될 터이나 그것들은 끝끝내 남아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X자로 교차한 머리핀이 망막에 스치면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눈다. "저한테 단순히 '돌려주러' 온 건 아니잖아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저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우리의 믿음직한 동료들이 밝혀줄 일이고. 여기까지 수고스럽게 알아낸 목적이 궁금한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총을 겨누면, 항복의 의미로 양손을 얌전히 들어올립니다. "이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제 진심을 알아차리기엔 역시 알아갈 시간이 부족했던 거겠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저는 정말로 단순히 당신의 부하를 되돌려주고 싶었을 뿐인데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진심을 알아주지 않아서 슬프지만⋯ 아량 넓은 제가 이해해주는 수밖에요! 아끼는 부하를 잃은 당신만큼 슬플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시체는 얌전히 돌려줄게요. 그러니⋯ 이번만 놔주시겠어요, 지부장님?"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자신이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편이 아니란 것은 이미 알고 있으니, 딱 그정도의 표현만을 하는 것이겠지. '네가 뭘 할 수 있느냐.'와 '여기서 충돌은 당신도 피하고 싶잖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머리를 차갑게 하라고 했던가. 그게 가능했으면... "...아, 역시."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지부장 같은 건 안했겠지. 탄환을 그의 귓볼에 겨냥해 쏩니다. "가능하면, 예쁘다는 말 같은 건 해주지 말 걸 그랬나봐요. 너무 눈에 띄잖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맞지 않아도 괜찮다는 듯 총구를 내린 채 시체를 향해 걸어갑니다. "됐어요, 당신한테 뭐 대단한 짓을 해보려고 한 건 아닌데..."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구경 났어요? 덕분에 집안이 엉망이니까 다음에 만날 때 까지 이만 퇴장해줄래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고토부키 키리야'를 로이스 취득합니다. p 1/4(시각) / n* 1/8(생각) ]

GM

확인.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한 순간 둔탁하게 치고 들어오는 통증. 그것을 느꼈으면서도 미소를 짓습니다. 미소는 습관이며 호감을 사기 위해 가장 효과 좋은 가면이기 때문이죠. 지금 이 순간에는 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피가 뚝뚝 흐르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네에, 이만 퇴장하도록 하죠."
"대신⋯ 아카기 쿄세이 씨를 살리고 싶다면, 언제든 저를 찾아와주시길."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실수'에 대한 건 만회하고 싶으니까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럼 이만."

GM

시그너스가 극적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는, 《디멘션 게이트》를 열고 자리를 뜹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제야 미소를 잃고 시체 앞에 쪼그려 앉습니다. 이정도로 그을린 시체라면 죽기 직전에 아픔은 덜했겠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그렇게 믿고 싶었을 지도 모릅니다. '아픔'이 생에 대한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에게나 통하는 것이고, 타인의 아픔은 어디까지가 한계일 지 알 수 없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머리핀을 주워들며 나츠루에게 전화를 겁니다. 목소리만은 평소와 다름이 없습니다. "여보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 난데요. 일이 조금 커진 거 같아요." (-)

GM

바쁘게 소음이 오가는 스피커 너머와는 달리 현실은 적막하기만 합니다.

GM

그을린 머리핀은 제 색을 잃고, 고요히 눈을 감은 시체 또한⋯⋯.

GM

⋯시체를 옮기긴 해야 겠습니다. 나츠루와의 통화는 짧게 이어지고 이내 끊깁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0 5 :: 장미성운이 예뻤던 날이야
PLAYER 0 2 , 躑躅森 橘香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35 → 43

GM

달의 뒷면이 존재하듯, 일상이 이어진다면 비일상도 마찬가지.
카미야 마을 사건 이후로도 임무는 끊임없이 주어집니다.
비일상에서 돌아오는 일상과의 경계.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키코는 쓰레기장에서 소녀를 발견합니다.
누가 봐도 오버드로 보이는 소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오늘도 갑작스럽게 부탁-이자 지시-받은 임무를 끝낸 후, 너무 시간이 늦어 지부에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아, 오늘 오랜만에 예쁘게 꾸몄는데! 이게 뭐람..." 살짝 찢어진 소매를 다시 한번 내려봤다가 폭 한숨을 쉽니다. 이미 어둑해진 시간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요. 여기 분명 튿어졌다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렇게 혼자 하소연을 하며 집으로 가는 초-단거리 지름길을 지나갑니다. 꽤 어둡고, 좁고, 수상한 일이 일어날 것처럼 생긴 곳이긴 하지만, 제가 누군가요. 괴한이 다가와도 한 방에 처리할 수 있으니 걱정 없이 척척 골목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만...
"............어?" 내가 뭘 잘못 보고 있나?

GM

눈 부비고 다시 봐도 풍경은 그대로입니다.
쓰레기장 위에 달랑 놓여있는 오버드로 보이는 소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모른 척 지나갈까? 그냥 귀가하는 소녀1 정도로 지나치면 되지 않을가? ...누가봐도 오버드인데 여기 왜 있는거야! 쓰레기장이잖아?! 수많은 생각이 지나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덜걱 멈췄고, 눈도 마주쳤고, ......쓰레기장에 버려진 소녀를 어떻게 두고 가냐구요! .....도와주고 헤어져도 안 늦겠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 저기... 괜찮아? ...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조심조심 다가갑니다. 그래도 만에하나 위험한 오버드일 수 있으니 지부장님이 주의해준 것처럼 긴장을 늦추진 않아요.

GM

희미한 목소리가 새어나옵니다.

베놈 로즈

"살⋯려줘⋯⋯."
"병,원은 안 돼. 들키면⋯⋯."

GM

⋯병원이 안 된다 하니 지부 건물은 당연히 안 될 겁니다.

GM

그렇다면 남은 수가 얼마나 되겠나요?
키코의 집 밖에 없겠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네?! 저, 저기요?" 갑작스런 요구에 구해?주다 말고 당황합니다. 병원도 안돼? 지부에 못 데려가? ...나 가족이랑 살고 있는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지만... 일단은 급하게 살펴봅니다. 공격할 것 같지는 않고. 정말 많이 다친 게 아니라면 집에서 조금 상황을 본 뒤 아침에라도 지부장님께 데려가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GM

심하게 다친 것 같긴 합니다. 보아하니 《리저렉트》도 지금 쓸 수 없는 상황인 것 같고요. 못해도 UGN의 의료반인 화이트핸드를 호출해야 할 것 같지만⋯⋯.
병원은 안 된다고 했죠, 병원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저희 지부에 의사가 있어요. 그쪽으로라도... 안되나요?" 새빨간 머리카락 때문에 피가 배어나오는 걸 뒤늦게 발견하고 표정이 굳습니다. 조심히 상대를 부축하며 설득해보는데...

GM

한사코 거절하며 기어이는 쓰러지고 맙니다. ⋯⋯아~! 어떡한다?

GM

우선 1.몰래 지부에다 넣는다. 2.그냥 집으로 몰래 들인다. 3.사요리에게 헬프친다? 4지부장님 호출. 정도가 있겠군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잠깐, 잠시만요? 저기요! 정신 놓으면 안 ㄷ-!!! ......기절했네." 망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떡하지. 제 품에 고개까지 훼까닥 젖힌 채 안겨있는 아름다운... 그러니까 오버드...를 바라봅니다. 이런 거(?) 주웠다고 이 밤늦게 연락하면... 혼날 것 같죠?
"...집에 데려가서 일단 눕히고. 일어나면... 사정 좀 묻고... 갈 곳 없으면 우리 지부에서 일하라고 하지 뭐." 어차피 딱 저 골목만 돌면 집인걸요. ...비록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만. ...내 방은 2층이지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결국 혼절한 쪽을 어깨에 들쳐업고는 일어섭니다. 남이 보지 않을까, 골목을 나오면서 주변을 살피고는 후다닥! 달려가요. 적당히 속도를 높여 뛰어가며 생각합니다. 벽 타는 건 익숙하니 창문으로 쑤셔넣은 뒤 아무렇지 않게 현관으로 들어가자!

GM

벽을 타고 올라가서 창문을 여는 것도⋯ 꽤 익숙합니다. 그야 도마뱀 모습으로 벽 탄 게 몇 번인데.

GM

창문을 열고 오버드를 휙 넣어주고⋯ 다시 내려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현관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피곤해서 바로 씻고 잘거에요!" 쏜살같이 현관에 들어와 신발을 던지다시피 벗고 우다다 올라갑니다. 쌩~

GM

부모님이 키코에게 으응? 그래~ 하고 대답하는 목소리가 1층에서 들려옵니다.

GM

쌩~하고 올라가면 던져놓은 그대로 깨지도 않고 쓰러져있는 오버드가 보입니다.
그렇게 지부의 눈을 돌려 레니게이드 빙을 간호하게 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래도 같은 여자라 다행이라고 할까, 우선 상처를 살피고 치료해준 뒤 적당히 제 옷 중 깨끗하고 맞을 법한 걸 꺼내 입혀줍니다. ...그런데, 머릿결 좋다...
핫, 이게 아니라. ...사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걸 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숨기고 있지? 싶지만요. 이미 늦은 걸 어떡해? 잘 회복하고 사라지면... 보고할 것도 없지! (?)

GM

그렇죠. 심지어 오버드인 만큼 회복 속도는 일반인의 몇 배는 빨라서, 다음날이 되자 거의 다 회복합니다.

GM

다만 예상하지 못했던 건⋯ 그 이후로도 키코의 뒤를 졸졸 쫓아다녔다는 걸까요. 물론 키코의 방에만 있었지만.

GM

H시의 지부가 겉으로는 병원 행색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저기, 저 학교 가야하거든요? 여기 있다가 가족한테 들키면 어떡해요...!!!" 학교 지각 1분 전. 지금 출발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왜 안 나가시냐구요!

베놈 로즈

흠~. 소리내며 고민하는데 딱히 그렇게 열심히 고민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베놈 로즈

"내가 알아서 할게. 키코는 학교 잘 다녀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가족은 제가 오버드인 거 모른다고요!" 발동동. 30초 전입니다.

베놈 로즈

"괜찮아, 괜찮아. 다~ 안 들키는 방법이 있거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게 대체 뭔ㄷ=..." 하아, 이렇게 대화하다간 진짜 지각하겠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난 몰라! 진짜 진짜 들키면 안돼요?! 돌아왔을 때 방에 없어도 되니까!" 으앙!

베놈 로즈

"네에, 잘 다녀와~." 손 흔들면서 배웅해줍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배웅을 듣기엔 이미 우당탕 아래층으로 내려가 쾅! 현관을 닫고 달리고 있습니다. 키코 방의 창문으로 달려가는 뒷모습이 보이겠네요.

베놈 로즈

뛰는 와중에도 창문을 힐끗 봤을까요? 봤다면 창틀에 걸터 앉아 손을 흔드는 베놈 로즈의 모습을 봤을 수도 있겠습니다.

GM

그렇게⋯ 우당탕탕 일상과 비일상을 반복하길 몇 번.

GM

어느날 집으로 귀가하면 불이 전부 꺼진 채입니다. 오늘은 어쩌다 가족들 전부 일이 있어 늦게 들어온다고 했었는데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다녀왔습니다..." 집에 올때면 언제나 하는 인사를 뱉으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오늘은 아마 집에 혼자 있을 예정이었지?

GM

그렇다면 불을 켜놓고 있어도 괜찮을 텐데, 키코의 방에도 불은 딱히 들어와있지 않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오늘 사온 푸딩은 좋아하려나? 불도 안 켜고 뭐하고 있담. 저 왔어요~" 결국 집에 임시보호(?)하게 된 누군가 때문에 요즘은 집에 오는 길에 간식거리를 사오는 게 일상이 되어갑니다. 밥은 먹고 살아야죠.

GM

방으로 들어선다면 어느날 아침처럼 창틀에 앉아 밤하늘을 보고 있는 베놈 로즈가 보입니다.

베놈 로즈

"아, 왔네. 어서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뭐 하고 있어요? 불도 끈 채로. 그렇게 밤하늘이 좋으면 나가서 봐도 되잖아요?" 주섬주섬 가방에서 푸딩과 도시락을 꺼내 책상에 하나씩 올려둡니다.

베놈 로즈

많이 가져왔네? 하고 책상에 하나둘씩 올려놓는 음식들을 봅니다.
"그동안 한 번도 밖에 나간 적 없었는데," 나름대로 알아서 숨었던 모양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여기서 아예 눌러살 생각은 아니겠죠? 회복 다 했으면 슬슬 돌아가야죠. 애초에 왜 쓰레기장에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고." 냠, 제 몫의 푸딩도 먹고요.
"저 이러다 지부장님께 혼난단 말이에요, 하도 안된다고 해서 아직 보고도 안했는데 이젠 진짜 한계에요!"

베놈 로즈

아하하 미안? 웃음을 터뜨린 베놈 로즈가 창문을 엽니다. 양 다리를 달랑거리며 고민하다가⋯.

베놈 로즈

"키코 말처럼 오늘 떠날 생각이었어. 몸도 다 회복되었으니까."

베놈 로즈

"그래서~ 키코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했지."

베놈 로즈

"곤란했을 텐데 계속 머물게 해줘서 고마워. 지부의 누구에게도 말 안 한거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오늘요? 지금? 당장?" 그렇게 말은 해놓고 또 떠난다고 하니 잔뜩 놀란 표정을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간다고는 안했잖아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저 진짜 고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베놈 로즈가 나쁜 사람.. 아니 오버드인 것 같지는 않고... ...믿고 싶어서요. 물론, 아마 저는 혼나겠죠?" 하하, 그렇습니다. 알긴 아나 보죠.

베놈 로즈

"혼나지 않게 같이 도와주고는 싶은데⋯⋯." 멋쩍게 웃습니다.
"⋯그러긴 좀 어려울 것 같네."
"나는 지켜야 할 게 있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왜 그런 모습으로 쓰레기장에 있었는지는 말 안해줄 거예요? ...왜 이제 가야하는지? 뭘 지켜야 하는지도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우리 지부에 엄청 똑똑한 사람들, 열심인 사람들 많아요. 우리가 도와줄 수는 없나요?"

베놈 로즈

말 없이 미소를 짓습니다.

베놈 로즈

"언젠가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올 거야."
"그러니 우리는 또 다시 만나게 될 테고."

베놈 로즈

"⋯⋯그리고 나는 조금 못된 부탁을 하려고 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부탁이요? 이번엔 또 뭘 부탁하려고." 아쉬움이 묻은 표정으로 베놈 로즈가 걸터앉은 창가로 다가갑니다. 붙잡으려는 건 아니에요. 조금은 더 가까이서 보고 기억하고 싶어서겠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제가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베놈 로즈

가까이 다가오면 눈을 맞춥니다. 붉은 빛이 도는 검은 눈동자가 밝은 등색의 눈을 마주하고⋯.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는 날,"

베놈 로즈

"내 안의 '이것'을 죽여줬으면 해."

베놈 로즈

"⋯⋯못해도 괜찮아, 못된 부탁이란 걸 아니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의... 그 안의 무언가? 알 수 없는 부탁을 건네는 이의 시선을 마주하며 눈을 깜박입니다.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어떤 의미로서의 죽음을 바라는지, 왜 못된 부탁이라고 하는지... 그 감각만큼은 알 수 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못된 부탁이네요, 난 베놈 로즈가 잘 지내면 좋겠어서 이렇게 도와준 거였는데. ...그걸 나한테 맡기는 거예요?" 눈가는 웃고, 입은 웃습니다. 저렇게까지 말하는 덴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실망할 수도, 분노할 수도 없습니다.

베놈 로즈

"도와준 대가에 비하면 굉장히⋯ 못된 부탁이지."

베놈 로즈

"그러니까 나는 비겁하게 부탁만 남기고 떠날 거야."

베놈 로즈

"결정을 끝까지 미뤄도 돼. 언젠가 만나는 그 날에 모든 이야기를 알게 될 테니까."
몸이 점차 뒤로 기울어집니다.
"그 날까지, 잘 지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잘 지내야 해요, 그리고..." ...꼭, 다시 만나자는 말은 차마 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만남은 마지막 이별이 될 것 같아서. 그래서 잡지도, 잘 가라고도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 기울어지는 그 몸을.

베놈 로즈

이별의 말이 닿지 않으므로, 잡지도 않았으므로 몸은 그대로 휙 뒤로 넘어갑니다.
그렇게 사라집니다. 비겁한 부탁만을 남긴 채.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 아주 넘어가기 직전에 창가로 뻗은 손은 그대로 허공에 떠있습니다. 손끝에 서 새빨갛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닿았던 것 같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천천히 손을 내려 그 감각을 되살려보지만 어느새 사라져 있죠. 휑한 창문에서는 여름 바람만이 솔솔 불어오고요. 고작 며칠 누군가와 방을 나눠 썼다고 그새 이 방이 한 명만을 담기엔 조금은 넓어 보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창을 닫고 뒤돌면, 아. 여기에도 흔적이 있습니다. 열지도 않은 도시락, 숟가락이 얹어진 푸딩, 오늘 오전까지 입고 있던 빌려준 제 옷은 깔끔하게 개어져 침대 위에 있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 차라리 그 부탁을 들어줄 일이 없으면 좋겠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창가에 기대어 톡, 남은 푸딩을 깝니다. 혼자 다 먹어야겠네요. ...더는 나눠먹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

GM

여름치고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GM

선선히 떠나버린 그 레니게이드 빙이 남기고 간 바람인지 뭔지. 쓸쓸함과 빈자리만을 남긴 채로.

GM

푸딩의 캬라멜 시럽이 오늘따라 쓴 맛이 도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GM

알 수 없습니다. 감상을 나눠줄 이는 떠나고 없으니.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Dear, 친애하는 당신에게
그날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어.
네가 이곳에 오길 바랐거든.
장미 성운이 예뻤던 날이야.

GM


· · · · · · · · · · · · · · · · MIDDLE PHASE

GM

SCENE 0 6 :: 결국 너는 오지 않았지만.
PLAYER 0 1 , 海馬 さより

GM

PC1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캐릭터만 등장 가능.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4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30 → 34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43 → 52

GM

아침부터 교실이 묘하게 소란스럽습니다.

GM

소란의 중심으로 가면 갈수록 ‘장미향’이 그득하게 나고, 중심에 도착했을 즈음엔⋯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미쿠모 오하나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미쿠모 오하나

어쩐지 곤란한 표정을 한 채로 시선을 내리깔고 있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어디 갔다 왔어요? 어디 아팠어요?"

미쿠모 오하나

사요리가 말을 걸어오면, "안녕, 카이바." 그런 말로 선을 긋습니다.

GM

주변의 학생들이 수군수군 떠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못보던 얼굴인데, 누구야?" "이런 애가 있었던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사요리, 라고 불러줬는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뭐가 이렇게 소란이지? 웅성대며 아이들이 모여있는 반에 슬쩍 구경을 왔다가... "장미향?"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으응... 그런데, 괜찮아요? 안색이 안 좋아요..." 주변의 아이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누구냐니요?

GM

아픈 탓인지 반에서 유달리 존재감 없는 학생이긴 했습니다. 실제로 사요리와 주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그러니 존재에 의문을 가지는 건 그리 이상하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아이들이 몰려드는 것이 이상합니다. 주위에 퍼져있는 짙은 장미향도 그렇고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라, 사요리. 아는 친구야?" 뭔가 분위기가... 조금 이상한데? 마치 자기 반인듯 자연스레 들어오며 작게 묻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미쿠모, 미쿠모 오하나잖아요... 아무리 자주 보건실에 있었다고 해도, 우리 반인데..." 주위를 둘러보며 항변합니다. 그리고 이 장미 향은 대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 키코... 응, 우리 반 친구예요. 미쿠모 오하나라고 해요. 오하나, 이쪽은 츠츠지모리 키코, 제 다른 친구예요." 정신없이 둘을 소개합니다. "키코는 어떻게 왔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야, 사요리네 반 밖에서도 다들 소란인 걸. 모두 여기 잔뜩 모여서는, 나도 신기해서 와 봤는데... 아, 안녕? 네가 사요리 친구구나!" 소개까지 해줄 줄은 몰랐지만? 가볍게 손을 흔듭니다.

GM

사요리가 정신없이 키코와 오하나를 소개하는 동안, 웅성거림은 계속 이어집니다.

GM

사건은 그때 벌어집니다. 키코가 인사하려던 그 찰나, 어떤 학생이 오하나의 손목을 잡습니다.

학생

"저기 있잖아," 오하나의 손목을 잡고는, "방과후에 나랑 놀지 않을래?" 장미향에 이끌리듯. 말을 건넵니다.

GM

한 순간의 접촉, 그리고 이어진 것은,
미쿠모 오하나가 그 학생을 무는 장면.

GM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짙은 장미향과 혈향이 뒤섞이고,

GM

그 중심에서 패닉에 빠진 채로 뒷걸음질 하는 미쿠모 오하나.

미쿠모 오하나

"아니야."
"이, 이건 내⋯ 내가 아니야⋯!"

GM

미쿠모 오하나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키코, 미안하지만 저 애를 부탁해요." 물린 녀석을 가리키고는, 오하나를 쫓아 달려나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눈 앞에서 본 광경이, 진짜로 일어난 일이 맞을까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잠깐 반응을 놓친 사이. 그렇게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사요리, 나도 부탁해!" 친하다고 했으니 분명 따라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미 몸은 물려버린 아이를 향하고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키코의 외침을 등뒤로 듣고는 손을 한 번 흔들어 대답을 대신하고, 전속력으로 오하나를 쫓아갑니다. "오하나, 잠깐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능숙하게 이리저리 외칩니다. 선생님 불러와! 담요 내놔! 한손으로는 지부장님의 다이렉트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장미향을 따라가면 그 애가 있을까요? 몸이 약한 그애는 오래 달릴 수 없을 텐데. 그럼 안 될 텐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렇게라도 해서 그 애를 찾을 수 있다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지옥의 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장하여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이펙트. 영역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는 당신의 손아귀에 들어온다. GM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RC〉에 의한 판정을 실시하게 해도 좋다.

GM

이 '영역' 안에서 사요리가 모르는 사건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GM

'영역'의 안에서 미쿠모 오하나의 흔적을 좇다보면⋯ 그가 어느 방향으로 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쫓아갈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쫓아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까의 그 짙은 장미향, 당황하던 그 눈빛, 분명 이건 '일상'적인 일이 아닙니다. 이건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학교에서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워딩》Lv1 | 자동 | 씬 | 시야 | 비오버드를 엑스트라화

GM

본디 생물이란 강한 자를 따르는 법입니다. 이끌어주는 자가 있다면 보통은 그를 따르게 되죠.

GM

그리고 여기, 짐승의 힘을 가진 채로 똑바르게 언어를 전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존재하나요?

GM

아니요. 비오버드는 그 강한 아이의, 사랑받는 아이의 말을 따릅니다. 마치,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장미향은 잊혀진 지 오래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건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힘. 그들은 제 말에 따르기 마련입니다. 몰려든 아이들에게 외칩니다. 있어야 할 자리로 가라고. 아이가 불러온 선생님에게는 말합니다. 이 아이를 데리고 보건실로 가겠노라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마침 통화음이 끝나면, 상대가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보고를 시작합니다. 학교로 구급차를 보내달라고. 사건이 일어났다고. 이 정도면 알아듣겠죠? 지부장이잖아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대답을 듣기도 전에 아이를 데리고 보건실로 향합니다. 눈앞에 마주치는 이라도 있으면 계속 워딩을 겁니다. 양호실 선생님에게마저요. 이제 사요리를 믿으면서 기다릴 시간입니다.

GM

통보 식의 보고가 끝나면 곧장 친구를 보건실로 옮길 차례입니다. 오하나의 추격은 사요리에게 맡겼으니 분명 사요리가 잘 해줄 터입니다. 무려 '영역'을 조종하는 아이니까요.

GM

그리고 실제로도 그 뒤를 잘 쫓고 있습니다. 오하나의 뒷모습이 보이지만⋯ 거리를 좁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분명히 아픈 몸이라 해서 금방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GM

짙은 장미의 잔향이 거리 곳곳에 남습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0 7 :: 너는 어디로 가 버린 걸까?
PLAYER 0 4 , 槐島 一郎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2

GM

▶ 씬 도중까지 PC1과 PC2 등장 불가. 씬1에서 키리야의 제의를 받아들인 PC5 또한 등장 불가.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5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43 → 48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37 → 41

GM

한편, UGN H시 지부장실.

GM

키리타니 유고는 우리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표정이 썩 좋지 않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무감의 늪'께서 증원 요청을 해주신 덕에 진압이 가능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고개만 가볍게 까닥입니다.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하지만⋯, 당시 진압하지 못한 졈 일부가 H시의 거리에 좀비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래빗 레이'께서 펼친 작전으로 이 인근 지부에서는 그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래빗 레이'의 개인 연구실에 들어온 자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의 예상대로 시그너스. FH의 에이전트로 추정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실소가 절로 나옵니다. "그거 하나라도 맞아서 다행인 상황이라고 해야할 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더불어 '래빗 레이'께서 챙겨간 장치 덕분에 '시그너스'의 개인 연구실의 위치도 파악했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표정이 일순 굳었다가 양 손을 모으며 태연히 바꿉니다. "다른 에이전트들한테 그 모습이 안 비춰지길 바라죠. 저번 마을 사건 때도 그렇고, 시말서로 안 끝난다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시그너스'는 망자의 소생과 관련된 연구를 한다고 했으니…"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지금은 도시에 퍼진 대량의 졈과 '시그너스' 양쪽을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군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만약 들킨다면 '시그너스' 측의 일방적인 납치 사건으로 무마할 예정입니다." 더이상 일 커지면 곤란하니까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카즈오의 말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대량의 졈과 '시그너스'. 별개의 사건일지도 모르나, 이런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은 보통 두 사건의 연결점이 있다는 뜻이겠죠."
"모쪼록 사건의 진위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일방적 납치로 꾸며질 예정이란 말에 잠시 두 사람을 번갈아 봤습니다. 모종의 거래라도 한 모양이네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싫은데, 라거나 곤란하네요. 같은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카즈오에게 잠시 시선을 뒀다가 고개 끄덕입니다. "H시에서 일어난 일이니 이쪽에서 맡는 게 당연하죠. 추가적으로 알아낸 정보는 되도록 즉시 전달드리겠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쪽도 최대한 도와줘요. 나도 당한 만큼 전력을 다할테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후부키의 시선을 마주합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UGN의 인력 손실, 그리고 목숨을 잃은 동료를 모욕받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리겠습니다."

GM

이야기가 진행되며 시그너스가 사용하는 연구실의 좌표 공유가 이루어질 즈음,

GM

후부키의 전화 벨소리가 울립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울리는 벨소리에 화면을 확인합니다. 시간을 확인해 보면... 전화가 올 시간이 아니네요. '기묘한 감'이 작용합니다. 곧바로 전화를 확인합니다. "무슨 일이죠?"

GM

키코의 다급한 목소리가 스피커를 울립니다.

GM

"학교로 구급차 하나 보내주세요, 레니게이드 사건 같아요!"
그리고 뚝 끊깁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후부키 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 잠시 카즈오 쪽과 눈을 맞췄다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키리타니 유고를 바라봅니다. '지원' 아끼지 않기로 분명 약속했지. "...학교 쪽에 긴급한 문제가 발생한 모양인데, 이쪽에서 전력을 투입해야 할 거 같네요. 저희쪽 에이전트가 선행하고 있으니 워딩은 전개됐을 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일반 학생들도 섞여있을테니 병원 내 구급 인력도 추가하죠. 사설이라 원래는 나서면 이상한 일이지만..."
"...나중에 잘! 둘러댈테니, 알죠?" 유도리 있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확인했습니다. 혹시라도 화이트핸드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요청 부탁드립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외에 당장 필요한 지원은 없습니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인적 지원이라면 언제나 부족하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대인전, 특히 일 대 다 전투가 가능한 쪽으로 추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정황상 학교에서 발생했다는 레니게이드 사건 또한 흩어진 졈의 소행인 것으로 추측되니… 기억처리가 가능한 인원도 필요하겠네요."
조목조목 따져가며 필요한 것들을 기계적으로 읊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네, 마침 '실크 스파이더' 타마노 츠바키 씨와 '팔콘 블레이드' 타카사키 하야토 씨가 인근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온 참이었습니다. 그 두 분을 우선적으로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기억 처리 건도 확인했습니다. 곧장 처리하겠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럼, 추가로 필요한 지원은 즉시 제게 연락 바랍니다. '시그너스' 추격은 맡기겠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사실 졈의 처리보다는 '시그너스'의 추적이 조금 더 까다롭긴 합니다. 이성 잃은 무리는 몰이사냥을 하기도 쉽지만 저쪽은 -자원했다지만-인질까지 잡고 있으니…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래봤자 5시간 걸릴 것이 하루 걸릴 일로 늘어난 정도지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네, 알겠습니다." 아무튼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개 에이전트의 볼일은 끝났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자신이 생각했을 때 충분한 지원이 나오자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곤 바라던 바라는 듯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모쪼록 피해는 최소화 하는 걸로 하죠. 이미 꽤 큰 '손실'이 이어진 터라 저 역시도 뼈아프거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잠시 입꼬리를 내렸다가, 리바이어선의 등을 툭툭 두드리곤 "그쪽도 조심하길 바랍니다, '리바이어선'. 나중에 뵙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미미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몸 성히 돌아오십시오, 후부키 씨."
"나중에 뵙겠습니다."

GM

키리타니가 먼저 자리를 이동합니다. 전화를 걸며 이동하는 키리타니의 뒷모습에서 다급함이 느껴집니다.

GM

그리고 우리는, 받은 좌표를 향해 인적이 드문 길로 향합니다.

GM

그때,

GM

나타난 졈들 틈으로 사요리와 키코가 다니는 학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이 뛰어가고 있습니다.

GM

▶ PC1, PC2. 등장 가능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3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52 → 56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34 → 37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지, 지부장님! 카즈오 씨...!"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왜 여기 계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게 무슨 일이에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왜 여기 계시냐뇨. 네가 불렀잖아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앗, 구급차는 친구 데리고 갔는데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구급차에 탄 사람의 증세는 어떻습니까? 사건 경위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니까, 크흠. 사요리네 반의, ...그, 이름이 뭐였지? 한 아이가 동급생을 깨물고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레니게이드 사건 같아서 전화 드렸어요. 그 반에 짙은 장미향이 돌았거든요." 급한 나머지 전화 너머로 알리지 못한 보고부터 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미쿠모 오하나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애가 사람을 물었어요!" 어쨌든 합치면 보고가 되겠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요, 다음부터는 이렇게 보고 좀 해주세요. 나니까 알아들었지, 정말..." 그 외 모자란 정보값이 있다는 사실은 며느리도 모를 겁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깨물린 아이는 충격으로 당황하길래 워딩으로 적당히 재워뒀어요. 아마 병원에서 깨지 않을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해서, 사실 당신들을 확인하기 위해 온 건 아니고. 추적해야 하는 대상의 좌표를 확인하다 이쪽으로 온 건데." 어째 심상치가 않네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그건..." 사요리 봅니다. 우리 어디까지 따라가고 있었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고 보니, 그 장미향이 뭔가... 이상했어요. 뭐랄까, 애들을 홀리는 느낌? 심지어 그 향의 중심에 있던, 하나? 오하나라는 친구도 혼란스러워 보였습니다." 추가 보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는..." 한순간 망설입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알려드리면 그 애는 적이 될까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렇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버드로 각성하고 처음으로 능력을 발현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어디로 향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아, 이런...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 두 개인 것도 문제인데......."
어쩐지 둘이 하나가 될 거 같은 예상이 들기도 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그리고 그 힘을 조절 못하고 갑작스런 충동에 휩싸인 걸로 생각됩니다. 본인도 당황하던 게 보였거든요. 그래서 빨리 찾아서 도와줘야 할 것 같은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가 적이 되는 건 정말이지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키코, 제발 너무 자세히 말하지 말아 줄래요... ...아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잘못되었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혼란스럽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키마이라인데 향을 쫓을 수는 없나… 잠깐 키코를 봅니다.

GM

키코도 냄새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잔향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사요리의 생각이랑 달리 이쪽은 빨리 찾아야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인 것 같네요. 그러다가 문득 카즈오 씨와 눈이 마주칩니다. 음? 으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엣, 저 뭐 빼먹었나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저기, 지부장님!"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아뇨. 냄새로 방향을 쫓을 수는 없는지 해서."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냄새요? ...아!!! 그 생각을 못했네!?" 탁! 주먹으로 손바닥을 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 애를 찾아서 어떻게 하는 건가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뭘 말하려나 했더니. "일단 조사가 우선이겠죠. 그 전까진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혹시 걱정 돼서 그래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에이 안 잡아먹어요. 다 큰 성인도 아니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걱정은 걱정이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긴장한 사요리를 보고는 숨을 들이키려다가 멈칫했지만, 지부장님의 대답을 듣고는 안심합니다. 하기야, 무려 우리 지부장님인데 설마... ...그렇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 옆에서 평소와 같은 낯을 하고 서있습니다. UGN의 이런 점은 참 무르지 않나… 물론 굳이 반박할 사유는 없으니 조용히 있겠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니까... 어디보자..." 냄새를 더 잘 맡기위해 바닥에 사족보행하듯 바짝 붙어서는... 킁킁. 냄새 한번 맡아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있죠, 차라리 도마뱀으로 변할래요." 내가 보고있기 좀...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저 상태로도 되나? 그건 좀 흥미롭겠네요. "어딘지 알겠습니까?"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쪽이에요." 한쪽을 가리킵니다. 이 영역 안에선 내가 보고 듣지 못할 것이 없으니...

GM

사요리가 방향을 가리킴과 동시에 같은 방향에서 잔향을 포착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이런 모습으론 좀 그렇죠?" 어라, 사요리도 알고있었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다음 부터는 ...그냥 빨리 얘기하세요. 저 애는 정말 하니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머쓱하게 이족보행으로 돌아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죄송해요. 미안해요, 키코." 이런 꼴을...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니, 괜찮아! 앞으로는... 그냥 도마뱀 모습으로 해야겠다!" 큰 깨달음을 얻은 하루입니다. 아직 점심 시간도 안 지난 것 같지만.

GM

잠시 멋쩍고 어색한 공기가 돌긴 했지만⋯ 정신차려서 나아갑니다.

GM

아, 그리고. 어른 두 사람. 좌표 상황은 계속 확인하고 있나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거야… 지부장이 하고 있을 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확인하며 가긴 했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들은 순간부터 예상 가는 바가 있지만...

GM

그렇다면 지금 가고 있는 방향과, 시그너스의 연구실 좌표가 같은 방향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일단 사요리와 방향을 크로스 체크하며 계속 주시하고 달리고 있겠네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싫은 예상은 꼭~ 적중하더라~ "내 이럴 줄 알았지..."

GM

향하는 도중에 계속해서 미쿠모 오하나의 뒷모습을 발견합니다. 방향이 틀리진 않았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앞서 달려가다면서도 뒤를 휙 돌아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앗, 저깄다!" 익숙한 뒷모습에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한쪽 팔로는 들쳐업은 카즈오 씨를 잘 붙잡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저희가 찾고 있는 표적의 좌표가 이쪽 방향...인데, 아아. 어쩌면 저 아이가 뭔가 알고 있을 지도 모르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필사적으로 쫓아가고 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표적이요?" 무슨 표적? 이라고 하려다가... 기억납니다. 진의 무지막지한... 미끼 작전, 뭐 그런 거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두 사건의 뿌리가 같은 모양이네요." 어쩐지 상당히 안정감 있는 자세로 붙들린 채 분홍 머리를 쫓습니다.

GM

오하나는 드문드문 보이다 사라지길 계속 반복합니다. 몸이 안 좋다고 했었는데, 거리가 쉽게 좁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좌표에 도착했을 때에는 우리의 눈 앞에 건물이 있었고,

GM

미쿠모 오하나는 건물의 안으로 뛰쳐 들어갑니다.

GM

우리도 따라 그를 따라가려고는 해봤으나⋯

GM

⋯건물 전체에 강한 전류가 도는 것 같습니다.

GM

베테랑 오버드들은 조금 익숙할 수도 있겠네요. 건물에서 레니게이드 기운이 조금 느껴집니다.

GM

사유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통신지배》1 │타이밍: 메이저│난이도: 자동성공│대상: 장면│거리: 시야│효과: 전기를 사용한 모든 통신 수단을 지배, 방해하는 이펙트. 그 시나리오에서는 이 에너미가 허가한 통신 방법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단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도 된다. 이 효과는 이 에너미가 임의의 타이밍에 해제할 수 있다. 또, 이 에너미가 사망했을 경우에도 이 효과는 해제된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도미네이션》1 │타이밍: 메이저│난이도: 자동성공│대상: 효과참조│거리: 시야│효과: 건물 하나의 시큐리티를 지배하는 이펙트. 지배한 건물의 감시 카메라나 경보 등 전기로 제어하고 있는 시큐리티 시스템을 이 에너미가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지배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GM이 결정한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로 레벨이 오르지 않고 시나리오 당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GM

이 건물의 보안 시스템을 시그너스가 독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들어갈 경우, 1D10의 HP 대미지를 입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일단 우다다 달려가고 있었으니 냅다 따라 들어가려고 하는데... 앗 따가?!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정전기처럼 파득 튀는 전기를 감지했는지 훌쩍 뒤로 물러섭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연구실이니 만큼 당연히 출입에 신경을 썼겠죠. 이미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확률이 높지만, 무리해서 부수며 들어가고 싶진 않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여기는 일단 조용히... " 디멘션 게이트를 열기 위해 손을 듭니다. 그런데 그 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아, 여기 전류 흘러요!" 몇 걸음 뒤로 물러서더니, 카즈오 씨를 잘 내려줍니다. 이제 더이상 술래잡기는 그만이니까요. 그리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다들 물러서세요~!" 그 자리에서 몇 걸음 안되는 거리를 도움닫기 하고는...
쾅!!!!!!!!!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멋드러진 돌려차기 나갑니다!
그야, 신발 밑창은 고무니까!

GM

멋드러진 돌려차기! 기술점수 10점, 예술점수 10점⋯ 대충 그런 해설이 흘러야 할 것 같은 동작과 동시에

GM

문이 우지끈! 부서집니다. 문이 아주 활짝 열렸네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휴, 잘 열렸군. 땀 한 방울 나지 않은 이마 훔치고는 시원하게 뒤돌아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키코에게 손짓합니다. 요리 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음? 총총총 갑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ㅇ0ㅇ...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음. 확실하네요. 부서진 문에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사요리에게 들어가자고 손짓합니다. 지부장과 키코야 알아서 올 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시말서를 쓰게 할 수는 없으니 양 볼을 쭉- 늘려줍니다. 이거이거 안되겠네.... "제가 '래빗레이'를 그냥 봐준 게 아니라는 사실을 슬슬 알아야 할텐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왜 안들어가요? 지금 빨리 따라가아아아--- 아 지부장니이이이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고개를 끄덕이고 카즈오 씨를 따라 들어갑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앞으로는. 뭐든 부순다는 생각을 고쳐나가야겠어요. 당신도 '카미나리'랑 같이 사회학습 시간을 가져나가야 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파닥파닥, 팔 파닥이며 항의?하지만 먹힐 리가요. 그리고 진 씨는 진 씨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흐로 안그러게요--" 아무리 키마엑자라 볼은 쭈욱 쭉 늘어난다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면... 더 혼날 것 같으니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안 그럴 거죠? 물론 그렇죠. 그래야죠. 내가 지금 화풀이 하는 건 절대 아니고..."
손 떼주고 척척 먼저 걸어 들어갑니다. "...앞으로 제가 알아야 할 정보는 꼭- 말 하고 행동하구요. 그럼 가볼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으, 고개만 연신 끄덕이다가 애매... 한 표정을 짓기 직전! 지부장님이 뺨을 놓아주면 호다닥 손으로 뺨을 감쌉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 말 듣고 조금... 양심이 찔리긴 하는데... 뭐어, 안 들키면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앞으로'라고 했, 했는 걸!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후다닥 지부장님을 따라 들어갑니다. (-)

GM

건물 내부는 생각 외로 고요합니다. 가끔씩 전기가 튀는 소리가 들리지만 오직 그 뿐.

GM

이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오하나는 또 왜 여기로 들어왔는지.

GM

확인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향합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0 8 :: 내가 걱정한다는 걸 안다면.
PLAYER 0 5 , 源 認

GM

✔ 전원 등장⋯이지만 우선 PC5만 등장합시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7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32 → 39

GM

과거, 언제였는지도 모르는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마 대략 5년 전이었던 것도 같아요. 디저트가 유달리 맛있는 카페에서 아케호시 아사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었던 날말이죠.
하지만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것 뿐만이 아닐 겁니다.

GM

유달리 아사나가 불안해보이던 날이었으니 말입니다.

GM

말하던 중간에도 계속해서 입을 달싹이며 망설이지를 않나⋯
그리고 몇 번이나 입을 달싹이던 그 아이가 망설임 끝에 했던 말은,

아케호시 아사나

"우리, 앞으로도 쭉 친구겠지?"

GM

그런 아사나의 모습에서 씁쓸함이 느껴지던 것은 기분 탓이었을까요?

GM

진은, 그때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의 얼굴에서 미묘한 변화를 감지해냅니다. 하지만 아는 체 하고 싶지 않아요.
내 예감은 틀린 적이 없고, 그렇다는 건...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 거라는 뜻이니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럼 친구지!" 그러니 이것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대답이 있었을까요?

GM

그 말에 아사나가 웃습니다. 고맙다고 했었던가, 아님 평생 친구해달라고 했었던가⋯ 아님 둘 다 였는지.
아는 체하고 싶지 않던 이후의 장면은 그대로 흐려진 채⋯
부드럽게 눈이 뜨입니다. 아마 잠시 잠들었던 모양입니다.
불편하긴 해도 연구실에서 잠드는 건 이따금씩 있는 일인데,
장소가 장소인 만큼 좀 꺼림칙한 건 별 수 없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내가 잤다고?" 세상에, 아무리 겁이 없어도 그렇지 이런 데서 졸 정도로 내가 대단한 사람이었나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것도 '그 꿈'씩이나 꿔가면서? 참 나......

GM

지금 여기는, 시그너스가 말했던 ‘성단’. 그를 진의 연구실에서 만났던 날부터 이곳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갇힌 김에 연구실 내부에 있는 온갖 서류며 자료를 뒤지며 유토피아 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느라 좀 피곤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불려온 이유에 맞게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연구’를 할 수는 있었지만 유토피아 셀에 대한 정보나 바깥 상황에 대해서는 도저히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키리야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흥미로운 기록들을 몇 가지 발견하긴 했는데, 그걸 읽기 전에 졸아버린 것 같네요.

GM

종이 가장 앞면에는 '미쿠모 오하나에 대한 기록'이라 적혀있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으그그..." 기지개 쭉 켭니다. 요즘 내 '일상'만 보면, 이게 UGN 에이전트인지 FH 실험수행원(절대 연구원이라고 안 함)인지 분간도 안 돼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러니 에이전트라는 본질을 지키기 위해 일을 좀 해 봅시다. '미쿠모 오하나에 대한 기록'을 팔락팔락, 넘겨봅니다.

GM

깔끔하게 타이핑되어 인쇄된 기록입니다. 덕분에 글씨는 잘 읽힙니다.

미쿠모 오하나에 대한 기록

작년 즈음에 들어온 FH 에이전트다. 올해로 스물 정도 되는 그녀는, 큰 특징은 없지만 키리야의 명령으로 고등학교에 잠입했었다. 학교에서는 “미쿠모 오하나”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그녀의 가족은 작년, 한 사건으로 인해 모두 사망했으며, 실질적인 가족은 없다. 미쿠모 오하나에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한 것은 얼마 전, FH 에이전트간에 싸움을 부추겨 죽어가는 그녀에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했다.
다른 샘플들과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거리를 나선 날 외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흡수해 졈화하지는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날 사망한 것은 UGN 측 에이전트 아카기 쿄세이. 그 외에는 FH 측 실험체들만 사망했다.

GM

⋯대략 이런 내용의 기록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카기 쿄세이... 아카기... 어..." 누구더라? 아, 알겠다. 후붓쨩 졸졸 따라다니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죽었다고?"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도대체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일단 내용은 모조리 외워둡니다. 후붓쨩에게 물어볼 게 생겼네요.

GM

내용을 달달 암기하고 있던 그 때에, 건물에 미약하게 진동이 울립니다.

GM

그리고 여지껏 인기척이 그리 많이 들리지 않던 이 건물 내에서⋯ 대략 5명 정도의 인기척이 느껴지는군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흠~?" 다섯 명?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토끼의 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청각의 지향성을 향상시키는 이펙트. 아무리 주변이 시끄럽더라도,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인물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특정한 소리만을 분별해낼 수도 있으며, 10km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바늘이 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지각>판정을 요구해도 좋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쫑긋!

GM

인기척은 이 방으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GM

이윽고, 굉음이 울리더니,

GM

진이 있던 방의 문이 부서집니다.

GM

▶ PC 전원 등장.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2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41 → 43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56 → 58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37 → 38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어서 와~ 나의... 내 거는 아니고 남의 성단에~" 누구 따라해요. 팔 활짝 벌리면서!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48 → 58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ㅋㅋ "자기야, 여기서 뭐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진 씨! 오랜만이에요!!" 문을 부순 건지 가장 앞에 있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보고 싶었어!" 진짜루.
"여긴 어쩐 일이야?" 복장 터질 소리만 골라 할래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성단이라면… '시그너스'의 연구실입니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렇지~ 내가 전에 브리핑했던 작전대로 잘 흘러가고 있었달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흘러간 거 맞죠. 여기 갇혀있던 거 아니라."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진 씨...! 무사하셨군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런데 거기 계획엔 너희가 문 부수고 들어오는 건 없었는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언제나 '플랜'에는 변수가 생기는 법이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치만, 여기 잠겨있던 걸요? 갇혀있던 거 정말 아니죠?"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나 자고 있었는데?" 구라 아니에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잠이... 오는군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편하긴 편하더라. 남의 공간이어도 일단은 연구실이라서 그런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여기가 퍼스널 컬러에 잘 맞는 거 같은데요." 그럼 두고 갈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렇게 잘 맞지는 않고. 안 꾸던 꿈도 꿨거든. 것보다,"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는데." 후붓쨩을 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만... "에휴, 이왕 이렇게 됐으니 그래요. 뭔데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최근에." 테이블 위에 '미쿠모 오하나의 기록'을 던집니다.
"아카기 쿄세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쪽은 이쪽대로 충격받습니다. "미쿠모 오하나... 의 기록...?"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진 씨는 모르는 일일 수도 있겠네요. 아카기 쿄세이 씨에게 일어난 일... 지부장님을 슬쩍 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아카기 쿄세이라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기록을 가만히 훑어보다 고개만 듭니다. "당신 왜 알면서 물어보고 그러세요. 악취미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틈에 기록을 가져가 팔락팔락 읽습니다. 잘 이해되지 않아서 천천히 몇 번이고 읽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이건 순간을 기록한 글자일 뿐이야.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진 얘기해주지 않잖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베놈로즈'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신은 '시그너스'가 어떠한 연유인지 알 수 없지만 제게 인도해주고 갔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사요리 옆에서 같이 기록을 읽으며 헉, 헛숨을 들이키는 소리도 냅니다. 친구라고... 하지 않았던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다나, 뭐라나. 저한텐 기만 같이 느껴지지만." 머리핀을 가볍게 들어 보이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게 끝이에요. 미안하지만 나도 더 아는 게 없군요. 직접 찾아오신 시그너스를 패줄 힘도 없는지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뭘 사과해? 나도 아니길 바랐을 뿐이야. 이제 됐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저기,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여기 적힌 미쿠모 오하나라는 아이가 제 친구인 것 같은데, 아니면 착오가 있거나... 아니, 그게 아니면, 음, 어쨌든... 이게 무슨 뜻인가요...?" 머릿속이 정리가 안 돼서 횡설수설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텍스트를 이해하고 싶다는 걸까, 아니면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까. 카미쨩을 빤히 봅니다. 설명해 줄까요, 기다려 줄까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 아이가 학교에 잠입하는 임무를 받은 FH 에이전트라는 의미입니다."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 곧장 말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사요리쨩이 FH 에이전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던 적이 있던가, 어떻게 설명해야 하려나... 애매한 표정을 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카미쨩, 미쿠모 오하나랑 친해?"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방금까지 쫓았던 그 자가 이곳으로 향했으니 별개의 인물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고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친해요. 제 유일한 반 친구고, 천문부 소속이고..." 이런저런 추억들에 대해 늘어놓으려다 입을 꾹 다뭅니다. "FH라는 건... 적이라는 이야기인가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 혹시 몰라서 미리 말하지만, 여기까지 도망쳐 온거라면, 그리고 FH 에이전트라면..." 사요리를 흘끔 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원래는 조사만 하고 신변 보호를 해줄 생각이었는데, 이것 참..."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응, 싸워야 할지도 몰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뭐~ 모르지?" 무감쨩을 곁눈질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근데 말야, 정말 친한 친구라고 해도 알지 못하는 면은 반드시 있어."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대부분의 FH 에이전트라고 한다면 대화가 통하지 않는 졈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 저 같지는 않습니다." 곁눈질에 반박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바보 무감쨩."
"그 얘기 아닌데." 몽총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요. 제가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했듯이..." 진을 열라 보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 얘기도 아냐, 바보 후붓쨩."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시간 없으니까 일단 나가자. 나 보러 온 거 아니었어?" 어깨나 으쓱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니긴 했는데. "그래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저한테 바보라고 하셔도 상관 없는데요, 제가 친구의 모든 면을 다 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음, 그렇다고 할게요." 아니긴 했지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뭐... 해당 보고서에 적힌 내용이 진실이라고 한다면 아직 졈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만나보지 않으면 아직 모르는 거죠? 그렇죠?" 아주 가느다란 희망을 가집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음~ 으음~ 글쎄? 진짜 만나봐야 알겠는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응, 한번 가서 물어보자." 같이 봤던 그 아이, ...아니, FH 에이전트는 자신이 한 행동에 당황했었으니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이...

GM

미쿠모 오하나에 대한 것은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이야기가 모입니다.

GM

언제까지고 이곳에 있을 생각은 아니니, 슬슬 자리를 옮기자는 이야기가 나오던 때입니다.

GM

갑자기 벽 한 쪽에 있던 모니터가 치지직거립니다.

GM

영상이 송출됩니다.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GM

─고토부키 키리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처음보는 얼굴도 있고, 익숙한 얼굴도 있고⋯"
"그리운 얼굴도 있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처음 보는 사람을 위해 잠깐 자기 소개 좀 할까요? 나는 고토부키 키리야, 시그너스라 불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뭔가 들어본 것 같은 코드네임... 아, 그 어쩌고 작전의? 진 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어~ 음, 인사해. 연구실 주인이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제 친구들이에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라네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맞아요, 내가 연구실 주인이야. 그런데 진 씨, 어쩌다 H시 인원들이랑 같이 있게 됐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분위기가 이게 아닌 것 같은데? 이거 맞나? 휙휙 화면과 지부장님과 진 씨와 여기저기 고개 돌아갑니다. 인사는 하면 안될 분위기잖아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제가 걱정되어서 왔대요. 착한 친구들이죠?" 아 진짜 이거 어쩐다. 그러고보니까 정말 나 구하러 온 건가요? 겸사겸사 온 거 아니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여전하네요." 태연하게 바라봅니다. 어차피 문이 부서진 순간부터 지켜보고 있었겠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래? 음, 진 씨는 나랑 연구할 게 있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되나?"
"슬슬 연구 성과를 가져오고 있거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걸 위해서 '블러디 울프'가 필요한데⋯."
"어떻게 생각해요, 지부장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러다가 진짜 여기에 말뚝 박겠는데. 제 쪽을 바라보자, 말도 섞기 싫은 듯 한숨을 쉽니다. "저번에 얘기했던 그 이상한 실험의 연장선을 말하는 거라면. 관심 없는데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정말 관심 없어요? 음, 그건 아쉬운걸."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렇지만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더 소란을 일으킬 수는 없어서."
"잠깐 이 도시의 전력을 좀 방해할 생각이에요."
"이해해주길 바라요?"

GM

일방적으로 할 말을 마친 시그너스가 영상을 꺼버립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성격이 좀 그래."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여전히 제멋대로에…" 잠시 진을 봅니다. 상성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성격이 좀으로 끝날 일인가요, 이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정전, 일어나려나요?" 저 성격을 보면 온 도시가 방전될 것 같은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오하나를 찾고 싶어요." 한참 조용하다가 시무룩하게 한 마디 중얼거립니다.

GM

찾을 수 있을까요? 불안한 분위기가 퍼지던 순간,

GM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GM

이 흐름대로라면 근 시일 내에 건물이 무너질 게 분명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난감하네... "아하, 시작했네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태연하게 여기 올 때 가져왔던 가방에다 쓸 만한 연구자료를 쓸어담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저기, 전력 방해라고 했잖아요? 왜 건물이 흔들리는데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허이고... "자기야. 실화에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겨우 그거 가지고 되겠어요?" 아예 게이트 하나를 바닥에 열어 손가락질 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무너지기 전에 다 쓸어담아 나갈 생각이야. 협조해 줄 거지?" 바닥을 보고는 활짝 웃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른 둘이 서류 쓸어담기를 하고있으면 옆에서 자연스럽게 카즈오 씨를 챙길 각을 봅니다.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진. 이 건물에서 느껴지는 다른 인기척은 없습니까? 다른 곳에 미쿠모 오하나가 있다면 곤란한데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지옥의 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장하여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이펙트. 영역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는 당신의 손아귀에 들어온다. GM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RC〉에 의한 판정을 실시하게 해도 좋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마지막 서류철까지 가방에 넣고 귀를 세웁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토끼의 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청각의 지향성을 향상시키는 이펙트. 아무리 주변이 시끄럽더라도,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인물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특정한 소리만을 분별해낼 수도 있으며, 10km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바늘이 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지각>판정을 요구해도 좋다.

GM

진이 귀를 세워보지만 느껴지는 인기척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사요리가 이 건물에 《지옥의 귀》를 사용하면⋯
방 바로 바깥 구석,

GM

미쿠모 오하나로 추정되는 자가 쓰러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지금 '인기척'은 없는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 바로 바깥에 쓰러져 있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응?" 나가봐요. 빼꼼~

GM

말을 듣고 다시 집중하면 숨소리가 미약하게 들리긴 합니다. 건물이 흔들리는 소리가 섞여 제대로 들리지는 않지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뭐? 밖에?" 그 말에 곧바로 문 밖으로 확인해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문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카미나리' 조심해서 이동하세요."

GM

나가면 정말로 바닥에 누군가 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요리나 키코라면 확신합니다. ─미쿠모 오하나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흠… 이 둘의 상성도 괜찮네요. "다행입니다. 데리고 빠져나가죠."

GM

가까이 다가가면 그 아이의 목에 걸려있는 두 개의 반지를 발견합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사요리쨩, 그 친구 맞지?" 그런데 왜 여기 있는 걸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얘가 걔야?" 겟코쨩과 카미쨩을 번갈아 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키코와 진을 보고 끄덕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럼 사요리쨩, 미쿠모는 부탁할게."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오하나 정신 차려요...! ...저, 지부장님. 오하나를 업는 걸 도와주세요." 후부키에게 부탁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오하나를 들춰 업고는 손가락을 튕깁니다. "여기서 더 시간 낭비 하면 진짜 납짝해지고 말걸요."
《디멘션 게이트》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참조 | 지근 | 공간을 왜곡시켜 자신이 알고 있는 먼 장소로 연결되는 게이트를 열 수 있는 이펙트. 게이트는 문과 같은 형태로 고정시켜 둘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긴장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 중이나 긴박한 상황이라면 사용할 수 없다. GM은 이 이펙트의 사용을 금지해도 좋다. | 침식치 +3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58 → 61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D : 0 → 1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가방을 둘러메고 훌쩍 뛰어내립니다. 땡큐 후붓쨩.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우리도 가자, 사요리쨩." 경황 없어 보이는 사요리는 재촉하고, 디멘션 게이트가 열렸으니 카즈오 씨도 등을 밀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왠지 불안해하다가 디멘션 게이트로 뛰어듭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가뿐히 밀려서 게이트로 들어갑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모든 인원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면 의문의 소녀를 데리고 게이트로 뛰어듭니다.(-)

GM

게이트로 가장 먼저 진이 빠져 나갈 때에 잠시 일렁였던 건⋯ 아무래도 기분 탓이겠죠. 바쁘니까요.

GM

이후로는 일렁임없이 모두가 잘 빠져 나갑니다.

GM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부키와 오하나가 빠져 나가고, 게이트의 문의 닫힘과 동시에
건물이 무너집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SCENE 0 9 :: 너는 내게로 와줄까.

GM

PLAYER 0 3 , 薬袋 吹雪
✔ 전원 등장 씬입니다.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6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6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39 → 45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43 → 49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58 → 59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38 → 48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5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61 → 66

GM

H시의 지부 건물.

GM

쓰러진 미쿠모 오하나를 병실로 옮겨 그의 상태를 살펴보고자 했으나, 그조차도 쉽지는 않습니다.

GM

고토부키 키리야로 인해 대다수 시설이 마비된 상황. H시의 지부 건물 또한 비상전력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죠.
임무를 내리던 때와 비슷하게 곤란한 낯을 한 키리타니가 화면에 송출됩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우선은 의문의 정전으로 해두었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모든 H시의 오버드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두었습니다만, 발로르 에이전트의 확인 결과 H시 바깥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현재 비성전력으로 연락을 취하고는 있으나, 해결되기 전까지는 H시 인원과 기존에 보내두었던 지원 인력만으로 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이 연락도 가까스로 하고 있는지라, 연락이 끊기면 해결 전까지 다시 연락을 하기는 어렵겠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여러분은 기존 사건을 조사하며 H시에 소속된 오버드로서 에이전트의 백업을 맡아주시길 바랍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급한 상황이니 만큼 어쩔 수 없죠. 예상보다 훨씬 위험한 사상에 능력을 갖고 있으니, 뭐가 더 튀어나올 지 알 수 없지만."
"늘 그렇듯 어떻게든 해보죠. 바깥에서도 최대한 협조 바랍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약속했던 대로, 그리고 UGN 일본 지부 총 책임자로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바깥에서 최대한 지원하곘습니다."

GM

그리고 불안정하던 연락이 끊깁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끊겼어요..." 불안불안 하더니.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전력부터 차단하다니, 악질이 따로 없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니까요." 여기는 병원이기까지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의 옆을 맴돌며 안절부절못하고 있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웃겨 정말. 연구는 거의 나 혼자 다 했는데. 자긴 밖에서 돌아다녀놓고 왜 곤란한 척이람." 구석의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아서 궁시렁댑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뭐 얼마나 대단한 거 한다고 전기를 끌어가?" 투덜투덜.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사전에 조사가 이루어졌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방법을 쓰면 가장 효과적으로 발을 잡아둘 수 있는지. 지부가 병원인 것도 알고 있었겠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사요리를 바라보며 어깨를 가볍게 다독입니다. "너무 걱정 말아요. 현재로써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니까."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똑똑, 문을 노크하고 들어옵니다.
"'리바이어선' 연락 끊겼나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모르쨩~"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손을 살짝 흔들어줍니다."그렇게 됐네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손 가볍게 흔들어 줍니다. 진 씨 돌아왔네~. "타이밍이 영." 곤란한 얼굴하다가 다시 되돌아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는 몸이 약해서요..." 걱정이 됩니다.
"아, 나츠루 씨... 안녕하세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사요리도 안녕~하고 손 흔들어줍니다. "지금 상황에 대한 거 보고 하려고 왔는데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나츠루 씨!" 반가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소식이군요. 또 보고라니.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일주일 내로 해결하지 않으면 곤란할 것 같아요. 최대한 끌어모은 비상 전력의 양이 그 정돕니다. 블랙독 오버드들의 지원도 좀 합쳐서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 전까지는 《워딩》이든 뭐든⋯ 어떻게든 해내보긴 하겠는데, 일주일 넘어가는 순간⋯ 알죠?"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에이, 일주일이면 되지."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비오버드 중에서도 이 이상현상에 대해서 알아차리는 사람 분명 나올 거라는 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앗, 그건 위험하지 않나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키코 말에 고개 끄덕여요. "위험하지. 그러니까 최대한의 타임리밋이 거기까지라는 건 염두해두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일주일도 최대인 셈이죠. ...정보를 최대한 모아서 흔적을 찾아야 하겠군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정보 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손 비는 대로 도와주긴 할 텐데⋯ 전투 쪽으로는 어려울 거니까." 알죠? 저 비전투원입니다. "참고해두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도시의 출입이 불가능하고 외부와 단절된 상태이니 일주일이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잡은 거죠." 기억을 지울 만큼의 시기를 고려한 거겠다 싶네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 시간이면 '시그너스'의 연구도 완성될 테니 빨리 움직여야겠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우리만 위험한 게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전부 난리일 거예요. 게다가 여름인데..." 일상도, 비일상도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네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하고싶어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럼, 당장 지원이 필요한 장소부터 읊을게요. 사요리도 투입될 거니까 잘 듣되, 혹시 헷갈리는 부분 있으면 언제든 말하고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고개 끄덕이며 웃어 보입니다. "그럼 잘 부탁합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 · · · · · · · · · RESEARCH PHASE
시나리오 한정 특수 룰이 적용됩니다.
통상의 핸드아웃과는 달리, Rosette Nebula 에서는 11가지의 ‘미션’을 해결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가지는 기회는 한 씬, 즉, 1페이즈에 한 번이며 여러 명(한 미션 당 최대 3인)이 모여 미션을 해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조건에 걸린 PC가 없을 시에는 미션 해결이 불가합니다.

GM

전원이 기회를 소진했다면 새로운 씬을 열 수 있으며, 한 씬 당 하루를 소비하게 됩니다.

GM

정보조사는 총 7일, 7번의 씬을 열 수 있으며 미션을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만 〈전투〉가 붙은 미션은 재도전이 불가하니 유의 바랍니다.
미션 4개를 성공할 때마다 애프터 플레이 보상인 경험점이 누적되며, 씬 8을 첫 번째 미션으로 성공으로 간주하여 경험점을 산출합니다.

GM

미션의 목록은 맵 하단, 정보 조사 란에 놓인 토큰을 참고해주세요.

GM

참고로, 4페이즈 안에 모든 미션을 성공한다면 클라이맥스 페이즈에 추가 씬이 주어집니다.

GM

· · · · · · · · · · · · · · · · · · · · · · · · · · DAY01

GM

M I S S I O N 0 2 , 졈 발견. 바로 소탕하라!
〈백병〉판정. 〈전투〉 발생.
미션을 수행자들의 달성치를 합친 결과 【 16 】 이상이 나올 것.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졈 소탕! 골든 애로우, 출동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59 → 65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D : 0 → 1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일단 몸으로 해결하는 건 이쪽이 전문이죠. 정보 조사 같은 건 카즈오 씨나 나츠루 씨, 그리고 다른 똑똑한 에이전트들이 맡아줄 겁니다.
졈 소탕에 앞장서는 이들 중 하나로 참여합니다.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 Lv2 | 메이저 | 신드롬 | 크리티컬치 -[Lv] (하한7) | 침식치 +2
《짐승의 힘》 Lv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조합한 뱅벽공격 공격력 +[LVx2] | 침식치 +2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65 → 69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6+1)dx8+1 백병 판정 (7DX8+1) > 10[2,2,4,7,8,8,8]+10[1,5,10]+1[1]+1 > 22

GM

이 정도야 거뜬하죠. 혼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거기 조심하세요!!!" 자기 주변은 이미 해결했고, 저쪽에서 고분군투하던 다른 에이전트도 지원합니다.

GM

다른 에이전트를 지원해주면 고맙다는 인사가 건네어지고, 남은 졈들의 소탕도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그럼 다음!

GM

M I S S I O N 0 3 , 졈들을 따돌리고 물자를 운반하라!
【 난이도 8 】의 〈운전: 사륜〉판정.
▶ 제한: 성인 PC.

GM

비클 안에 탄 채로 진행하며 다른 사람들이 서포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공격할 수는 없다.
성공시 〈응급치료키트〉를 획득한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66 → 76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애초에 공격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고,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3+1)dx 육체 판정 (4DX10) > 10[3,5,8,10]+8[8] > 18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가다가 졈을 몇 명 친 거 같긴 한데.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알 게 뭐람.

GM

이정도면 사실 뺑소니도 아니고 정상참작 해줄걸요? 에이전트들이 지부장에게 붐업을 날립니다.

GM

최고예요 지부장님~! 백그라운드에서 그런 소리가 들렸는데 알게 뭡니까.

GM

졈을 처리하고 〈응급처치키트〉를 획득합니다.

GM

전투 중 사용 불가, 2D10점의 HP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빠르게 넘어가서,
M I S S I O N 0 4 , 졈 발견. 바로 소탕하라!
〈사격〉판정. 〈전투〉 발생.
미션을 수행자들의 달성치를 합친 결과 【 16 】 이상이 나올 것.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45 → 53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나도 모르쨩처럼 비전투원이라고 못박아둘걸." 높은 곳에 다리를 모으고 앉아 활보하는 졈도 보고... 멋지게 뺑소니를 내고 떠나는 우리 지부장도 구경하고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흐음. 하지만 UGN 에이전트라는 본질을 지켜야겠다고 한 건 나니까요 뭐어.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손을 앞으로 뻗어서 가볍게 그러쥡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빛의 총》 | 사격 | 〈사격〉 | 시야 | 명중 0 | 공격력 LV+2 | 가드치 - | 《빛의 총》로 작성된 사격 무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빵야!"
99↓ 【 감마 레이 】 《빛의 손끝(1)》+《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2)》+《작은 티끌(3)》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1+0)D+3 / 크리치 8 / 공격력 11 / 침식 6 | 공격력 +11의 사격 공격 실행.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53 → 61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D : 0 → 1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2dx8+3 (12DX8+3) > 10[1,1,5,5,5,6,7,7,8,9,10,10]+10[1,5,9,10]+5[5,5]+3 > 28

GM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저격은 아주 쉽죠. 상대가 느릿느릿한 좀비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하나씩 총을 쏘고 있으면 금세 졈을 소탕할 수 있습니다.

GM

M I S S I O N 0 5 , 〈미쿠모 오하나의 과거〉에 대해 알아내라!
【 난이도 10 】의 〈정보: UGN〉 판정.
성공 시 〈오하나의 과거〉의 정보가 개방된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48 → 50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친구에 대해 뭐든 다 아는 건 아니라고 진 씨는 말했지만요, 역시 지금은 뭐 하나라도 더 알아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3+0)dx 사회 판정 (3DX10) > 6[1,3,6] > 6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으음... 역시 그냥 막무가내로 뛰어들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지옥의 귀》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장하여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이펙트. 영역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는 당신의 손아귀에 들어온다. GM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RC〉에 의한 판정을 실시하게 해도 좋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검고 끈적한 것이 두 눈을 뒤덮고, 눈이 아닌 '다른 것'으로 제 영역을 시찰합니다. 여기서 저는 모든 것을 보고 듣는 '신'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내가 모르는 것은 없으니, 묻기 전에 답하라."

GM

'신'의 힘에 압도된 자가 고합니다.

정보

GM

〈오하나의 과거〉

미쿠모 오하나는 모르지만, 그녀의 가족은 과거, 코드웰 박사의 사망이 알려진 이후 UGN을 나와 FH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약 1년 전 고토부키 키리야의 계략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고토부키는 FH가 아닌 UGN이 그들의 부모를 죽인 것으로 꾸며 진실을 모르는 미쿠모 오하나는 UGN에 분개한다. 이 시점에 각성한 미쿠모 오하나는 고토부키가 있는 셀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H시 고등학교에 잠입해 불량학생들을 FH로 회유하지만 효율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메인

GM

⋯까지가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이라 넙죽 엎드립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압력을 풀고 터덜터덜 제가 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정말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에요.

GM

M I S S I O N 0 6 , 키리야의 주둔지를 찾아내라!
【 난이도 8 】의 〈지각〉 판정.
찾아낼 시 〈고토부키 키리야〉의 정보가 개방된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49 → 52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남은 기억에 이상이 없다면, '시그너스'의 계획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대략 이해했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도시를 멈추고 연구를 이어갈 목적이라면… 이 근방에서 쓸만한 은신처가 몇 곳 떠오르네요. 생각나는 지점들을 중심으로 조사에 착수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0)dx+1 지각 판정 (1DX10+1) > 8[8]+1 > 9

정보

GM

〈고토부키 키리야〉

코드네임은 시그너스. 현재는 FH의 연구원. 블랙독, 발로르, 모르페우스의 트라이 브리드. D로이스: 로스트 넘버.
그는 소속된 셀의 에이전트를 자신의 실험체로 사용해왔으며 이용가치가 떨어질 즈음엔 셀을 벗어나기를 반복했다.

메인

GM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들을 조합하여 이후의 행적들을 조사하다보면⋯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렇겠죠. FH의 사상에 공감하지 않는 녀석이었습니다. 휘하의 에이전트를 사용하다가 버리는 정도는 대수롭지 않았을 겁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지금 그 연구가 완성 직전인 거라면, 더 버릴 셀도 없겠네요." (-)

GM

· · · · · · · · · · · · · · · · · · · · · · · · · · DAY02

GM

M I S S I O N 0 7 , 조사로 지친 에이전트들에게 물자를 조달하라!
【 난이도 10 】의 〈조달〉판정.
성공 시 〈조달〉 난이도 14 이내의 물건을 획득할 수 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52 → 61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D : 0 → 1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조사를 끝낸 다음 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당장은 주어진 일 없이 지부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러니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네. 물자가 필요하시다고요. 필요 품목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2+1)dx+1 조달 판정 (3DX10+1) > 10[1,4,10]+4[4]+1 > 15

GM

성공. 에이전트가 필요한 물품들을 읊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GM

"카이지마 씨도 필요한 물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그거 제가 사겠습니다." 커피값 대신이라네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미리 받아뒀던 재고 목록을 떠올리며 물자의 이동을 요청해둡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리고… "당장은 필요한 게 없네요. 일단은 달아두겠습니다." 당당하게 빚을 요구합니다.

GM

물론 괜찮다는 답이 이어집니다. 다음에 말씀해주세요~.

GM

클라이맥스 전까지 습득 물건을 선언해주시면 처리하겠습니다.
M I S S I O N 0 8 , 베놈 로즈, 미쿠모 오하나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라!
【 난이도 11 】의 〈예술: 요리〉 판정.
▶ PC 1이나 PC 2 필수 참여.
성공 시 〈미쿠모 오하나와 베놈 로즈의 상태〉의 정보가 개방된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69 → 77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61 → 70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휴게실에서 드러누워 있습니다. 거사를 치렀다는 핑계를 대고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진, 어딨어요? 진... 아 여깄다!" 그런 진을 찾아오는 서비스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있죠, 미쿠모가 일어나면 배고플 거 아니에요? 한참 자고 있으니까. 시간 있으면 요리 좀 가르쳐 줘요!" 그리고 당당하게 요구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시간 있으면'이라니... 지금 누워서 뒹굴대고 있는 꼴을 보면서 말하는 걸로 미루어보건대...
"...지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딱 보니까 시간 있는데. 문제가 될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니, 아냐. 문제 없어." 끄응... 일어납니다. 미나모토 가가 내가 단지 장'녀'라는 이유만으로 전수해 준 종갓집 전통 요리를 조금만 맛보여줄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니 근데 진짜 나한테 왜 가르친 거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머리 긁적이며 주방으로 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진이라면 요리 정도는 할 줄 알잖아요. 그렇죠?"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당연하지~" 어째선지 명절에 자꾸 바쁜 에이전트를 며느리 비슷한 걸로 써먹는 우리 집 때문에 패드에 저장해 둔 레시피북을 화면에 띄웁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오래 잠들었다 깨어나면 분명 속 편하고 따뜻하고 먹기 좋고 부드러운... 그런 게 좋겠죠!" 요구하는 것만 많습니다. 그새 앞치마라든가 가져왔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키코 귀여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백수룩으로 키코 뒤에서 라따뚜이 해줘봅니다. 그러니까 속 편하고 따뜻하고 먹기 좋고 부드러운 거... 포토푀나 야채수프 같은 거 하면 되잖아. (전통의 ㅈ도 없어졌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된다고요?" ~초간단! 아침에 10분만에 만드는 도시락~ 같은 것만 만들다가 이렇게 하는 건 재밌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대화는 30초쯤밖에 안했지만 그새 정들었는지 걱정되는 친구가 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30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래도 통성명은 했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1)dx 감각 판정 (2DX10) > 8[2,8] > 8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렇게요?" 포토푀가 부글부글부글부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어... "탄다~ 타고 있다~" 수습 시도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8+1)dx 감각 판정 (9DX10) > 9[2,2,3,4,5,6,7,7,9] > 9

GM

롤플 찢으면 봐드릴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러니까 왜 이게 이렇게 됐냐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앗, 눌어붙겠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중약불에 15분 끓이는 거랑 강불에 5분 끓이는 건 다를 수밖에 없다구~ 너는 계단으로 10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거랑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것 중에 선택하라면 전자겠지만 보통은 다리가 부러져버린다고?"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방금 포토푀 다리가 부러진 거야." 불 낮추고, 물 더 넣고, 간을 약간 본 뒤에 적당히 조미료를 추가합니다. 환자한테 먹일 거라고 하니 재료도 숟가락으로 반씩 더 쪼개주고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물론 사람 많은 출퇴근길에는 전자-...를 선택하겠지만 평소에는 저도 엘리베이터 좋아한다구요?!" 포토푀가 어떻게 다리가 부러진담? 옆에서 발동동 하다가도 더욱 맛있는 냄새가 나자 저절로 콧노래가 나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맛있겠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침에 간단 10분 도시락 만들기! 말고 가끔 30분씩 걸리는 요리도 해 보면 재미있을걸."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럼 다음 번에는 더 맛있는 거 같이 만들어준다는 거죠?" 와~! 이미 대답도 듣기 전에 머릿속으로 약속 하나 잡았습니다. 오늘의 교훈도 잘 기억해서 다음 포토푀는 맛있게 만들 거고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누구 하나 찾으러 왔다가 음식 냄새에 고개 빼꼼 내밉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숨습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갑자기 웬 요리?"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포토푀 좀 식히고 있다가... "앗, 나츠루 씨! 미쿠모가 일어나면 배고플까 봐 진 씨랑... 어? 어디갔지?"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래? 맛있는 냄새 나는데. 또 어디로 숨었담." 흠⋯ 고민하다가 키코에게 손짓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새 출동할 일이 생겼나요?" 총총 다가가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건 아니고, 음식 한 거 들고 나 따라와볼래요? 해줄 말이 있어서." 사요리도 있다고 덧붙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엇," 다가가다 말고 끽. 멈춰서 백스탭하고는 큼지막한 보울에 포토푀 한가득. 해서 트레이에 잘 세팅해 듭니다. 웨이터처럼 한손에 척!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아하하 웃으면서 일부러 느리게 걸어줍니다. 음식 쏟으면 아까우니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뭐지? 몰래 따라갑니다. 시말서가 아니라고?

GM

· · · · · · · · · · · · · · TRIGGER SCENE

GM

SCENE 0 0 :: 수신인 부재
PLAYER 0 2 , 躑躅森 橘香

GM

✔ 별도의 등장 침식은 굴리지 않습니다.

GM

나츠루를 따라 음식을 들고 간 곳은, 미쿠모 오하나의 병실입니다.

GM

병실에 누워있는 그는 아직 눈조차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GM

미리 호출을 받은 사요리도 병실 안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직 자고있네요..." 왜 못 깨어나는 걸까? 침대맡에 트레이를 두고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 나츠루 씨... 키코도 왔군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미쿠모 씨가 따끈따끈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쉬운 대로 둘이서 먹으면서 얘기 들으면 좋겠다 싶어서."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앗, 마침 숟가락도 3개예요. 같이 먹어요!" 짠 하고 촤라락 펼칩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나도 주는 거야? 농담하고는 가볍게 손을 젓습니다. 둘이 드세요~. 창틀에 걸터 앉아서 팔짱을 낍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진 씨는 안 들어오세요? ...아, 말하면 안 됐나..." 아차 싶습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어휴, 마음껏 들으세요. 이 지부에 사생활이라는 게 없어." 농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맞아. 이거 내가 진 씨랑 만들었다?" 하며 사요리에게 숟가락 건네줍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문 밖으로 손만 휘적휘적해줍니다. 셋이 대화해~ 난 엿들을게~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러를 그러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뭐... 문 밖에서 듣는 게 좋으신가 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키코가요? 와아, 고생했겠어요. ...혹시, 오하나랑 같이 먹으려고 숟가락이 3개인 건가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진 씨 답네요. 그래도 포토푀는 따뜻할 때 먹는 게 맛있으니까요. "아, 응... 일어났으면 같이 먹을 텐데 말이야."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으음. 잠깐 고민하다가 "원래는 지부장님이나 다른 사람들 알기 전에 두 사람이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따로 부른 거였는데. 이거 뭐 의미도 없고." 농담합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미쿠모 오하나 씨에 대한 이야기예요. 들을 준비 됐어요? 듣다가 어려우면 손 들고. 쉽게 말하겠지만 어려울 건 아니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포토푀 한입 먹으려다가 우뚝. 하고는 그 말에 끄덕끄덕 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숟가락 들고 한 입 뜨는 시늉을 하다가 도로 내려놓습니다. 기운 없이 끄덕끄덕.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짧게 웃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갑니다.
"미쿠모 오하나 씨는, 시그너스가 말했던 '블러디 울프'라는 코드네임을 갖고 FH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키마이라, 하누만, 브람=스토커의 트라이 브리드로 확인되었고, FH 내에서 많은 실험을 겪은 것으로 추정 중이에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실험을..." 들고 있던 숟가락도 내려놓고 여전히 잠들어있는 미쿠모를 바라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전에 읽은 문서에 있던 내용이로군요... 착오라고 밝혀지길 바랐는데, 사실이었나 봅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현재⋯." 말을 흐리며 쉬운 단어를 고릅니다. "본인을 포함해 12명 분량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감당하고 있어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예?"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단순히 침식치가 높다는 얘기가 아니라, 각각의 의지를 가진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제각기의 충동을 가지고 미쿠모 오하나 씨의 몸을 가지려 하고 있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12명이요? 미쿠모는 하나인데요?" 나츠루 씨와 미쿠모를 번갈아 바라봅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쉽게 말하자면, 이 한 몸을 가지고," 병실 침대를 톡 칩니다. "12명이서 자리 싸움을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저 잘 이해가 안 돼요. 그러니까 다중인격... 같은 건가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세상에..."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미쿠모는 원래 존재하던 이 몸의 주인이 맞는 걸까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굳이 말하자면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협력형 레니게이드 빙⋯도 비오버드 입장에서는 그리 보일 테죠.
"그렇지만 각기 다른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그만큼 요동친다면 분명 충동에 못이겨 졈화하고 말겠죠."
"그걸 막고 있는 게⋯ '베놈 로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키코, 알고 있었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 익숙한 코드네임...이니까." 어물쩍 넘어가기 시도해봅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런 키코를 가만히 보다가⋯ 말을 잇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삐질삐질.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그래도 일단 더 들어봐야겠죠.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중요한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미쿠모 오하나 씨의 몸은, 지금 이 상태로 사망한 오버드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까지도 흡수하고 있다는 점이고⋯,"
"따라서 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추출이 필요해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다만." 말을 멈춥니다. 말은 해줘야겠는데. 현실이 그리 다정하지만은 않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추출...? 이요? 그런 게 가능해요?" 무슨 소리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따라가고 이해하는 데 벅차서 대답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방법이야 있지. 나중에 설명하겠다는 듯이 넘어가고, "해결을 위해서는 누군가 하나는 이 몸에 남아 모든 상황을 감당해야 해요."
"졈이 된 오버드도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처리'를 거치지 그냥 내버려두진 않잖아요. 내버려두면 우리마저 휩쓸릴 게 자명하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나츠루 씨가 말을 멈춘 걸 보니 다음에 엄청 중요한... 그리고 심각한 내용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미묘한 얼굴을 합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래서⋯⋯ 둘 중 하나는 이 몸에 남아 확정적으로 죽거나, 졈화해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이해 안 되는 부분있다면 말해요. 덧붙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죽거나, 졈화하거나...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니까, ...둘 다 살릴 방법은 없는 거예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아이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참⋯ 미안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양자택일입니다. "⋯기본적으로는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하지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로 인해⋯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조금 더 고민해봐요. 아직 유예기간이 있어요." 위로하듯 미소를 짓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그새 슬슬 미적지근하게 식어버린 포토푀를 두고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걸 어쩌지...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나츠루 씨. 키코... 죄송해요, 포토푀는 두 분이서 드시겠어요? 저, 음, 잠시만 혼자 있고 싶어서요... 죄송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응. 나도 아까 간 보느라 많이 먹어서 좀 입맛이 없네. ...가져가서 냉장고에 넣어둘게. 나중에라도 맛 볼 수 있게."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 제가 여기서 병실 지킬게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호출드릴 테니까..."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래요. 무슨 일 있으면 곧장 연락하고. ⋯혹시 고민되는 일 있으면 도울테니 혼자 고민하진 말고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그럴게요. 감사합니다."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나츠루 씨를 봅니다. 고민... 있는데... 말할까? 역시 어른의 조언이...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키코 데리고 병실 밖으로 나오다가⋯ 저를 힐끔힐끔 보는 눈길에 고개를 갸웃입니다. "무슨 고민 있어요?" 진에게는 거기 잠깐 있어보라는 듯이 눈짓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나다리아파얘들아. 물론 스불재이긴 합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러게 누가 엿들으랬어요. 같은 눈빛함.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음.... 그게요..." 나츠루 씨와 진 씨는 믿을만한 어른입니다만... 그치만 역시 처음으로 친 대형사고라 무섭긴 하죠. "저 고백할 게 있는데요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네, 고해하십시오~." 분위기 좀 풀어줘봅시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앙, 그렇게 판을 깔아주면 속닥속닥, 빨리도 말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까 베놈 로즈... 라고 하셨죠? 그... 아카기 쿄세이 씨를 의미하신 건가요? 왜냐면 제가 최근에 다른 베놈 로즈를 만났는데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웃고는 있는데 그럴 줄 알았지, 싶은 얼굴입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쿄세이 씨 아니고 다른 베놈 로즈 이야기가 맞아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웃는 얼굴이 무섭다는 건 지부장님을 봐서 알지만 나츠루 씨도 만만찮다는 생각을 오랜만에 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게.... 제가... 길에서 주워서... 며칠 키워?줬거든요? 그냥 좀... 먹여주고 재워주고... 아하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치만 병원도 안되고 보고해도 안된다고 피범벅인 상태로 말하는데 어떡해요! 그리고 하루면 되겠지 하고 넘어갔다가 눈깜짝할 사이에 한참이 지났다구요!" 흐아앙 저 어떡해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렇구나. 그래서 지부장님께는 뭐라고 보고해줄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한번만봐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걸 가장 들어야 하는 지부장님만 빼고 다른 사람 앞에서 고해 중이네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키코도 혼나봐야 해. 다른 때면 몰라도 지금은 봐주기 곤란한 상황이잖아요?" 으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앙, 나츠루 씨도 그렇게 말하니 더 울상입니다.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죠...."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말은 대신 해줄게요. 적당히 봐달라는 얘기도 해줄 테니까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안 그러면 옆의 미나모토 진 씨처럼 시말서를 쓰는 어른이 되고 말 거예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앗, 저도 직접 말할 거니까... 그... 봐달라는 부분은 꼭 부탁드려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헉, 시말서... 진 씨가 그거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는 건 봤는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옆의'는 빼 주지. 흥.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냥 미나모토 씨라고 해도 똑같지 않나? ㅎㅎ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시말서 쓰지 않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옆의 진 씨랑 다르게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래요~. 그럼 곧장 보고하러 갈 테니까, 나머지는 키코가 알아서 보고 할 것."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진 씨는 나랑 같이 가요. 아까 전 얘기 바로 카즈오 씨랑 지부장님께 얘기할 생각이니까. 같이 머리 좀 싸매보자고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에..." 나츠루 씨를 배웅하다가, 진 씨도 같이 가는 것 같자 잠시 눈을 마주칩니다. 진 씨 말고 나츠루 씨한테 말한 거 알죠? 나는 나츠루씨한테 부탁한 거예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문가로 나와서 여유롭게 웃습니다. "부탁은 모르쨩이 받았지만 나도 같이 들어버렸는걸?"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흐음... 시말서를 쓰지 않는 어른이라는 거, 생각보다 되기 힘든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기분이다! 겟코쨩이 어떤 상황에서도 시말서를 술술 쓸 수 있는 무적으로 만들어줄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에?!" 그런 거 바라지 않는다구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어휴~. 장난스럽게 한숨 쉬며 미나진 팔짱 끼고 데리고 갑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웃음소리를 남기며 모르쨩에게 끌려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나츠루 씨, 부탁해요~!" 여러모로 여러가지를요.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뒤를 향해 대충 손 흔들어주며 키코와는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가자, 진 씨. 지부장실로.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그리고 다시 돌아와⋯

GM

M I S S I O N 0 9 , 오하나를 의심하는 선생님을 설득하라!
▶ PC 1, 혹은 PC 1과 같은 학교라면 다른 PC도 허용.
【 난이도 6 】의 〈교섭〉판정.
성공 시 "미쿠모 오하나"의 정보를 획득한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머리가 복잡한 와중에도 학교는 가야 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부르시네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50 → 54

GM

평소 오하나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많이 없다보니 또래 아이들 시점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듣고 싶은 모양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짱은, 아, 그러니까 미쿠모는..." 조용하지만 아예 벽을 치고 사는 아이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평소에 주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앙심을 품은 듯한 행동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살갑게 굴어 주지도 않았지만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3+0)dx 사회 판정 (3DX10) > 6[2,5,6] > 6

GM

선생님이 진중하게 들어보시더니, 미소를 짓습니다.

선생님

"그렇구나. 선생님이 오해를 한 모양이야. 그래도 카이바와는 잘 지내줘서 다행이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선생님

"이따금 행실이 좋지 않은 학생들하고 좀 휘말리는 것 같은 모양이라. 괜찮다면 카이바가 조금 더 신경써줄 수 있을까?"
"선생님이 못 보는 곳에서 휘말리지는 않을까 걱정돼."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휘말려요...?"

정보

GM

〈미쿠모 오하나〉

카이바 사요리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소녀. 실제 나이 20살. 어째서인지 학교를 쉬었다 다시 다니고 있다. 가족은 모두 사망해 “고토부키 키리야”라는 사람의 후원을 받고 있다.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가 드무나, 이따금 불량학생들에게 휘말리는 것 같다.

메인

선생님

"선생님들끼리 더 신경은 써볼 테지만 선생님들의 시선이 닿지 못하는 곳에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미안하다는 듯 조심히 이야기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런 거라면야... "네, 저도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선생님

"그래, 고마워. 혹시 관련해서 곤란한 일이 생긴다면 곧장 얘기해주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네, 알겠습니다."

GM

선생님은 사요리에게 고맙다며 사탕 한 주먹을 쥐어주고는 돌려보냅니다.

GM

M I S S I O N 1 0 , 연구실에서 미쿠모 오하나의 상태를 분석하라!
【 난이도 11 】의 〈지식: 레니게이드〉판정.
▶ 제한: PC 3 필수.
성공 시 〈아카기 쿄세이〉 정보가 개방된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째 되는 날입니다. 그간 지부장은...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76 → 79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어째서 따둔 건지 알 수 없는 특수 1종 대형으로 화물 운반
외부와의 통신 우회수단 찾기
지부 내 피해상황 확인과 임무별 에이전트 배치
H시 지부 의료인력 총책임자로써 부상자 이송 확인 및 진단, 치료
... 등의 이틀을 거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평소라면 언제 자는 건지 멀끔해보이던 얼굴이 카즈오만큼 다크서클이 내려왔네요. 눈만 맑게 갠 얼굴로 웃고 있습니다. 홀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단 한 시간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왕의 시간은 사용하지 않았나 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러고보니 한 시간 전 쯤 나츠루에게 무슨 보고를 들었는데.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 그렇죠. 미쿠모 오하나에 대한 정보와 블러디 울프의 일치. 오버드의 사체로부터 기이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신체 이동.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베놈로즈」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최고는 없으나 최선의 대처를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이번엔 그게 영 쉽지 않아, 키코에게는 변하지 않는 얼굴로 "다음 번엔 제대로 보고하세요. 이 건은 일이 끝나고 얘기하죠." 정도로 넘어갑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옷깃에 매달아둔 핀이 반짝거립니다. 재가 번져 백의를 더럽히기만 하는 그것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급한 상황은 넘겼으니 이후는 지부 내 에이전트와 나츠루에게 감시를 맡기고 연구실로 향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여전히 일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네요. 저 안에 여러 사람의 생명이 부딪히고 있다는 거겠죠. "사실, 말이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고독에서는 한 사람이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살아 남은 건 껍데기고 아무도 남지 않았어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듣지 못하는 채로 누워 있는 사람을 향해 중얼거리더니 의사로서 진단 차트를 매기기 시작합니다.
(4DX10) > 7[2,3,5,7] > 7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3+1)dx 정신 판정 (4DX10) > 7[2,5,7,7] > 7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차트 매기는 중간중간 힐끔 보더니⋯ 틀린 부분은 수정해줍니다. 솔직히 이 상황에서 잠자기도 어렵고 쉬기도 어렵긴 한데 말이죠.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그래도 지부장이 좀 쉬엄쉬엄해야지. 소리없이 한숨쉬며 지부장 손에서 차트 뺏어서 점검합니다. 제대로 쓰긴 한 건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기록지에 ㄱ이 전부 ㄴ으로 적혀있습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6D10 일단 대충 먹어봅시다. 암만 그래도 깡으로 들이받긴 어려우니까. (6D10) > 30[3,1,9,10,5,2] > 30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1D10 침식률 58에 제네시프트. (1D10) > 5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3DX10 될까? 일단 해보죠. (3DX10) > 9[1,3,9] > 9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다들 똑같은 컨디션인거죠 뺑이 쳐라ㅡ!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하여튼 쉬긴 쉬어야겠습니다. 차트 뺏은 채로 지부장 품에 담요 안겨주고요, 구석의 소파 가리킵니다.

"사밀다나크" 키쿠도메 나츠루

"일단 잠 좀 자고 만나죠. 이러다 둘 다 사고치겠네."

GM

그렇게~

GM

· · · · · · · · · · · · · · · · · · · · · · · · · · DAY03
3일차로 넘어옵니다.
미션 10,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8 얼마나 잤을까 (1D8) > 7
야무진것.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79 → 83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D : 1 → 2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자래서 자긴 했는데. 나츠루의 담요 취향에 대해 투덜거리며 단잠에서 일어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48시간 비수면은 좀 심하긴 했죠. 원래 잠이 많은 편이기도 했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기지개를 쭉....켜고는 다시 진료 차트를 확인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뭐죠. 왜 ㄱ이 ㄴ으로 써져 있는 걸까요.
(3+2)dx 정신 판정 (5DX10) > 10[1,2,7,9,10]+9[9] > 19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진료차트를 그자리에서 북 ㅡ 찢고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원래 이런건 수정하는 것 보다 다시 쓰는 게 빨라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나츠루에게 아주 작은 감사를...생각할 여유가 드는 걸 보니 잠이 보약이긴 한 모양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보약이라는데. 보약인데 말이지. 지금도 계속 내면에서 12명 분의 전투를 이어가고 있을 당신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언제쯤 깨어날런지."

GM

· · · · · · · · · · · · · · TRIGGER SCENE

GM

SCENE - 0 1 :: 발신인 부재
PLAYER 0 3 , 薬袋 吹雪
✔ 등장 침식은 굴리지 않습니다.

GM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아카기 쿄세이의 개인 연구실 주소를 알아냅니다.

GM

H시의 연구원들이 다수가 그렇듯, 그리고 후부키가 그랬듯 개인 공간까지는 오픈하지 않았는데⋯
아카기 쿄세이가 없는 지금은 연구실 내부의 자료를 정리할 사람이 필요할 겁니다.
더불어 로봇 공학자이자 레니게이드 연구까지 활발히 하고 있던 이였으니 지금 상황에 필요한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블랙독과 노이만, 크로스 브리드의 오버드인 그는 항상 매사에 열중이었으니까.
연구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목소리가 들립니다.

-

─안녕하세요 미나이 후부키 님. 아카기 쿄세이 님의 부재를 확인. 도우미를 깨워드릴까요?

GM

목소리와 동시에 후부키의 앞에 나타나서는 안 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아카기 쿄세이?

"코드네임: 베놈, 임시 가동합니다."

아카기 쿄세이?

"좋은 아침입니다, 미나이 후부키 님." 깍듯이 인사합니다. "무슨 용건으로 이 방에 오셨습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너무도 닮은 얼굴에 잠시 표정을 굳혔다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고개를 끄덕이곤 웃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베놈. 집 주인의 부재로 인한 연구 자료 정리를 돕고자 왔습니다. 당신을 그렇게 부르면 됩니까?"
"꼭 이렇게 될 걸 알고 있던 것처럼, 준비해 놨군요."

아카기 쿄세이?

"네, 베놈으로 불러주십시오. 아카기 쿄세이 님이 정리해두신 자료는 이쪽 방에 모아 두었습니다." 안내하듯 움직입니다.

아카기 쿄세이?

"저는 아카기 쿄세이 님이 만든 기계입니다. 그 분이 만든 개체는 총 두 개체."

아카기 쿄세이?

"저는 베놈. 다른 하나는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지만, 로즈 님이 개체 안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저는 임시 삽입한 인공지능으로, 쿄세이 님의 사망을 확인한 지금, 그 분의 기억과 지식을 제 안에 삽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걸음 끝에 연구 자료를 모아둔 방의 문을 엽니다.

정보

GM

〈아카기 쿄세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아카기 쿄세이는 FH의 잔당이 터뜨린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UGN 내 스파이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행을 배신하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했다.
아카기는 그곳에서 한 레니게이드 비잉을 발견했다. 어째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레니게이드 비잉이 아카기의 눈에만 보이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카기는 그에게 로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로즈는 아카기와 융합하는 형태로 싸워왔지만,융합할 때마다 침식치가 과하게 올랐다. 그래서 아카기는 만일을 대비해 자신의 비상용 육체를 만들어두었다. 동시에 그는 외로움을 타는 로즈를 위해 다른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고 있었다.
아카기는 사망하기 전, 적대하고 있던 상대 중 졈이 아닌 개체를 발견했다. 그래서 아카기는 로즈에게 ‘그’를 구해달라고 했다. 로즈는 ‘그’의 육체로 들어갔고, 그의 졈화를 막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폭주하고 있던 ‘그’는 아카기를 살해했다.

메인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읽기 쉽게 정리하는 것은 노이만 중에서도 그의 특기입니다. 섬세하고 상냥한 성격이 돋보이기도 하죠. 익숙한 서술을 읽다가 어느 한 지점에 가만히 멈춰있다가 실소합니다.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서 생각해낸 게 대체품이란 말이죠. 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하하, 이것 참. 여러모로 섭섭하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나는 그들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게 아니에요. 모두가 각자의 삶 안에서 일상을 찾아가길 바랐고, 스스로의 자율을 존중하기 위해서 입을 닫았던 거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결과는, 그래요. 내가 너무 미숙했어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달에 가기 위한 인간의 무수한 시도가 그러했듯 아직 단단한 로켓을 세우기엔 멀었나 봐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왜 다들, ...중요한 건 말하지 않는 걸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제가 부족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유감이군요."

아카기 쿄세이?

기억과 지식, 감정을 이어받지 못한 기계는 그저 침묵합니다. 감정이 없으니, 그와의 유대가 없으니 미나이 후부키의 말이 온전히 와닿지 못한 탓입니다.

아카기 쿄세이?

하지만 전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은 있죠. "아카기 쿄세이 님은 미나이 후부키 님에게 두 개체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리려 했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이번 임무가 제대로 끝나는 당일에 전하려 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아카기 쿄세이 님이 예상하지 못한 일이니 미나이 후부키 님이 미숙하다 평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니, 아니,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아...당신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애초에 이런 상황까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얼굴을 쓸어내더니 손을 들어 보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러니까, 나는..." 무슨 상황이 생기기 전에 제가 지켜줄 수도 있지 않았나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나는..." 대체품이라니, 노이만이나 할 법한 사고방식이긴 하네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제 옷깃에 붙은 핀을 가만히 내려다봅니다. 재가 엉망인 자국을 남겨둬, 더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유품이 아닙니다. 넘겨줄 수도 없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신이 '베놈로즈'가 되었다고 해서 아카기 쿄세이가 되는 건 아니죠.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니 당신에게 물었던 거에요. '베놈'이면 되냐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나뉘어버린 코드네임은 별로네요. ...당신이 영영 짝을 잃어버린 것과 같죠."

아카기 쿄세이?

"부여받은 개체명이 베놈이었으니 그걸로 충분합니다. 다만." 임시로 부여된 인공지능이 최대한 빠르게 입력된 값을 처리하지만, 느리게 작동합니다. 감정이 있었다면 분명 빠르게 말했겠죠. 베놈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아카기 쿄세이?

"답을 유예해도 되겠습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는 최적의 답변을 구하려는 것 같기도 하다. 과연 인공지능에 어울리는 행동이다. 언젠가 그는 방대한 정보값으로 아카기 쿄세이의 모습을 학습하게 될 것이다. [리바이어선의 명령으로 전선에 나가게 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의 감정, 그의 호불호, 그의 지식, 그가 쌓아올린 모든 기억이 채워지면 비로써 죽음을 넘어 새로이 태어나는 것이다. [⋯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부장님이 최근 너무 무리하시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허나 인간의 사고를 아득히 뛰어넘는 노이만이라고 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당신은 스스로를 대체할 수 있는 존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임무를 끝마치고 돌아오면 기분 전환 겸 둘이서 같이 놀러가시겠습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긍정적인 답변으로 생각하죠, 왜냐하면 당신에게 어울리는 괜찮은 이름이 떠올랐거든요." 부디 당신이 오류를 범했길 바란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요, 당신은 앞으로 방대한 지식을 담아낼 그릇이 될 거에요. 옛 이집트의 신들은 그것이 1/64의 빈 공간을 채워줄 거라고 생각했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옛날 사람 말 틀린 거 하나 없다니까, 정말."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베놈'을 로이스 취득합니다. (p*)슬픔/(n)대체]

아카기 쿄세이?

기계의 회로를 돌리는 인간은 인간의 실수를 하게 될까? 인간을 감정과 지식과 기억을 답습하게 된 기계는 인간의 실수를 하게 될까.

아카기 쿄세이?

그 상황을 눈 앞에서 목도하지 않는 이상은 그 누구도 정답을 외칠 수 없겠죠.

아카기 쿄세이?

그리고 이 기계는 며칠이 지난 후, 스스로 그 질문의 답이 되어줄 겁니다. 오류를 범하게 될까요? '신'이 아닌 인간의 창조물이니 아마 오류를 범하게 될 수도 있겠죠.

아카기 쿄세이?

제아무리 인간의 사고를 하지 않는다 해도 인간인 이상 결국 감정을 한 스푼 담고 있을 수밖에 없을 테니.

아카기 쿄세이?

"확인했습니다. 며칠 뒤 기억과 지식을 동기화한 후 뵙겠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요, 그 때 즈음 다시 만나러 올게요."
"그럼...
[그럼, Codename: Venom Rose. 다녀오겠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Codename: Eye of Horus. 다녀올게요." (-)

GM

기계가 문 앞까지 그를 배웅합니다.

GM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올게요. 답을 받아야 할 발신인은 부재 상태. 인삿말이 엉망으로 뒤엉킵니다.

GM

그리하여 끝내 "다녀왔습니다." 라는 인삿말은 누구에게 제대로 닿을지는 미지수인 채로,
모든 사건을 끝마치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로이스 : 5 → 6

GM

3일차 미션 진행 중. 남은 미션은,
M I S S I O N 1 1 , 고토부키의 실험실 중 한 곳을 조사하다 레니게이드 자극제에 노출되었다.
【 난이도 8 】의 〈의지〉 판정.
성공 시 "좀비사건" 정보가 개방된다.
실패 시 침식률 2D10 상승.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61 → 64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FH의 실험실이라고 하면, 당연하지만 한 곳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제1, 제2, 많게는 실험마다 별도의 실험실을 구축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해당 사실에 더불어, 그런 심리에 능한 자신이 실험실 수색에 차출되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실험실로 추측되는 현장에 도착해 보안을 해제하고 내부로 들어서면…
"익숙한… 아. A3072-c 약품이었던가."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빠른 반응을 요구할 때 사용했던 거였죠. 이렇게 함정으로 쓰기도 요긴하지.
(8+1)dx 의지 판정 (9DX10) > 10[2,2,2,4,5,7,9,10,10]+7[1,7] > 17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다른 에이전트들은 뒤에 남겨두고 홀로 들어가 조사를 이어갑니다.

GM

성공. 약물들 사이에서 퍼즐을 끼워 맞추듯, 상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보

GM

〈좀비사건〉

고토부키 키리야가 일으킨 사건. 그가 있는 셀의 에이전트는 물론, 셀 리더까지 사망했다. 원인은 얼마 전 좀비사건 대란에 있다. 고토부키는 모든 사람에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를 주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오버드들을 졈화시켰다.
그러던 중 수용소를 파괴해 벗어난 졈들이 처음에는 서로를 물고 뜯었지만 도중부터 미쿠모 오하나를 집중 마크했다. 원인은 그의 안에 있는 베놈 로즈. 고토부키는 현재 베놈 로즈와 융합한 미쿠모 오하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메인

GM

M I S S I O N 1 2 , 졈 발견. 바로 소탕하라!
〈RC〉판정. 〈전투〉 발생.
미션을 수행자들의 달성치를 합친 결과 【 16 】 이상이 나올 것.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54 → 64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D : 0 → 1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쇄도하는 졈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고 눈썹을 찌푸립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카이바 사요리는 여기에 없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결국에는 나를 화나게 하는구나."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여전히 달려오는 졈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99↓ 【 이단의 기도문 :: elil 】 《컨센트레이트: 오르쿠스(2)》+《대지의 송곳니(1)》+《어스 셰이커(3)》+《거듭되는 파도(1)》 | 메이저 / 〈RC〉 / 대결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5+1)D+6 / 크리치 8 / 공격력 5 / 침식 7 | 공격력 +5의 사격 공격 실행.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 대상 지정 불가능. 이 공격에 대한 닷지 판정의 다이스 -1개, 명중 시 장면동안 대상의 모든 판정 다이스 -3개.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땅이 뒤집히니, 공기가 진동하고, 신이 짓밟기로 마음먹은 영역은 모조리 일어서 한 점을 공격합니다. 먼지 한 톨마저 너의 편이 되어 주지 않으니---
"기도하라."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64 → 71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5+1)DX8+6 (6DX8+6) > 10[1,2,3,6,7,8]+2[2]+6 > 18

GM

그야말로 신벌.

GM

신이 마음을 먹으면 이 영역 하나를 뒤집고 짓밟는 것쯤은 일도 아닙니다. 그 누가 울부짖든 아무런 관계 없이.

GM

졈들이 스러져 이윽고 이 영역 안에 고요가 찾아옵니다. 욕망에 잡아먹힌 괴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도 없으니.

GM

전투는 「신」의 압승. 돌아가야겠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잠시 그렇게 서 있다가, 다시 카이바 사요리로 돌아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미안해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옷소매로 눈물을 닦고 재빨리 돌아섭니다. 그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요.
오하나, 어쩌면 너도, 나도 저렇게 될까?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나오야에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만약 내가 졈이 된다면, 너는... (-)

GM

비정상적일 정도의 고요를 목전에 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두려움에 떠는 것. 그리고 두려움에 떠는 인간은 소중한 인연─로이스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GM

모든 미션의 종료, 확인.

GM

지부의 각 지역에 퍼져 있던 우리는 다시 집합합니다. 보고를 위해서든, 혹은 이후에 있을 또 다른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든.

GM

· · · · · · · · · · · · · · TRIGGER SCENE

GM

SCENE 1 0 :: 차라리 네가 ─이었다면 나았을까
PLAYER 0 2 , 躑躅森 橘香
✔ 전원 등장 씬입니다.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9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1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6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6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83 → 84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64 → 70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70 → 79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77 → 83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71 → 74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D : 1 → 2

GM

병원 옥상에서 기괴한 《워딩》의 기류가 느껴집니다.

GM

옥상으로 향하면 그곳에 서있는 것은 고토부키 키리야─시그너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옥상의 난간에 아슬하게 서서 미소를 짓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져 가다니, 너무 치사하잖아."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병원 전기 끊어먹은 건 안 치사하구?" 이제 연기할 것도 없겠다, 말투가 편해집니다.
"너보단 우리가 양반이지, 양반."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렇게 중요한 정보였다면 기록을 남기지 말았어야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렇지만~ 수단방법 가릴 만큼 여유롭진 않았으니까. 좀 봐줄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우리가 제법 잘 털었나 봐?"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여기가 너네 집 앞 마당인 줄 알아요, 바빠 죽겠는데 또 왔네." 골치덩어리.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오프라인 기록을 철저하게 파기하지 않은 누구 씨가 할 말은 또 아니긴 하지."
"얄밉게도 잘 털긴 했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른들의 기싸움이군요. 역시 그 때 서류를 전부 모아오길 잘했나 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때의 저야 완벽을 기할 생각이 없었으니 비교군으로는 적절하지 않군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말이나 못하면." 난간에서 툭 내려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음, 지금은 너희랑 싸우러 온 거 아니긴 한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럼 여기는 왜 온 건데! 영 언짢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키코와 눈을 맞춥니다. 방긋 웃어주고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럼 접수처에서 접수부터 했어야지. 그치 겟코쨩~"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내 실험체를 데리러 왔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녀의 샘플이 있다면 죽은 사람도 되살리는 실험을 완료할 수 있어."
"실험은 거의 완성 단계야."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기운 없이 서 있다가, '실험체를 데리러 왔다'는 말에 눈초리가 사나워집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러니⋯ 되돌려주지 않겠어?"
"UGN에서 별 수 있는 상태는 또 아니잖아." 하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뭐 그러셨겠죠." 뻔한 소리 한다며 한숨 쉽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으. 저런 진상은 접수 안 받고 내쫓아야죠." 눈 마주쳤다가 진저리 치는 소리가 그대로 내뱉어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실험체라면, 오하나를 말씀하고 계신가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맞아. '블러디 울프' 미쿠모 오하나."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싫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환자 동의 없이 퇴원 수속 불가하세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흠. 의견을 물어보고자 한 건 아니었는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싸우러 온 거 아니라며? 설마 무력으로 제압할 생각이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의식 불명 상태니 보호자가 결정해도 되지 않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도 의견을 전달하고자 말씀드린 게 아니랍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으래?"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보호자는 당신이 아니잖아요! 이젠 우리라고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어쩐다. 나는 일단 발로르라서 말이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렇게 보호자가 휙휙 바뀌면 어쩐대."

GM

발로르라면 쓸 수 있는 이지 이펙트, 《디멘션게이트》. 그라면 쓸 수 있겠죠.
그 전에, 제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난이도 13의 【육체】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하, 또 해보시겠다? "누굴 호구로 아네요, 진짜."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디멘게 자기만 쓰나. 후붓쨩을 퍽 때리고 느슨하게 웃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써먹을 수 있는 건 써먹는 게 좋잖아요?" 한가롭게 웃으면서 게이트의 문을 엽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보여줘 후붓쨩."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한가롭게 문을 고정하는 이에 이번엔 고민 없이 장난감 총을 겨눕니다. 내가 몇 번을 이들을 전장에 들여보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제압하는 데에는 '거대한 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틈새가 중요하죠. 탄환을 그에게 쏘며 키코의 등을 감쌉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내가 할 말은 아닌데... 저 능력을 가진 이들은 늘 오만해요. 자기가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콧대 좀 꺾어볼까요?" 부탁합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틀린 말은 아니잖아?" 하면서 게이트에 몸을 던지려던 그 순간에,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지부장님도 발로르시면서." 하지만 오만한 이를 그보다 더 높이서 찍어누르는 건 나름 전문이죠.
눈 앞에서 쏘아져나간 탄환의 뒤에서 시작해, 눈 깜짝하기도 전에 그것을 앞서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게이트를 열면 뭐 해? 들어갈 시간은 있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것이 이 능력의 틈새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 Lv2 | 메이저 | 신드롬 | 크리티컬치 -[Lv] (하한7) | 침식치 +2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짐승의 힘》 Lv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조합한 뱅벽공격 공격력 +[LVx2] | 침식치 +2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83 → 87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6+2)dx8 육체 판정 (8DX8) > 10[2,2,3,4,5,6,7,10]+6[6] > 16

GM

성공. 게이트를 열었다면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 그를 제압하면 됩니다.

GM

신체적 능력이 더 발달된 짐승의 힘을 사용해서, 그를 제압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총알보다 빠른 화살은 벌어진 틈새를 꿰뚫습니다. 어느샌가 인간이 아닌 다른 모양으로 변한 손아귀가 눈 앞의 적을 낚아챕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딜 가려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어이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붙잡혔음에도 얼굴에는 여전히 여유가 가득합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붙잡아서 뭐 어쩌게? 이대로 날 사살하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건...!" 그 말에 대꾸하진 못하겠네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UGN이 졈을 처리하는 방식이 그렇잖아." 아⋯ 그런데, 하고 덧붙이기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난 졈이 아니긴 해서. 해당사항이 없으려나."

GM

그 말을 듣는 동시에 무언가 꺼림칙한 것을 느낍니다.
야사카 미코토와 마주했을 때와는 다르게,
⋯‘시그너스’의 레니게이드 기운은 굉장히 차분하다는 걸. 그는 ‘졈’이 아닙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졈이 아니야?"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뭐라고요? 졈이 아니야...?" 사실 당연하게도 그를 졈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가까이 와보니 확연히 느껴집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뭣하면 죽여도 되고? 《리저렉트》는 사용할 수 있으니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러니까 맨정신으로 저만큼 미쳤다는 소린가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순수하게 미쳤지.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드물진 않은 경우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러니 만약 너희가 날 죽인다면 '사람'인 나의 악을 결정하는 게 되겠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어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우... 붙잡고 있는 것도 껄끄러울 정도지만 손에는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날 죽일 거야, 살릴 거야?"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진짜...별 걸 다 키워서 오네요 저쪽은." 제 뒷머리를 긁적거립니다. 껄끄럽고, 뚫린 입도 요란한 사람이라니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선이냐 악이냐 같은 도덕적 판가름이 필요할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흐음, 그래. 수단이 다 있으니 저런 배짱을 보이는 거였군요. 재미있어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나에겐 필요해."
"UGN은 FH와 다르니까 말이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런 게 왜 필요한데? 선이건 악이건 다 무시하고 본인 실험만 중요했던 거 아닌가?"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도덕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가치입니다. 지금 제가 여기 있는 것처럼."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실험... 그래, 그 실험 때문에 미쿠모와 베놈 로즈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고작 그 실험 때문에...!"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내 목적을 위한 수단이니, 실험은 중요하긴 했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머리 몇 대만 치면 고쳐질까? 고쳐서 실험 보조로 써먹고 싶어졌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실험에 저 정도의 광기와 집착을 보인다면 도덕규범만 어떻게 잘 주입해서 써먹을 수 없으려나...? 같은 미친 생각이나.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어쨌든… 저지른 일이 있으나 현재 졈이 아닌 관계로 처리할 방법을 고르는 거라면…"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하나는 졈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고요." 이건 기각당하겠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점수 매기는 눈으로 쳐다보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하나는, 저희가 처분할 일이 아니니 얼려서 상부에 넘기는 겁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오, 나 그거 좋은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를 놓아줄 생각은 없나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둘 다 살벌하지만 말은 되는 이야기네요. 당사자를 앞에 두고 있긴 한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판단과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 되겠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깔끔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넘기는 거 말고 얼린다는 게 마음에 드는 거지만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정말로 판단을 기다리는 듯이 얌전히 있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 시그너스 씨에게 물어본 겁니다. 오하나를 놓아줄 생각은 없는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왜이렇게 다 잡힌 먹이처럼 굴지? 얌전히 있을수록 수상해서 더욱 경계하며 바닥에 내리찍어둡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블러디 울프'의 친구라고 했던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고민하는 사이에 바닥에 내리찍힙니다. 아야야.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반항 안하는 게 좀 수상해서요." 친절하게 설명은 해줍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앓는 소리 내고는⋯. "놓아줄 생각이 있다면 애초에 시작을 안 하지 않았을까? 라는 게 내 답인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굳이 해서 화를 돋굴 필요 있나?" 그간 계속 화나는 말만 했다는 건 모르는 듯 말하고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입도 막을까요?" 이건 우리 지부원들에게 묻는 거예요.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건 너무한 처사인걸." 박박 긁음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 말에, 바닥에 내리찍혀진 시그너스 앞에 가서 쪼그려 앉아 시선을 가까이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죽을 거예요. 몇 번이라도." 이제껏 드러낸 적 없던 적의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어차피 쓸모있는 말을 하진 않을 테니 막아도 괜찮을 겁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온전한 적의를 마주합니다. 얼굴에서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건 영광인걸. UGN의 손에 내 선악의 여부가 결정되고, 처단당하다니."
"몇 번이라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UGN의 손에, 선악의 여부가 결정, 처단, 같은 말로 저를 자극하려고 해도 소용없어요. 나는 내 친구만을 생각하니까." 속삭이듯이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나도 딱히 자극하려 한 말은 아니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서 유감이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당신과 더 이야기하기 싫으니 그렇게만 알아두세요. 말을 길게 할수록 손해 보게 만드는 타입인 것 같으니." 천천히 일어나 차가운 눈으로 내려다보다가 돌아섭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몇 걸음 걸어가나 싶더니 주먹을 꾹 쥐고 가만히 서 있다가 다시 홱 돌아섭니다. 성큼성큼 걸어가 아직도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그너스의 뺨에 한 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힘껏 발길질을 합니다. 빠악!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우와, 발길질의 충격이 그를 잡고있는 제게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사요리, 역시 한 성격 하잖아! 씨익 웃어줍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직 거대한 짐승의 손에 짓눌려 있는 상태. 사요리가 그런 말을 하며 일어서면 별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는 제스쳐를 취합니다.
남은 이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 물으려는 듯 고개를 틀고 지부장에게 시선을 두는 동시에⋯ 고개가 돌아갈 정도의 충격이 가해집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카미쨩이 이 정도로 응축된 감정을 강하게 내보인 적이 있었나. 조금 놀란 눈으로 보지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래요, 그럴 만 했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윽⋯. 뺨이 발갛게 부어오르고 입술이 터지는 와중에도 여전히 그 미소만은 지워지지 않은 채로⋯ "열받게 했나보네. 미안?"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이건 처단 따위가 아니라 개인의 응징인 것 같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정말로 이젠 날 어떻게 할 생각이야, UGN?"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시원하긴 한데 이것 참... 말려야 하는 상황에 어른스럽지 못한 대처라고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저 착한 아이한테 맞는 당신이 나쁜 거긴 하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사요리한테 맞은 거라면 맞을 짓을 한 게 맞죠." 당연히 사요리 편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모쪼록 이제 놀리는 건 그만 하죠. 당신은 갑자기 튀어나와서 사람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가잖아요. 애초에 무슨 목적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도 없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우리가 당신을 어떻게 다룰 지 결정하는 게 보고 싶잖아요? 적어도 내 병원에서는 싸우고 싶지 않네요. 그러니까..."
"지하에 좋은 시설이 있어요." 당신은 뭐, 이미 알겠지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하. 얼리겠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무감의 늪'의 의견을 존중하는 거죠. 그리고...여긴 아이들이 많거든요. 당신을 꿍! 하기엔 좀 곤란해."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마음 같아서는 꿍하고 싶은데 안된다? 좋네요, 그래야 UGN답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내 목적은 너무 투명한데 못 알아주니 그건 좀 섭섭하지만⋯ 알아달라고 반항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하기 위해 공격할 수단도 딱히 없으니."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당신들의 뜻에 따를게요. UGN의 여러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패고 싶겠죠 당연히. 어른은 때론 그 역할을 누군가에게 넘겨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빚이 많으니 갚기야 해야죠. 천천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상한데... 진짜 이상한데. 왜이렇게 순순히 따르지? "설마 자수하고 잡히려고 온 건 아니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설마?"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얼마나 날 바보로 보고 있는 거야?"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야, 위풍당당하게 말하던 것치곤 좀..." 약해보여서?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말 흐리는 거 너무 상처인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찜찜한 부분을 겟코쨩이 정확하게 짚어줬네요. 잠깐 같이 있었지만(사실 거의 같이 있지도 않았지만) 디멘션게이트 하나만 믿고 아무 대비 없이 올 것 같지는 않았는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다른 실험실에 플랜B를 준비해 두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 플랜 B가 대체 뭘까? 너무 궁금하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이전에도 이렇게 속 모를 태도로 참여하긴 했었지만… 되짚어봐야 달라지는 건 없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순순히 잡히는 김에 도시의 전력도 되돌릴 생각은 없으십니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생각 없다고 해도 그렇게 만들 거잖아?"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렇게 되묻는 동시에⋯ 사용했던 이펙트 모두 해제합니다. 뭐, 어쩔 수 없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러니까 수상하다고요!! 왜 말을 잘 듣지? 수상하게! 괜히 본능 같은 게 삐용삐용 하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아래에서 환호성인지 비명인지 비슷한 것들이 들리는 걸 보니 전기가 돌아온 모양이네요. "됐습니다. 이제 보내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과로사 하던 영혼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츠루도 지르려나? 안할 거 같긴 합니다만... "당신이 그동안 고생시킨 사람들의 원망을 좀 들으며 대화라도 해봐야죠. 갑시다, 어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키코에게 발 아래를 손짓하며 웃습니다. "늘 하던 거, 멀미 조심하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디멘션 게이트》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참조 | 지근 | 공간을 왜곡시켜 자신이 알고 있는 먼 장소로 연결되는 게이트를 열 수 있는 이펙트. 게이트는 문과 같은 형태로 고정시켜 둘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긴장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 중이나 긴박한 상황이라면 사용할 수 없다. GM은 이 이펙트의 사용을 금지해도 좋다. | 침식치 +3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84 → 87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역시 후붓쨩 최고다~

GM

시그너스의 처분을 결정할 즈음, 사요리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오하나로부터의 메시지입니다.

-

─사요리,
나 보러 와줘.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늘 하던 그거 갑니다!" 하고는 시그너스를 찍어누르던 손을 딱 놓습니다. 그와 동시에 뿌리처럼 뻗어난 머리카락이 그를 빈틈없이 꼼꼼히 감싸 흡사 미라...가 아니라 누에고치처럼 만들어 버립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고는 익숙하게 디멘션 게이트로 뛰어들어가네요. 거대한 고치?를 들고서.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로이스 취득합니다. P: 열받아 / *N: 죽인다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로이스 : 4 → 5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전기가 돌아오고 외부와의 연락이 열렸다는 점에서 1차적인 위협은 덜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걸리는 것은, 어째서 이렇게 순순히 나오는가, 인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 오버드를 데려가면 실험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었죠. 그것을 밖으로 끌어내서, 자신이 없어도 실험이 완성되는 구조라면?
"…정보가 부족하네요." 아쉽게도.
'미쿠모 오하나' 로이스 취득합니다. (*)P단서 N트리거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로이스 : 4 → 5

GM

시그너스를 지부의 건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전력이 안정적으로 돌기 시작했는지, 《디멘션 게이트》의 너머 풍경은 밝은 빛이 비춰집니다.
그리고 사요리는, 메시지를 받자마자 《디멘션게이트》를 넘어 오하나의 병실로 향합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1 1 :: 눈물을 참으며 네 이름을 불렀어
PLAYER 0 5 , 源 認

GM

✔ PC1을 제외한 전원 등장 씬입니다.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2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3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87 → 89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70 → 78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87 → 90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79 → 81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D : 1 → 2

GM

키리야가 제압된 후, 통신지배는 풀립니다.
숨 가쁠 정도로 바빴던 지난 며칠에 비해서 지부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GM

외부적 문제가 해결되어 그제야 휴식을 취하는 오버드들이 널렸기 때문이죠.
그런 와중, 키리타니는 사건이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중간 보고를 듣기 위해 지부에 찾아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H시도 한숨 돌리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쪽도 고생했다는 투로 적당히 웃습니다. "여전히 일은 많은데요? 그래도 전력이 복구된 것만으로도 반은 해결했죠. ...찜찜한 게 지부에 들어와 골치지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안 그래도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실은,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상부로 흘러들어갔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이야기를 들은 '개혁파'측에서 '시그너스'의 사살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가 있으면 FH 소탕에 수월해질 것이라고."

GM

상부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키리타니가 간단히 설명해줍니다.
조직의 설립자인 코드웰 박사가 떠난 UGN의 중추평의회는 개혁파와 온건파로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중추평의회의 의원들을 전부 오버드로 채워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개혁파’. 그들은 FH의 맹위를 견딜 수 있는 모체를 창출할 수 있도록 UGN의 급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인물로 ‘응룡’ 이문룡, ‘밀리언 선즈’ 애쉬 레드릭이 있습니다.
반면, 지금처럼 비오버드와 오버드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온건파’. 대표적 인물로 테레즈 블룸이 있습니다. 키리타니 또한 온건파 인물이고요.
그러므로 개혁파가 왜 시그너스의 사살을 반대하고 있는가 하면─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가 이 일을 주도한 이유가 ‘FH 소탕 및 오버드 소생 연구’라는 사실이 그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이번 일로 H시 오버드들의 노동력이 많이 소모되었지만, 그보다 많은 FH 에이전트들이 사망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그리 말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더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죠? 우리 측 손해보다 그쪽의 손실이 컸으니 나쁘지 않은 기회다, 이 말이잖아." 껄끄러운 표정으로 손사레 칩니다. 애 앞에서 자세히 말하지 말길.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일단 열심히 듣고 있지만 딱 반절 정도 이해한 것 같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고개를 끄덕이며 듣다가 얌전히 멈춥니다. 도움이 되긴 하겠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네, 요약하신 대로입니다." 키리타니도 그 이상 말할 생각은 없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지만 하나는 제대로 이해했어요. "저희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상부라는 사람들은 직접 겪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죠." 작게 투덜거립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키코의 말에는 그저 멋쩍게 웃습니다. 복잡한 사정이 끼어있고, 상부에는 직접 발로 뛰는 사람들-예를 들면 테레즈 블룸, 애쉬 레드릭⋯.-도 있으니 뭐라 말하기도 어렵군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어차피 그는 '졈'이 아닌 관계로 사살할 명분은 'H시에 피해를 입혔다'는 것뿐이니까요. 마찬가지로 FH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혔다는 것으로 참작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상부의 생각일 테고.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의 사살을 차치한다면, 살려두고 이용하겠다는 건데… 이용할 수는 있겠습니까? 컨트롤이 쉬운 놈은 아닙니다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의 행동 원리가 어긋나긴 했지만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잠시 말을 고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응?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FH는 '악'으로 둔 채 행동하는 거죠. FH와 대립하고 있는 UGN은 '선'이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알 것 같은데?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 그래서 자꾸 우리보고 'UGN의 처분을 기다린다'고 한 건가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된통 잘못 걸렸네. "하...."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선'이 자신을 판단하고 처분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러니 '선한 사람'인 UGN의 에이전트를 되살리겠다⋯는 얘기를 하는 거겠고요. 실험체로 FH의 에이전트를 쓴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솔직히 이쪽도 크게 이해가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변태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반박 안 합니다. 비슷한 생각인듯⋯.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서 그쪽의 손해도 막심한 거였군요. ...정말- 단순히 처분을 바란다고? 순순히 잡혀온 이유가 그거 하나라기엔- 이상하잖아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너무 얌전해서 찜찜했는데, 그런 거였다고요? 으..." 대놓고 진저리치는 소리를 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범인의 생각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작자니까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고민하듯 앓는 소리를 작게 냅니다.
"'블러디 울프'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녀가 깨어나면 다시 논의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카미나리'가 그의 번호로 온 연락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병실에 있는 상태입니다. ...다아-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환자가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상태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너무 몰아붙이진 말아요. 개인 면담도 우르르 가지 마시고." 상사들 몰려오기만 해봐.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몰려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최악의 경우 '시그너스'를 H시 내에서 '처리'한 후 위조하는 방안을 생각 중인지라."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 건은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시그너스의 처분이 미쿠모와 연관이 있나요? 그가 사라진다면 오히려 미쿠모에게는 좋은 거... 아닌가요?" 아닌가?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렇게 처리할 경우 '블러디 울프'에게 있을 영향은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그녀의 상태를 조정할 수 있는 건, 당장은 실험을 진행한 '시그너스' 뿐이니."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시그너스와 미쿠모 씨 간의 연결점이 적지 않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어쩌면 그가 미쿠모 씨의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죠."
고개를 끄덕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 그건......" 나츠루 씨는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죠. 시그너스를 살려둔다면 다른 방안도 찾을 수 있는 걸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미쿠모 오하나. 사요리의 친구이자, FH의 요원이자, 베놈 로즈를 품고 있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미쿠모 오하나 로이스 취득합니다. [*+측은 / -원망])

GM

키리타니와의 대화가 마무리되어갈 즈음,
갑작스러운 경보음이 지부 건물에 울려 퍼집니다.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진짜, ...질리지도 않네요." 순순히 잡혀줄 리가 없죠. 당연히! 자리를 정리하고 몸을 일으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 뒤는 상황이 해결 된 뒤에 다시 의논합시다. 가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경보음에 흠칫 놀랐다가 지부장님의 말에 함께 벌떡 일어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네, 가요!" 그런데 어디로? 문 벌컥 열었다가 멈칫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이제 진짜 시작이다. 가장 문간에 서 있다가 키코가 문을 열어주면 먼저 복도로 휙 나갑니다. "어디로든~"

GM

키리타니가 지원이 가능한 에이전트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있으면, 우리는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한 원인에 대해서 파악을 시작합니다.

GM

더 큰일이 번지게 할 수는 없으니 몸으로 움직입시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1 2 :: 이제는 닿지 않을 그 이름
PLAYER 0 1 , 海馬 さより

GM

✔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74 → 84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D : 1 → 2

GM

문을 열고 그의 병실 안으로 들어서면, 지난번과는 달리 오하나가 병상에서 일어나 있습니다.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고 오하나가 사요리를 반겨줍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미쿠모 오하나

"왔어?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일어났어요? 괜찮아요? 고생은요...!"

미쿠모 오하나

"사요리, 나, 너에게 하지 못한 말이 많아."

미쿠모 오하나

"그런데, 지금 내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모르, 아냐, 아니야."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가까이 다가가서 간이의자에 앉습니다. 오하나의 한 손을 끌어다 꼭 잡습니다.

미쿠모 오하나

"나는⋯." 혼란스러움에 말이 정돈되지 않습니다.
그런 자신을 이끄는 손. 따스한 온기.
"사요리,"
"무서워. 나는 누구야?"
"어떻게 해야 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제 친구 미쿠모 오하나예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별을 보는 걸 좋아하고, 저에게 모든 걸 다 알려주진 않지만 저와 친구가 되어 준 오하나."

미쿠모 오하나

"미쿠모 오하나의 안에는 이렇게나 많은 존재들이 있는데도."

미쿠모 오하나

"너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어?"
"'네' 안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야?"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비슷해요. 비슷했고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다만... 오하나. 그건 저를 해치려고 하지 않았어요."
"오하나의 안에 있는 존재들은 오하나를 넘어뜨리려고 하나요?"

미쿠모 오하나

지금도 제 몸을 차지하려는 듯 날뛰는 이질적인 레니게이드.
그리고 그 안에서⋯⋯ 그래, 휩쓸리면서도 지켜주는 레니게이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것을 '나'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아니면 별개의 존재라 칭해야 하는지.
그것을 '나'는 모릅니다.
그러니⋯⋯.
"'너희'가 내린 해답을 알고 싶어."

미쿠모 오하나

잡은 손을 제 몸 쪽으로 당깁니다.
"내가, 사라지기 전에,"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는 머리가 좋지 못해서 아직 해답을 내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건, '신'에게 물어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건 그런 해답을 내려주는 게 아니니까요. 아니, 그것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그 답을 찾지 못하면 오하나는 사라져버릴 건가요?"

미쿠모 오하나

"자아가 확실하지 않으면,"
"이 무수한 빛들 속에서, 내 빛을 찾지 못한다면⋯."

미쿠모 오하나

"그대로 꺼져버릴 것 같아. 그대로 잊혀버릴 것 같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나와 약속한 오하나는 미쿠모 오하나뿐인데도."

미쿠모 오하나

"그것도 언젠가 내 안에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지."
"'내'가 내 위치를 다잡지 못하는 한⋯⋯."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꼭 언제든 넘어질 때마다, 내가 금방 달려와 주겠다고 했잖아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래서 이렇게 달려왔구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걸로는 부족한가요?"

미쿠모 오하나

"그래. 그랬었지. 그랬으니까⋯⋯."

미쿠모 오하나

거리를 좁힙니다. 몸이 점차 가까워집니다.

미쿠모 오하나

"날, 도와줘."

베놈 로즈?

─꼬마야, 도망쳐. 도망쳐서, 얼른 지부장님ㄲ⋯

GM

낯선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잠시.
이로 피부를 강하게 무는 통증이 입니다.

GM

치아를 통해 낯선 감각이 스며듦과 동시에, 그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일부가 사요리의 피를 끓게 만듭니다.

GM

사요리, 난이도 6의 〈충동판정〉 진행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5+2)dx 정신 판정 (7DX10) > 9[1,2,3,7,8,8,9] > 9

GM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휩쓸리는 것과는 별개로,

GM

사요리의 머릿속에 알 수 없는 기억이 스며듭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 앗..."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2D10 (2D10) > 11[6,5] > 11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84 → 95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SCENE 1 3 :: ──────────

GM

· · · · · · · · · · · · · · · · MASTER SCENE
물에 잠긴 것처럼 사위가 조용합니다.
들리는 목소리는 단 하나.

GM

알 수 없는 기억을 전달하려는 이의 목소리.
그는 나지막히 운을 떼어냅니다.

베놈 로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어.
울 것 같은 얼굴을 한 채로.
그 녀석,
그러니까 쿄세이는⋯.

베놈 로즈

나를 ‘로즈’라고 불렀어.
좀 멍청한 애야.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데, 반지를 들고 그 사람에게 어떻게 데이트 신청을 할지 고민하더라.

베놈 로즈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1년을 함께했어. 우리는 가족이었지.

베놈 로즈

그런데.

베놈 로즈

내가 쿄세이에게 그 애가 졈이 아니라 말했어.
쿄세이는 그 애를 구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때 너한테 그러자고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너를 처음으로 떠나서,
그 애 안으로 들어가서,
오늘도 임무를 끝낼 줄 알았는데.

베놈 로즈

통제할 수 없었어.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어.

베놈 로즈

⋯나는 누구야?
나는 지금 어디에 있어?

베놈 로즈

쿄세이, 나 울고 싶어.

베놈 로즈

처음 봤던 네 표정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게 됐어.
너는 지금 어디에 있어?
외로워,

무서워.
⋯누가 나를,
나를 구해줘.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당신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의 안에 있다는 베놈 로즈..."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우유부단하게도, 오하나뿐만 아니라 베놈 로즈에게마저 연민이 미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걸 지부장님께 알려야 한다면, 그리고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GM

⋯⋯.

GM

낯선 목소리가 들려주는 기억은 그 문장을 끝으로 더 들려오지 않습니다.

GM

양자택일. 꼭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결국 너는 오지 않았지만.
너는 어디로 가 버린 걸까? 내가 걱정한다는 걸 안다면 너는 내게로 와줄까.

GM

수신인 부재 / 발신인 부재

GM

차라리 네가 ─이었다면 나았을까.
눈물을 참으며 네 이름을 불렀어. 이제는 닿지 않을 그 이름.

· · · · · · · · · · · · · · · · CLIMAX PHASE

GM

SCENE 1 4 :: Rosette
PLAYER 0 1 , 海馬 さより
✔ 전원 등장 씬입니다.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8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7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6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95 → 102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89 → 95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90 → 98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81 → 90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78 → 86

GM

지부 건물을 어지럽게 울리는 경보음.
경보음이 울린 까닭은 “블러디 울프” 미쿠모 오하나의 탈출입니다.
온갖 레니게이드가 혼재해 졈이 되기 직전인 그를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추격해야 합니다.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D : 2 → 3

GM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 난이도 12의 〈지각〉 판정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2)dx 감각 판정 (3DX10) > 10[1,3,10]+5[5] > 15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2+3)dx+1 지각 판정 (5DX10+1) > 7[1,2,2,7,7]+1 > 8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2)dx+1 지각 판정 (3DX10+1) > 10[6,9,10]+10[10]+7[7]+1 > 28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2+2)dx 감각 판정 (4DX10) > 8[4,5,5,8] > 8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8+2)dx+1 지각 판정 (10DX10+1) > 10[2,2,3,4,4,4,5,5,10,10]+10[9,10]+9[9]+1 > 30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쫑긋.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토끼는 토끼구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쓸 만 하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저 약간 위기감 느껴요.

GM

짐승의 감, 이미 쌓여있는 데이터와 그 모든 정보 값, 그리고 엔젤 헤일로 특유의 예민한 감각.

GM

세 사람이 결론 내립니다,

GM

그녀의 족적이 H시 고등학교 옥상을 향하고 있다고.

GM

우리는 모두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불과 며칠 전,
두 아이가 함께 별을 보았던 그 장소에.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저쪽이에요! 그런데, 저기는 분명...!" ...학교입니다. 왜? 혹은 ...아, 그래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기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내면에 격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찾는 곳이 학교 옥상이라니. 감이 안 좋은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학교 방향이네요. 지금 시간이면 민간인이 많지는 않겠지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민간인은 대피 시키면 그만이지만- 건물은 좀 곤란한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로이스 취득합니다. 학교 옥상 *P: 그리움 N: 낯섦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로이스 : 5 → 6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가 저기로 간 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마 저와 같은 이유겠지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사요리의 표정을 보면 무언가 더 심상치 않다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위로의 말도, 각오의 말도 전하기 어렵습니다. 사요리에겐 분명 소중한 친구였을 테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가요."

GM

한밤 중의 옥상. 그가 그곳으로 향한 것은 친구인 카이바 사요리만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추측일 뿐이죠.
그저 짐작으로 끝나지 않고⋯ 너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아차리기 위해.
이 모든 일을 평화롭게 끝내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SCENE 1 5 :: Nebula

GM

PLAYER 0 2 , 躑躅森 橘香
✔ 전원 등장 씬입니다. 등장 침식 굴려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D10   등장 침식 (1D10) > 3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D10   등장 침식 (1D10) > 3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D10 🧬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86 → 95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90 → 93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98 → 101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D10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102 → 104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95 → 98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D : 2 → 3

GM

학교 옥상에는 미쿠모 오하나, 아니, 베놈 로즈가 서 있습니다.

GM

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소녀는 우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GM

울고,
종내 표정을 일그러 뜨립니다.

베놈 로즈

"다가오지 마."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 결국, 다시 만났습니다. 사실은 그 부탁을 계속 곱씹었는데.

베놈 로즈

"난 미쿠모 오하나가 아니야⋯."
저를 부르는 호칭에도 시선이 한참 방황하다가, 마침내 키코에게 닿습니다.

베놈 로즈

"⋯키코,"
"부탁, 들어줄 거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키코와 사요리보다 조금 뒤로 빠진 채로 잠자코 지켜봅니다. 그나저나... '부탁'?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난, 나는..." 또 그 못된 부탁을 하네요. 표정이 일그러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베놈 로즈

"난 이제 한계야. 얼른 '나'를 죽여줘," 아니, 아니⋯. 구해주길 바랐나? 아닐 겁니다. 이 거칠고 혼잡스러운 레니게이드 사이에서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어서,
그래서,

베놈 로즈

혼란스러운듯 비틀거리면서도⋯ 시선은 올곧게 그를 향합니다.

베놈 로즈

"사요리, 별, 보러," 가야지. 그러면서도 나오는 것은 합쳐지지 못해 흘러내리는 자아.

베놈 로즈

"⋯⋯로제타 네뷸라─장미 성운이, 아름다워."

베놈 로즈

"너와 함께,"

베놈 로즈

"보고 싶었어."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 하... 나..."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 ......이번에도 사라질 셈이에요?" 정말로? 또다시? 이렇게?

베놈 로즈

"사라져?" ⋯⋯. "사라져, 사라지고 싶어, 이 모든 걸 두고 사라질 수만 있다면⋯⋯."
"아니야⋯⋯." 그게 아니야.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래요. 아니잖아. 사라지고 싶지 않으면서," 자꾸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 거짓말쟁이.

베놈 로즈

⋯⋯.
그렇지만 사라지지 않는다면,

베놈 로즈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거죠?

베놈 로즈

나는, 이 안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GM

레니게이드 기운이 점차 강렬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베놈 로즈

⋯⋯이런 것 뿐인데.

GM

혼재하는 레니게이드, 그 사이에서 '아직은' 존재감을 잃지 않은 두 아이.
어느 한 쪽만이라도 구출해내기 위해서라도,
· · · · · BATTLE START · · · · ·

GM

▶ 전투 설명을 진행합니다.

GM

UGN 일행과 베놈 로즈의 거리는 5m.
UGN 일행은 같은 인게이지로 묶입니다.

GM

여기서, 특수룰의 설명을 진행합니다.

정보

GM

✧ 특수룰 :: 분리.
메이저 타이밍에 〈분리〉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달성치 20을 넘길 경우, 미쿠모 오하나와 베놈 로즈는 분리.
미쿠모 오하나를 살린다면 〈백병〉 판정을, 베놈 로즈를 살릴 경우 〈RC〉 판정을 요구합니다.
둘 중 누구를 분리할지 확실하게 정해야 합니다.
분리시에는 대미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메인

GM

──그럼에도, 상냥한 당신들이 둘 모두를 살리길 바란다면,
레니게이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GM

강렬한 레니게이드 기운이 느껴집니다. 12명 분의, 폭주하기 직전인 그것.

베놈 로즈

【타락의 유혹】 │타이밍: 오토│대상: 씬(선택)│거리: 시야│효과: 깊은 절망과 허무에 물든 사념의 힘에 의해,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이상 활성화 시키는 E로이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끌어들여 붕괴를 가속화한다. 충동 판정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충동 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일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 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에 행할 것. 이에, 비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시 졈화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1개당 2개 분량의 E로이스로 계산한다.

GM

──난이도 8의 〈충동 판정〉입니다. 단, 카이바 사요리 제외.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2+2)dx+1 의지 판정 (4DX10+1) > 10[4,6,7,10]+3[3]+1 > 14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8+2)dx 정신 판정 (10DX10) > 10[1,1,1,1,3,4,4,6,8,10]+6[6] > 16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3)dx 정신 판정 (4DX10) > 7[2,3,4,7] > 7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3+2)dx 정신 판정 (5DX10) > 8[2,4,5,6,8] > 8

GM

츠츠지모리 키코, 실패.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 부여.

GM

충동 판정은 실패와 성공 관련없이 2D10만큼 침식률이 오릅니다. 롤해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2d10 (2D10) > 5[2,3] > 5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2d10 (2D10) > 10[5,5] > 10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2D10 (2D10) > 13[10,3] > 13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93 → 98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98 → 108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2D10  충동침식 (2D10) > 10[7,3] > 10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95 → 105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01 → 114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D : 2 → 3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D : 2 → 3

베놈 로즈

"나는, 나는 그저, 보고 싶었을 뿐이야," 빛나는 장미 성운을.

베놈 로즈

그리고,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싶었을 뿐이야⋯.

베놈 로즈

그러니 "나를,"
【공포의 눈빛】 │타이밍: 이니셔티브 프로세스│대상: 씬(선택)│거리: 시야│충동: 공포│효과: 당신이 세계나 타인, 혹은 자신에게 느끼고 있는 절망적인 공포를 타인에게까지 전파시키는 E로이스. 당신을 이해하려는 자는, 당신이 보는 것을 보고, 들리는 것을 듣고 만다. 그것은 정신을 파괴하기에 압도적인 절망이며, 이미 체험해버린 불쌍한 희생자를 제정신으로 두지 않을 것이다. 그래, 당신과 마찬가지로. 당신에 대한 로이스를 취득한 캐릭터만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대상에게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를 부여한다.
그렇게 보지 마.

GM

· · · · · 1 ROUND · · · · ·

GM

─────────────────𝙎𝙚𝙩 𝙪𝙥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셋업 없습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빛의 총》 Lv1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무기 작성 | 침식치 +2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98 → 100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D : 2 → 3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00↑ 【 조준경 Telescopic Sight 】 《타겟 록(4)》+《공성변색(3)》 | 셋업 / -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8 | 장면 중, 당신이 대상에게 가하는 공격의 공격력을 +27. 자신에게 BS(배드 스테이터스):폭주 부여. 「대상: 범위」 등 대상 외의 캐릭터를 포함해 공격하는 경우 효과없음.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14 → 122

베놈 로즈

넘쳐 흐르는 자아. 그것들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그저 뒤섞입니다. 뒤섞인 끝에서야 자리를 찾는 아이는,
《융합》2 │타이밍: 셋업│난이도: 자동│대상: 단일│거리: 지근│제한: 120%│효과: 신체의 일부를 아군에게 융합시킨다. 중압을 받고 있어도 사용 가능.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은 당신이 가진 《융합》을 제외한 모든 이펙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효과를 받는 동안 당신은 이동할 수 없고, 항상 대상과 같은 인게이지로 이동한다. 이 이펙트의 효과 중 처리에 관해서는 『EA』P15를 참조할 것.

베놈 로즈

대상자, 미쿠모 오하나.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그 자리에 모습을 나타내고,

베놈 로즈

【배교자의 성운】 │타이밍: 상시│대상: 자신│거리: 근접│효과: ‘당신들’이 다른 사람의 신체에 기생해야 발휘할 수 있음을 알리는 E로이스. 한 명의 개체로 살아남을 수 없는 졈들은 군집이라는 방식으로 자신의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한 오버드의 안에 존재하고 있을 때 발휘한다. 이 오버드의 충동 외 다른 충동의 E로이스를 하나 취득한다. 단, 이 E로이스는 미쿠모 오하나와 베놈 로즈가 공존할 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둘 중 한 사람이라도 분리될 시 이 E로이스의 효과는 바로 해제된다.

베놈 로즈

우리는 서로에게 기생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서.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검은 기쁨】 │타이밍: 상시│대상: 자신│거리: 지근│충동: 자학│효과: 상처를 입을 때마다 당신의 레니게이드가 활성화해, 더욱 힘이 강해짐을 나타내는 E로이스. 상처받고, 괴롭힘당하고, 피를 흘리는 것이 당신의 숙원이다. 아픔과 함께, 전신을 감싸고 있는 검은 환희가, 당신에게 더 큰 힘을 주고, 더 큰 지옥으로 자신과, 그리고 주변을 끌어들일 것이다. 당신이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효과를 발휘한다. 그 씬 중에 당신이 행하는 모든 판정의 달성치에 +2 한다. 하나의 대미지에 대해서는 한 번밖에 효과를 발휘하지 않으며, 이 효과는 중복된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누가 누구에게 기생하는지 알 수 없는 채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신이 남긴 것이 '땅'에 남을 것인지 '하늘'로 돌아갈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학교라면 당연히 주인공은 그들인걸요?
한 번 떨어진 이상 당신이 될 수 없으니. 제게는 미련이 없습니다. 살리기 위한 총구를 겨눕니다.
100↑ 【 플레이필드 】 《허무의 성벽(4)》 | 셋업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2 | 라운드 동안 가드치 +12.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하지만 나는, 그가 단순히 하나를 살리기 위해 전부를 걸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너희를 위한 선물이 남아있을 걸 기대하고 싶네요."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108 → 110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폭주하는 레니게이드 반응을 읽고 진단합니다. "메인이 되는 자아는 둘. 그 외의 자아는 이미 뒤섞여 사라진 것으로 보이니…"
100↑ 몰이사냥 《전술(3)》+《팬 아웃(2)》+《불패의 천재(4)》 | 셋업 / 자동 / 범위(선택) / 지근 / 퓨어브리드 | 다이스 3개 / 크리치 / 공격력 16 / 침식 16 | 대상이 그 라운드에 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 +LV. 본인 제외. / 대상은 전투이동을 실시한다. 장소는 대상이 결정하며, 대상은 효과를 거부할 수 있다. 1시나리오 LV회 제한. 본인 제외. / 대상이 그 라운드에 하는 모든 공격의 공격력 +[LV×4]. 1씬 1회 제한. 본인 제외.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대상: 카이바 사요리, 츠츠지모리 키코.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판단하세요." 두 사람의 등을 밀어줍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떻게든, 무슨 방법을 써서든 살리고 싶다. 그런 건 이런 마음인 걸까요? 고작 일주일. 찰나같은 시간이었는데. ...왜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것 같죠? 툭 미는 손길에도 울음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105 → 121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지독한 여름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지독하게도, 이 순간에는 무언가 이해가 될것만 같습니다. ["시그너스" 로이스 튀득합니다. *+감정이입/-측은지심]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등을 미는 미지근한 온기. 뜻밖에 차갑지 않은, 크고 단단한 그 손은 카즈오 씨의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는 나중에 해도 용서해 주실 거예요. 카즈오 씨는 효율적인 것을 좋아하시니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골든 에로우, 갑니다." 작은 떠밈에도 훌쩍 앞으로 나아갑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미쿠모 오하나!"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로이스 : 5 → 6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잡아주러 왔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떠나보내지 않을 거예요!" 이번에는 손을 뻗을 거니까!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GM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GM

Rabid Ray, 源認────────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느슨하게 총을 쥐고 돌립니다. 앞으로 달려나간 아이들을 한 번, 혼란스러워하는 가여운 사람을 한 번 쳐다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오버드로 살아가는 이상 이런 선택은 계속 해야 할 거고, 지금은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참, 선택은 하는 사람에게 버튼이 쥐여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니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등 떠밀어 절벽 앞에 세워두고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게 어떻게 선택할 권리를 주는 걸까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양자택일, 지긋지긋하지 않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둘 다 가지면 얼마나 좋아….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로이스 취득-미쿠모 오하나_*P 욕심 / N 체념】
【로이스 취득-베놈 로즈_*P 욕심 / N 체념】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로이스 : 4 → 6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먼저 무력화해야하는 쪽은 정해진 것 같지?" 미쿠모 오하나를 향해 총을 겨눕니다.
"살살 쏠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00↑ 【 감마 레이 】 《빛의 손끝(2)》+《컨센트레이트: 엔젤 헤일로(3)》+《작은 티끌(4)》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2+3)D+3 / 크리치 7 / 공격력 14 / 침식 6 | 공격력 +14의 사격 공격 실행.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100 → 106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15DX7+3 (15DX7+3) > 10[2,2,2,2,3,3,4,5,6,7,7,7,8,10,10]+10[1,1,3,5,7,7]+10[6,10]+6[6]+3 > 39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회피합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14DX+1 〈회피〉판정 (14DX10+1) > 10[1,1,3,3,3,3,4,6,6,7,9,9,9,10]+7[7]+1 > 18

GM

✔ 명중합니다. 대미지 롤해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4D10+14 (4D10+14) > 25[7,6,7,5]+14 > 39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HP 적용 완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살살 쏜다면서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저쪽이 세게 맞은 거라구."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미나모토 씨!!" 으르렁으르렁으르렁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난 손가락에서 힘 뺐어. 진짠데.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아야⋯ 상투적인 표현이 흐르지만⋯⋯.
이쪽은 브람 스토커라서요. 피가 흐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BLOODY WOLF, 美雲大花──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NGC 2237】《완전수화》 + 《붉은 갑옷》 + 《지성 있는 짐승》 + 《오리진:콜로니》 + 《일각귀》│타이밍: 마이너│난이도: 자동│대상: 자신│사거리: 지근│효과: 다이스 +5개, 공격력 +7, 장갑치 +18. HP -9.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피가 흐르는 동시에 혈흔이 온몸을 뒤덮고,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혈흔이 애초에 없던 것처럼 씻겨져 내리면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붉은 색 털을 가진 늑대로 변합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NGC 2252】《컨센트레이트:키마이라》 + 《마수의 본능》 + 《선혈의 그물》+ 《블러드 번》│타이밍: 메이저│기능: RC│난이도: 대결│대상: 단일│사거리: 시야│다이스: 19│크리치: 7│공격력: 12│효과: 사격공격을 실행한다. 명중 시 <경직> 및 <방심> 부여.베놈 로즈의 HP -4.
대상, 카이바 사요리.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19DX7+4 (19DX7+4) > 10[1,1,2,3,3,3,4,4,4,5,7,7,7,8,8,8,9,10,10]+10[1,5,6,7,9,9,9,9,10]+10[5,6,9,9,9,10]+10[1,1,2,9]+10[9]+1[1]+4 > 55
리액션?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피하지 않습니다. 그 애가 쏜 피의 탄환을 담담하게, 달리 보면 울 것 같기도 한 표정으로 마주합니다. 사실은 그런 건 쳐다보고 있지 않아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제가 보고 있는 건, 그저...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장미빛의 털을 가진 거대한 늑대는 울음소리를 내며 제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들은 아직 결심이 서지 않은 걸까? 사요리의 등을 가볍게 당겨옵니다.
"사람이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이전의 자신과 달라지기 위함이기도 해요.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거죠."
"당신의 이면을 바꾼 이유, 기억하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타겟 】 《마그넷포스(1)》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2 | 대미지 롤 직전에 사용. 당신은 커버링을 실시한다. 이 커버링을 통해 당신은 행동 완료가 되지 않으며, 이미 행동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메인 프로세스 당 1회 사용.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카미나리'가 다치면 어느 어르신이 화를 내니 곤란해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가드 선언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00↑ 【 범퍼 】 《구전방패(5)》+《자력결계(3)》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4 | 당신이 가드를 실행할 때 선언. 이 가드 동안 가드치 +3D+10.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110 → 116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3D+10 (3D10+10) > 19[9,7,3]+10 > 29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C(29+12) c(29+12) > 41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6D10+12 (6D10+12) > 40[10,2,5,10,9,4]+12 > 52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C(52-41) c(52-41) > 11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HP 11점 적용됩니다.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HP : 29 → 18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HP : 18 → 29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HP : 44 → 33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나오야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화내겠죠. 네, 저 정신차렸어요, 지부장님."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하지만, 나오야도 제 속 많이 썩였으니까 이번은 봐줘야 해요. 그렇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경직된 왼손을 쥔 채 씩 웃습니다. "허이고, 물론이죠. 누가 키운 성질머리신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막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부장님."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GM

無感の沼, 槐島一郎──────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역시 금방 결정할 일은 아닌 모양입니다. 어느 쪽이 주체인지를 따지면 간단한 일이겠으나, 일반적으로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총을 꺼내들고 멀리 있는 짐승을 겨눕니다.
《무기: 권총》 | 사격 | 사격 | 20m | 명중 -1 | 공격력 3 | 가드치 - | 9mm 탄을 사용하는 권총. 다루기 쉬운 무기.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마이너 액션으로 장비.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00↑ 시간끌기 《C: 노이만(3)》+《컨트롤 소트(2)》+《급소 조준(3)》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20m | 다이스 (8+3)DX / 크리치 7 / 공격력 9 / 침식 6 | 크리티컬치 -[2(3/4)] (하한7) / 조합한 판정을 【정신】으로 판정. /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 +[LV×2]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11DX7 명중 판정 (11DX7) > 10[1,1,3,3,4,5,5,7,10,10,10]+10[5,6,6,10]+1[1] > 21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121 → 127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회피합니다.
14DX+1 〈회피〉판정 (14DX10+1) > 10[1,2,3,4,4,4,4,5,5,6,7,8,8,10]+10[10]+9[9]+1 > 30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행동을 방해하듯 주위로 여러 발을 쏩니다. 시간을 끌기엔 견제 사격이면 충분하겠죠.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쏘아지는 여러 발의 총알을 가볍게 회피합니다.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가속하는 시간》2 │타이밍: 이니셔티브 프로세스│난이도: 자동│대상: 자신│거리: 지근│효과: 가속된 행동을 하는 이펙트. 다른 이펙트와 조합할 수 없다.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시행한다. 그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 완료 상태에서도 할 수 있고, 시행한 뒤에도 행동 완료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로 레벨이 오르지 않고, 라운드 당 1회, 시나리오 당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BLOODY WOLF, 美雲大花──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한 차례 몸을 가볍게 털어낸 짐승이 움직입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Rosette nebula】《컨센트레이트:키마이라》 + 《짐승의 힘》 + 《갈증의 주인》 + 《음속공격》 + 《신축완》 + 《원숭이처럼》 + 《피의 연회》│타이밍: 메이저│기능: 백병│난이도: 대결│대상: 범위(선택)│사거리: 시야│다이스: 17│크리치: 7│공격력: 47│효과: 백병공격을 실행한다. 이 때 장갑치는 무시한다. 명중 시베놈 로즈의 HP +12, 시나리오 1회 제한.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17dx7+4 (17DX7+4) > 10[1,1,2,3,3,4,4,5,5,5,7,8,8,10,10,10,10]+10[1,1,2,3,7,9,10]+10[7,10,10]+10[4,5,8]+10[7]+10[9]+2[2]+4 > 66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대상, 저쪽 인게 전부.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리액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공격에 탄환을 바꿉니다. 원 코인, 원 찬스! 핀볼을 튕겨서 고득점을 노려야지.
100↑ 【 인서트 코인 】 《고독의 마안(3)》 | 오토 / - / 자동 / 효과참조 / 시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4 | 「대상: 범위」 또는 「대상: 범위(선택)」의 공격 판정 직전에 사용. 그 공격의 대상을 「대상: 단일」으로 하고, 지정 대상을 자신으로 변경. 이 공격에 대해 당신은 커버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 이펙트는 시나리오 당 3회까지 사용.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방어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100↑ 【 범퍼 】 《구전방패(5)》+《자력결계(3)》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4 | 당신이 가드를 실행할 때 선언. 이 가드 동안 가드치 +3D+10.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116 → 124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3D+10 (3D10+10) > 11[7,2,2]+10 > 21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C(21+12) c(21+12) > 33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후붓쨩~ 무리하는 거 아니지?" 믿긴 하지마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무리 하다니요. "당신한테만 말하는 건데 손 저려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주물러줄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방해 되니까 저리 가세요..." 한 팔 주무르며 휘휘 손짓 합니다. 다쳐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하하, 후부키 뒤로 쏙 숨습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딱히 그 티키타카를 기다려주지 않고⋯ 공격은 이어집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7D10+47 (7D10+47) > 54[4,10,8,9,7,10,6]+47 > 101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C(101-33) c(101-33) > 68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러니까 피해 있으라니까. 잠시 예상보다 크게 빠르게 달려드는 공격에 진의 발 밑에 게이트를 만들고 뒤쪽으로 보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이 자식이…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멀미나 느끼시지. 킥킥 웃으며 내리쳐지는 공격에 그대로 박살이 납니다.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HP : 33 → 0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지, 지부장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너무 그렇게 쳐다보고 있지 마. 다시 일어날 때 쑥쓰러울라."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슬쩍 비친 광경에 눈을 꾸욱 감았다 뜹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몇 번 목도해도 울고 싶은 광경입니다. 죽는다는 것도, 되살아난다는 것도.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이번 사건에선 처음이었으니 큰 이상은 없을 겁니다. 앞으로 몇 번은 더 남았겠네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담담하게 말하며 앞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문제가 될 겁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무감쨩 정말 섬세하지 않다니까. 우웩… 멀미 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거대한 짐승에게 물어뜯기거나 짓물리는 상황에 익숙해서 웃냐면... 아니요. 실성에 가깝습니다. 이 짓이 익숙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즐기지도 않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다만 자신의 '정상성'은 아파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어느 순간부터 눈에 띄는 자리에 존재했고, 어느 순간부터 총알과 자신의 위치를 바꿔가며 나아가는 중인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주변의 목소리들이 소란스럽습니다. 몸뚱이를 수복하는 와중에도 들리는 것은 유치한 꽁트 들이네요. 아, 이 사람들 정말...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것이 자신의 '일상'이니 다시 일어나야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리고... 아직 한 대 쥐어박아 주지 못한 사람도 있고?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시그너스'를 타이터스 승화 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피범벅이 된 채 일어나며 중얼거립니다. "내 걱정 제대로 하긴 한 거에요? 참 나..."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HP : 0 → 13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 당연하지~ 지금 카미쨩이랑 겟코쨩 표정 안 보여?"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GM

うみまつり, 海馬さより───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마음을 정했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숨을 크게 들이쉬고, 곧 큰 소리로 외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키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를 부탁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응, 사요리!"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도, 오하나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혼자 할 수 없다면, 둘이 하면 돼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느 한 쪽도 포기하지 않을 거야!"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둘이 할 수 없다면 셋이. 셋이 할 수 없다면... 하지만 할 수 있을 거예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거기서 기다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키코의 다음 차례를 노리고 섭니다. 이 영역은 이제 제 손 안에 있습니다.

GM

피를 흩뿌리며 그것을 제 원동력으로 삼던 짐승이 기다리라는 말에 크게 움찔합니다. '영역'과 다른 짐승을 눈치챘기 때문인지.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아니면, 네가, 나를 정말로 그날의 약속을 지켜줄 수 있을까, 그런 기대감을 품었기 때문인지.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대답은 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의 하늘 위에 떠있는 저 별이 사실 죽었는지에 대한 것을 점치려 하지 않았던 것은,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괜한 희망으로 무너져 내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네가 정말로 내 손을 잡으러 와줄 때까지.
기다릴게, 사요리.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Eye of Horus, 薬袋吹雪───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슬슬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할 지 정한 것 같은데. 달리 무언가 나설 필요도 없죠. 여전히 욱씬거리는 팔을 풀어봅니다.
마이너 액션 소모하여 배드 스테이터스 '경직' 해제합니다. 그런데...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인간적으로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저린 건 좀 해결되어야 하지 않나?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같은 헛생각을 합니다. 가오 빠지네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힘 쓰는 건 특기가 아니니 한 발 물러나 상황을 지켜봅니다.

GM

「배드 스테이터스: 경직」 해제 확인.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Golden Arrow, 躑躅森橘香─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부탁받은 게 참 많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는 날, 내 안의 '이것'을 죽여줬으면 해.'
못된 부탁이 하나.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콧대 좀 꺾어볼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경쾌한 부탁이 하나.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오하나를 부탁해요!'
등을 밀어주는 부탁이.. 또 하나.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들은 모두 내게 믿음을 가지고 던진 말이겠죠.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향한 믿음. '나'를 믿어주는 이들이 있기에, 화살은 그 목표를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갑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 부탁을 들어주러 왔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하지만, '어떻게' 들어줄 지는, 내 마음대로 할 거예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미쿠모 오하나... 아니, 그 몸을 잠식하고 있는 베놈 로즈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베놈 로즈. 일주일간 행복했나요? 나는 사실, 마음을 졸이던 모든 순간마저도 즐거웠어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나와 함께한 시간을, 그때 느꼈던 감정을 떠올려주면 안될까요? 그것마저 잊었을 리가 없잖아요. 왜냐면 나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모두에게 사랑받는 걸!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D-LOIS【 NO.OG-3 Beloved 사랑받는 아이 】 당신이 타이터스 승화 효과를 사용할 때, 다른 플레이어 의 로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전투불능 수복'은 선택할 수 없으며, 다른 플레이어의 'S로이스'를 타이터스시키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또한, 각각 다른 사람의 로이스를 타이터스시키는 것은 가능하나, 한 사람의 로이스를 여러 번 타이터스시키는 것 은 불가능하다. 다른 플레이어는 당신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시나리오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당신은 당신의 로이스를 취득할 때 표면감정을 '포지티브'에만 체크할 수 있다.
"베놈 로즈,"
"나한테 와요."

GM

얽히고 설켜 더이상 누구의 손인 것인지 모를 것이 닿습니다. 언뜻 베놈로즈의 것인 것 같기도, 혹은 미쿠모 오하나, 혹은 또 다른 누군가⋯.

베놈 로즈

그렇지만 그 손이 닿자마자 흘러 들어가는 '기억'은 분명 베놈 로즈의 것입니다.

베놈 로즈

키코와 함께했던 그 일주일의 시간 동안, 더 없이 행복했노라고. 이대로 너와 함께 있고 싶었다고.

베놈 로즈

그렇지만 나의 사정으로 네가 나와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었으므로 만남은 짧게 마무리됩니다. 그 '못된 부탁'과 함께.

베놈 로즈

어쩌면 비겁하게 마지막을 그에게 맡기고 싶었는지도 싶었는지도 몰라요. 주제에 이별의 말을 남기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작별 없는 이별은 최악이었으니까⋯⋯.

베놈 로즈

⋯⋯.

베놈 로즈

"⋯⋯키코," 불안하게 흔들리는 음성이 말합니다.

베놈 로즈

"나를,"

베놈 로즈

"구해줄래⋯⋯?"
그리하여 나오는 것은 더이상 숨기는 것 없는 단 하나의 진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응, 베놈 로즈!" 그와 달리, 매우 견고하고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내가, 지금, 여기서!"
"구해줄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의 【배교자의 성운】를 타이터스 승화, 본인 판정의 크리티컬치-1에 사용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100↑ 【 탈피 Ecdysis 】 《완전수화(2)》+《파괴의 발톱(2)》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9 | 씬 동안 【육체】 다이스 +4개, 자신의 맨손 데이터 변경.
100↑ 【 먹이 사냥 Catching Prey 】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3)》+《짐승의 힘(4)》+《손톱 검(5)》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6+3)D+1 / 크리치 7 / 공격력 18 / 침식 7 | 공격력 +18의 백병 공격 실행. 이 공격에 대한 닷지 판정 다이스를 -1개.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22 → 138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D : 3 → 4

정보

GM

1라운드: 키코, 사요리 메이저 다이스 +3개 공격력 +20.

메인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6+4+4+3)DX6+1 (17DX6+1) > 10[1,2,2,4,4,4,4,4,5,5,6,6,7,8,9,9,10]+10[1,2,5,7,7,10,10]+10[2,5,6,7]+10[10,10]+10[1,10]+10[9]+4[4]+1 > 65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늑대 앞에 두려울 것 하나 없습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누군가의 의지가 몸을 굳힙니다. 리액션 포기. 명중합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야, 이쪽도 만만찮으니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7d10+(18+20+15+10) (7D10+(18+20+15+10)) > 39[6,6,3,10,7,1,6]+(18+20+15+10) > 102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C(102-18) 오하나 장갑치 적용. c(102-18) > 84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HP 적용 완료.

GM

【배교자의 성운】이 해제됩니다. 따라서 【배교자의 성운】으로 취득했던 【검은 기쁨】 또한 자동 해제.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복잡한 생각은 내 전문이 아니에요. 그런 건 어른들에게 맡겨야겠죠! 내가 할 수 있는 건...!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힘 쓰는 거. 바로 이렇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 튕겨나오...려나?!

GM

견고한 성벽을 무너트리듯, 지독하게 얽혀있던 레니게이드 군집이 무너져 내립니다.
더이상 '그들'이 '그들'로 존재하지 못하며 두 사람이 감당하고 있던 레니게이드가 옥상의 위에서 떠돌아다닙니다.

GM

졈이 되기 직전이었던 자들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그 기운이란, 멀쩡한 오버드의 레니게이드 마저도 충동질하기에─
전원, 2D10의 침식률 상승. 롤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2D10 (2D10) > 18[9,9] > 18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2D10 (2D10) > 13[3,10] > 13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2d10 (2D10) > 5[4,1] > 5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2D10 (2D10) > 8[5,3] > 8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2D10 (2D10) > 10[6,4] > 10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104 → 122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106 → 111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127 → 137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38 → 151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D : 3 → 4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124 → 132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D : 3 → 4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로이스 : 6 → 5

GM

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H시에 퍼지기 전에,

GM

두 사람이 더이상 졈이 되지 않게끔,
그들의 레니게이드를 감당하며⋯

GM

──────────────𝙄𝙣𝙞𝙩𝙞𝙖𝙩𝙞𝙫𝙚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GM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결정합니다 · · · · · ·
うみまつり, 海馬さより───𝙈𝙖𝙞𝙣 𝙋𝙧𝙤𝙘𝙚𝙨𝙨

GM

레니게이드로 밤하늘의 색이 더 짙어집니다.

GM

별은 보이지 않고, 길을 잃은 듯한 오하나가 비틀거립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혼자 남은 그애를 부릅니다.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몸 속을 어지럽히고 잔뜩 충동질하던 레니게이드가 모두 떠나자 되려 혼란스러운 눈치입니다.
별도, 빛도, 육체를 노리던 목소리들 마저도 모두 사라져 방황하던 그 속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듭니다. "사, 요리⋯."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별이 없어졌네요, 아깐 있었는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음..." 이 가엾은 친구가 혼란스러워합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직 안 끝났죠? 오하나의 방황이."
"친구니까... 그래도 괜찮다고는 하지 않을래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진지하게 맞서요. 미쿠모 오하나."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해신의 벼락 】 《컨센트레이트: 오르쿠스(3)》+《완전한 세계(2)》+《대지의 송곳니(2)》+《어스 셰이커(4)》+《거듭되는 파도(5)》+《파쇄의 턱(2)》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 | 다이스 (7+3)D+6 / 크리치 7 / 공격력 15 / 침식 15 | 공격력 +15의 사격 공격 실행. 같은 인게이지에 있는 캐릭터 대상 지정 불가능. 이 공격에 대한 닷지 판정의 다이스 -3개, 명중 시 장면동안 대상의 모든 판정 다이스 -4개.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대상: 미쿠모 오하나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별이, 보이지 않아."
길잡이 별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별이 보이지 않는다면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넘어질 적에 손을 잡아주겠다고 했던 너를 찾지 못했다면, 그래서 아직 더 강해지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 나를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너는 언제나 유약한 듯 그 누구보다 강하고⋯
감히 「신」이라 불러도⋯ 괜찮을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신의 발 끝에도 닿지 못한 나는, 그저,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14DX10+1) > 9[1,1,2,2,4,5,6,7,8,8,8,8,8,9]+1 > 10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너의 빛을 좇아 갈 수밖에 없는 걸까. 나란히 설 수 있다면 좋을 텐데.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122 → 137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D : 3 → 4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7+4+3)DX7+6 (14DX7+6) > 10[1,1,1,1,3,3,5,5,5,5,7,7,8,9]+10[4,8,9,10]+6[1,2,6]+6 > 32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14DX+1 〈회피〉판정 (14DX10+1) > 10[2,2,2,3,3,3,4,5,5,7,7,8,8,10]+3[3]+1 > 14

GM

✔ 명중합니다. 대미지 롤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4D10+26+20 (4D10+26+20) > 16[9,4,1,2]+26+20 > 62

정보

잉경


메인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신은 오하나를 가엾게 여기지 않습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밤하늘보다도 까만, 공동 같은 눈으로 허공을 주시할 뿐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바다라곤 없는 곳에서 파도의 환영이 솟구치고, 별 하나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꽂힙니다. 마치 해신 스사노오의 강림처럼.

GM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 칠흑같은 밤바다와 같은 사위에서도 별은 뜨며, 벼락같이 떨어지는 '사고'에 의해서, 혹은 각자 자신만의 빛을 따라 가다 보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러니까, 이 벼락은...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정신 차리라는 뜻이에요!"

GM

친구에게 내리는 것은 신벌이 아닌 따끔한 조언이며,

GM

강한 해일을 인간은 감히 거스를 수 없고, 해일같은 운명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인 법입니다.

GM

그 안에서 서로가 길을 잃지 않도록 비추어지는 것이 인연─로이스. 묵직한 닻과 고요한 등대.
미쿠모 오하나의 스테이터스가 공개됩니다.

system

[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 HP : 59 → 0

GM

짙은 레니게이드가 서서히 거두어집니다.

GM

협력형 레니게이드 빙이었던 베놈 로즈의 몸 또한 아스라히 그 자리를 지킵니다. 당분간 머물 공간을 마련해야겠군요.
· · · · · BATTLE END · · · · ·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Rosette Nebula,
SCENE 1 6 :: 네게 보여주고 싶었어
PLAYER 0 3 , 薬袋 吹雪

GM

✔ 단독 씬입니다. 등장 침식은 굴리지 않습니다.

GM

며칠을 골머리 썩히던 사건을 드디어 끝마칩니다.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 누군가가 후부키를 부르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소리가 들린 방향을 보면 쓰러져 있는 미쿠모 오하나의 목걸이가 반짝입니다. 이쪽이라는 듯.

GM

집중하면, 희미하게 '그'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카기 쿄세이

"이제야 닿았네요."
"⋯저, 금방 가니까요. 그 전까지 조금 건방진 말을 할게요."

아카기 쿄세이

"⋯후부키 씨. 제 부적절한 판단으로 곤란하게 해드려서, 미안해요."

아카기 쿄세이

"당신에게는 전하고 싶은 게 많았어요."
"조금 다른 형태지만, 곧 찾아갈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처음엔 피곤한 몸이 기어이 헛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요. 여기까지 생각해두고 행동하는 것은 그의 특징이니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목걸이에서 그의 흔적을 찾으면 허탈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다른 형태로 찾아올 거라니 참... "아무래도, 내가 바라던 '오류'는 없을 것 같네요. 당신은 이런 쪽에선 철저하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변하지 않는 형태로 듣고 싶었지만, 그건...이젠 힘들겠죠. 미안해 하지 말아요, 그러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설령 망설였더라도 당신이라면 또 같은 선택을 했을테니까." 믿음이 그러하듯 알고 있어요.

아카기 쿄세이

"당신이 보신 대로 또 마찬가지의 선택을 하게 되겠죠. 노이만도 별 수 없다니까요. 인간인 이상 만능은 아니니까."

아카기 쿄세이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는 다시 생각해요. 지부장님께 언질이라도 주었으면 달랐을지도 모르겠다고."
"⋯⋯."
"그래도 기억을 이어받은 저는 '같은 존재'일 거예요, 그렇죠?" 그렇다고 믿고 싶은 것처럼. 눈을 마주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아득한 지혜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인간의 작은 몸은 다 담아내기 어렵기도 하고, 각자가 쌓아온 인격에 따라 다른 길을 내놓잖아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신은 기계가 아니니 만능이 될 수 없죠. 하지만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당신인 거죠."
"늘 그렇듯, 내 문은 항상 열려있는데 당신들이 모르는 거에요. 괜찮은 차와 다과로 답할 기회가 언제나 있었는데... ...그런데, 역시."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사실은 내가 먼저 물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당신에게만 털어놓을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간절함에 긍정적으로 말해주지 못하는 것 조차 미안해요. 새로운 당신을 나는 완전한 당신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할 거에요."
"엄연히 다르지만, 긍정해야죠."

아카기 쿄세이

그 일련의 답에 해줄 수 있는 말은⋯, "당신이 왜 사과하나요. 이건⋯ 사실은 내 미련인데."
"아무런 감정 없이 그저 동료로서 당신 곁에 있었더라면 망설임 하나 없는 채로 가서 말할 수 있었겠죠."
"그러지 못했던 건 내가 당신에게 품은 감정이 있었고, 그래서⋯ 바보같이 용기를 못 냈던 것이라고 답해줄 수 있겠네요. 그러니 당신은 아무런 후회하지 말기를."

아카기 쿄세이

"⋯⋯그래도 이별의 말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그렇게 여길게요. 어떤 식으로 '나'를 받아들여도 그 또한 내가 감당할 일일 테니."
"그렇게 여겨도 괜찮죠? 후부키 씨."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가벼운 말 한 마디면 충분한데. 우리는 왜 먼 길을 돌아가야만 할까요. 필요 없더라도 사과하고 싶었어요.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좀... 그렇잖아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런 상황에는 둔하죠. 덕분에 이번에 내 부족함을 인지하게 됐어요. 그간 당신들이 이ㅡ부족함을 어떻게 채워줬는지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새로운 당신의 모습도 분명 나를 잘 도와줄거에요. 아득히 먼 곳까지 잠시 여행하고 난 뒤, 돌아오세요."
"언제나 환영할게요." 녹슨 핀을 바닥에 내려둡니다.

아카기 쿄세이

"늘 그랬듯 당신의 옆에서 당신을 보조하는, Codename: Venom Rose. 그 이름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예요."

아카기 쿄세이

"당신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좌할 테니."

아카기 쿄세이

"앞으로 나아가세요. 저는 당신의 길이 언제나 밝기를 바랄게요."

아카기 쿄세이

"그럼, 안녕히." 담백한 인사를 남긴 그는,

GM

안개가 사라지듯 서서히 흐려져 사라집니다.
자리에 남은 것은 녹슨 머리핀. 오직 그 뿐.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웃는 낯으로 흩어지는 잔상을 바라보다, 완전히 사라질 때 즈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표정을 굳힙니다. 그가 머나먼 별을 여행하러 갑니다. 이는 어린 자신의 소망이었습니다. 맨 몸으로 달에 가는 날을 상상했었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허나 이 육체는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어디로든 통할 수 있는 '문'을 갖고 있음에도 나는 영영 당신에게 통하는 통로를 찾을 수 없을 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육체는 이리도 무거운데 영혼은 너무나도 가볍습니다. 기계장치가 한없이 가벼운 당신의 영혼을 온전히 담아냈을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영원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오로지 당신만이, 알고 있겠죠. 그러니 이렇게 맺겠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안녕히, 언젠가 이 별을 넘어 다시 만나요." (-)

GM

쏟아지는 별들 가운데 당신이 여행하게 될 별은 어디일까요.

GM

어디든 이 육체를 버리게 되는 날이 온다면, 당신이 여행한 별을 넘어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기를.

GM

별똥별이 떨어집니다.

GM

재회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며,
이야기를 맺습니다.

GM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 · · · · · · · · · · · · · · · · · · · BACK TRACK

GM

사용한 E로이스 목록, 【배교자의 성운】, 【검은 기쁨】, 【타락의 유혹】, 【공포의 눈빛】.
【타락의 유혹】 효과로 E로이스의 개수는 총 5개로 계산합니다.
E로이스 굴림부터 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롤해주세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5D10 #E로이스 (5D10) > 26[1,7,5,3,10] > 26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137 → 111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5D10) > 16[3,5,5,2,1] > 16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5D10 #E로이스 (5D10) > 15[3,2,3,6,1] > 15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5D10 #E로이스 (5D10) > 23[7,2,4,2,8] > 23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51 → 135

GM

키코 다시 굴릴래?(;;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따콩~)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137 → 122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132 → 109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5D10 #E로이스 (5D10) > 23[4,4,8,6,1] > 23

GM

그렇지.

GM

C(23-16) c(23-16) > 7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35 → 128

GM

굿굿.
PC1부터 잔여 로이스 개수와 몇 배수 굴림인지 선언과 함께 롤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잔여 로이스 6개, 2배수 굴림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12D10 (12D10) > 57[1,3,7,1,10,8,3,4,4,3,3,10] > 57

system

[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침식 : 122 → 65

GM

다음! PC2 키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잔여 로이스 6개, 1배수 굴림입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6D10 (6D10) > 37[5,7,7,8,7,3] > 37

system

[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침식 : 128 → 91

GM

다음!! PC3 후부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잔여 로이스 5개, 1배 굴림 합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5D10 (5D10) > 37[10,6,10,1,10] > 37

system

[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 침식 : 109 → 72

GM

와 진짜 주차 완벽하다

GM

다음 PC4 카즈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잔여 로이스 5개, 1배 굴림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5D10 (5D10) > 39[8,9,6,6,10] > 39

system

[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 침식 : 111 → 72

GM

주차 정말 퍼펙트하게 하시네요⋯
다음 PC5! 진 씨 갑시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잔여 로이스 6개. 1배 굴림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6d10 (6D10) > 25[8,2,3,1,9,2] > 25

system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침식 : 111 → 86

GM

너네 사이 좋은 거 알았어
전원 생환 확인. 생환을 축하합니다.
이후, 엔딩 페이즈가 진행됩니다.

GM

· · · · · · · · · · · · · · · · ENDING PHASE

GM

SCENE 1 7 :: 너는 그날 밤을 기억해?
PLAYER 0 4 , 槐島 一郎

GM

사건 다음 날, 카즈오는 임무 보고를 위해 오랜만에 일본 지부를 찾아갑니다.

GM

지부장실에 들어가면 키리타니는 당신에게 차를 내어주며 여느 때와 같이 입을 엽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이지마 씨."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오늘은 후속 처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호출했습니다." 앉으시죠, 하며 맞은 편 자리를 권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굳이 지부장이 아닌 자신을 호출한 걸 보면 이유가 있겠죠. 자리에 앉아 키리타니를 바라봅니다.
"보고는 지부장에게서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추가 질문이라도 있으십니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일본 지부 측에서의 후속 지원과 처리에 대해 보고드릴 예정입니다." 개인적 질문도 있다는 듯 부정은 크게 안 합니다.
"우선, 미쿠모 오하나⋯ '블러디 울프'는 병원에 혼수 상태로 입원한 상태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H시에 맡겨도 되겠지만, 사건 직후인 만큼 일본 지부의 의료반인 화이트 핸드에서 조치를 취한 다음 H시로 향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진행했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혹시라도 H시에서 맡고 싶다면 언제든 요청해주십시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고개를 끄덕입니다. "현재 H시는 내부 정리만으로도 손이 부족하니까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 추후 인계를 요청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당장 바쁜 일을 처리하고 나면 물어볼 거라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키코나 사요리가. 그때 인계받아도 늦지 않을 테니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런 의미에서 맡은 것이기도 합니다. 사건 직후 혼란스러운 H시에서 치료하려면 여러모로 인력도 많이 들겠죠. 그런 대답이 돌아올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가벼이 주억입니다.
"준비가 되신다면 언제든."
"더불어 고토부키 연구원에 대한 논의 또한 아직 진행 중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결정은 '호루스의 눈'이 하게 되겠지만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당신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 말에 대해서도 변함 없는 얼굴을 하고서 되묻습니다. "'어떻게'라는 말은 처리에 대한 건입니까? 아니면 그의 행동에 대한 건입니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처리에 대한 건일 수도, 그의 행동에 대한 건일 수도 있겠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니 편히 대답하셔도 좋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솔직히는, 유감이 없습니다." 편하게 말하라고 하니 간결하게 답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너무 짧았나. 잠시 생각하고 덧붙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음. 덧붙이자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적인 판단은 제가 할 것이 아닙니다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그의 뜻 모를 원한이 FH를 향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런 일에 그치지 않았을까 추측할 뿐. 사실상 외부의 시선에서는 과거, 자신이 했던 것들과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결과적인 차이는 얼마나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혔냐, 라는 거겠죠.
다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는 판단에 그칩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아. 결정을 '호루스의 눈'에게 맡기는 건 놀랍네요. 피해가 컸던 만큼 일본 지부의 선에서 정리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과거 카이지마 씨와 연이 있었기 때문에 궁금했던 것도 있긴 합니다. 유감이 없다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꺼내려다 맙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오버드에게 중요한 것은 일상과 인연이지요. 우리가 '평범'을 누리기 위해서는 소중한 인연을 붙들어 비일상에 온전히 파묻히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저는 늘 생각합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래서 카이지마 씨에게 그러한 인연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싶었던 참인데." 가볍게 웃고 맙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하지만 이러한 객관적 판단과 미지근한 감정 또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에 큰 불편은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개의치 마시길."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일본 지부에서 결정하려 했으나, 현재 그의 논의는 UGN 중추평의회에서 오가니⋯. 온건파로 분류되어있는 제가 결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호루스의 눈'께 결정을 맡겨, 그를 '처리'하는 쪽으로 결정이 된다면 사건 마무리 도중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마무리 지으려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조금 치사한 판단인가요. 그리 묻듯 카즈오를 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인연이 있었는가. 이런 농담도 하는 사람이군 생각하며 넘깁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네, 개의치 않습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자신을 보는 눈에는 뭐라고 답을 해야하나 짧게 고민했지만…
"셀에서 많은 일들은 '모종의 사고'가 일어나며 흐지부지되곤 합니다."
이런 말이나 하고 말겠네요. 오히려 원하는 대로 결론을 만들어내는 쪽이 익숙한 탓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FH의 셀 뿐만 아니라, 사실 오버드가 연관된 많은 곳에서 그런 '모종의 사고'가 일어나고는 하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우리는 '일상의 수호자'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선을 넘지는 않은지 가끔씩 타인의 시선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여겼을 뿐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오랜만에 대화하니 좋군요. 시간이 나신다면 종종 들러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일상의 수호자니, 인간의 선을 지키니, 여러모로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UGN에 함께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말입니다.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오버드가 아님에도 선을 넘는 평범한 인간들이 많은 세상에서 오버드임에도 선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이라···.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지켜볼 역할이 필요해 부르기엔 썩 적합하진 않을 텐데요." 그도 충분히 알고 있겠지만.

"무감의 늪" 카이지마 카즈오

"용건이 있으시다면 호출해주시죠."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맙니다. (-)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보는 시선이 많아진다면, 자신이 얼마만큼 인간에 가까운지 아닌지를 더 정확히 알아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GM

그런 말을 하며 키리타니는 빈 잔을 다시 채웁니다.

GM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자기 검열을 해야하는 걸까요. 일상의 수호자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는 얼마나 많은 번거로움을 거쳐야만 하는 것인지.

GM

하지만 그럼에도 차를 한 모금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지금의 일상이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GM

⋯⋯일로 조금 바쁘긴 하지만요.
✁ ────────────── 장면을 종료합니다.
SCENE 1 8 :: 네가 아름답던 그날 밤을.
PLAYER 0 5 , 源 認
후부키에게 넘어가기 전, 고토부키 키리야의 요청에 따라 진은 그의 독실에 방문하게 됩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는 방긋 웃고 있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진이 들어오면 수갑을 찬 채로 가볍게 손을 흔듭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안녕, 자기~" 마주 손 흔들어줍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자기라고 불러주네? 우리 꽤 친해졌나봐." 마음에 들어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비록 종일 독방에 가둬놓고 얼굴 한 번 제대로 비춘 적이 드물긴 했지만 말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이제와서 난 왜 보자고 했어? 수상쩍게." 적당히 자리에 앉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하하, 미안 미안. 그때는 좀 바빠서. 이해해주라?" ㅎㅎ
"그야~ 조금 아쉬워서 불렀지. 역시 당신의 연구가 좋았는데 말이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궤변을 그럴싸하게 늘어놓은 것에 불과한 연구의 어디가 좋았다는 걸까요. 결국 궤변임에도 자신이 원하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그것 자체가 좋았다는 건지.
"글쎄⋯ 먼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죽은 사람을 왜 그렇게 살리고 싶어 해? 누구 보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어?"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흠. 고민하듯 잠시 말이 없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보고 싶은 사람은 딱히 없는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FH에서는 실험한다고 늘 사람이 죽어가잖아? 혹은 죽느니만 못한 고통을 얻으며 엄~청나게 힘겨워하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그럼 그 실험의 주동자들을 뭐라 선별하는 게 좋을까. 당연히 '악'으로 분류해야 옳지 않겠어?"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난 그냥 '악한 자'들이 못마땅해하는 꼴을 보고 싶었을 뿐이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미숙하기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나쁜 사람들'이 싫어서 그들을 엿 먹이려고 죽은 사람을 되살리려 했다라." 이딴 게 연구목적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차라리 당신이 죽음을 정복하고 신이 되고 싶었다든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되살리고 싶었다든가 하는 이유를 댔으면 진부하긴 해도 좀 더 흥미를 끌었을 텐데."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럼 내가 그 연구를 완성해서 FH의 악한 자들을 골려줬으면 좋겠다는 거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골려주면 좋고. UGN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더욱 좋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진부하면 재미 없지 않아?" 이상하다. 앉은 채로 늘어진 자세를 합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클래식이 더 재미있을 때도 있어." 의무교육부터 받아야 할 것 같은 사람에게 열과 성을 다해 반박해서 어디다 쓰나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렇게 FH의 나쁜 사람들을 싫어하고, UGN에 도움이 되고 싶어하면서. 지금은 자기가 'FH의 나쁜놈'이 되어버렸는데? 이건 계산 못했어?"
"당신 같이 똑똑한 사람이 그럴 리가 없는데⋯."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클래식이 왕도라고는 하지만, 난 예상가면 재미없어서."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뻔한 취향의 이야기를 하다가도⋯⋯ 이어진 말엔 그저 웃습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제압 당할 때 말 안 했나?"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선한 사람'에게 악의 척도를 판단 맡기는 것도 난 꽤 좋았거든." 그러니까 요컨대⋯ 자신이 '선'이냐 '악'이냐를 UGN에서 판단해주길 바랐다는 이야깁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건 좀 아쉽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하하. 세상 일이란 게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딱딱 둘로 나눠지진 않아서 말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난 네 말에 관심 없어. 그 옥상에서 네가 뭐라뭐라 하는 동안에 나는 우리 후붓쨩이랑 꼬맹이들 표정에만 관심 있었거든."
"연구도 안 할 거야. 쓸데없고, 재미도 없어."
"세상은 딱딱 둘로 나눠지진 않지. 옳은 것, 틀린 것, 이렇게 나눠지진 않지만⋯⋯"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틀린 것에 아주 가까운 건 또 존재하더구나."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내가 무슨 말 하려는지 당신도 이해하겠지? 당신은 착한 것, 나쁜 것 같은 게 아냐."
"'틀린' 거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저 녀석에게 어떤 처분이 있을지 모르니 잘 배우라는 말도 못 하겠네요. 후붓쨩이 관대하게 넘어가주려나, 아니면 강경하게 처리해버리려나.
이 녀석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가르침을 받을 기회 같은 게 있을까요?
"그럼, 나 갈게?"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무감한 표정으로 그를 봅니다. 선과 악, 둘로 나눠져야만 했던 시그너스의 세계에⋯⋯ 그 본인이 '틀린' 것이라고 낙인 찍힙니다.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충격인걸. 틀린 것이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다음에 보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말만 봐서는 다시는 날 안 볼 것 같은 예감도 좀 들고."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아쉽네. 그렇지만 당신의 그 고고한 빛을 언젠가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선과 악으로 판별되지 않는다면 내가 뭘로 정의될 수 있는지,"

"시그너스" 고토부키 키리야

"연구원인 당신은 정의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를 낚느라 언제나 후줄근한 차림이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가운도 입고 있었죠. 주머니에 대충 손을 찔러넣고 그의 눈을 봅니다.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내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건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이야."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아⋯⋯ 그냥 괴짜이길 바랐는데 몸만 커 버린 어린애나 다름없지 않나요. 날더러 자길 정의해달라니⋯⋯.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그럼 내가 정의해준 대로 살 건가?

"래빗 레이" 미나모토 진

더 이상의 대꾸는 하지 않은 채로 독실을 나옵니다. 이제 다신 볼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

GM

형광빛의 녹안은 어두운 독실에서도 밝게 빛나 그 시선을 마주합니다.

GM

타인에게 맡기는 자아 정의에 어떤 의미가 있죠?

GM

FH에서 살아온 그대로 머문다면 더이상 마주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시그너스'는 그 자리에서 영영 그렇게 빛만 발하다 사라져 버리겠죠.

GM

독실을 나오는 진의 뒷모습을 시그너스가 배웅합니다. 가벼이 흔들리는 손. 그가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별 다를 것 없이 무게감 없는 행위.
의미없이 흔들리는 손은, 문이 닫힘과 동시에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1 9 :: 이곳에 네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PLAYER 0 3 , 薬袋 吹雪

GM

사건 종결 이후, 후부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동료가 생겼습니다.

GM

아카기 쿄세이와 똑같이 생긴 기계는, 자신을 아카기 쿄세이라 소개하며 움직였습니다.

GM

기계로 이루어진 몸, 이전과는 다른 기능⋯. 적응 전까지 전투에 합류하지 못할 겁니다.
말인즉, 연구 부서에서 활동하거나 비서로 활동하게 될 테죠.

아카기 쿄세이

"오늘은 꽃집에서 노란 국화를 사와봤어요. 예쁘더라고요." 화병에 노란 국화를 꽂으며 넌지시 말을 건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연하게도 이전처럼 에이전트로 활동할 수는 없겠죠. 그 역시 이 사실을 알고도 자신이 갖고 있던 기억을 기계에 이식했을 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익숙한 목소리로 말을 건내는 이에게 일상적으로 답합니다. "좋죠. 병원에 생기를 가져다줘서 고마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리고... 아직 내부 업무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았을 텐데, 무리해서 움직일 필요는 없으니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세요."

아카기 쿄세이

"아닙니다. 그래도 빠르게 템포를 찾는 쪽이 업무에 차질이 없을 테니까요."
"그 편이 조금 더⋯ 다른 분들께 빈자리를 못 느끼게 만들 것 같아서, 며칠은 더 바쁘게 움직여보려 해요."

아카기 쿄세이

빈자리를 못 느끼게 만들고 싶은 의도와, '원본'의 자리를 저 자신이 어색하게 느끼지 않게끔⋯ 하고 싶은 의도가 어느정도는 섞여있는 듯한 말을 남깁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시그너스'가 저질러 놓은 사건으로 분명 우리 지부에 타격이 심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제 자리 잡고 있는 당신에게 빈자리를 찾을 만큼 너무한 사람들도 아니거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익숙하게 손을 올리다가 허공에서 펼쳐보이기만 합니다. "봐요, 매일 8시간- 자서 멀쩡한 낯을.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지 언제나 같은 일상을 되찾는 데 보름도 안 걸렸어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하지만 당신 뜻이 그렇다면 뭐, 좋아요. 우리 지부는 나 대신 일해줄 사람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신의 자리를 애써서 찾지 않아도 이미 충분해요."

아카기 쿄세이

"다정한 사람들이니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무리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해야 맞을까요." 잘 보일 법한 위치에 화병을 잘 놓아두고 그의 앞에 섭니다.
"지부장님은 언제나 《제왕의 시간》으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계시니까요. 이펙트를 쓰지 않아도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이게 초조함의 핑계가 될 수는 없을까요." 멋쩍게 웃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노란 국화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꽃잎을 조용히 만지작거립니다. "저는 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했어요. 그거보다 더 하고 싶진 않아요, 알잖아? '리바이어선'이 말하는 가능성의 이야기는 저한텐 별로 와닿지도 않는다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눈 앞에 보이니까 한다. ...아, 이것도 그 양반 하는 소리 같은데. 당신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그래요, 뭐. 틀리진 않네요. 이전에는 내 앞에 떨어진 일들을 나눌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여러가지로 배웠어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내가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면 상대도 영영 말하지 않겠구나, 해서."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신이 나타난 건 분명 그런 이유겠죠. 나눌 상대가 되어 줘서 고마워요." 본래의 대상이 아니지만 그것이 나누지 못할 이유는 아니니까요.

아카기 쿄세이

지금의 제가 아니라, 이전의 제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당신의 그 마음이 풀렸을까요? ⋯⋯차마 묻지 못한 말이 맴돕니다.

아카기 쿄세이

"지부장님이 잘못하신 일이 아니예요." 묻지 못한 말 대신 나오는 당연한 위로.

아카기 쿄세이

"⋯⋯어긋난 타이밍은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요."

아카기 쿄세이

"그래도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말할게요. 숨김없이. 지부장님도 탓하기보다 나아가는 쪽을 선호하리라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ㅡ그 말을 듣고 싶었던 건 아닌데."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당신이 노란 국화를 준비해 온 이유를 모르지 않기에, 더더욱. 누군가를 대신해 살아가길 바라지 않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하지만 마음이 느껴져서 좋네요. 그래요, 뭘 숨기겠어요. 나는 반성은 한 순간이면 충분하다고 봐요. 실수도 뒤집을 수 있는 다음이 있기 마련이니까."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미 많이 꼬인 실타래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감다보면 원래의 형태와 비슷해지겠죠.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요. 어떤 형태에 가까워지는지 알아가 보자고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앞으로 당신의 생각을 많이 들려주세요, '베놈'."

아카기 쿄세이

원본을 따라하면 좋을까, 아니면 독립된 개체로서 지내는 것이 좋을까. 아직은 갈팡질팡할 단계죠. 그리고 초반의 의견은 기억을 이어받은 존재들이 으레 그렇듯 원본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싶다는 마음 일 테고⋯⋯.
노란 국화를 준비한 이유 또한 그 맥락에서 이어집니다.

아카기 쿄세이

어떤 형태가 될까요. 이미 한참 풀려버린 실타래는 기계를 이용하지 않으면 원본보다는 한참 엉성한 모양새로 감길 테지만, 그 또한 본인과 타인이 받아들인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터입니다.

아카기 쿄세이

그러므로, 앞으로 나아갈 길에는 소통이 중요해지겠죠.

아카기 쿄세이

당신과 나의 관계, 그리고 나의 존재 정의를 위해서는.

아카기 쿄세이

"─네, 지부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GM

그런 평화로운 대화 속에서도 내부 정리는 오래 이어집니다.

GM

그렇게나 큰 사건이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GM

서류 처리와 비오버드들의 기억 소거, 각종 커뮤니티와 SNS 기록 삭제 및 여론 조성 등 에이전트와 일리걸의 협력을 요청하며 방향성을 제시하다보면 어느덧 밤입니다.
아직은 남은 일처리, 잠깐 눈붙이는 게 어떻냐는 나츠루와 쿄세이의 제안에 지부장실에서 눈을 붙이면⋯⋯.
꿈을 꿉니다.
약 2년 전, 후부키는 지부의 에이전트인 '요소라 미츠키'에게 셀: 유토피아의 조사 및 잠복 임무를 맡겼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의 연락이 뜸해졌고⋯⋯ 작금의 상황이 트리거가 된 것인지.
요소라 미츠키가 배신하며 누군가에 의해 사망하는 꿈을 꿉니다.

GM

⋯⋯.
정신을 차리면 여전히 어두컴컴한 지부장실입니다.
쿄세이가 후부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젠 능력으로 시간을 늘리지 않으면 잠들 수 없던 몸입니다. 컴컴한 방 안, 달빛에 은은하게 빛나는 것은 당신의 푸른 머리카락입니다.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네' 영혼은 달에 도달했을까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악몽에서 벗어나면 당신의 기억이 나를 지켜주고 있군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이곳 네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악몽을 꾸고 난 뒤에 혼자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이 기쁘네요." 그 손을 가만히 잡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일하고 있던 쿄세이가 인기척에 그를 돌아보며 시선을 맞춥니다. 그리고 가만히 잡힌 손을 보고는 가만히 미소를 짓습니다.

아카기 쿄세이

"무슨 악몽을 꾸셨나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2년 전 셀:유토피아 건에 대한 꿈이었죠. 음... 이렇게 선명하게 꾸는 꿈이라니, 그 전까진 바빠서 잊고 지냈던 게 가까웠을 지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졸음기 섞인 목소리로 요소라 미츠키에 대한 말을 중얼거리다 몸을 일으킵니다. "누군가 그를 죽인...꿈을 꾸었어요."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생생하게."

아카기 쿄세이

2년 전에 주어진 임무는, 요소라 미츠키와 동기였던 아카기 쿄세이도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그 정도 공유는 '호루스의 눈'이 용납해주었을 테죠.

아카기 쿄세이

그래서 막 악몽을 꾸고 일어난 자에게 마땅히 해줄 수 있는 위로와 달램으로는⋯⋯.
"⋯괜찮을 거예요."
"미츠키는 이 지부 누구보다 굳건한 사람이니까."
"우리를 배신하거나, 죽지 않을 거예요."
당연하지만 단단한 속삭임. 그것을 말해줍니다.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고마워요, 사실 불안했거든요. 내 선택이 또 한 사람의 시간을 앗아간 것 같아서."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나는 여전히 이 자리가 부담스러운데. 내가 의뢰를 넘기는 순간 그 이후의 위험은 오롯이 당신들이 감당하는 거잖아."

"호루스의 눈" 미나이 후부키

"만약 정말 배신했다고 해도, 감정적으로 대하진 않았을 거에요. 유감이지만. ...그냥, 내가 알던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내 지부에서 믿지 않았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그러니, 그건 걱정하지 않아요." 단단한 속삭임에 서서히 잠의 수마에 빠집니다. 이후는 악몽을 꾸지 않을 거 같아요.
(-)

GM

누군가를 통솔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누군가의 목숨을 의도치 않게 뺏을 수도 있다는 것과 같은 뜻.

GM

일을 떠맡은 이후의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온전한 모습일지 아닐지조차도 짐작할 수 없음이 답답할 때도 있을 겁니다.

GM

하지만 꿈은 반대라 했던가요.

GM

조용히 속삭이며 토닥이는 손길에 다시금 잠에 빠져듭니다.
꿈에서 일어났던 그 모든 일,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 ────────────── 장면을 종료합니다.
SCENE 2 0 :: 나는 감사해
PLAYER 0 2 , 躑躅森 橘香
휩쓸리듯 강렬하게 충동질하던 레니게이드 사이에서, 익숙한 레니게이드 기운을 붙잡았었죠.

GM

맞잡은 손을 통해 흘러나오던 기억, 진심, 소망.

GM

그 끝에 어쩐지⋯⋯ 베놈 로즈까지도 함께하게 됩니다.

GM

일시적으로 머물 공간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다른 이들보다는 키코와 함께 지내는 게 편했던 모양입니다.

GM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 베놈 로즈가 키코에게서 잠시 떠난 후로 또 며칠.

GM

누군가 키코를 만나고 싶다는 말에 키코는 휴게실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GM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네!" 누굴까? 갑자기 나를 찾을 사람이 있던가? 별 생각 없이 기다리고 있다 말고 노크 소리에 후다닥 대답합니다.

GM

⋯문을⋯ 열려고 했는데, 상대 쪽에서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놈 로즈

"자, 잠깐만 열지 말아봐."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 "저기, 그, 문이 그쪽으로 열리는 거라서- ....어?" 익숙한 목소리?

베놈 로즈

"잠깐, 키코. 나 마음의 준비 안 됐어, 조금만 기다려봐!"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 맞죠!" 마음의 준비는 무슨! 지금 그게 중요한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냅다 문을 열어버립니다. 나랑 힘겨루기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말도 안 되는 소리!

GM

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벌컥! 열립니다.

GM

그리고 그 앞에 서있는 것은⋯ 처음 보는 적발의 소녀.

베놈 로즈

"나, 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니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벌컥! 문을 여는 바람에 아마 한두 발짝 뒤로 물러났을 베놈 로즈에게 펄쩍 뛰어 달려갑니다. 부끄러워하거나 말거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니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마음의 준비가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간 내년이 되겠어요!"
그러고는 와락, 껴안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도 알 수 있으니까!

베놈 로즈

"그, 그치만 이상하지 않아?! 나도 너무 어색한데!"

베놈 로즈

안절부절 못하던 로즈는 키코가 와락, 껴안으면⋯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꼬옥 안아줍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런가? 음, 잘 어울리는데요. 빨간 머리에, 장미향도 나는 것 같아요. 베놈 '로즈'랑 어울린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쿡쿡 웃으며 한껏 껴안은 후에야 놓아줍니다. 이렇게 품에 안아본 건 사실, 베놈 로즈가 정말로 손에 잡힌다는 걸 직접 만져보고 싶었기 때문일 거예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서 와요, 베놈 로즈! 기다리고 있었어요!"

베놈 로즈

"그래? 정말이지? 무르기 없어." 우다다 뱉다가도, 인사를 건네니 환히 웃습니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다녀왔어, 키코!"
"원래 내 모습을 아는 사람이 그 모습을 토대로 만들었다는데⋯⋯. 키코가 반겨줘서 정말 기뻐." 머리카락을 배배 꼽니다.

베놈 로즈

"나중에 소개해줘도 괜찮을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처음에는 정말 제멋대로 굴기도 하고 뻔뻔한데다 훌쩍 사라지는 게 마치 길고양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렇게 보면 은근 새침하다가도 눈치를 보는 게... 역시 고양이 같은데. 그렇게 말하면 또 삐지겠죠?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당연히! 좋아요!" 머리카락을 꼬아말던 베놈 로즈의 손을 턱 잡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러니까 베놈 로즈의 친구? 라는 거죠?" 친구의 친구면 내 친구지! 같은 생각입니다.

베놈 로즈

손이 텁 잡히면 화들짝 놀라지만 방긋 웃습니다.

베놈 로즈

"응, 내 친구⋯라고 해야 할까. 가족이야." 근데 어쩌면 알고 있을지도⋯⋯? 같은 생각하다가 맙니다.
"나중에 시간 맞춰보자."
"그리고⋯⋯." 하면서 좀 머뭇거립니다. 음, 어쩐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것 같은 기분인데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어라, 가족이라면-," 베놈 로즈의 가족, 그렇다면 왠지 알 것 같기도 한데. 하지만 소개받는 건 처음일 테고 베놈 로즈도 기대 중이니 휩쓸리듯 활기차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후후... 그리고요?" 뭔가 할 말이 잔뜩 쌓여있는 듯한 표정을 보면 그제야 맞잡은 손을 부드럽게 잡아 끕니다.
"우리 앉아서 더 이야기 해요. 차도 마실까요? 휴게실에 맛있는 간식도 많거든요."

베놈 로즈

그럴까? 하면서 그 손에 자연스레 이끌립니다.
"그리고⋯⋯ 키코가 바쁘지 않다면 같이 놀러가고 싶어."
"플라네타리움이라든가⋯⋯."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응, 플라네타리움. 꼭 같이 가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리고 '진짜' 별도 보러 갈까요?"

베놈 로즈

"⋯⋯하루만 쓰려고 했는데. 다른 날도 만나서 놀아도 괜찮아?"
"키코가 정말로 괜찮다면⋯⋯."
"어디든 다 가고 싶어."

GM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나랑 하루만 놀 거예요? 할 게 얼마나 많은데!"
"같이 플라네타이룸도 가고, 별도 보고. 아, 같이 카페에 가서 저번에 못먹은 푸딩보다 더 맛있는 걸 먹어요."

베놈 로즈

"카페, 좋아." 활짝 웃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 몸에 같이 살아가니까, 온전히 내가 느끼는 맛이 궁금해. 디저트도, 음식도 잔뜩 먹자."

베놈 로즈

"키코가 가보고 싶은 곳도, 내가 가고 싶은 곳도 전부 같이 가보자."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에에, 그럼 같이 온천도 가야겠다! 계절 따라 소풍도 가고, 물놀이도 가고, 함께 베이킹도 하고, 스케이트도 타러 가고..."
어떡하지? 할 게 너무 많아요! 푸스스 웃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헤어질 필요 없으니까. 천천히, 차근차근. 하나씩 해요, 우리."

베놈 로즈

"만약에 혹시라도 내가 또 키코를 떠나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솔직하게, 진심을 남길게."
"⋯⋯애초에 떠날 일 없게 만들겠지만!"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아하하, 좋아요! 그러면..."
"약속!" 새끼손가락 걸고!

베놈 로즈

내민 손가락에 새끼 손가락을 단단하게 걸어줍니다. 조금은 딱딱한 몸이겠지만, 분명히 온기를 띈 그것이 맞걸립니다. "약속!"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약속! 그 말에 목소리를 겹칩니다. 어기면 바늘 천 개! 같은 말은 하지 않아요. 그렇게까지 하기엔 너무 소중해서.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베놈 로즈의 새빨간 머리카락처럼 붉은 실이 이어준 인연이라고 믿습니다.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그 날, 하필 집 앞 골목길을 지나갔던 날부터 얽혔을까요?

"골든 애로우" 츠츠지모리 키코

이제와서는 영영 모를 일이지만, 이 실이 천천히 감겨갈 수록 어떤 모양새를 할지는 알게 되겠죠.

GM

날아갈 것만 같던 소망도, 못된 부탁도. 이제는 거짓이라는 겉포장에 씌워지지 않은 채로 온전히 진심만을 건넬 겁니다.

GM

그 진심은 로즈의 붉은 머리칼 마냥 붉은 실로 섬세하게 엮여져 조심히 건네질 것이며,
또 다른 모양새를 한 채로 우리 사이에서 천천히 감겨들겠죠.
어떤 모양을 하게 될까요?
그건⋯⋯ 우리의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언젠가 알게 될 겁니다.
그렇게 한 챕터 더. 키코의 이야기가 하나 더 마무리 되어 책장에 꽂힙니다.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SCENE 2 1 :: 우주에서 우리는 어떻게 정의될까
PLAYER 0 1 , 海馬 さより

GM

시간이 흘러 겨울의 밤.

GM

사요리는 H시 고등학교 옥상에 올라옵니다.

GM

도시라 그런지 카미야 마을에 있을 때처럼 별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하나가 보고 싶다던 “장미 성운”도 지금은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것 같네요.

GM

사건 이후 오하나는 병원에 입원해 여전히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GM

병문안을 가도 조용히 잠들어 있는 오하나를 바라보다 나오기를 반복했었죠.

GM

그럼에도 괜찮을 겁니다, 따끔한 조언을 들었으니⋯⋯ 분명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사요리는 그 때까지 오하나와 함께 별을 볼 수 있는 곳을 기억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될 터입니다.
사요리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옥상이 폐쇄되지만 않으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학생회나 선생님들 사이에서 안전 문제로 옥상 문을 잠글지 말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는 모양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오하나가 여기를 참 좋아했는데.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 방금 저쪽에서 별이 하나 더 반짝였습니다. 참, 여긴 별이 정말 안 보인단 말이에요. "오하나, 여기선 장미 성운 같은 건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시무룩하게 중얼거립니다.

GM

날이 흐린 탓인지, 도심에 있기 때문인지. 그 날처럼 밝은 별은 볼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오하나의 도움이 있어야 할 듯한데⋯. 유일한 천문부니 오하나가 돌아온다면 옥상도 잠궈놓지 않을 게 분명하고요.
장미 성운이 잘 보이는 시기는 며칠 내로 다가올 겁니다. 이때를 놓친다면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그때, 해신의 벼락을 맞고 쓰러지던 오하나를 기억합니다. 떨어지는 빨간 꽃처럼 사뿐할 것만 같던 그애는 의외로 무거웠고, 그 무게는 그 애가 사람이라고 외치는 것만 같았어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오하나, 제가 괴물이라면 오하나도 괴물이고, 오하나가 사람이라면 저도 사람일 거예요. 어느 쪽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미안하지만... 잡아 주러 오겠다고 했잖아요.'
그 무게를 온 몸으로 느끼며 했던 그 말을 그 애는 들었을까요?

GM

'괴물'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무게. 강해지고 싶었던 그 아이의 무게란 그렇게나 무거웠고, 또 마땅히 이 일상을 누려야 하는 '사람'의 것이라.
그 말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자에게 물어봐야 답없는 고요만이 되돌아올 뿐.
새하얀 입김을 뱉어내면, 의미없이 허공에 흩어집니다.

GM

시간이 늦었으므로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지부 사람들도, 나오야도 걱정할 테죠.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말이야... 우린 뭐라고 기록되어 있을까? ...나오야." 허공을 보며 혼잣말을 합니다. 지부에 돌아가서는 구태여 물어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안아달라고나 할 생각이에요. 나오야는 놀라겠지만요.

GM

그럼 상냥한 그 애는 굳이 캐묻지 않고 조용히 안아주기만 하겠죠. 고민되는 것은 묻지 않고 말해주길 조용히 기다려줄 겁니다. 말해준다면 언제든 잘 들어줄 테고요.

GM

⋯⋯옥상에서 내려간다면 차가운 고요를 사요리의 핸드폰이 깨트립니다. 메시지 알림음 같네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조심조심 휴대폰을 꺼내 확인합니다. 추워서 떨어뜨릴 뻔 했어요.

GM

그 어느날 밤, 사요리가 보내었던 그 라인과 똑같이,
오타가 가득한 메시지는,

문자 메시지

─사요리, 늦게 일어나서 미안해. 그렇지만 네가 보고 싶어.
보러 와줄래?

GM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준비된 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유롭게 RP 후 장면 종료(-) 해주세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이제는 제법 익숙해져, 오타도 줄어들고 속도도 빨라진 답장을 보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응]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

GM

빠르게 전해진 답장에 비해 느리게 돌아온 대답은 '기다릴게', 입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사요리가 그 답장을 읽은 것은 조금 후입니다. 그러니까, 병원에 도착한 후에요. 휴대폰을 확인할 틈도 없이 달렸으니까요. 그렇게 열심히 달려놓고, 조금 긴장한 얼굴로 병원 문턱을 넘습니다.

GM

차가운 바람이 얼굴에 쏟아지고, 보이지 않는 밤하늘의 별빛도 분명 쏟아질 듯 하늘을 수놓았을 겁니다.
더없이 빠르게 달려 도착한 지부의 병실. 익숙한 오하나의 방으로 향하면⋯⋯ 이제 막 일어나 몸을 가누기 시작한 그 아이가,

"블러디울프" 미쿠모 오하나

"어서와, 사요리. 내가 늦었지."

GM

잠긴 목소리로 사요리를 반겨줍니다.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너무... 너무 늦었어요!"

"카미나리" 카이바 사요리

저도 모르게 흐른 눈물을 쓱쓱 닦고 웃습니다. "그래도, 기뻐요!"
(-)

GM

손을 잡아주겠다던 그 날의 약속을 지켜주기라도 하듯, 오하나가 사요리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GM

그 손을 놓지 않을 듯 잡으면 겨울날 뛰어왔던 사요리의 차가운 손에 오하나의 온기가 따스하게 전해집니다.

GM

장미 성운을 보러 가고 싶다던 그 말을 내년까지 미루지 않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타이밍 좋게 깨어난 덕에⋯⋯ 우리 둘이서, 그날의 밤 처럼 다시 옥상에 올라가서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날씨가 맑기를 바라야겠네요.
✁ ────────────── 장면을 종료합니다.

GM


너는 그날 밤을 기억해?
네가 아름답던 그날 밤을.
이곳에 네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나는 감사해.

GM

우주에서 우리는 어떻게 정의될까.

GM


자신이 있을 곳으로 가지 못 하고 헤매는 자들을 두고 우리는 유령이라 부른다.
이것은 유령처럼 헤매는 아이들의 이야기.
Dx3rd Fan Scenario 『 Rosette Nebula 』
당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 · · · · · · · · · · · · · · · · AFTER PLAY

GM

미쿠모 오하나 or 베놈 로즈를 구했다 ── 4점

GM

사건을 해결했다 ─────────── 2점

GM

〈정보조사〉 12/4(소수점 버림), 즉 3점 추가.
E로이스를 포함한 룰북에 의거한 경험점을 포함.
PC1, 22점
PC2, 24점
PC3, 24점
PC4, 24점
PC5, 24점
GM인 저는 40점을 받아갑니다.

GM

2부 종료,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3부, 『Falling Memaid』 핸드아웃 즉시 지급됩니다.

세션 후기

로제뷸라⋯⋯.
넌 왜 마스터링해?
ㄴ 난복수
의 이유로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팬 시나리오가 이만큼 무자비하다고? 정말 엄청났어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그 감상을 PL분들도 느껴주셔서 정말로 기뻤네요ㅎㅎ